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 2025년 제70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 북파니

오늘의 시 - 2025년 제70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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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 2025년 제70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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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7902870
쪽수 : 2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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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한국문학의 가장 빛나는 시와 시인에게 주어지는, 70회를 맞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 문학상인 <현대문학상>의 올해의 수상자와 수상작으로 박소란의 「오늘의 시」가 선정되었다. 심사는 2023년 12월호~2024년 11월호(계간지 2023년 겨울호~2024년 가을호) 사이, 각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상후보작으로는 강지혜, 「I know you take your child now」 외 6편 김상혁, 「굿나잇」 외 6편 민구, 「산책」 외 6편 안미린, 「희소 미래 0」 외 6편 오은경, 「창문에 누워」 외 6편 한여진, 「사운드트랙」 외 6편 한연희, 「두고 간 샌들」 외 6편이 선정되었다.
저자 소개
저자 : 박소란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 문』 『있다』 『수옥』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 : 강지혜 시와 에세이를 쓰면서 제주에 살고 있다. 큰 강아지와 작은 사람을 돌보고 있다. 혼자가 좋다. 혼자가 되면 글을 쓸 수 있고 고독의 바다에서 유영할 수 있다. 혼자가 싫다. 따뜻하고 귀여운 존재들에 둘러싸여 언제까지고 기쁘고 싶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선우정아의 〈봄쳐녀〉와 새소년의 〈난춘〉을 반복해서 듣는다. 봄은 소리로 온다고 믿는다. 바로 지금, 여기저기 봄꽃 터지는 소리. 그동안 쓴 책으로 『감히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지?』 등이 있다. 저자 : 김상혁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이 집에서 슬픔은 안 된다』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 『슬픔 비슷한 것은 눈물이 되지 않는 시간』 『우리 둘에게 큰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가 있다. <김춘수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민구 1983년 인천에서 태어나 2009년 『조선일보』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배가 산으로 간다』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 『세모 네모 청설모』가 있다. 저자 : 안미린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2012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빛이 아닌 결론을 찢는』 『눈부신 디테일의 유령론』이 있다. 저자 : 오은경 1992년 광주에서 태어나 2017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한 사람의 불확실』 『산책 소설』이 있다. 저자 : 한여진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나 2019년 『문학동네』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가 있다. 저자 : 한연희 2016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했다. 시집 『폭설이었다 그다음은』 『희귀종 눈물귀신버섯』이 있다.
목 차
수상작 박소란 오늘의 시 13 기차를 타고 18 생략 22 공작 26 내일의 기다란 꼬리 30 죽을 기다림 34 물가에 남아 37 수상시인 자선작 박소란 오르골 43 뻐꾸기시계 46 천사의 얼굴 49 비상구 52 사다리를 타고 55 모르는 사람 59 카페 파스쿠찌에서 64 따뜻한 이불을 덮고 주무세요 67 수상후보작 강지혜 I know you take your child now 75 야적장 78 인장印章 81 결혼하고 싶어 84 필요와 사랑의 탄생 88 흰 개 92 사발 95 김상혁 굿나잇 101 인간을 지탱하는 하나의 무엇 혹은 사소한 인생 103 일인 가구 107 겨울 놀이 110 할머니의 거북 112 배트 114 몇 사람과 한 마리의 개 116 민구 산책 121 첫 시 쓰기 124 상몽 127 뒤로 걷기 130 오보 133 멍 136 희극 138 안미린 희소 미래 0 143 희소 미래 1 145 희소 미래 2 147 희소 미래 3 149 희소 미래 4 151 희소 미래 5 152 희소 미래 6 155 오은경 창문에 누워 159 세 개의 컵 163 나는 너랑 논다 166 위해 170 추워 173 지난 일들 177 길 찾기 182 한여진 사운드트랙 187 터널 지나기 193 빙의 196 다리세기 198 환대 203 화이트아웃 206 염원 210 한연희 두고 간 샌들 213 서늘맞이 217 6월의 벌레 220 구석 놀이 224 칭찬 목록 228 한숨 덧붙이기 232 원래는 잘못 만들어진 푸딩 236 심사평 예심 김복희│ 진지하게 응수하는 힘 241 이근화│ 무심하고 서늘한 깊이 246 본심 김기택│ 고통으로 시를 단련시키는 감각과 의지 249 황인숙│ 이토록 우아한 Spleen들 252 수상소감 박소란 | 마산 생각 255
출판사 서평
심사평 박소란의 시는 시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고통스럽게 시를 쓰면서 시 쓰기가 무엇인지 묻는다. 의식을 억누르고 자유의지를 옭아매는 어머니의 죽음, 아버지의 병, 그리고 거기서 벗어나려는 안간힘은 아무리 애써도 시가 될 수 없는 상황으로 화자를 몰고 간다. 이 시 쓰기의 과정은 고통이 어떻게 시를 단련시키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 박소란의 시들을 주목하게 하는 것은 고통의 경험 그 자체가 아니라 고통을 느끼는 감각과 정신의 치열성, 그리고 그것을 시로 단련시키는 성숙한 의지이다. ―김기택(시인·경희사이버대 교수) 병이라는 건 실존의 한 양태다. 사고로 죽을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죽음 바로 앞의 단계가 병이다. 문병은 죽음의 세계에 한 걸음 들여놨다가 다시 삶의 세계, 일상으로 나오는 것일 테다. 간병은 어떨까. 간병은 가장 숭고한 일 중 하나지만 간병인에게는 죽음이 반쯤 일상일 테다. 죽음의 세계와 삶의 세계는 대척점에 분리된 것 같지만 실제 삶에서는 섞여 있다. 「기차를 타고」에는 병이라는 걸 통해서 죽음에 한 걸음 들여놨다가 죽음을 앞둔 사람을 두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의 슬픔과 피로와 막막함이 애처롭게 그려져 있다. 우수憂愁는 뭇 시인들의 가장 고전적인 감정이지만, 특히 박소란 시에는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독자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 박소란 씨, 수상을 축하합니다! ―황인숙(시인) 수상소감 생각해 보면 무얼 할 수 있는지. 쓰는 일이 아니라면, 시간의 가혹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시라는 게 다른 무엇보다 특별해서가 아니라 다만 그때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상태로 숨 쉬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그것을 쓰고 매만졌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시라는 생각을 잊었습니다. 없는 도시에서는 시도 저 자신도 없었고, 그런 건 이미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시」에는 그런 흔들림의 흔적이 담겨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바랍니다. 이 시가 한 사람을 온전히 사랑한 기록으로 남아주기를. ―박소란(시인) 수상후보작 강지혜, 「I know you take your child now」 외 6편 김상혁, 「굿나잇」 외 6편 민구, 「산책」 외 6편 안미린, 「희소 미래 0」 외 6편 오은경, 「창문에 누워」 외 6편 한여진, 「사운드트랙」 외 6편 한연희, 「두고 간 샌들」 외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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