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엄마 배 속에서 성장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할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 네이버웹툰 대표 힐링툰 『웅크』다. 하나의 세포가 사랑스러운 아기로 자라나는 모습을 그린 『웅크』는 새롭고도 신선한 시각으로 임신과 태아의 성장을 바라본다.
작가 나유진은 풍부한 감성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기의 엄마 배 속 성장기를 재해석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탄생시켰다. 또한 그 시각의 바탕에는 과학적 지식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어, 감동은 물론 현실감과 공감까지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섬세한 감성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웅크』는 네이버웹툰에서 2022년 9월부터 연재되어 7만 독자의 ‘관심 웹툰’으로 선택받았고, 평균 별점 9.96점 및 개그·일상 분야 TOP30위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2024년 5월 9일 마지막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웅크』 3권은 15주차부터 21주차까지 차근차근 자라나는 ‘웅크’의 이야기를 담아, 우리가 잊고 있던 기적의 순간들을 되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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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나유진
무엇이 부화할지 모르는 삶이라는 달걀을 따뜻하게 사색하며 품고 싶은 사람.
2008년, 대표작인 <일상날개짓>으로 웹툰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벌어지는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를 그린 육아툰으로,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유쾌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09년 독자만화대상에서 대상과 온라인출판만화상을 수상했다.
사람들의 내면의 힘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네이버웹툰 힐링 대표작 <웅크>의 세 번째 이야기!
★우리 모두가 거쳐온 280일의 성장기!
★웹툰 미공개 외전 수록!
과학적 사실에 감성 한 스푼, 상상력 두 스푼!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자라며 한 번쯤은 던져봤을 질문이다.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 새가 물어다 줬다, 하늘에서 내려왔다, 가게에서 사 왔다 같은 장난 섞인 대답에 충격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진실은 과학 시간에 알게 된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만들어지고, 자궁벽에 착상한 수정란은 급격한 세포분열을 통해 배아 상태가 된다. 모태로부터 산소와 각종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신경, 뇌, 뼈대, 근육 등이 점차 발달해 사람의 모습을 갖춘 태아가 된다. 태아는 약 280일간 태내에서 성장한 뒤 모체 밖으로 나온다.”
정확한 과학적 사실만이 나열된 교과서 속 지식은 오랜 의문을 풀어주지만, 문득 감성적인 새로운 의문이 피어오른다.
‘아기는 엄마 배 속에서 성장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할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 네이버웹툰 대표 힐링툰 『웅크』다. 하나의 세포가 사랑스러운 아기로 자라나는 모습을 그린 『웅크』는 새롭고도 신선한 시각으로 임신과 태아의 성장을 바라본다. 작가 나유진은 풍부한 감성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기의 엄마 배 속 성장기를 재해석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탄생시켰다. 또한 그 시각의 바탕에는 과학적 지식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어, 감동은 물론 현실감과 공감까지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섬세한 감성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웅크』는 네이버웹툰에서 2022년 9월부터 연재되어 7만 독자의 ‘관심 웹툰’으로 선택받았고, 평균 별점 9.96점 및 개그·일상 분야 TOP30위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2024년 5월 9일 마지막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웅크』 3권은 15주차부터 21주차까지 차근차근 자라나는 ‘웅크’의 이야기를 담아, 우리가 잊고 있던 기적의 순간들을 되살려준다.
꼬물꼬물 차근차근 성장하는 웅크의 세 번째 이야기
15주부터 21주까지
『웅크』 1권과 2권에서는 작은 세포인 수정란에서 아기 ‘웅크’가 탄생한 순간부터, 제법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갖춘 14주까지의 성장기가 펼쳐졌다. 15주부터 21주까지의 성장을 다룬 3권은 웅크의 첫 태동으로 시작된다. 태동은 평균 17, 18주부터 느껴지지만 빠른 경우 15주, 더 이르게는 12주부터 느끼기도 한다. 호기심 많고 용감한 웅크는 아기섬을 넘어 양수바다까지 누비며 15주에 빠르게 엄마와의 첫 교감에 성공한다. 실제로 3개월 이후부터 태아는 뇌가 발달하며 엄마의 감정도 함께 느끼게 되고, 몸을 더 활발히 움직이며 존재감을 전한다. 특히 청각이 발달해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태담을 활발히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웅크 역시 태동과 감정을 통해 엄마와 더 깊이 교감하고, 아빠의 목소리와 사랑을 느끼며 첫 태담도 경험한다. 웅크가 성장함에 따라 숨씨도 자라고, 폐도 더 단련되고, 손가락에 지문도 나타난다. 또 뉴렁이와의 관계도 더 깊어지며 웅크는 자기 자신을,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법을 배운다.
