누군가 내 삶의 영역을 침범했을 때, 무엇인가 회피하고 싶을 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창피함을 느낄 때 등 여러 상황 안에서 우리는 각기 다른 나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분노 악마>, <게으름 악마>, <슬픔 악마>, <걱정 악마> 등 30가지 감정을 대입한 감정 악마들이 들어 있는 감정 다이어리다.
영국 브라이튼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예술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현대인들이 마음의 병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 병의 원인은 자신의 내면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거나 회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무엇 때문에 화가 나고, 슬프고, 우울하고, 짜증이 나는지를 회피하지 않고 감정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저자는 감정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쓰고 그린 감정 일기에서 시작되었다.
나도 몰랐던 나의 마음 속 감정을 들여다보고, 회피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건강한 감정 상태를 만들게 한다. 이 다이어리를 통해 스스로 묻고 답하며 쓰고 그리면서 내 감정들과 마주하고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나를 우울하게 하고 울리는 30가지 감정 악마들을 내쫓는 대신, 잘 길들여서 그들과 친구가 되어보자. 이 다이어리는 나도 인식하지 못했던 내 안의 감정 악마와 대면하고, 스스로 그걸 받아들여서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게 해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지은이 : 루시 어빙 (Lucy Irving) 영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브라이턴의 자선 단체에서 활동하던 중 많은 현대인들이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고, 그 원인이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컨트롤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으로 치부되는 감정들을 무조건 회피하는 사람들을 보며,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고 그것을 인지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라고 여긴 저자는 감정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직접 감정일기를 쓰면서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내 감정의 민낯을 알게 되면서 감정 자체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컨트롤할 수 있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감정일기를 쓰는 활동을 통해서 더 이상 마음의 병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기를 바라며 이 다이어리를 만들었다.
옮긴이 : 김지혜 미국 버클리음악대학 Professional Music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에서 TESOL을 전공했다. 영상번역가로 활동하며 수백 편의 TV, 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번역했고,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나는 어지르고 살기로 했다』, 『세계 곳곳 아주 특별한 카페 앤 커피하우스』, 『내 생에 한 번은 피아노 연주하기』, 『스무 살 때는 있었고 지금은 없는 것』 등이 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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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00권의 심리서보다 1권의 감정일기가 낫다!”
하루에도 몇 번씩 화나고 우울하게 만드는 30가지 감정 악마를 만나다 《나라는 이상한 나라》의 송형석,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백세희가 강력 추천한 다이어리!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는 ‘기쁨, 슬픔, 까칠, 소심, 버럭’ 다섯 가지 감정이 캐릭터로 등장한다. 대표적인 다섯 가지 감정을 캐릭터로 내세워 감정에 둔해진 어른들에게도 큰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주인공은 어떤 사건을 통해 극변하는 감정을 느끼는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진짜 이유를 찾지 못해서 엉뚱한 곳에 감정을 쏟아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이처럼 우리는 감정에 좌우되는 존재지만 그 감정이 어디서부터 시작됐고, 어떤 성격의 것인지 모를 때가 많다. 정신과 전문의에 의하면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스스로 인지하면 감정을 조절하는 힘이 생긴다고 한다. 나조차도 몰랐던 내 안에 숨겨진 진짜 감정들, 특히 회피하기 바빴던 슬픔, 우울, 분노,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직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감정을 직시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 책은 내 안에 숨겨진 30가지 감정을 직접 쓰고 그리면서 스스로 감정을 직면할 수 있게 하는 워크북 형태의 감정 일기다. 영국 브라이튼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예술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를 화나고 우울하게 만드는 감정들을 악마라고 부르며, 분노 악마, 후회 악마, 슬픔 악마, 생각 과잉 악마 등으로 30가지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캐릭터를 만들었다. 언제든 튀어나와 나를 힘들게 하는 30가지 감정 악마들을 길들이기 위해 저자는 각 감정을 직면하는 방법을 심리학을 기반으로 제시하고, 감정 악마들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길들일 수 있는 질문들을 만들어놓았다. 정신과 전문의 송형석 박사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백세희 작가가 적극 추천한 이 다이어리의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화가 나거나 우울할 때, 생각이 많거나 조바심이 날 때 어디서든 꺼내어 쓰면 된다. 나만의 감정 악마를 그리거나, 질문을 더해서 글을 적어도 좋다. 이 다이어리를 통해 나를 우울하고 화나게 하는 30가지 감정 악마들을 내쫓는 대신 잘 길들여서 그들과 친구가 되어보자. 이 다이어리는 나도 알지 못했던 ‘내 안의 진짜 감정’과 대면하고, 스스로 그걸 받아들여서 감정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게 해줄 것이다.
