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니

북파니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홈 > 
1
나태주 지음 | 더블북
18,500원
16,650원
|
925P
삶의 고비마다 힘이 되어준 나태주 인생의 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라 “남을 따라서 살 일이 아니다, 가슴에 간직한 그 별 놓치지 마라” 우리 시대의 큰 어른인 풀꽃 시인 나태주. 그는 베스트셀러 시인이면서 동시에 국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섭외 1순위 명강연자로 통한다. 이 책은 나태주 시인이 강연을 준비하며 틈틈이 메모해 둔 노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던 글귀들을 가려 뽑아 엮은 책이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내일의 꿈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에게는 가슴에 반짝이는 별을 잃지 말라고 당부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가슴 벅찬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었다. 자신감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는 가고 싶었던 길을 가라고 응원하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더 나를 사랑하고 아끼며 살라고 조언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온 마음을 다해 사랑으로 나를 위해 아낌없이 모든 인생의 지혜를 다 내어주고 싶어 하는 노시인의 간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
차정은 지음 | 다이브
12,000원
10,800원
|
600P
독서 인구가 줄고 있는 시대이지만, 시집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독립출판물로 출간되어 10, 20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텍스트 힙(Text Hip)’ 열풍을 주도했던 차정은 시인의 《토마토 컵라면》은 감각적인 시어, 뜨거운 감성으로 출간 직후보다 지금 더 많이 사랑받고 있다. 문단보다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시인 차정은이 신간 《여름 피치 스파클링》으로 다시 우리에게 여름을 선사한다. 《토마토 컵라면》에서 토마토처럼 강렬한 여름 그 자체를 표현했다면, 이번 시집 《여름 피치 스파클링》에서는 복숭아 과즙처럼 청량하고, 청포도처럼 날카로운 감성을 좀 더 정교하고 정제된 언어로 담아냈다. 한낮의 땡볕, 습한 바람, 편의점의 차가운 탄산수, 콘서트 조명 아래 눅눅하게 흔들리던 몸짓처럼, 누구나 겪었을 법한 청춘의 장면을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선명하게 펼쳐 보인다. 동시에 여름이라는 한 시절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다정히 안아준다. 서툰 사랑과 쉬운 상실, 가볍지 않은 다짐과 여전한 실패, 나눌 수 없는 외로움, 그러나 늘 나누고픈 우정까지 영영 잊을 수 없는 여름의 잔상을 붙잡는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3
정 지음 | 부크크
11,000원
9,900원
|
550P
누구보다 영원할 것 같았던 여름이 멸망한다면 너는 어떻게 할래? 결국 사라지는 여름과 모순만이 가득한 영원으로부터 버티고 있는 수많은 우리를 위한 시집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
윤초롬 지음 | 아침달
12,000원
10,800원
|
600P
“슬픔과 두려움과 냉철함이 자립(自立)의 시로 흡인력 있게 전달되고 넘치는 기세와 필치가 활달하다”(정한아, 박소란)는 평을 받으며 출발하는 시인 윤초롬의 첫 시집 『햇빛의 아가리』가 아침달 시집 49번째로 출간되었다. 윤초롬은 이번 시집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는 신인으로, “피”로 물든 삶을 생활감 있게 그려내며 하양, 검정 등 극적으로 대비되는 색채감을 더해 존재의 희망과 절망을 극명하게 포개는 기묘한 하모니로 그려낸다. 시 속 화자들은 마치 “자기 피를 보고 웃는”(「엄마 딸이 죽었습니다」) 사람처럼,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심리적 출혈을 겪으면서도 현실을 극복하기보다 그저 이 험난하고 비참한 일들을 조소하면서 “핏기 하나 없는 얼굴”이 되고 싶은 심정을 가족 서사로 녹여낸다. 가족은 피로 묶이는 최초의 공동체이며 인간이 세계에 입성하는 순간 가장 먼저 믿음으로 결속되는 관계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족이 해체되면서 ‘피’는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피의 끈질”(「황혼」)긴 슬픔이 된다. 추천사를 쓴 시인 박소란은 이번 시집에서 보여주는 처절한 삶의 고투를 증명하는 언어를 “자신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잠해본 사람에게서 길어진 것”이라 말한다. 이번 시집은 총 4부 구성으로, 46편의 시를 통해 삶을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은 채 상처로 뒤섞인 현실을 생동하는 장면으로 포착하고 불온한 정체성을 하나의 이야기로 기워낸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5
