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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한 법의학자가 수천의 인생을 마주하며 깨달은 삶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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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01290713
쪽수 :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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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법의학 자문 ★ tvN 〈알쓸인잡〉, 〈유퀴즈〉 화제의 출연자 ★ 김상욱 교수, 이소영 교수, SBS 도준우 PD 강력 추천 “삶은 결코 당연하지 않다. 이 순간 살아 숨 쉬는 모든 당신이 기적이다.” 죽음에서 삶을 바라보는 법의학자 이호가 들려주는 어떤 죽음의 이야기들, 그리고 인생의 의미 소문난 독서가이자 매일 죽음을 만나는 사람, 그러나 누구보다 유쾌한 법의학자 이호 교수가 들려주는 ‘어떤 죽음의 이야기들’ 속에서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본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자문 법의학자이자 〈알쓸인잡〉, 〈유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도 익숙한 이호 교수가 “잘 살고 싶다면 죽음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며, 그의 첫 책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을 출간했다. 지금까지 30여 년간 약 4천여 구의 변사 시신을 부검해온 그는 이 책에서 그동안 마주한 여러 죽음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들려준다. 때로는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막막하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지만 길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다. 또 때로는 언젠가 우리에게도 닥쳐올 상실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문득문득 느껴지는 날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죽음에 대하여 배워야 한다. 무심코 흘려 보내는 일상이 소중한 이유, 당연한 듯 존재하는 내 곁의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삶이 아닌 죽음에서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알쓸인잡’보다 흥미롭고 ‘그것이 알고싶다’보다 더 궁금했던 진짜 죽음의 이야기들 속에서, 법의학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삶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이호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전북대병원에서 병리학 전문의 수련을 마치고 1998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법의학자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국과수에 파견된 첫날부터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경기여자기술학원 화재 사건’ 등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대형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으며, 이후로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등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으로 남은 대형 참사 현장 수습에 발벗고 나섰다. 또한 수사기관의 잘못으로 애꿎은 시민이 범인으로 지목되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삼례 나라슈퍼 사건’과 ‘약촌오거리 사건’ 등의 재심 과정에서 법의학자로서 진실을 밝히는 증언을 하여 피해자들이 누명을 벗고 재심에서 승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모교인 전북대 의대에 교수로 임용되었고,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며 전북 지역에서 발생하는 변사 사건들의 부검을 담당하고 있다. 지금까지 30여 년간 약 4천여 건의 시신을 부검하며 법의학자로서 억울한 망자들의 마지막 대변인이 되어주고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1부 - 죽은 자가 산 자를 가르친다 삶의 가장 마지막 순간에 만나는 의사 보이는 거짓과 안 보이는 진실 아무도 그날의 신음 소리를 듣지 못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얼마큼 슬퍼해야 할까 가장 가엾은 사람의 길동무가 되어주는 일 파묘와 변호 물에 빠진 아이는 누가 구해야 할까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어떤 아이들 생이 종료되기 전에 만난 아이 2부 - 삶은 죽음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있는가 죽음에 이르는 크고 작은 일련의 점들 남겨진 가족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일 의미를 찾는 삶에 대하여 무엇이 선(善)인가 아주 작은 한 조각이라도 절대 흥분하지 마라 가장 많이 구조한 사람, 가장 많이 구조하지 못한 사람 사람은 반드시 실수한다, 나도, 당신도 기차가 먼저일까 철도가 먼저일까 3부 - 나의 죽음, 너의 죽음, 그리고 우리의 죽음 가장 깨끗했던 299구의 시체에 대하여 배는 다시 침몰할 것이다 어느 부부가 한 자루의 도토리를 모으기까지 걸린 시간 나는 죽음에서 삶을 바라본다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결국 사랑의 힘 우리에게는 평온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 인체가 아닌 인간을 보라 나의 죽음, 너의 죽음, 우리의 죽음 너무 늦게 배달된 편지 인용 출처
출판사 서평
