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바이 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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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바이 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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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70623625
쪽수 : 492쪽
조이스 캐럴 오츠  |  하빌리스  |  2023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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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소설 > 영미소설 > 미스터리/스릴러소설 미국 최고 권위 문학상 ‘전미 문학상’ 이스라엘 최고 문학상 ‘예루살렘 상’ 프랑스 대표 문학상 ‘페미나 상’ 수상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의 미출간 중편소설 컬렉션 “일상에서 벌어지는 어둡고 오싹한 이야기” 극도의 긴장감과 초자연적 요소가 절묘하게 결합된 소설들의 4중주! - 영국 〈데일리 메일〉 《카디프, 바이 더 시》는 매년 노벨 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동시에 19세기의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에 비견할 만한 작가로 평가받는 조이스 캐럴 오츠의 중편소설을 모은 소설집이다. 이 책은 동명의 소설 《카디프, 바이 더 시》를 비롯해 《먀오 다오》, 《환영처럼: 1972》, 《살아남은 아이》 등 총 4편의 서스펜스 스릴러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각 작품 속에서 트라우마를 지닌 여성들이 맞닥뜨린 악몽 같은 현실을 섬세한 심리 묘사와 함께 환상적으로 그리고 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조이스 캐럴 오츠 Joyce Carol Oates 조이스 캐럴 오츠는 소설, 시, 희곡, 에세이, 비평 등 70편 이상의 작품을 저술했다. 오 헨리 상, 브램 스토커 상, 페미나 상 외국 문학상, 인문학 훈장, 전미 도서 비평가 협회 이반 산드로프 평생 공로상, 전미 문학상, 예루살렘 상을 받았고 세 차례 퓰리처상 후보에 올랐다. 현재 프린스턴대학교 인문학부 석좌 교수이며 1978년부터 미국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 《폭포》, 《블론드》, 《멀베이니 가족》, 《좀비》, 《그들》 등이 있다. 역자 : 이은선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같은 대학 국제학 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스티븐 킹의 《빌리 서머스》, 프레드릭 배크만의 《베어타운》,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마거릿 애트우드의 《먹을 수 있는 여자》, 요 네스뵈의 《맥베스》 등을 비롯해 다양한 소설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카디프, 바이 더 시 먀오 다오 환영처럼: 1972 살아남은 아이
출판사 서평
| 과거와 현재의 위협에 직면한 여성들 《카디프, 바이 더 시》는 지금껏 출간되지 않았던 조이스 캐럴 오츠의 중편소설 4편을 엮은 것이다. 각 작품에는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과거 혹은 현재의 끔찍한 위협에 직면한 여성들이 등장한다. 이 책과 같은 제목을 가진 《카디프, 바이 더 시》는 아주 신중하고 계획적인 삶을 사는 젊은 미술사학자 클레어가 입양아 출신, 생물학적 가족의 비극 등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인생의 사건들에서 비롯된 열등감, 수치심 같은 감정들을 훌륭하게 파헤치는 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 《먀오 다오》에는 부모의 이혼으로 고통받는 10대 소녀 미아가 나온다. 미아는 새아버지, 같은 학교 남학생으로부터 성적 공격을 당하면서 두려움과 분노를 느끼고 이런 폭력적인 남자들에게 자신만의 복수 판타지를 실현시킴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쾌감을 느끼게 한다. 세 번째 작품 《환영처럼: 1972》는 앞선 두 작품의 인물에 비해 다소 수동적인 앨리스라는 대학생이 주인공이다. 앨리스는 냉담하고 계산적인 젊은 강사의 아이를 임신하고 두려움, 불안,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늙은 교수는 친절하고 이해심이 많지만 딸뻘인 그녀와 이성적인 관계를 꿈꾸는 데 전혀 망설임이 없다. 아이를 낳건 지우건 간에 남자들의 통제나 변덕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앨리스를 통해 작가는 여성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 작품 《살아남은 아이》는 미모의 유명 시인이었던 전 부인이 딸을 죽이고 자살한 남자와 재혼한 엘리자베스의 이야기다. 재력가 남편 알렉산더는 어린 새 부인 엘리자베스가 위압감을 느낄 정도로 전처에 대한 경멸감을 숨기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자녀에게 해를 입히고 모두에게 충격을 준 여성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작가는 엘리자베스의 상상인지 실제인지 모를 초자연적인 경험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이 어쩌면 가부장적인 남편과 억압된 현실을 통제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 내 삶을 내가 통제하는 게 판타지가 되는 현실을 꼬집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생물학적 출신, 가부장적 가정 환경, 뜻하지 않은 임신, 가족 살해 후 자살 등 특정 사건에 어떤 식으로든 얽힘으로써 이로 인해 내면의 불안과 공포를 안고 살아간다. 이런 일련의 트라우마는 인물들에게서 삶에 대한 통제력을 빼앗는다. 입양아 꼬리표를 달고 살면서 많은 걸 포기해 온 클레어, 부양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부모에게서 정서적 학대를 당하면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길고양이에게 집착하는 마야, 합법적인 낙태가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두려움과 후회로 몸부림치는 앨리스, 폭력적인 남편에게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전처의 환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엘리자베스까지, 조이스 캐럴 오츠는 자의든 타의든 스스로의 삶을 통제할 수 없는 여성들의 단면을 통해 사회적 기대와 압력, 부모의 의무, 남성에 의해 통제당하는 여성의 삶을 섬세한 문학적 필치로 재생시켜 놓았다. 작가는 미아와 N. K.(알렉산더의 전처)의 분노, 엘리자베스의 느리지만 확실한 반항, 클레어와 앨리스의 슬픔과 당혹감을 탁월하게 묘사함으로써 여전히 가부장적인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츠식 경종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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