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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8648129
쪽수 : 3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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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2024 경기도 우수 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프라이빗 요트 파티를 앞두고 사망한 재벌 3세 친구의 죽음을 숨겨야 하는 네 남자의 이야기 영앤리치 사교모임 ‘압구정 호랑이’는 카지노 호텔 창업주의 손자 서도준을 필두로 인기 배우 정의건, 샐러드 체인점 대표 김민기, 주식 트레이더 박재호, 중소기업 사장 아들 최은수로 구성됐다. 철없는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된 우정은 서른을 앞둔 현재까지 이어졌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서먹해진다. 이대로 멀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 재호는 프라이빗 요트 파티에 ‘압구정 호랑이’와 지인들을 초대한다. 1년 만에 요트에서 얼굴을 마주하게 된 ‘압구정 호랑이’. 지인이 도착하기 전, 회포를 풀던 신종 마약 ‘캐치’를 투약한다. 마약에 취한 사실을 숨기고, 9명의 손님과 1명의 불청객을 요트에 태운 채 출발한다. 본격적인 파티를 앞두고, 도준이 사망하자 네 남자는 혼란에 빠진다. 경찰에 신고하면 받게 될 마약 조사가 두려워 사건을 조작하기로 한다. 요트 파티를 마친 후, 도준이 혼자서 마약을 하다가 죽은 것으로 위장하기로 하는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파티에 참석한 지인들에게 도준이 살아있다고 속여야 한다. 10명의 사람 중 가장 거슬리는 건 불청객 해주다. 해주는 도준과 잠시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로, 헤어진 지 3년이 지났지만 스토킹하고 있다. 도준을 찾는 지인들에게 거짓말하며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던 중, 네 남자 사이에서 내부 분열이 일어난다. 패닉에 빠져 서로 의심하고 범인으로 몰아간다. 도준의 사망과 관련 없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고발해야 하는 상황. 그들은 도준과 연관된 상대방의 은밀한 비밀을 폭로하기 시작하는데... 도준은 마약으로 죽은 걸까, 아니면 범인이 따로 있을까? 과연 네 남자는 나쁜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저자 소개
저자 : 이나래 스릴러에 심장이 뛰는 사람. 반전의 짜릿함을 좋아한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압구정 호랑이 1 다시 만난 친구들 2 초대받지 않은 손님 3 남자들의 일그러진 우정 4 사라진 시체 5 의심, 그리고 오해 6 돌아온 시체 7 배드트립 8 추락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즐거워야 할 여행이 나쁜 여행이 되어버린 순간 모든 걸 안다고 믿었던 친구들의 충격적인 폭로와 무너지는 우정 ‘배드트립’은 제목 그대로 나쁜 여행을 하게 된 남자들의 이야기다. 오랜만에 모인 남자들은 즐거운 여행을 꿈꿨으나, 사망사건이 발생하며 끔찍한 여행으로 전락하고 만다.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압구정 호랑이’ 구성원은 모두 매력적이다. 잘생긴 재벌 3세, 인기 배우, 샐러드 체인점 CEO, 중소기업 사장 아들, 주식 트레이더까지 ‘영앤리치’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남자들이다. 오래 안 만큼, 서로에 대해 모든 걸 안다고 자부하던 절친한 친구들은 추악한 비밀이 밝혀지며 극심한 갈등을 빚는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도준의 죽음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는다. 내부 분열로 인해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도준의 전 여자친구 해주도 그들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객실에 친구의 시체를 숨겨두고, 파티홀에서 지인들과 웃으며 떠들어야 하는 끔찍한 상황 속에서 네 남자는 고군분투한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일이 연달아 터지며 사건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책의 제목이 『배드트립』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타고난 신체 조건을 가진 도준은 운동을 좋아하고, 또 잘했다. 그랬던 그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라니, 네 남자는 혼란스러웠다. “1, 119… 119 불러야 하는 거 아니야?” 은수가 핸드폰을 꺼내며 말했다. 긴장해 굳은 손가락은 세 개의 숫자도 제대로 터치하지 못했다. 의건도 심폐소생술을 포기한 채 은수를 바라봤다. 간신히 키패드에 119를 누른 은수가 통화 버튼을 터치하려는 순간, 민기가 핸드폰을 뺏었다. “뭐 하는 거야, 김민기?” “우리가 뭘 했는지 잊었어?” 민기의 말에 세 남자의 표정이 다양하게 변했다. 이들은 모두 마약을 했다. 도준의 사인(死因)을 밝히기 위해 부검하면 마약을 했다는 걸 들키는 건 시간문제였다. --- pp.54~55 “어? 너 도준 오빠와 사귀었어?” 해주가 조용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수진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었다. 그제야 의건과 정우가 해주를 불편하게 대한 게 이해됐다. 