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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다시 찾아옵니다 괴테 수채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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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9036505
쪽수 : 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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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한스-위르겐 가우데크의 수채화로 담아 낸 괴테의 시집 괴테는 독일이 낳은 유명한 시인입니다. 그런데 글 쓰는 재주뿐 아니라 스케치와 수채화 솜씨도 대단했지요. 덕분에 자연을 자주 담았던 그의 그림에는 늘 문학의 향기가 어려 있었습니다. 그는 연필과 물감으로 사건과 느낌을 깃털처럼 가볍게 포착했지요. 괴테와 친했던 요한 페터 에커만은 1837년에 괴테가 자기 문학 작품보다 <색체론>을 더 아꼈다고 적었습니다. 그 정도로 괴테는 자연과학에도 정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가 괴테의 시와 함께 길을떠난 이유도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그의 작품에서 자연을 관찰한 시들을 골라 실었습니다. 그가 수없이 자연을 은유로 사용했기 때문이지요. 특히 자연을 놀이나 에로틱에 비유한 시들이 제 눈에 확 들었습니다. 괴테의 시에서는 사랑과 자연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거든요. 제가 보기에도 대단한 그 둘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우리 인생의 모든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니까요. 또 그의 시 <소네트>에서 저는 자연과 예술에 대한 그의 중요한 깨달음을 발견했습니다. 자연과 예술은 서로에게서 달아나는 것 같지만, 우리가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다시 서로를 찾아내지요. 내 마음에서도 거부감이 사라져 그 둘이 똑같이 제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큰일을 하려거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자제할 줄 알아야 대가가 탄생하는 법이지요. 그리고 법만이 우리에게 자유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 중요한 메시지는 괴테의 수채화에서도 적지 않게발견됩니다. 저는 특히 1787년에 그린 그의 그림 <폭풍우 치는 바다>를 좋아합니다. 강렬한 프러시안 블루의 붓터치, 몇 곳에 남겨둔 하얀 백지, 빠른 연필 스케치로 괴테는 폭풍우 몰아치는 바다를 멋지게 수채화로 담아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도 들과 숲으로 길을 나서고 드넓은 바다에 마음을 빼앗기며 나의 시심을 그림에 담기 위해 괴테의 자연 시에 흠뻑 빠져봅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요한 볼프강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년 8월 28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1765년에서 1768년까지 라이프치히에서 법학을 공부하였고, 1770년 슈트라스부르크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곳에서 괴테는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를 알게 되었고, 그를 높이 평가하였다. 1771년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 1770년대 초반에 《초고 파우스트》 작업을 시작하였고, 1771년에서 1774년까지 《괴츠 폰 베를리힝겐》을 집필하였으며, 1774년에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출간하여 질풍노도*의 상징적 인물로 떠올랐다. 1774년에 작센 바이마르 아이제나흐 공국의 황태자 카를 아우구스트가 괴테를 바이마르 궁전으로 초대하였다. 1775년 괴테는 바이마르 공국의 관료가 되었고, 1776년에는 대공의 명을 받고 국정에 참여하였다. 1782년에는 황제 요제프 2세로부터 귀족 작위를 받았다. 1786년 관직의 부담과 궁정 생활의 답답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탈리아 여행길에 올랐다. 그곳에서 괴테는 조형예술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으로 다시 집필에 몰두하여 《이피게니에》, 《타소》, 《파우스트》, 《에그몬트》를 완성하였다. 1788년 괴테는 다시 바이마르로 돌아갔고, 대공은 그를 국정에서 해방해 주었다. 그러나 내각에는 계속 남아서 과학과 예술 기관을 감독하였고, 1791년에서 1817년까지는 신설된 바이마르 궁정극단을 이끌었다. 1788년에 만난 실러와 괴테는 1794년에 친구가 되었다. 바이마르 고전주의를 이끈 전설적인 우정의 탄생이었다. 1795년에는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1권이 나왔고, 1806년에는 《파우스트》 1부가 완성되었다. 괴테는 자연과학 연구와 색체론 집필을 계속 이어나가 1801년에 논문 《색체론》을 끝마쳤다. 1812년에는 루드비히 반 베토벤을 만났고, 1816년에는 《이탈리아 여행기》를, 1819년에는 《서동시집》을 발표하였다. 1829년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가 완성되었고 《파우스트》 1부가 초연되었다. 《파우스트》 2부의 작업은 1831년에 끝났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1832년 3월 22일 바이마르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림 : 한스-위르겐 가우데크 Hans-Jurgen Gaudeck 1941년 12월 11일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사무직 직업 교육을 받은 후 베를린에 있는 대학 경제학 연구소에서 공부하였고 1966년 경제학 학사 학위를 땄다. 일을 하면서 그림에도 열정을 보여 화가 그룹 “메디테라네움”에서 활동하였고, 그 기간 “자유 베를린 미술 전시회”에 참여하여 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어 수많은 개인 전시회를 열었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등지를 두루 여행하며 넓은 세상을 만나고 있다. 자신이 그린 아름다운 그림에 고운 문학작품을 담아낸 책을 계속해서 펴내고 있다. 역자 : 장혜경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설득의 법칙』, 『가까운 사람이 경계성 성격 장애일 때』, 『오노 요코』 등이 있다.
