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권으로 읽는 논어·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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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권으로 읽는 논어·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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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2641565
쪽수 : 560쪽
김용옥  |  통나무  |  2023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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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동방인의 지혜와 동양사상의 원천을 이 한 권에 담았다! 난세에 더욱 빛을 발하는 《논어》의 메시지! 《논어》, 《역경》에 대한 도올 김용옥의 최종 에디션! 전통적으로 동양인의 삶과 사유의 근원으로 가장 존숭받아온 경전 《논어》와 《역경》 전체가 이 단 한 권에 담겨있다. 우리가 예로부터 사서삼경이라고 할 때, 사서(四書)의 대표작은 《논어》이고, 삼경(三經) 중의 가장 어려운 문헌은 《역경》이다. 논어는 우리에게 사람 되기를 가르치는데, 그것을 이론의 전개가 아닌 살아있는 삶의 이야기들로 해결한다. 역경은 인간 삶의 중용적 목표를 가늠케 하는 동적 사유의 전개과정이다. 이 논어와 역경이 합해져 있는 유니크한 이 책은 인류 고전의 최고봉인 두 문헌을 독자 누구든지 21세기적 감각으로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에는 《논어》와 《역경》의 한문 원문과 그 한글 독음 그리고 저자의 필생을 통하여 갈고 다듬은 군더더기 없는 우리말 역해가 체계적으로 실려있다. 또 논어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그 시대의 이해를 돕는 방대한 “논어 사전”이 상세한 “공자 연표”와 함께 부록으로 달려있다. 이 책은 논어와 역경에 관한 저자 도올 김용옥의 학술적 성과를 총망라한 것이다. 저자는 하버드대학에서 주역과 관계된 왕부지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그동안 《도올 논어》전3권, 《논어 한글역주》전3권, 《도올 주역 강해》 등을 펴내면서 논어, 역경에 관한 연구를 최근까지 치열하게 해왔다. 그러므로 이 단 한 권에 그 정수를 담은 이 책은 《논어》와 《역경》에 대한 저자 도올 김용옥의 최종 에디션이다.
저자 소개
목 차
서序 4 논어 (13~193) 학이제1 15 위정제2 20 팔일제3 27 이인제4 35 공야장제5 41 옹야제6 50 술이제7 59 태백제8 70 자한제9 77 향당제10 87 선진제11 98 안연제12 110 자로제13 120 헌문제14 131 위령공제15 146 계씨제16 157 양화제17 165 미자제18 175 자장제19 181 요왈제20 190 역경 (195~491) [01] 중천 건乾 197 [02] 중지 곤坤 200 [03] 수뢰 준屯 204 [04] 산수 몽蒙 208 [05] 수천 수需 212 [06] 천수 송訟 215 [07] 지수 사師 219 [08] 수지 비比 223 [09] 풍천 소축小畜 226 [10] 천택 리履 230 [11] 지천 태泰 233 [12] 천지 비否 237 [13] 천화 동인同人 241 [14] 화천 대유大有 245 [15] 지산 겸謙 249 [16] 뢰지 예豫 252 [17] 택뢰 수隨 256 [18] 산풍 고蠱 261 [19] 지택 림臨 265 [20] 풍지 관觀 269 [21] 화뢰 서합?? 273 [22] 산화 비賁 277 [23] 산지 박剝 281 [24] 지뢰 복復 285 [25] 천뢰 무망无妄 289 [26] 산천 대축大畜 293 [27] 산뢰 이? 297 [28] 택풍 대과大過 302 [29] 중수 감坎 306 [30] 중화 리離 309 [31] 택산 함咸 313 [32] 뢰풍 항恒 316 [33] 천산 둔遯 320 [34] 뢰천 대장大壯 323 [35] 화지 진晋 327 [36] 지화 명이明夷 331 [37] 풍화 가인家人 335 [38] 화택 규? 338 [39] 수산 건蹇 344 [40] 뢰수 해解 348 [41] 산택 손損 352 [42] 풍뢰 익益 356 [43] 택천 쾌? 361 [44] 천풍 구? 366 [45] 택지 췌萃 370 [46] 지풍 승升 375 [47] 택수 곤困 379 [48] 수풍 정井 384 [49] 택화 혁革 389 [50] 화풍 정鼎 393 [51] 중뢰 진震 397 [52] 중산 간艮 402 [53] 풍산 점漸 406 [54] 뢰택 귀매歸妹 410 [55] 뢰화 풍? 415 [56] 화산 려旅 421 [57] 중풍 손巽 426 [58] 중택 태兌 431 [59] 풍수 환渙 436 [60] 수택 절節 441 [61] 풍택 중부中孚 445 [62] 뢰산 소과小過 450 [63] 수화 기제旣濟 456 [64] 화수 미제未濟 462 괘상전모 (467) 효사총람 (468) 괘차서도卦次序圖 (490) 학역필송지표學易必誦之表 (491) 《논어를 읽기 위한 사전》 (493~550) 《공자연표》 (551~559
출판사 서평