조온윤 지음 | 문학동네
12,000원
10,800원
|
600P
“그래도 우리에겐 시절이 있잖아 시절을 말하면 웃게 되잖아” 시간은 달고, 시절은 짧고, 시인은 쓰지 총천연색 시로 꾸는 우리들의 지난날 문학동네시인선의 231번째 시집으로 조온윤 시인의 『자꾸만 꿈만 꾸자』를 펴낸다. 2019년 문화일보를 통해 등단, 첫 시집 『햇볕 쬐기』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두번째 시집이다. “슬픔을 어르는 손길을 줄게”라는 첫 책의 ‘시인의 말’에 값하듯, ‘따듯한 결기’라고 불러보아도 좋을 특유의 태도를 이번 시집에서 역시 우직하게 펼쳐 보인다. 온윤(溫潤). 시인의 이름에도 스며 있는 이 ‘따스함’과 ‘부드러움’은 그가 세계를 바라보려는 시선이자 시적 자세이기도 한 바, 어둡고 축축한 사각에 빛과 볕을 고루 건네고자 하는 그의 마음씀씀이는 신작 『자꾸만 꿈만 꾸자』에 이르러 더욱 넉넉해져 시인의 손길이 닿는 곳곳에 부드러운 온기가 머문다. 더불어 문학동네시인선 200번 기념 시집에서 건넨 ‘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시는 소음 속에서 침묵하는 존재들이 나누는 손짓”이라던 그의 답변을 함께 떠올려본다. 헤아려보건대, 조온윤의 고요하고도 따스한 시편은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며 널리 가닿은 시선과 손길, 그리고 세계의 “슬픔”도 “소란”도 모르는 체하지 않는 애씀에서 말미암은 것이리라. 평론가 양경언의 말을 빌리자면, “조온윤의 시는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의 면면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세심히 살핌으로써 세상의 드러나지 않았던 일부를 존중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사납고도 어지러운 지금의 세계를 차분히 그리고 담대히 상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해설’에서).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6
여한솔 지음 | 민음사
13,000원
11,700원
|
650P
“친구야, 나는 너에게 들어가고 싶었다.” 윈도우를 사이에 둔 너와 나의 무한한 되비침 비처럼 쏟아지는 마음의 코드들 202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여한솔의 첫 시집 『나의 인터넷 친구』가 민음의 시 331번으로 출간되었다. “상투를 벗어난 새로운 발상과 시적 호기심을 끌고 나가는 감각이 신선”하다는 등단 당시의 평가는 이 시집에서 한층 완성도를 갖추고 구체적으로 펼쳐진다. 『나의 인터넷 친구』는 신문물의 상징이었던 인터넷을 유년기의 향수로 기억하는 세대의 목소리를 담았다. SNS도, AI도 없이 검색 엔진이 전부이던 시절의 인터넷은 타인과 실시간으로 닿아 있는 느낌보다는 광활한 사이버 공간에 홀로 남은 듯한 외로운 자유를 선사하는 곳이었다. 윈도우를 통해 사이버 세상에 접속하듯이, 여한솔의 화자는 유리·카메라 렌즈·창문과 같은 투명한 막 너머에서 낯선 대상을 마주하고 그에게 사로잡힌다. ‘나’의 마음은 낯선 ‘너’를 탐구하고 싶은 욕망으로, 또 그만큼 ‘너’에게 탐구당하고 싶은 로망으로 가득하다. ‘너에게 들어가고 싶다’는 이상한 고백은 사실 네가 되어 나를 사랑하고 싶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사랑해’ 코드를 통해 여한솔의 세계 안으로 초대된 독자는 다마고치의 주인이 되기도 하고 실험실의 표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자리바꿈은 관찰당하는 동시에 관찰하는 존재가 되는 경험이자, 투명한 경계의 안과 밖에 동시에 존재해 보는 경험이다. 코드화가 끝나고 『나의 인터넷 친구』 패치가 장착되면, 우리는 견고한 자아의 벽을 허물고 서로에게 침투 가능한 상태로 변할 것이다. 사랑이란 경계를 허무는 일이므로.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7
유태진 지음 | 다른아이(다른상상)
13,800원
12,420원
|
