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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뇌를 갖고 싶어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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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4413189
쪽수 : 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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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재원학교 입학을 두고 얽히고설킨 세 사람 묘한 관계 속에서 시나브로 드러나는 비밀과 진심 《똑똑한 뇌를 갖고 싶어》는 《난생처음 히치하이킹》으로 제13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아영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청소년소설이다. 입시라는 경쟁에 내몰린 청소년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관계 변화와 갈등을 중심으로, 또한 그 속에서 드러나는 나다움과 공감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소설은 주인공 세 사람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내면서 그 사이사이에 엇갈린 세 사람의 마음속을 흥미롭게 들여다본다. 소설을 쓰면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과 아픔을 마주하게 됐다. 끊임없는 비교와 경쟁 속에서 자신을 증명하려 했던 루리, 상처받은 과거를 극복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남으려 했던 원호, 완벽해지기 위해 자신의 본질마저 잃어버릴 뻔했던 로운까지. 이 세 명의 이야기는 결국 우리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 작가의 말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김아영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공부했다. 2017년 《난생처음 히치하이킹》으로 제13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 소설 《제멋대로 버디》, 《미엔》과 SF소설 《512번째 우주》를 썼다.
목 차
루리 원호 로운 다시, 루리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뇌수술로 천재가 된 ‘로운’ 아기 때부터 쉽게 잠들지 못하는 까다로운 아이, 몸도 말도 느려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잠시도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아이. ‘로운’은 그런 아이였다. 로운에게 언니는 단 하나뿐인 친구였다. 부모님이 다툴 때 감싸 주고, 어디를 가든 지켜봐 주고, 손을 꼭 잡아 주었다. 하지만 지난겨울 뇌수술을 받은 후 로운은 천재가 되었고, 모든 것이 변했다. 놀리던 친구들은 로운을 부러워했고, 언니에게만 관심을 보이던 엄마와 아빠도 로운에게 더 관심을 쏟았다. 그런데 재원학교에 로운만 합격하게 되면서 ‘하나뿐인 친구’였던 언니와도 어색해진다. 노력형 영재를 꿈꾸는 ‘루리’ 대학 부설 영재원에 1등으로 들어간 영재. 열여섯 살 ‘루리’에게 붙는 수식어다. 그렇지만 루리는 전교 1등과 유명 공부 유튜버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그렇게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늘 인정받는 우등생이었지만, 동생 로운에게만은 친구 같은 언니였고, 영재원에서 알게 된 원호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사춘기 중학생이다. 하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꿈꿔 온 ‘재원학교’ 입시에서 떨어진 뒤 루리의 마음속에서 원호도, 로운도 흔들리게 된다. 비밀스러운 우등생 ‘원호’ 불미스러운 일로 축구선수의 꿈을 접게 된 ‘원호’. 축구 할 때만큼 강한 집념과 승부욕 덕에 새로운 학교에서도 인정받는 우등생이 되고, 영재원에 들어간다. 그리고 영재원에서 타고난 영재 루리를 만난다. 루리의 브이로그를 구독하고, 루리와 함께 재원학교 입시를 준비하면서 원호는 다른 꿈을 꿀 수 있었다. 하지만 재원학교 입시에서 루리는 떨어지고, 원호만 붙게 되면서 둘의 관계는 묘하게 꿈틀대기 시작한다. 책 속에서 심장이 아픈 게 아니라, 뇌가 문제라니….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로운이 받게 될 수술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15쪽 평범한 머리지만 노력을 통한 인간 승리,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저력을 보여 줌으로써 로운과 다르게 인정받을 방법은 이것밖엔 없다. 그게 바로 나에겐 재원학교 입학이다. -37쪽 “누가 내 브이로그에 댓글을 남겼는데, 내가 아는 사람인가 궁금해서.” 지레짐작으로 기말고사를 망친 사람은 나인데 괜히 원호를 의심하고 추궁한 것 같아 미안했다. 그 순간 결심했다. 더 이상 내 마음을 숨기지 않기로. -73쪽 정신을 차렸을 땐 이동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천장이 흔들리고 구급대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등에서 통증이 밀려들어 숨조차 쉴 수 없었다. 그런데 그만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내가 겪은 이 끔찍한 일들이 축구부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거라는 직감이 들었다. -93쪽 “그래서 너도 뇌수술을 받은 거 아냐? 더 똑똑해져서 성공하려고 말이야.” 감정의 동요 하나 없던 로운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입술까지 떠는 걸 보니 많이 놀라긴 한 모양이었다. -108쪽 “원호야, 너 자신까지 속이지 않았으면 좋겠어.” 차가운 공기가 구멍 났던 폐 속으로 파고드는 것 같았다. -113쪽 그러자 아빠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눈가에는 그렁그렁 눈물이 고였다. “로운아, 이로운! 수술이 성공했어! 우리가 해냈어!” -125쪽 하지만 수술 이후 많은 게 변했다. 언니와 노는 시간이 점점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새로 알게 된 지식과 향상된 사고력은 게임에선 이기기 쉬웠지만, 언니랑 경쟁하는 게 재미없고 시시하게 느껴졌다. 게다가 언니의 기억과 내 기억이 자주 달랐다. -131쪽 므네모시네 뇌수술을 받아 천재가 된 사실을 세상에 공개하는 건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그게 하필 왜 재원학교 합격 이후였냐면…. -1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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