친구의 전 여자친구가 파티에 참석했으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수진은 재호와 그의 친구들이 돌아오기 전에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았다. 과거 연애를 묻는 건 예의 없는 행동이라는 걸 알지만,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다. “진짜? 언제? 얼마나?” 수진의 질문 폭탄이 이어졌다. 정우뿐만 아니라, 해주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필사적으로 눈치를 줬지만, 안타깝게 알아채지 못했다. 그래서 이런 사달이 나고 만 것이다. 준영은 탄식했다. 이게 다 자신이 서도준의 이름을 입에 올린 탓이었다. “구백이십육…” “헤엑! 그렇게 오래 만났어?” 해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놀란 수진이 말을 끊었다. 그는 토끼처럼 눈을 동그랗게 뜬 수진과 눈을 마주치며 빙긋 웃었다. 그리고 하지 못한 말을 덧붙였다. “…시간.” “어?” 수진이 바보처럼 얼빠진 소리를 냈다. “분으로 따지면 오만오천오백육십분, 초로 따지면 삼백삼십삼만삼천육백초.” “……” “도준 오빠와 내가 사랑한 기간이야.” --- pp.67~68 “나 서도준에게 협박받았어.” 재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의건과 은수를 깜짝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협박이라니, 친구 사이에 어울리지 않는 단어였다. 협박을 당했다는 건 약점을 잡혔다는 말이었다. “협박이라니… 그래서 홧김에 서도준을 죽인 거야?” 의건은 재호가 도준을 죽였다고 확신에 차서 물었다. 은수도 자신의 추리가 망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재호는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은수를 보며 이죽거렸다. “서도준과 무슨 일이 있었던 게… 과연 나뿐일까?” “그게… 무슨 소리야?” 은수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걸 놓칠 재호가 아니었다. “최은수. 너야말로 서도준과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갑자기 왜 나를 물고 늘어지는 거야? 나는 서도준과 아무 일도 없었어.” 은수는 떨리는 손을 감추기 위해 뒷짐을 졌다.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바닥만 보는 모습은 무언가 숨기는 게 있어 보였다. 재호는 시치미 떼는 은수를 비웃으며 말했다. “왜 서도준이 너에게 매달 돈을 보내줬을까? 그것도 500만 원씩 말이야.” 의건이 눈을 크게 뜨고 은수를 쳐다봤다. 은수의 하얀 얼굴이 더욱 하얗게 질렸다. --- pp.103~104 “억울하면 해명해봐, 최은수.”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은수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는 민기와 눈을 똑바로 마주하며 말했다. “…김민기. 나와 재호가 서도준에게 약점을 잡힌 건 맞아. 그렇지만 절대 죽이지 않았어.” “너는 지금 네 말이 앞뒤가 맞는다고 생각해?” “일반적으로 사이가 안 좋다고 살인할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어? 그런 식으로 따지면 너도 서도준을 죽일 이유가 충분히 있는 걸로 아는데.” 민기는 은수를 비웃었다. 그가 의심을 벗기 위해 헛소리를 한다고 치부했다. “이제 아무 말이나 해보겠다는 거야? 내가 그럴 이유가 뭐가 있어?” “프란시스.” 은수의 입에서 나온 이름에, 민기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너, 너… 그, 그걸 어떻게!” 민기가 심하게 동요하자, 재호와 의건이 놀라서 쳐다봤다. 은수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이, 단호하게 말했다. “나 다 알고 있어. 서도준과 있었던 일, 이야기해. 아니면 내가 할 테니까.” “씨발! 개새끼… 그걸 최은수에게 다 말했어? 좆같은 새끼!” 민기는 배신감으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의리 같은 건 기대하지 않았지만 받아먹을 건 다 받아먹고 뒤통수를 맞으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 그 좆같은 새끼. 아주 잘 뒤졌네.” 민기는 생각하기도 싫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 pp.160~161 “혹시… 서도준이 죽는 걸 바라는 사람이 더 있는 건 아닐까?” 은수가 조심스레 말했다. 그의 말에 의건은 말도 안 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뭐? 도대체 왜?” “솔직히 우리가 서도준 친구이긴 하지만… 냉정하게 서도준 인성을 봐. 사방이 적이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그런데 카지노 호텔 손자라서 못 건드는 거잖아. 하물며 친구인 우리한테도 약점을 잡았던 놈인데, 다른 사람에게는 안 그랬겠어?” 은수의 주장에 설득된 재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민기도 일부 그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어설픈 구석이 있었다. “그 말은 이해가 가. 그런데 시체를 숨겨서 뭐 해? 서도준을 싫어하는 놈이 있었다면, 시체를 보고 얼마나 기뻤겠어. 시체를 숨길 이유가 없다고.” 민기의 말에 객실 안은 다시 조용해졌다. 의건은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톡톡 내리치며 깊은 생각에 빠져 중얼거렸다. “…시체라도 곁에 두고 싶어 한 걸 수도.”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세 남자의 시선이 의건의 얼굴로 향했다. “박해주 말하는 거야.” --- pp.2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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