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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 중세부터 현재까지 혼자의 시간을 지키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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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40712182
쪽수 :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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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사회적인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인 인간의 프라이버시는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해왔을까? 《사생활의 역사》는 중세부터 현대까지 변화무쌍했던 프라이버시의 역사를 흥미롭게 추적하는 책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다양하게 실천되어온 모습을 신선하게 풀어낸 《낭만적 은둔의 역사》의 저자인 역사학자 데이비드 빈센트, 이 책에서는 적극적으로 사생활을 지킨 개인의 노력을 이야기한다. 조용한 고독이 필요해진 시대, 혼자인 삶이 많아지는 시대에 사람들에게 품격 있는 인생의 레퍼런스가 되는 내용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데이비드 빈센트 David Vincent 유럽의 역사학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는 석학. 영국 노동 계층 연구를 시작으로 점차 주제를 확대하여 개인 삶의 다양한 면모를 사회학적, 역사학적으로 탐구하며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대중의 문해력에 대한 변천사, 개인과 국가의 관계 변화, 중세 이후 변화되어온 프라이버시의 개념, 팬데믹 이후 사회 변화 등 개인의 삶에 밀접한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그의 연구는 정치 제도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 거대 담론과 개인의 감정과 일상 사이를 오가며 연결 고리를 찾는 것으로서, 결과물은 책과 강연 등으로 보통의 역사가와 달리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영국의 공립 방송통신대학교인 개방대학교(Open University)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교육을 이어온 이유와도 무관하지 않다. 영국 왕립 역사 학회와 왕립 예술 학회의 회원이며, 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예술, 사회과학 및 인문학 연구 센터에 연구 교수로 재직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낭만적 은둔의 역사》가 있다. 역자 : 안진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대학원에서 미술 이론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혼의 순례자 반 고흐》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마음 가면》 《50 이후, 건강을 결정하는 7가지 습관》 《이기적 감정》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서문 1. 혼자 있을 권리의 시작, 중세 시대 14세기의 사생활 침해 소송 사적인 공간의 탄생 혼자 하는 기도와 혼자 쓰는 일기 오직 둘만을 위한 편지 내밀한 관계를 지키려는 노력들 2 군중 속에서 나를 지키다 익명성이라는 예절 결혼 이후 개인의 사생활 혼자 있는 시간과 읽는 행위 편지가 가져온 사적인 소통의 혁명 3. 19세기의 풍요가 불러온 감시자들 대도시 속 사생활의 기술 일상으로부터 우아한 탈출 은둔하고 싶은 자를 위한 건축 전화와 편지의 프라이버시 타인에 대한 위험한 호기심 4. 전쟁이 개인의 사생활에 끼친 영향 평범한 가정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지기까지 가족의 삶을 보호해주는 것들 부부의 은밀한 프라이버시 국가의 개인 사찰이 시작되다 5 조지 오웰, 스노든, 다음은? 모두가 프라이버시의 죽음을 외치다 사생활 패턴의 3가지 변화 국가는 개인의 감시자인가, 보호자인가 재산권으로서의 프라이버시
출판사 서평
“방해받지 않는 삶은 언제나 간절했다” 혼란한 바깥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하여 역사 속 개인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 사회적인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인 인간의 프라이버시는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해왔을까? 《사생활의 역사》는 중세부터 현대까지 변화무쌍했던 프라이버시의 역사를 흥미롭게 추적하는 책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다양하게 실천되어온 모습을 신선하게 풀어낸 《낭만적 은둔의 역사》의 저자인 역사학자 데이비드 빈센트, 이 책에서는 적극적으로 사생활을 지킨 개인의 노력을 이야기한다. 조용한 고독이 필요해진 시대, 혼자인 삶이 많아지는 시대에 사람들에게 품격 있는 인생의 레퍼런스가 되는 내용이다. 프라이버시의 역사를 통해 개인과 세상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다 《사생활의 역사》라는 제목답게 책은 중세 시대와 풍요로운 19세기를 거쳐 1, 2차 세계대전과 70년대 이후 대두된 디지털 혁명, 2000년대의 소셜미디어까지 개인과 세상의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프라이버시의 개념은 오래된 역사만큼 다채롭게 변화해왔다. 중세부터 근대까지 프라이버시의 개념이 개인을 중심에 둔 문화와 관습의 차원이었다면 2000년대 이후로는 시민의 권리로 확대되는 양상을 띤다. 한 예로, 14세기 런던에서는 ‘방해죄 재판소’에서 각종 사생활 침해에 대한 개인과 개인의 소송이 줄을 이었다. 700년 전에도 방해받지 않는 삶에 대한 갈망은 지금과 다를 바 없었던 것이다. ‘혼자 있을 권리’가 좌절될 때 개인은 적극적으로 맞서 왔으며 이는 조지 오웰의 예언적 소설 《1984》와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을 거쳐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은둔과 고독을 추구한다. 외롭다고 토로하면서도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외로움을 갈망하는 모순적 존재다. 이러한 복잡한 인간의 내면이 사생활을 절실하게 지키려는 노력으로 이어졌고, 이는 프라이버시의 역사 속에 고스란히 새겨졌다. 사생활이 타인에게 노출되는 것을 격렬하게 싫어하여 줄소송을 감행했던 14세기의 이사벨이나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그런 점에서 같은 생각과 같은 행동을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덮고 나면 그래서 사적인 시간과 공간이 몇 배 더 소중해지고 더욱 간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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