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팔로워가 열광하는 이나피스퀘어
화제의 10주년 기념 첫 번째 스티커북
어디에든 무엇에든 스며드는 대체불가 일러스트 스튜디오
삐뚤빼뚤 무채색의 선으로 그려내는 일상의 관찰과 수집
어디에든 무엇에든 녹아든다. 흑백의 감각적인 드로잉으로 출시 제품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그래픽 스튜디오 이나피스퀘어가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작업한 그림들을 고르고 골라 첫 번째 스티커북을 출간했다.
독창적인 흑백의 드로잉으로 국내외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찾는 디자인 스튜디오 이나피스퀘어가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작업들을 엄선하고 또 엄선하여 스티커북 형태의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게다가 이번 책만을 위해 공들여 새로 그린 그림과 저자가 직접 쓴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짧은 에세이들은 덤. 박인아, 최필선 듀오가 2015년부터 세심하게 조각해온 이나피스퀘어의 경이로운 무채색 세계가 이 한 권 안에 빼곡하게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어디에 붙여도 단 한 장만으로도 존재감이 빛을 발하는 스티커 276장이 쏟아진다. 매 페이지에는 우연히 만난 돌담 위의 고양이, 야자수 아래의 평화, 소원이자 주문과도 같은 텍스트 메시지 등이 그득그득해 이나피스퀘어가 가진 순간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저자가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직접 써내려간 소박하면서도 솔직담백한 에세이는 이 스티커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다. 어디선가 분명히 한 번은 스쳐 지나갔을 이나피스퀘어의 일러스트를 단 한 권으로 몽땅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이나피스퀘어
@inapsquare. 박인아 작가의 ‘INA’, 최필선 디자이너의 ‘P’, 함께해서 그 이상의 시너지를 낸다는 ‘SQUARE’를 더한 이름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2015년부터 작가의 삶을 채우는 주변의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것들을 그들만의 회화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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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만들어온 이나피스퀘어 10년의 기록
당장 어디에라도 떼서 붙이고 싶은 역대급 스티커북의 등장!
“스티커를 붙이는 센스가 인생의 센스이기도 한 것이다.” -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중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휴대폰에 붙은 스티커 한 장에서 그 사람의 취향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스티커 하나하나를 고르는 손길이 신중해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 섬세함을 가진 사람에게 딱 맞는 스티커 모음집이 출간되었다.
어린아이 낙서 같은 구불구불 삐뚤빼뚤한 일러스트가 어느덧 20만 팔로워를 사로잡으며 케이스티파이, 롬앤, 코오롱스포츠, 우리카드 등 국내외 기업들의 컬래버레이션 제안이 끊이지 않는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노트북이나 다이어리, 휴대폰 등 어디에나 착 달라붙는 이나피스퀘어의 흑백 드로잉은 단순하지만 가장 독창적이어서 무엇을 그리고 쓰든 ‘이나피스퀘어네’ 하고 단박에 알아볼 수 있다.
이나피스퀘어는 의류, 가전, 각종 소품 등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느슨하면서도 유니크한 글과 그림으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이는 무엇보다 단 하나의 그림, 단 하나의 단어만으로도 뇌리에서 잊히지 않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만든다’는 단순하지만 확고한 슬로건 아래에서 오랜 시간 취향을 공유해온 20만 팔로워들이 이나피스퀘어의 정체성을 설명해주고 있다.
혜성처럼 등장한 이후 수많은 아류를 파생시켰지만 그들만의 감각을 밀어붙여 결국 원 앤 온리로 자리매김한 이나피스퀘어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그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스티커북을 선택했다. 표지 재킷을 열면 패턴 포스터가 독자를 맞이하고, 밀도 높은 본문과 함께 무려 152페이지에 달하여 기존의 스티커북과는 차별화되는 사양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어디에든, 무엇에든 녹아드는 스타일로 일상에서 만난 빛나고 아름다운 것들을 LOVE, LIFE, PEACE, WORK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담아냈다. 먹과 청을 혼합한 수퍼블랙 잉크로 더 또렷하고 선명하게 인쇄하여 당장 어디에라도 떼서 붙이고 싶게 만드는 유혹적인 스티커북의 등장. 단 하나의 바람이 있다면 마지막에 마지막 스티커까지 모두 떼어 어딘가 붙여지기를. 이나피스퀘어 10년의 서사에 함께하고 싶다면, 그들과 감각적인 취향을 공유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올해의 책임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