“잘 살고 싶다면 죽음을 배워야 한다” 죽은 자들을 위한 의사, 법의학자 이호의 ‘죽음과 삶의 인문학’ 삶에 대하여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단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알면서도 모른 체하는 사실도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언제 어느 때고, 지금 당장이라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이다. 80세 노인도 죽고, 8세 아이도 죽는다. 병으로 고통을 겪다가, 혹은 예상치 못한 찰나의 사고로, 심지어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이처럼 죽음은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통보도 없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너무나도 두렵기 때문이다. 그토록 두려운 죽음을 매일같이 마주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도 폭행, 살인, 자살, 화재, 교통사고 등 우리가 가장 원치 않는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을 만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자문 법의학자이자 tvN 〈알쓸범잡〉, 〈알쓸인잡〉, 〈유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도 익숙한 이호 교수다. 그는 “잘 살고 싶다면 죽음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며, 그의 첫 책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을 출간했다. 지금까지 30여 년간 약 4천여 구의 변사 시신을 부검한 그는 이 책에서 ‘어떤 죽음의 이야기들’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들려준다. “살아 있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우리는 죽음을 허투루 보내서는 안 된다. 거기에는 분명히 교훈이 있다.” 이호 교수는 이 책에서 그동안 마주한 여러 죽음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풀어놓는다. 법의학자는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히는 사람이지만, 그는 거기에서 더 나아가 망자가 자신의 몸을 통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다. 이 책의 1부 ‘죽은 자가 산 자를 가르친다’에는 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어린아이, 남편과 부부싸움 끝에 살해당한 부인, 의료 과실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여고생 등 억울하고 서러운 죽음을 맞이하고도 항변할 수 없는 고인들을 대신해 그들의 변호사가 되어주는 이야기 등이 담겼다. 일반 의사는 환자를 만나는 사람이지만, 법의학자는 환자가 아닌 유가족을 만나는 사람이기에 그의 말투는 시종일관 매우 조심스럽다. 담담하게 전하는 그 이야기 속에서 고인과 가족들의 평안을 비는 간절함과 따뜻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가족 간 범죄로 어린아이가 홀로 남겨진 사연들이 담긴 에피소드인 「물에 빠진 아이는 누가 구해야 할까」,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어떤 아이들」 등을 읽다 보면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사각지대인 범죄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책이 전무한 현실에 새삼 충격을 받게 된다.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수영을 제일 잘하는 사람도, 시간이 가장 많은 사람도 아니다. 단 하나의 정답은 ‘물에 빠진 아이를 가장 먼저 본 사람’이다. 우리는 머뭇거리지 않고 즉시 뛰어들어야 한다. 아이에게 달려가느라 두 번째 사람, 세 번째 사람이 오는 것도 보지 못했어야 한다. 이 사고 실험에서 말하는 ‘물’은 정말로 출렁이는 연못의 물이 아니다. 학대당하고, 방임되고, 외면당하고 있는 아이들이 허우적거리고 있는 그 차가운 세계다.” _ 「물에 빠진 아이는 누가 구해야 할까」 중에서 2부 ‘삶은 죽음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있는가’에서는 죽음을 인생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은 살아갈 만한 가치 있는 것이 된다는 주제를 다룬다. 이호 교수는 소문난 독서가이자 고전과 철학 등 인문학에 조예가 깊은 법의학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언젠가 찾아올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할 때, 불운한 사고를 겪고 살아갈 희망을 찾지 못할 때, 우리가 기대야 할 것은 ‘의미를 찾는 삶’이라는 메시지를 그리스 신화와 철학을 통해 풍성하게 풀어낸다. 또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부터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 ‘세월호 침몰 사고’ 등 대한민국의 역사적 비극으로 남은 대형참사 이야기도 담겼다. “법의학자는 평시에는 ‘사인(死因)을 찾는 사람’이지만, 대형참사에서만큼은 ‘사람을 찾는 사람’이 된다”고 한다. 수백 명이 사망한 참사 현장에서 “단 한 조각이라도” 더 찾아내 최대한 고인의 몸을 온전하게 유가족에게 전달하고자 밤낮 없이 고군분투하는 법의학자들의 모습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법의학의 또 다른 의의를 보여준다. 3부 ‘나의 죽음, 너의 죽음, 그리고 우리의 죽음’에서는 불운을 겪은 사람들에게 공감할 줄 아는 마음가짐, 같은 세상을 사는 공동체로서 연대 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 ‘나와 너, 그리고 그들’이 아닌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자고 말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사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가진 그대로의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것, 결국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사랑이라는 이야기가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삶은 결코 당연하지 않다. 이 순간 살아 숨 쉬는 모든 당신이 기적이다.” 때로는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막막하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지만 길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다. 또 때로는 언젠가 우리에게도 닥쳐올 상실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문득문득 느껴지는 날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죽음에 대하여 배워야 한다. 무심코 흘려 보내는 일상이 소중한 이유, 당연한 듯 존재하는 내 곁의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삶이 아닌 죽음에서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살고 싶다면 죽음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는 이 책을 통해 본격적으로 ‘삶을 위한 죽음’을 배워보자. ‘알쓸인잡’보다 흥미롭고 ‘그것이 알고싶다’보다 더 궁금했던 진짜 죽음의 이야기들 속에서, 법의학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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