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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잃어버린 사회 시대를 앞서간 천재 버트런드 러셀의 비판적 세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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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73571015
쪽수 : 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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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생각을 잃어버린 사회』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손꼽히는 버트런드 러셀의 철학 에세이 모음집이다. 이 책은 1950년 출간 당시 사회적 통념과 권위에 도전하는 날카로운 비판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오늘날까지도 시대를 초월하여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는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러셀은 전쟁, 교조주의, 이념 갈등, 교육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독단주의, 맹목적 믿음, 권위주의를 비판하고 이성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특히, 당대 사회의 문제점을 꿰뚫어 보는 그의 예리한 시각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러셀은 이 책 전반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왜 우리는 권위에 맹목적으로 복종하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가?" 러셀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답을 제시하는 대신, 독자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유도한다. 그는 비판적 사고야말로 세상의 거짓과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우리를 진실로 이끄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지적 모험과도 같다. 독자들은 러셀의 뛰어난 지성과 통찰력을 따라가며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그의 냉철한 비판과 따뜻한 인간애를 통해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버트런드 러셀 (Bertrand Russell)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러셀은 분석철학의 기초를 세운 철학자이자 노벨 문학상(1950년)을 받은 문필가이기도 하다. 1872년 영국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수학과 도덕과학을 전공하였다. 수학과 철학뿐 아니라, 과학, 역사, 교육, 정치, 종교,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7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지적 정열로 하루 평균 3,000단어 이상의 글을 써내는 초인적 능력을 보여주었고, 폭넓은 사회 참여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반전평화운동을 시작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수소폭탄실험 반대운동과 핵무장 반대운동을 조직하고, 쿠바 위기와 베트남 전쟁 문제에 적극 개입하였으며, 아흔의 나이에도 시민 불복종 운동에 앞장섰다. 러셀은 아인슈타인, 디킨슨, 케인스, 화이트헤드, 조지프 콘래드, 비트겐슈타인 등 한 세기를 풍미한 거장들과 교류하며 20세기 지성사의 한가운데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철학자, 수학자, 교육 혁신가이자 실험가, 성해방의 옹호자, 무정부주의자이자 회의적 무신론자, 평화와 인권을 추구한 운동가로서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 1970년, 98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대표 저서로 『의미와 진리에 관한 탐구』『수학 원리』『철학이란 무엇인가』『서양 철학사』『결혼과 도덕』『자유와 조직』『행복의 정복』『게으름에 대한 찬양』『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등이 있다. 접기 수상 : 1950년 노벨문학상 역자 : 장석봉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단행본 기획을 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인류의 문화를 바꾼 물건 이야기 100』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회색곰 왑의 삶』 『뒷골목 고양이』 『일러스트 동물농장』 『둘리틀 박사의 우체국』 『둘리틀 박사의 동물원』 등이 있다.
목 차
추천의 글 | 탈진실의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추천의 글 | 현대 사회에 필요한 ‘불편한 진실’의 목소리 서문 | 시대의 풍랑 속에서 피어난 철학가, 버트런드 러셀 머리말 | 원제에 대한 해명 1장 세상을 보는 냉철한 철학적 시선 2장 불확실성을 견디고 판단을 유보하는 힘 3장 인류의 미래를 위한 철학적 제언 4장 잘못된 사고를 꿰뚫어 보는 힘 : 철학은 무엇을 꿈꾸는가? 5장 억압과 착취에 맞선 약자들의 숨겨진 힘 6장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는 법 7장 어리석음에 대한 통렬한 고발 : 인간은 왜 끊임없이 오류를 저지르는가 8장 비판적 사고와 창조적 정신을 키우는 법 9장 진보의 역사: 인류를 발전시킨 위대한 생각들 10장 파멸의 역사: 인류를 위기로 몰아넣는 위험한 생각들 11장 내가 만난 두 얼굴의 유명인들 12장 나의 삶, 나의 신념 : 내가 쓰는 나의 부고(1937)
출판사 서평
책소개 “맹목적인 믿음은 광기의 시작이다. 비판적 사고만이 우리를 진실로 이끈다.” 『생각을 잃어버린 사회』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손꼽히는 버트런드 러셀의 철학 에세이 모음집이다. 이 책은 1950년 출간 당시 사회적 통념과 권위에 도전하는 날카로운 비판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오늘날까지도 시대를 초월하여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는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러셀은 전쟁, 교조주의, 이념 갈등, 교육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독단주의, 맹목적 믿음, 권위주의를 비판하고 이성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특히, 당대 사회의 문제점을 꿰뚫어 보는 그의 예리한 시각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러셀은 이 책 전반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왜 우리는 권위에 맹목적으로 복종하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가?" 러셀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답을 제시하는 대신, 독자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유도한다. 그는 비판적 사고야말로 세상의 거짓과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우리를 진실로 이끄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지적 모험과도 같다. 