하지만 엄마와의 연결이 강해지고, 감정을 느끼게 됨에 따라 엄마의 격하고 울적한 마음마저 깊이 공감하게 된다. 엄마의 자기비하에 덩달아 잠식되고 만 웅크. 웅크의 또 다른 우주인 ‘아빠’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아빠는 웅크와 엄마의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져줄까? 웅크는 처음 접하는 아빠라는 존재를 받아들이고, 아빠와 엄마만큼 깊이 교감하고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웅크』 3권은 실제 태아의 주차별 성장과 영양소들의 역할을 과학적으로 다룸으로써 독자들에게 웅크의 사랑스럽고 치열한 성장기를 나 역시 똑같이 겪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독자들은 웅크를 응원하듯 나를 아끼고 격려하며 자랑스러워하게 된다.
우리는 모두 280일 동안 넘치도록 사랑받았고, 치열하게 성장했다!
『웅크』는 태아 ‘웅크’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성장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가슴 뭉클한 순간의 기억을 되살리고 자극에 지친 독자의 마음을 따듯하게 치유해준다. 특히 『웅크』 3권에서는 자기비하에 빠진 웅크와 엄마, 그리고 두 사람을 격려하는 아빠의 모습을 통해, 나의 부족한 점마저 나 자체로 인정하고 보듬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하고 따듯한지 보여준다. 『웅크』 3권은 우리가 삶을 살다 보면 가지게 되는 우울함을 덜어주며,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하며 자존감을 채우게 도와준다.
<웅크> 독자들의 댓글 속으로
치명적 엉덩이 - 이*지
너무 따뜻한 만화ㅠ - 아**스트84
내 빛덩이는 목적이 뭐였을까? - 이*틴
보고 있으니까 내가 좀 자랑스러워짐ㅋㅋ - MY ****
저도 누군가에겐 지키고 싶고 소중한 존재겠죠? - 수*이 17화
우린 모두 빛이었구나… 스펙트럼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 지*
작가님께서 공부를 많이 하신 듯하네요. - rmwm****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들한테도 도움이 되는 말들! - 카**스
와. 태어나 자가 호흡하는 걸 이렇게 표현하신다고? 천재 - 네*
진짜 이 웹툰은 어린애들한테도 좋을 것 같아요. 성교육 자료로도 손색없을 정도 - b*w
사춘기 아이들이 보기 너무 좋은 만화예요. 저희 아이를 위해 사주고 싶어요. 제발 책으로 나와주길 - Ma***
‘생명의 탄생은 고귀한 거’라고 극사실 자료로 배웠는데, 오히려 이쪽(웅크)이 더 생명의 고귀함을 잘 보여주는 느낌이에요!! - b*w
작가님 덕분에 위로받고 갑니다ㅠㅠ 하*
이 만화 보면서 아기한테 더 애틋해지는 마음이 들어요 - 딩*
그래도 엄마는 널 사랑한단다. 네가 태어나는 순간 사랑에 빠졌는걸 - 쵸*
지금 임신 중인데 우리 아이도 이렇게 찾아왔을 걸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 담*
『웅크 ③』 캐릭터 소개
길잡이 자비
웅크가 무사히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태아 수호령(길잡이). 웅크가 잘 성장하도록 코치 역할을 하는 사연 많고 철학적인 아저씨 영혼. 딸이 좋아했던 거북이로 형상화했다.
길잡이는 어린 자식을 두고 죽음을 맞이한 영혼만이 될 수 있으며, 대부분 생전에 자식이 좋아했던 것으로 형상화한다. 보호하던 태아가 무사히 태어나면 자신의 자식 곁에 3일 동안 머물 수 있다.
태아 웅크
빛덩이였던 기억을 잃고 육체를 얻은 후 생의 차원으로 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 주인공 아기. 해맑고 순수하지만 은근히 겁이 많고 극단적인 면도 있다. 호기심 강한 엄마 바라기 사고뭉치.
뉴런 뉴렁이
웅크의 감정과 학습에 따라 반응하는 뇌 신경체로, 웅크만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반려견 같은 존재. 웅크의 행동을 잘 따라 하며, 평소에는 강아지처럼 네 발로 다니지만 웅크가 무언가를 깨달으면 별 모양으로 떠올라 반짝거린다.
탄수화물 탄이
에너지 공급 및 세포 구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 몸집이 작아서 존재감은 약하지만 자존감은 강한 편이다. 뽀뽀로 웅크의 기력을 충전해주는 힐러 역할.
단백질 단이
근육을 구성하고 면역 시스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영양소. 웅크를 아주 예뻐하지만 수줍음이 많아서 표현을 못한다. 힘이 필요할 때마다 웅크를 도와주는 탱커 역할.
지방 방이
에너지 저장 및 체온 유지를 도와주는 영양소. 말이 거의 없으며 평소에 있는 듯 없는 듯 병풍처럼 있는 편이다. 거대한 덩치로 웅크를 안아서 보호하는 실더 역할.
칼슘 슈미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영양소. 솔직하여 악의 없는 팩폭을 잘하지만 은근 잔정이 많은 편이다. ‘뼈 때리기’로 웅크의 뼈와 멘탈을 강화시키는 딜러 역할.
비타민D 민디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어지며,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영양소. 낙천적인 편이며, 똑 부러지는 슈미를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한다. 전구처럼 빛을 내며 웅크의 면역력을 올려주는 무드등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