목 차
이른 봄 순조로운 항해 들장미 언제 어디서나 3월 뮤즈의 아들 하나의 비유 발견 5월 바다의 고요 기쁨 같은 것 물 위를 떠도는 영혼들의 노래 이른 아침, 골짜기와 산과 정원 요정의 노래 꽃 인사 어부 호수에서 가을 기분 <서동시집>에서 달에게 지금 연인 곁에서 구름 형성 여기에 있는 과거 잠에게 비와 무지개 색깔 리본 명심 여운 그리움 5월의 노래 밤 만족하는 사람 나 그대들에게 말하는 건가요? 사랑하는 나무여. 그치지 않는 사랑 줄라이카에게 정원
출판사 서평
한스-위르겐 가우데크의 수채화로 담아 낸 괴테의 시집 괴테는 독일이 낳은 유명한 시인입니다. 그런데 글 쓰는 재주뿐 아니라 스케치와 수채화 솜씨도 대단했지요. 덕분에 자연을 자주 담았던 그의 그림에는 늘 문학의 향기가 어려 있었습니다. 그는 연필과 물감으로 사건과 느낌을 깃털처럼 가볍게 포착했지요. 괴테와 친했던 요한 페터 에커만은 1837년에 괴테가 자기 문학 작품보다 <색채론>을 더 아꼈다고 적었습니다. 그 정도로 괴테는 자연과학에도 정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가 괴테의 시와 함께 길을떠난 이유도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그의 작품에서 자연을 관찰한 시들을 골라 실었습니다. 그가 수없이 자연을 은유로 사용했기 때문이지요. 특히 자연을 놀이나 에로틱에 비유한 시들이 제 눈에 확 들었습니다. 괴테의 시에서는 사랑과 자연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거든요. 제가 보기에도 대단한 그 둘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우리 인생의 모든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니까요. 또 그의 시 <소네트>에서 저는 자연과 예술에 대한 그의 중요한 깨달음을 발견했습니다. 자연과 예술은 서로에게서 달아나는 것 같지만, 우리가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다시 서로를 찾아내지요. 내 마음에서도 거부감이 사라져 그 둘이 똑같이 제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큰일을 하려거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자제할 줄 알아야 대가가 탄생하는 법이지요. 그리고 법만이 우리에게 자유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 중요한 메시지는 괴테의 수채화에서도 적지 않게발견됩니다. 저는 특히 1787년에 그린 그의 그림 <폭풍우 치는 바다>를 좋아합니다. 강렬한 프러시안 블루의 붓터치, 몇 곳에 남겨둔 하얀 백지, 빠른 연필 스케치로 괴테는 폭풍우 몰아치는 바다를 멋지게 수채화로 담아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도 들과 숲으로 길을 나서고 드넓은 바다에 마음을 빼앗기며 나의 시심을 그림에 담기 위해 괴테의 자연 시에 흠뻑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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