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바꾸고 삶을 다시 일으키는
시 한 편, 문장 한 줄!
《마음에 시 한 편 새겨야 할 때》는 그런 문장들을 독자에게 직접 전한다.
읽고 마음에 담고, 손끝으로 다시 새기며 문학이 주는 깊은 위로를 만나는 시간. 이 책은 그 아름다운 반복의 시작이 될 것이다.
시인이자 수필가로 오랫동안 글을 써온 김정한 작가가 한국과 외국의 아름다운 시를 자신의 시각으로 풀어낸 책 《마음에 시 한 편 새겨야 할 때》. 빠르게 흐르는 시대 속에서 마음의 쉼을 잃은 독자들에게, 한 편의 시가 주는 회복의 감각과 감정의 온기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저자 소개
저자 : 김정한
경상북도 상주 출생.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문학세계〉에 시 ‘오늘도 난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외 4편으로 데뷔했다. 스무 해 남짓 해오던 교직생활을 그만둔 뒤, KBS 라디오 청소년광장 집필위원·교육부 교육마당21 현장편집위원·국회의원 정책팀으로서 일했다. 현재는 시인과 에세이스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오늘부터 재미있게 살겠습니다》, 《나와 당신의 거리》, 《괜찮은 위로》,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의 말》,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고마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고마워요 내 사랑》, 《잘 있었나요 내 인생》, 《바람이 데려다 줄 거야》, 《여자의 생각》,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내 마음 들여다보기》,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때로는 달처럼 때로는 별처럼》, 《조금은 서툴고 흔들리는 그대에게 왜 사느냐고 묻거든》,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울지 마라, 다 지나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사랑》,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토닥토닥 힘내세요 당신》 등 30여 권의 시집과 산문집이 있다.
목 차
1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
2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3 취하라
4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
5 이 또한 지나가리라
출판사 서평
지친 마음에 시 한 줄 새겨 넣는 시간,
삶을 다시 단단하게 세우는 시간.
《마음에 시 한 편 새겨야 할 때》는 시를 ‘읽는 책’이자 동시에 ‘쓰는 책’이다.
김정한 작가는 한국 시와 세계 시 중 오늘의 독자에게 가장 필요한 작품들을 골라, 그 시가 왜 지금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지, 또 한 줄의 문장이 어떻게 삶을 밝힐 수 있는지 섬세하게 해설한다.
특히 이 책은 기존의 시 해설서와 달리, 각 시의 옆 페이지에 직접 필사할 수 있는 여백을 마련해 독자가 시를 온전히 자신의 언어로, 손끝의 감각으로 다시 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사 과정 자체가 내면을 정돈하는 치유가 되며, 시와 독자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준다.
한국 시의 정수에서 고전적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김소월·윤동주·박목월 등 친숙한 시부터, 현대 시인의 서정적 작품까지 폭넓게 수록했다. 작가는 각 시의 핵심 정조와 이미지, 시대적 배경을 간결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세계 시에서 삶의 보편적 감정을 되짚으며,
릴케·예이츠·네루다 등 시대와 언어를 넘어 사랑받아 온 세계 시의 문장을 소개하며, 한국 독자의 시각에서 다시 해석한다.
‘김정한의 시각’을 만나는 시간과,
시인이자 수필가로 살아온 작가만의 시적 감상, 이미지의 해석, 문장의 울림을 담아내어 독서 경험을 한층 넓혔다.
필사보드 페이지 구성까지!
시의 오른쪽 면은 온전히 독자를 위한 ‘쓰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읽고 밑줄 긋고, 다시 손으로 써 내려가며 시를 삶에 새기는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