69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시를 읽고 쓰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진다! 시를 읽으며 우리는 함축된 문장 속에서 무한한 여운을 발견한다. 시 쓰는 일이 감정의 진실을 길어 올리는 작업이라면, 시를 필사하는 일은 그 진실에 조용히 귀 기울이는 작업이다. 단어들을 따라 쓰며, 사유의 여백을 얻으며 우리의 생각은 잠잠해지고 마음은 고요해진다. 온전히 ‘지금’에 머무는 시간, 마음의 명상 시간이 된다. 그를 통해 언어 감각이 살아나고 감성이 섬세해진다. 이 책은 그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따뜻한 감성의 시들을 모아 엮었다. 시인의 언어를 천천히 손끝으로 옮겨 그 말 사이에 어린 숨결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자신에게 선물해보자.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8
박준 지음 | 창비
12,000원
10,800원
|
600P
“시간은 우리를 어디에 흘리고 온 것일까” 모두의 기다림에 응답하는 박준이라는 따뜻함 이번에도 슬픔은 아름답고, 위로는 깊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문학동네 2012)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문학과지성사 2018)로 한국시 독자의 외연을 폭넓게 확장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박준의 세번째 시집 『마중도 배웅도 없이』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일상의 소박한 순간을 투명한 언어로 포착하는 특유의 서정성으로 신동엽문학상, 박재삼문학상, 편운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문학성 또한 공고하게 입증해왔다. 7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은 그리움과 상실마저 아릿한 아름다움으로 그려내는 미덕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한층 깊어진 성찰과 더욱 섬세해진 시어로 전작들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특히 살면서 놓쳐버린 것들, 어느새 잊힌 것들의 빈자리를 어루만지는 손길이 시대와 개인 모두와 조응하며 남다른 공감을 선사한다. “슬픔이 지나간 자리에 함께 앉아 조용히 등을 내어주는 시집”(추천사, 이제니)이라는 말처럼, 박준의 위로가 고요히 존재하는 삶들에 불어넣는 숨결이 어느 때보다 따뜻하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9
나희덕 지음 | 문학동네
12,000원
10,800원
|
600P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가며 “저는 가능주의자가 되려 합니다. 불가능성의 가능성을 믿어보려 합니다”(『가능주의자』)라고 노래했던 나희덕 시인. 그의 신작 시집 『시와 물질』이 문학동네시인선 229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와 물질』은 소외되고 침묵을 강요받은 존재들의 맨얼굴과 목소리들이 전면에 나서게 되는 무대와도 같다. 이곳에서 거미불가사리, 닭, 지렁이, 버섯 등 비인간 존재들이야말로 실은 지구와 인간을 지탱해온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시인은 인간이 점차 잃어가고 있는 생명과 연대 감각의 회복이라는 시급한 과제를 위해 이들의 목소리를 귀히 담는 한편으로, 오늘날 시와 시인의 역할을 엄정히 따지는 질답을 통해 서로 다른 모습과 마음을 가진 존재들이 비로소 연결되는 방법을 타진한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0
임현우 지음 | 고운밤
15,800원
14,220원
|
790P
내게 사랑의 정의가 되는 말이 있어요. 이를테면 고양이 라던가 이를테면 당신 같은 말이요.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1
이기성 지음 | 창비
12,000원
10,800원
|
600P
“세상은 살짝 구겨진 은박지처럼 선명하고 눈이 부시다” 흐려진 존재들을 다시 숨 쉬게 하는 다정한 숨결 부서지고 춤추고 사랑하는 영혼들을 위한 희망의 노래 슬픔으로 얼룩진 삶의 장면들을 감각적 이미지와 깊이 있는 감성의 언어로 묘사해온 현대문학상 수상 시인 이기성의 『감자의 멜랑콜리』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폭력과 광기가 뒤섞인 시대의 그늘진 이면을 꿰뚫어 보며 삶과 죽음의 문제를 성찰하고 시대의 불행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깊은 사유의 세계를 보여준다. 분노와 슬픔을 간직하면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다정한 결기와 기품”(김경후, 추천사)이 깃든 견결한 시편들이 묵직한 울림을 준다. 현실의 고통에 주저하지 않고 다가가, 이를 기억하고 새기려는 단단한 결의가 드러나는 시편들에서 시인이 우리의 삶과 시대를 어떻게 인식하고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해왔는지를 엿볼 수 있다. 예기치 못한 비극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한복판에서도 뜨거운 마음으로 타인의 슬픔을 헤아릴 때 비로소 피어나는 희망을 아는 그의 시적 화자들은 이번 시집에서도 그 힘을 발휘한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2