“우울하고 화나고 슬픈데, 이유를 모르겠어” 당신의 ‘감정’ 안녕하신가요?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는 ‘기쁨, 슬픔, 까칠, 소심, 버럭’ 다섯 가지 감정이 캐릭터로 등장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하는 대표적인 다섯 가지 감정을 캐릭터로 내세워 신선하게 풀어내어 감정에 둔해진 어른들에게도 큰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주인공인 라일리는 어떤 사건을 통해 극변하는 감정을 느끼는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진짜 이유를 찾지 못해서 엉뚱한 곳에 감정을 쏟아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이처럼 우리는 감정에 좌우되는 존재지만 영화 속 주인공처럼 그 감정이 어디서부터 시작됐고, 어떤 성격의 것인지 모를 때가 많다. ‘나는 왜 우울하지?’ ‘저 사람 때문에 화가 나는 걸까, 나 때문에 화가 나는 걸까?’ ‘불안함은 어떻게 해야 없어지지?’ 우리는 나 자신도 모르는 감정에 이끌려 잘못된 판단을 하고, 누군가와의 관계를 망치거나 왜곡된 감정을 엉뚱한 곳에 풀어서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정신과 전문의에 의하면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스스로 인지하면 감정을 조절하는 힘이 생긴다고 한다. 나조차도 몰랐던 내 안에 숨겨진 진짜 감정들, 특히 회피하기 바빴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직면해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나의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직시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정히 아는 것, 이것은 건강한 감정으로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첫 걸음이다.
내 안에 숨겨진 30가지 감정 악마를 만난다
“감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은 불편한 감정의 진짜 원인을 파악하는 일이다.” _ 알랭(Aline)
영국 브라이튼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예술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자선 단체에서 봉사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병으로 힘들어한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그 원인이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컨트롤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슬픔, 불안, 당황 등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감정을 회피하는 사람들을 보며,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고 그것을 인지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라고 여겼다. 저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를 화나고 우울하게 만드는 감정들을 악마라고 부르며, 각각 분노 악마, 후회 악마, 슬픔 악마, 생각 과잉 악마 등으로 30가지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캐릭터를 만들었다. 감정 하나하나에 악마라는 이름을 붙여 캐릭터로 만든 이유는 스스로 나의 감정의 정체를 알아보는 훈련을 하기 위함이다. 이 감정 악마들은 우리를 울보, 실수투성이로 만들고, 아무것도 못하는 게으름뱅이와 매일 후회로 눈물짓게 만든다. 언제든 튀어나와 나를 힘들게 하는 30가지 감정 악마들을 길들이기 위해 저자는 각 감정을 직면하는 방법을 심리학을 기반으로 제시하고, 그 물음에 답하는 감정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감정 일기를 쓰면서 감정의 민낯을 알게 됐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됐다. 부정적인 감정 악마들을 귀엽고 재기발랄한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이는 그런 감정들이 사실상 크게 문제가 되는 게 아니고 대수롭지 않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다. 이 다이어리의 항목들은 창의적일 뿐 아니라, 저자의 경험처럼 실제로 자신의 감정 악마를 만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100권의 심리서보다 1권의 감정 일기가 낫다!”《나라는 이상한 나라》의 송형석,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백세희가 강력 추천한 다이어리
나도 이해하기 힘든 나의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감정 일기를 쓰는 것이다. 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화가 나거나 우울할 때, 생각이 많거나 조바심이 날 때 그 감정에 대해서 최대한 상세하고 이성적으로 쓰는 것이다. 어떤 감정이 치솟았을 때 어디서든 꺼내서 진짜 감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질문들에 대답만 하면 된다. “후회하는 일을 세 가지 적어보세요” “계속 피하고 있는 어려운 일 중 하나를 지금 당장 떠올려보세요” “현재의 걱정거리를 쓰세요” “지난 한 주 동안 여러분이 했던 거짓말을 다섯 가지 적어보세요” 등등 30가지의 감정 악마를 잘 길들이는 질문들이 적혀 있다. 터무니없는 질문과 방법이 아닌 심리학적, 과학적 지식이 바탕에 깔려 있는 것으로, 어떤 감정 악마는 침착하게 생각을 정리해야 길들여지고, 또 어떤 감정 악마는 직접 몸을 움직여서 실천해야 길들일 수 있다. 정신과 전문의 송형석 박사는 이 다이어리를 “내면의 감정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상상하도록 도와주고, 그것을 어떻게 달랠 것인지 스스로 깨닫게 해준다”라며, 이 다이어리가 우리에게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평했다. 그리고 최근 우울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백세희 작가는 “왜 이런 감정이 드는지 모르겠어서 외면하고 싶은 사람들이 이 다이어리를 펼쳐보았으면 한다. 나도 몰랐던 내 감정을 선명하게 알 수 있다”라고 평했다. 이처럼 이 다이어리를 쓰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복잡하고 숨겨진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나의 진짜 감정을 알게 한다. 감정을 스스로 쓰고 그리는 것만으로도 ‘진짜 나’를 이해할 수 있다. 오늘도 나를 울리고 우울하게 만드는 30가지 감정 악마들을 내쫓는 신, 잘 길들여서 그들과 친구가 되어보자. 이 다이어리는 나도 인식하지 못했던 내 안의 감정 악마와 대면하고, 스스로 그걸 받아들여서 감정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