독자들은 러셀의 뛰어난 지성과 통찰력을 따라가며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그의 냉철한 비판과 따뜻한 인간애를 통해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 21세기북스 구독 채널 ▶ 페이스북 facebook.com/21cbooks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 함께 읽으면 좋은 아포리아 시리즈 ‘아포리아’ 일상에서 마주친 사유의 정거장 01 『제임스 앨런 원인과 결과의 법칙』 박선영 옮김|176쪽(양장)|값 19,800원 02 『제임스 앨런 부의 여덟 기둥』 임경은 옮김|360쪽(양장)|값 23,800원 03 『제임스 앨런 운의 법칙』 박은영 이미숙 옮김|704쪽(양장)|값 33,800원 04 『선악의 기원』 폴 블룸 지음 최재천 김수진 옮김|704쪽(양장)|값 22,000원 05 『생각을 잃어버린 사회』 버트런드 러셀 지음 장석봉 옮김|292쪽(무선)|값 19,800원 06 『빈곤 해방』 피터 싱어 지음 함규진 옮긴(근간) ★20세기 최고의 지성, 노벨문학상 수상자 버트런드 러셀의 역작!★ ★정치철학자 김만권 교수, 사회학자 노명우 교수 강력 추천!★ ★러셀의 저서 중 출간 즉시 가장 널리 읽힌 책!★ “인간은 잘 믿는 동물이고, 무언가를 믿어야만 한다. 믿을 만한 근거가 없을 때는 나쁜 근거라도 맹신한다.”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잃어버린 시대에 관한 버트런드 러셀의 놀라운 통찰! 버트런드 러셀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서 학문적 인정과 더불어 현실 문제에 깊숙이 개입한 철학자이다. 반전, 여성해방, 자유, 진보, 민주주의, 합리성 등을 설파하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위해 평생을 싸워왔으나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격렬한 반전운동으로 해임과 투옥, 망명이라는 시련을 겪는다. 그러나 러셀은 뜻을 굽히지 않고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으며 세계전쟁이 끝난 1945년 이후 그의 반전운동 철학이 세간에 인정받으며 최고의 존경과 명성을 얻는다. 『생각을 잃어버린 사회』는 당시 투쟁의 역사를 회고하면서 쓴 러셀의 글을 엮어 그의 철학뿐만 아니라 실천사상과 진보성을 설명한다. 러셀은 타인의 의견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장까지도 언제든 틀릴 수 있다는 비판적 태도를 견지하면서 진리를 찾겠다는 열정과 의지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러셀의 철학은 자신과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실천적 정의를 지닌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것을 말하며, 이를 통해 앎을 추구하는 비판적 사고 활동을 전진시키기를 기대한다. 자신과 사회, 인류와 철학부터 대립과 공생까지 현재의 내가 과거와 미래와도 끊임없이 대화하는 과정이 곧 러셀의 철학이다. 이를 통해 비로소 철학은 현재의 불안과 고뇌에 해독제를 제공하고 안정을 줄 것이다. “우리는 왜 생각하기를 멈추었는가?” 비판적 사고만이 우리를 진실로 이끈다 “인간은 이성의 동물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배워왔다.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나는 이 말을 뒷받침할 증거를 부단히 찾아봤지만, 세 개의 대륙에 걸쳐 있는 수많은 나라를 찾아봤는데도 운이 없었는지 아직까지는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세계가 더 광기에 빠져드는 것을 목격했다.” -7장 어리석음에 대한 통렬한 고발 중 “인간은 이성의 동물이다.” 적어도 우리는 그렇게 배웠다. 하지만 20세기를 대표하는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이 말에 의문을 품었다. 그는 긴 생애 동안 세 개의 대륙에 걸쳐 수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인간이 이성적인 동물이라는 증거를 찾아보았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세계가 광기에 빠져드는 것을 목격했을 뿐이다. 러셀은 현대 사회에 이데올로기, 국가주의, 종교적 광신 등이 만연하여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또한 현대 교육이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하며, 어리석음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그는 사람들이 쉽게 믿음에 빠지는 경향을 예로 설명한다. 과거 사람들은 재채기를 하면 영혼이 몸 밖으로 나가고 그 틈을 타 악마가 몸속으로 들어온다고 믿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미신을 비웃지만, 여전히 ‘피는 못 속인다’와 같은 근거 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적십자사는 흑인의 피를 수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독일에서는 아리아인의 피가 유대인의 피로 오염되지 않도록 했다. 그는 또한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기보다는,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증거만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한다. 그는 이러한 인간의 어리석음이 사회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교조주의는 이러한 인간의 어리석음을 더욱 심화시킨다. 교조주의는 절대적인 진리 체계를 주장하며, 이에 어긋나는 모든 것을 배척한다. 교조주의자들은 자신의 신념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의견이나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신념을 맹목적으로 따르며, 이를 의심하거나 비판하는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한다. 러셀은 이러한 교조주의가 사회를 경직시키고, 다양성을 억압하며, 갈등을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교조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우리가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심하고, 비판함으로써 교조주의에서 벗어나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금, 다시 읽는 러셀의 메시지 불편한 진실을 알리는 지성의 목소리 러셀의 글은 때로는 불편하다. 그는 우리가 외면하고 싶은 진실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의 편견과 맹점을 지적하며,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우리가 믿고 싶어 하는 것들을 비판한다. 그러나 그의 비판은 냉소적이거나 파괴적이지 않다. 그것은 인간의 이성과 지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러셀은 우리가 비판적 사고를 통해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특히 12장 나의 삶, 나의 신념은 러셀이 직접 쓴 부고이다. 그는 스스로를 "이미 숨을 거둔 시대의 마지막 생존자"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그의 메시지는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그는 이 책에서 독자들이 독단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고,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인류의 미래를 위해 이성과 지혜를 발휘하기를 기대했다. 그는 전쟁, 핵무기, 이념 갈등, 교육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독단주의, 맹목적 믿음, 권위주의를 비판하고 이성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특히,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꿰뚫어 보는 그의 예리한 시각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주어진 답에 수긍하는 삶이 아닌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찾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지금, 『생각을 잃어버린 사회』를 통해 러셀의 메시지를 만나 그의 날카로운 통찰의 힘을 경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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