장석남 지음 | 창비
12,000원
10,800원
|
600P
탁월한 언어 감각과 섬세한 감수성으로 서정시의 지평을 넓혀온 장석남 시인의 신작 시집 『내가 사랑한 거짓말』이 출간되었다. 2025년 새해 창비시선의 출발을 알리는 첫번째 시집으로, 시인의 아홉번째 시집이다. 편운문학상·지훈상·우현예술상 수상작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 이후 8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오랜 정진을 통해 도달한 시경을 활달하게 전개하는 원숙함”과 깊고 투명한 철학적 사유가 빛나는 비범한 신서정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자연을 향한 진득한 응시가 자아와 본연의 인간에 대한 웅숭깊은 탐색으로 아득하게 이어진다. 여기에 더해 냉철한 현실 인식이 담긴 정치시도 선보인다. 작금의 현실을 예견한 듯한 풍자와 알레고리가 서정에 바탕을 둔 시인의 고유한 개성과 정교하게 맞물려 독자들에게 벼락같은 울림을 선사한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3
윤동주 (지은이),민윤기 (해설) 지음 | 스타북스
23,000원
20,700원
|
1,150P
윤동주 서거 80주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필사 북 쓰기 편하고 자연스럽게 펼쳐지도록 만든 필사용 제본 손으로 글을 쓰면 전두엽을 자극하여 뇌가 좋아진다! 필사하면 윤동주 시인이다 쓰면서 배우고 명상하고 그리고 소장하라 필사하면 필승한다는 말이 있다. 헤밍웨이, 김훈, 김영하 등 과거에도 현재도 세계의 유명한 작가들은 필사를 했다. 윤동주도 자신이 좋아하는 시인 백석의 시집 『사슴』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구하려했지만 구할 수 없어 시집 전체를 필사해서 읽으면서 시상을 떠올렸다고 한다. 독자들께서도 『윤동주 전 시집』 전체를 필사하면서 시의 해설을 읽다보면 문장의 이해력과 어휘력이 저절로 향상될 것이다. 윤동주는 이제 시인이자 명예박사가 되었다 2025년은 광복80주년이자 윤동주 시인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실험을 당하여 서거한지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윤동주가 다녔던 일본의 도시샤대학에서는 ‘죽은 사람에 대한 명예학위 증정’이라는 예외 규정까지 만들어 학장단 회의에서 열여섯 분 전원 찬성으로 서거일인 2월 16일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고하라 가쓰히로 도시샤대학 총장은 “우리는 자유를 탄압하는 군부에서 윤동주를 지켜내지 못한 분함이 있다. 명예박사 학위는 그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윤동주 시인은 우리말과 글의 사용이 금지된 시대에도 우리 글 사용을 놓지 않았으며, 서거 80주년이 아니더라도 이미 한국, 일본, 중국은 물론 미국, 유럽과 전 세계의 수많은 단체에서 추모하는 세계적 시인이 되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4
고선경 지음 | 열림원
12,000원
10,800원
|
600P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한국시의 미래” “텍스트힙의 선두주자” 고선경 시인의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이 열림원 시인선 시리즈 ‘시-LIM 시인선’의 첫 번째 시집으로 출간되었다. 고선경 시인은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할 당시 이문재, 정끝별 시인으로부터 “넘치는 시적 패기로 써 나갈 시의 힘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으며 첫 시집 『샤워젤과 소다수』를 통해 “구겨진 뒤축 같은 오늘을 딛고 끝내 내일이라는 약속을 지켜내는” 씩씩함과 유쾌함으로 많은 독자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장난스럽기도 사랑스럽기도” “시집도 재미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MZ라는 말로 고선경 작가를 담기에는 너무 협소하다” 등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스트릿 문학 파이터’로서 개그 본능을 펼치던 시인은 ‘도전! 판매왕’이 되어 돌아왔다. “떨군 고개를 원래 스트레칭하려 했던 척 한 바퀴 돌리는 것까지가 제 시집의 장기입니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유희 가득한 문학을 하고 싶다고 밝힌 적 있는 고선경 시인은 이번 신작 시집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에서도 유머와 재미, 솔직한 고백 속에서 빛나는 진심, 용기와 사랑을 여전히 간직한 채로 한층 더 깊어진 마음을 전한다.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 속에서 붉게 빛나고 있는 토마토 한 알로부터 “모르면서 안다고 말하는” 건 사실 “심장보다 단단한” “마음”이라는 걸 깨달은 시인은 함께 살아 있기에 나눌 수 있었던 기쁨과 슬픔 모두를 긍정한다. 그렇게 만나고 헤어지는 삶의 과정에서 너무 큰 슬픔을 감당하지는 않도록, 눈물도 슬픔도 없는 깨끗한 자리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는 “우리가 살아서 나눠 가진 아름다움”을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에 담는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5