왜 하필 지금 논어+역경인가? 《논어》와 《역경》이 인류사에서 가장 많이 읽힌 경전으로서, 그 지속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서물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 두 성경(성스러운 경전=바이블)이 유기적 관계를 선포하면서 단 하나의 책으로 묶인 것은 유례가 별로 없다. 도올은 한국의 대중들에게 《논어》와 《역경》을 긴 세월에 걸쳐 강의해왔다. 《논어》는 “도올의 논어이야기”라는 제목으로 KBSⅠ 황금시간대를 활용하여 2000년 10월부터 64회에 걸쳐 방영되었고, 《역경》은 《도올주역강해》라는 희대의 대작 주석서가 출간되면서 유튜브 도올tv에서 2022년 7월 24일부터 강론이 시작되어 현재 진행중이다. 《논어》와 《주역》은 모두 역사적 공자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유교의 핵심경전으로 꼽힌다. 공자는 결코 중국사람이 아니고, 유교는 결코 중국종교가 아니다. 그것은 예수가 이스라엘사람이 아니고, 기독교가 이스라엘종교가 아닌 것과도 같다. 공자는 고조선 영향권 속에 있는 노나라라는 작은 제후국의 사람이고, 유교는 교단에로의 예속을 강요하는 하나의 종교가 아니라 인류보편의 상식이다. 유교는 한국인의 도덕적 심성의 바탕이다. 한국인의 혈관에는 논어의 가치관이 흐르고 있다! 논어는 삶이고! 역경은 사유의 근원이다! 역은 점이 아니라, 물음이고, 삶의 철학이다! 20세기 현대시의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한 김수영金洙瑛, 1921~1968은 자기의 창작인생의 기념비적인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준 초기의 시작으로서 항상 “공자의 생활난”이라는 시를 꼽는다. 제목이 “공자의 생활난”인데 막상 시의 내용에는 공자에 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 4·19혁명에 그토록 환호작약하고, 또 근원적이고도, 무전제적인 언론의 자유를 주창하는 그런 래디칼한 시인이 자신의 시작詩作의 최초의 상징체계에는 공자를 앉혀놓았다. 기실 “공자의 생활난”은 《논어》에 달통하지 않고서는 그 내면의 시어詩語가 읽히지 않는다. 우리의 현대, 지금 여기에도 공자는 살아있는 것이다. 도올은 《역경》을 강의하면서 역易이 결코 점占의 체계가 아니라는 것을 소상하게 그 경전의 내면세계로부터 밝혀왔다. 주역은 점占이 아니라, 물음이요, 그 물음은 삶의 철학이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역易과 어語(=논어)는 떼어놓을 수 없는 유학의 양면이요, 우리 삶의 양면이다. 어語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당면할 수밖에 없는 모든 삶의 상황이요, 역易은 그 상황을 야기시키고 있는 논리를 음과 양이라는 지극히 단순하고도 복잡한 심볼리즘에 의하여 설명하고 있는 체계이다. 《논어》는 삶이요, 《역경》은 사유의 근원이다. 유교는 역易의 논리 때문에 현실에 머물렀고 종교화되지 않았다. “논어 읽기를 위한 사전”! “공자 연표”! 한국 동양학의 새로운 이정표! 도올은 4반세기에 걸쳐 《논어》와 《주역》 모두 걸출한 주석본을 내어놓았다. 그러나 이 《단 한 권으로 읽는 논어+역경》이 위대한 것은 4반세기에 걸친 주석을 다시 내면화시켜 소화된 언어로, 가장 평이하게 이해될 수 있도록 새로운 버전을 창조했다는 데 있다. 원전과 번역이 친절한 우리말 독음과 함께 완벽하게 독자에게 제시된다. 그리고 본서의 가장 긴요하게 쓰일 수 있는 독창적인 성과는 “논어를 읽기 위한 사전”이 첨가되었다는 사실이다. 《논어》에 나오는 주요한 고유명사(인명, 지명, 나라이름, 역사적 군주나 인물, 공자제자들 바이오그라피)와 추상명사가 세밀하게 설명되었다는 것이다. 그 설명방식이 객관적인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논어》를 읽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그리고 공자가 그의 삶에서 느끼는 방식으로 해설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전은 유례가 없다. 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공자연표》가 추가되었다는 사실이 지적되어야만 한다. 공자의 바이오그라피는 역사문헌의 근거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함부로 그 연대를 추론하기 힘들다. 그러나 공자의 연표가 없으면 공자를 이해하기 어렵고 그의 생애와 사상을 전관할 수 없다. 《공자연표》를 만드는 작업은 실로 방대한 역사문헌에 대한 지식을 요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자연표》가 만들어진 적이 거의 없다. 우리의 지식에 의하여 《공자연표》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한국 한학계의 새로운 이정표라 할 것이다. 왜 하필 지금 논어+역경인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난세 속에도 삶의 길은 있다! 《단 한 권으로 읽는 논어+역경》이 출간되는 시점은 우리민족의 역사가 위기와 불안, 도덕적 해이와 자본의 횡포, 전세계적인 정치적 리더십의 총체적 난국이 드러나고 있는 시점이다. 동시에 우리문명의 창발적인 개화와 희망, 그리고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카이로스, 이 절묘한 시점에 순결한 우리말 경전이 태어난 것이다. 《논어》와 《역경》은 어떤 신념이나 신조나 신앙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왜 도덕적이어야만 하는가, 그 인간됨의 이유를 가르쳐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학적 지식이나 사회과학적 창안이 아니다. 새로운 도박이 아니라 상식적 세계에 관한 도덕의 회복이다. 도덕은 공자가 말하는 인仁으로 우리가 회귀할 때만이 세워지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논어》와 《역경》이 제시하고 있다. 《논어》와 《역경》의 정신으로 우리의 새로운 미래가 정립되어야 한다. 《논어》와 《역경》이 우리민족의 심성 속에 다시 생명력을 얻게 될 때 우리의 정치도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 정치도 종교도 미래에 대한 물음도 다 도덕이어야만 한다. 그 도덕의 총집결판이 바로 이 한 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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