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베트남 가정식부터 베트남 식당을 준비하는 셰프를 위한 레시피까지, 베트남 현지의 맛을 그대로 담은 제대로 된 베트남 요리책.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출신이자 베트남계 호주인 제리 마이 셰프가 어릴 적 부모님이 해준 음식과 자신이 운영하는 베트남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요리, 수없이 베트남을 오가며 터득한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소개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쌀국수와 바인미, 분짜, 바인쌔오 등 든든한 메인 요리와 라이스페이퍼 롤, 스프링 롤, 공심채볶음같이 식사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산뜻한 사이드 메뉴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음식이다. 그 외에 팬케이크, 연유 커피, 푸딩 등 달콤한 디저트와 오징어튀김, 홍합 맥주찜 같은 생맥주에 어울리는 술안주 등 이제껏 레시피를 접하기 어려웠던 베트남의 다채로운 요리 73가지를 만날 수 있다.
베트남 요리의 기본이 되는 도구와 재료 소개는 물론이고 요리를 한층 맛깔스럽게 만들어주는 셰프의 비법 양념 그리고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세심한 레시피까지, 베트남 요리의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은 누가 만들어도 현지의 맛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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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제리 마이
호주 멜버른에서 활동하는 베트남계 호주인 셰프다. 롱레인Longrain, 진저보이Gingerboy, 심스트레스Seamstress 등 멜버른 최고의 식당에서 20년간 경력을 쌓았다.
2009년 런던으로 건너간 제리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남Nahm에서 세계적인 셰프 데이비드 톰슨David Thompson의 지도 아래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이후 런던의 록스타들이 즐겨 찾는 유명 일식 레스토랑 주마Zuma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해외에서의 경험을 통해 제리는 조리 기술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었고, 멜버른으로 돌아와 베트남 요리에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접목해 호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음식을 선보였다.
현재 캐주얼한 스트리트 푸드를 내는 퍼놈Pho Nom과 어머니의 레시피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안남Annam, 두 개의 레스토랑에서 서로 다른 스타일의 베트남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역자 : 이주민
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리딩 아트』 『게르트너 부부의 여행』 『나는 이스트런던에서 86½년을 살았다』 『캘리포니아 컬트레시피(공역)』 『하루 5분 코어 운동』 등이 있다.
쌀국수와 바인미, 공심채볶음 같은 인기 메뉴부터
길거리 음식과 간식, 다양한 술안주까지
미슐랭 출신 셰프에게 배우는 베트남 현지의 맛!
나의 첫 베트남 요리책이자 요리 선생님이 되어줄
<베트남 요리 마스터 클래스>
베트남의 미식 문화는 상상 이상으로 다채롭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른 아침 식사를 시작으로 온종일 길거리 음식과 간식을 즐기고, 늦은 저녁에는 왁자지껄한 거리에서 맥주 한잔에 가벼운 안주를 곁들인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출신이자 베트남계 호주인인 제리 마이 셰프는 먹는 것에 진심인 베트남 현지의 맛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베트남 요리 마스터 클래스>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와 스트리트 푸드, 술안주로 구성해 베트남의 일상과 풍부한 먹거리를 그대로 전달한다.
아침에는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뜨끈하게 먹는 소고기 쌀국수와 바삐 이동하며 간편하게 먹는 돼지고기 바인미, 허기진 점심에는 밥 위에 구운 고기를 올린 껌땀이나 한낮의 더위를 식히는 차가운 누들 샐러드가 제격이다. 오후에는 번화한 거리 곳곳에서 간식을 만날 수 있다. 라이스페이퍼 롤, 바인쌔오처럼 요깃거리가 되는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 시원한 음료를 너도나도 즐긴다. 해질 무렵, 하루를 끝마치면 바비큐나 다양한 요리로 저녁 식사를 하거나 왁자지껄한 거리에서 맥주 한잔에 짭짤한 안주를 곁들인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주하는 먹음직스러운 음식과 베트남 현지 식당 같은 상차림, 북적이는 거리 풍경 사진은 마치 베트남을 구석구석 여행하는 듯한 재미를 준다.
이 밖에도 분짜, 스프링 롤, 공심채볶음 같은 인기 메뉴와 제리 마이 셰프가 베트남 식당 두 곳을 운영하며 맛을 검증받은 음식, 일 년에도 여러 차례 베트남을 방문하며 새로이 맛보고 재창조한 요리를 모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셰프의 비법과 경험으로 탄생한 정통 베트남 레시피는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맛을 선사하고, 베트남 식당을 꿈꾸는 셰프에게는 단단한 기본기와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