안수현,이문희,장희수,노은,김용희,이희수,백아온,최경민,이수빈,박연,류한월,박락균,한승남 지음 | 문학마을
14,000원
12,600원
|
700P
2025년 신춘문예 당선 시인 13인의 당선작*당선소감*심사평 전문 수록 문학마을에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2025 신춘문예 당선시집』을 출간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시가 더 발랄하고 유쾌해진 점이 인상적이다. 신춘문예 당선작도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시재가 조금씩 변화해 왔다.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라 그런지 시와 문학에 대한 사회의 시각과 관심이 남달라서 여느 때보다 시가 더 친근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이 시집에는 국내 주요 일간지에서 발표한 신춘문예 시·시조 당선자 13인의 당선작과 신작시가 실려 있다. 당선 시인의 약력과 함께 심사평 등 전문을 수록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 장혜경 옮김 | 모스그린
15,000원
13,500원
|
750P
한스-위르겐 가우데크의 수채화로 담아 낸 괴테의 시집 괴테는 독일이 낳은 유명한 시인입니다. 그런데 글 쓰는 재주뿐 아니라 스케치와 수채화 솜씨도 대단했지요. 덕분에 자연을 자주 담았던 그의 그림에는 늘 문학의 향기가 어려 있었습니다. 그는 연필과 물감으로 사건과 느낌을 깃털처럼 가볍게 포착했지요. 괴테와 친했던 요한 페터 에커만은 1837년에 괴테가 자기 문학 작품보다 <색체론>을 더 아꼈다고 적었습니다. 그 정도로 괴테는 자연과학에도 정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가 괴테의 시와 함께 길을떠난 이유도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그의 작품에서 자연을 관찰한 시들을 골라 실었습니다. 그가 수없이 자연을 은유로 사용했기 때문이지요. 특히 자연을 놀이나 에로틱에 비유한 시들이 제 눈에 확 들었습니다. 괴테의 시에서는 사랑과 자연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거든요. 제가 보기에도 대단한 그 둘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우리 인생의 모든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니까요. 또 그의 시 <소네트>에서 저는 자연과 예술에 대한 그의 중요한 깨달음을 발견했습니다. 자연과 예술은 서로에게서 달아나는 것 같지만, 우리가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다시 서로를 찾아내지요. 내 마음에서도 거부감이 사라져 그 둘이 똑같이 제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큰일을 하려거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자제할 줄 알아야 대가가 탄생하는 법이지요. 그리고 법만이 우리에게 자유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 중요한 메시지는 괴테의 수채화에서도 적지 않게발견됩니다. 저는 특히 1787년에 그린 그의 그림 <폭풍우 치는 바다>를 좋아합니다. 강렬한 프러시안 블루의 붓터치, 몇 곳에 남겨둔 하얀 백지, 빠른 연필 스케치로 괴테는 폭풍우 몰아치는 바다를 멋지게 수채화로 담아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도 들과 숲으로 길을 나서고 드넓은 바다에 마음을 빼앗기며 나의 시심을 그림에 담기 위해 괴테의 자연 시에 흠뻑 빠져봅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7
사단법인 전국유료실 지음 | 포레스트북스
13,300원
11,970원
|
665P
