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재미로 지구를 제패한 SF 동화
외계 고양이 클로드, 우주 황제 도전!
어린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SF 동화 〈외계 고양이 클로드〉 시리즈가 다섯 번째 권으로 돌아왔다. 지구 정복도 못 한 클로드는 이번 권에서 만물을 지배하는 ‘우주 황제’가 되어 그간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한다. 사악함을 숨기고 선량한 동물로 위장해 황제 후보가 된 클로드는 대망의 황제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우주에서 가장 현명한 출제 위원들의 정체와 그들이 내는 수수께끼 같은 시험 문제, 숙적과의 벼랑 끝 승부까지 압도적 재미로 가득한 5권을 만나 보자.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조니 마르시아노 (Johnny Bemelnans Marciano)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쓴 책으로는 《노 굿 나인(The No-Good Nine)》, 〈마녀 도시 베네벤토(The Witches of Benevento)〉시리즈 등이 있고, 그림책 〈매들린(Madeline)〉 시리즈를 쓰고 그렸다. 현재 가족과 함께 뉴저지 행성에 살고 있다. 고양이 황제 클로드의 장엄한 모험 연대기를 기록한 것만으로도 인간으로서 쓸모를 다했다고 생각한다
저자 : 에밀리 체노웨스 (Emily Chenoweth)
‘에밀리 레이먼드’라는 필명으로 제임스 패터슨과 함께 《퇴학(Expelled)》, 《마녀와 마법사(Witch & Wizard)》, 《성에 갇힌 소녀(The Girl in the Castle)》 등의 베스트셀러를 공동 작업했다. 작가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살고 있는데, 1년에 140일은 ‘비’라고 알려진 찝찝한 액체가 내리는 곳이다. 집에는 ‘미야옹’ 밖에 할 줄 모르는 지구 고양이 두 마리가 함께 살고 있다.
그림 : 롭 모마르츠 (Robb Mommaerts)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괴물, 공룡 그리고 로봇을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추운 날씨의 위스콘신주에 살고 있으며 주로 지하실에서 게임 아트, 어린이책, 캐릭터 디자인, 만화를 그리며 보낸다. 머릿속 공상을 종이에 옮기지 않을 때는 아내와 두 아이, 개와 시간을 보낸다.
역자 : 장혜란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었다. 지금은 때때로 책도 만들면서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런치 레이디〉 시리즈, 〈나무 집 FUN BOOK〉 시리즈가 있다. 기회가 닿는다면 외계 고양이를 키워 보고 싶다.
목 차
출판사 서평
★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 주요 9개국 판권 판매작
★ 3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아마존 이달의 책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작품
SF 애호가를 사로잡은 놀라운 이야기! _커커스 리뷰
혜성처럼 등장한 가장 흥미로운 책. _브라이틀리
두 물고기가 물 밖의 새로운 세계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돼 가는 이야기.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아주 시의성 높은 주제를 우주 밖의 짜릿한 재미와 버무리는 솜씨. _위 아 티처스
클로드 특유의 에너지와 유머, 따뜻함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삽화. _퍼블리셔스 위클리
책 싫어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 읽는 쉽고 엉뚱하고 재미있고 중독적인 책. _월 스트리트 저널
재미있고 영리한 클로드를 키우고 싶다. _맥스 브랠리어, 〈지구 최후의 아이들〉 작가
유머 가득한 말장난과 천재 고양이의 일탈은 이번에도 통했다. _독자 서평
어린이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들어 있는 책! _독자 서평
지구도 정복 못 한 클로드가 ‘우주 황제’에?
쉿쉿,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지구로 추방된 뒤 뼈아픈 실패만 겪었던 클로드가 이번 권에서 평생의 꿈에 도전한다. 차기 ‘우주 황제’가 되어 만물을 지배하려는 것. 절박한 클로드는 무슨 일이든 할 기세다. 다른 동물에게 친절하게 구는 건 물론, 그토록 흉측해하던 스웨터까지 입는다. 하지만 세상 사악한 클로드가 하루아침에 달라질 리가 있나. 사실 클로드는 소년 인간 ‘라지’가 학교 과제로 조사하는 ‘나폴레옹’의 전략을 따르는 중이다! 대체 무슨 전략일까.
지구로 추방당해 ‘엘바’라는 동네에 살게 된 클로드와 ‘엘바섬’에 추방됐던 나폴레옹. 여러모로 클로드와 닮은 나폴레옹은 이전 권에도 등장했는데, 이번 권에서는 작품 곳곳에 주요 코드로 사용되면서 재미를 더한다. ‘나의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나폴레옹은 유럽 여러 나라를 정복하고 프랑스의 지도자가 된 개선장군이다. 하지만 국민의 지지로 권력을 잡자마자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폭군이기도 하다. 우주 황제를 노리는 클로드에게 나폴레옹의 변심은 흠잡을 데 없는 전술이다. 선량한 동물을 속여 황제가 된 다음, 그들을 배신하면 될 일 아닌가! 헤어 볼을 토할지언정 이를 악물고 선량한 동물을 연기하는 클로드의 모습에 쉴 새 없는 웃음이 터지는 한편, 진짜 클로드의 사전에도 불가능이 없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권에는 개 행성 ‘리트리버’부터 판다 행성 ‘뱀부키’, 우주의 요람 행성 ‘무궁무진’까지 다양한 우주 행성이 등장해 호기심을 높이기도 한다. 특히 ‘무궁무진’은 우주 황제 선거전이 열리는 장소로, 클로드는 이곳에서 우주에서 가장 지혜로운 ‘현명한 위원회’가 내는 ‘세 가지 시험’을 마주하게 된다. 베일에 싸인 ‘현명한 위원회’의 정체를 예측하는 것(클로드의 예상처럼 그들은 고양이일까?)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과연 클로드는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까?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긴장감 넘치는 시험이 시작된다.
팀워크의 가치와 미덕을 일깨우는 작품
클로드가 우주 황제가 되는 데 정신없다면, 라지는 세상 안 맞는 친구와의 조별 과제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아무것도 안 하면서 온갖 지적질만 일삼는 뉴트와 함께하느니 차라리 혼자가 나을 지경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가 늘 서로 맞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을까? 사실 그 반대가 훨씬 많다. 이번 권에서는 달라도 너무 다른 라지와 뉴트가 조별 과제를, 클로드와 왈크스가 ‘무궁무진’으로의 우주여행을 함께한다. 이를 통해 생각이나 입장, 가치관이 다른 너와 내가 어떻게 ‘우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서로 힘을 합쳐 하나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팀워크의 가치와 함께 경청과 양보의 미덕까지 일깨우는 작품이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