“그때 뽑은/흰머리/지금 아쉬워”(하루루, 70세)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의 웃음과 감동을 잇는 두 번째 시리즈 출간 출간 즉시 폭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국내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실버 센류(川柳)’ 열풍을 일으킨 책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의 두 번째 시리즈 《그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가 출간되었다. 세대를 넘나드는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전작에 이어 더 큰 웃음과 찡한 감동을 예고한다. 이번 책에는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가 주최한 제23회 실버 센류 공모전의 입선작과 응모작 여든여덟 수가 수록되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일상부터 AI 기술, 셀프 계산대 등 최신 화두를 주제로 삼은 작품들이 눈에 띈다. 노년이라고 하면 흔히 외롭고 쓸쓸한 모습들만 떠올린다. 물론 나이가 들면 몸도 마음도 마음 같지 않아 서글프고 민망한 순간이 자주 찾아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수많은 세월을 지나온 그들에겐 이런 순간들쯤이야 웃어넘길 수 있는 연륜과 지혜가 무궁무진하다. 어르신들의 일상과 고충을 익살스럽고 유쾌하게 담아낸 여든여덟 수의 센류를 음미하다 보면 나이 듦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할 줄 몰라요/가까이도 안 가요/셀프 계산대”(미야타 지즈에, 66세) “나의 이 센류/당선되기 전에/노망 못 나지”(미야노 가쓰히로, 68세) “재활 치료 중/꼴찌는 면하려고/죽도록 노력”(아오키 도모코, 92세, 유료실버타운협회상)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8
이강래 엮음 지음 | 오렌지연필
15,000원
13,500원
|
750P
김소월, 윤동주, 박인환, 노천명, 정지용 등의 우리 시인들과 릴케, 헤세, 괴테, 버지니아 울프, 랭보 등의 외국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를 읽고 쓰며 힐링한다. 시는 가장 행복하고 가장 선한 마음의, 가장 선하고 행복한 찰나의 기록이라고 했다. 강렬한 감정이 자연스레 넘쳐흐르는 이 시들은 잃어버린 지난날의 감동을 되찾아줄 것이다. 이제 팍팍한 일상의 스트레스로 잔뜩 굳어버린 마음을 대문호들의 명시로 말랑말랑하게 풀어보자.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19
박소란,강지혜,김상혁,민구,안미린,오은경,한여진,한연희 지음 | 현대문학
13,000원
11,700원
|
650P
한국문학의 가장 빛나는 시와 시인에게 주어지는, 70회를 맞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 문학상인 <현대문학상>의 올해의 수상자와 수상작으로 박소란의 「오늘의 시」가 선정되었다. 심사는 2023년 12월호~2024년 11월호(계간지 2023년 겨울호~2024년 가을호) 사이, 각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상후보작으로는 강지혜, 「I know you take your child now」 외 6편 김상혁, 「굿나잇」 외 6편 민구, 「산책」 외 6편 안미린, 「희소 미래 0」 외 6편 오은경, 「창문에 누워」 외 6편 한여진, 「사운드트랙」 외 6편 한연희, 「두고 간 샌들」 외 6편이 선정되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0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14,000원
12,600원
|
700P
김옥림 시인이 주장하는 시론이 잘 반영된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집에는 표제시인 '사람들 가슴엔 별이 살고 있다', '맑은 날 나는', '별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무소의 뿔처럼 가라', '혜화동 지하철에서', '그래도 인생은 살아볼 만해', '길' 등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마음을 맑게 해주는 서정성 짙은 시와 사랑의 정서를 환기시켜주는 탐미적인 시와 삶을 통찰하게 함으로써 인간의 내면을 단단히 여물게 하는 철학적 사유를 지닌 시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있다. 그런 까닭에 이 시집을 읽는 것만으로도 시 읽기의 즐거움은 물론 시가 주는 서정의 세례를 듬뿍 받음으로써 혼탁하고 메마른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위로가 됨은 물론 용기와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 회사명 : 북앤북스 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최재혁   · 사업자 등록번호 : 222-65-0065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5-제주노형-0072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 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