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해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불륜이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요시노 미치, 32세. 벌써 2년째 남편과 관계가 없다.
남편과 사이가 나쁘지는 않지만 그 단 한 가지가 부족하다.
부부관계에 고민을 거듭하던 미치는 어느 날 직장 선배 니이나 마코토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게 된다.
그러자 놀랍게도, 니이나 씨는
"우리도 그래요…."라며
쓸쓸하게 웃었다━━.
나는 이대로 여자로서 끝나는 걸까?
대인기 화제작 「당신이 해주지 않더라도」 제1권.
역사서의 전범이자 인간학의 고전
《사기》를 만나는 가장 쉽고 흥미진진한 길!
한국 리얼리즘 만화의 자존심 이희재 화백이 혼신의 힘을 쏟아
《사기》의 명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내다!
본기와 세가로 역사의 흐름을 꿰고
열전으로 다채로운 인간군상을 생동감 있게 포착해
평생 한 번 꼭 읽어보고 싶지만
어렵고 방대해 머뭇거렸던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천 년의 베스트셀러 《사기》, 이제 누구나 쉽고 재밌게 만날 수 있다.
《사기》는 낱낱의 사건과 개개인의 드라마를 마치 유능한 극작가가 짜고 얽어서 흥미롭게 구성한 서사극 같았다. 인간사가 생생하게 그려지는 미시사이면서 고대 중국 3,000년의 거대 역사였다. (…) 나는 저마다 인물들의 매력에 취해 한참을 몰입하는가 하면, 해를 거듭하는 동안 건강의 한계와도 싸웠다. 때로 궁형을 당한 채 죽간을 채워 나갔던 사마천을 떠올렸다. 사마천의 고역에 천분의 일도 미치지 못하지만, 그가 그린 인물들을 끌어내 오늘의 세상과 대면하게 하는 현재형 《사기》를 그리는 일에 내 60대를 쏟아부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4~5쪽)
동물 사랑에 둘째가라면 섭섭한 식구들과
장난꾸러기 고양이(?) 삼형제 그리고 뉴페이스 앵무새의 유쾌한 공존 #10
2014년 처음 소개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날로그 감성의 고양이 만화 ‘콩고양이’ 시리즈가 열 번째 《콩고양이10_팥알짱이랑 콩알짱이랑》로 돌아왔다. 하나둘 동물 식구가 늘어나면서 더욱 복작복작해진 콩고양이네! 악동지수가 올라간 만큼 에피소드도 더욱 풍성해졌다. 일본에서만 20만 부가 훌쩍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고, 한국에서도 웹투니스트를 위한 추천 만화 베스트10(스포츠경향), 반려동물 도서 1위(알라딘)에 오르는 등 좌충우돌 장난꾸러기들을 향한 박수와 환성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초 인기 판타지 <전생 슬라임> 시리즈!
본편의 숨겨진 일화가 담긴
최신 스핀오프 코믹스 발매!!
마왕 칼리온을 받드는 수왕국 유라자니아,
마왕 밀림을 숭상하는 용의 도시, 그리고
마왕 프레이가 지배하는 천익국 프루브로지아에서
각자 주인의 밀명을 받고
세 명의 소녀 전사가 템페스트(마국연방)를 찾아왔다.
그녀들이 마국연방에서 일으키는
소동의 행방은 과연 어디로?!
후세 작가님이 원안 및 감수를 맡은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공식 외전 개막!!
현지 누적 100만부 돌파!!
아싸 소년×인싸 미소녀
이 시대 최고의 러브코미디!
학교 계급의 정점인 미소녀 야마다 안나와
중증의 중2병 아싸 이치카와 쿄타로.
닿을 리 없던 두 세계 사이에
어렴풋이 싹트기 시작한 연심은,
두 사람의 일상을 천천히 감싸며
새로운 세계로 덧칠해간다.
교실, 도서실, 그리고… 집.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 쌓여가던 중,
커다란 변화의 계기가 찾아오는데--?
웹소설《바라건대 이 손에 행복을》원작의 회귀 판타지
소설 팬덤을 위한 단 하나의 코미컬 라이즈
일본은 물론 국내 마니아 층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 《바라건대 이 손에 행복을》.
웹소설 코미컬 라이즈로 큰 성원을 입었던 작품이 한국에서 정발 출간 된다.
만화《바라건대 이 손에 행복을》은 탄탄한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완성도 높은 만화를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소설 속 세계를 그대로 재현한 듯 디테일하고 뛰어난 작화와 더불어, 시원시원한 만화 연출과 빠른 스토리 전개 또한 주목할 만한 요소이다. 웹소설 당시부터 인정받은 탄탄한 스토리에 비주얼이 가미된 단행본은 소설과는 다른 몰입도를 선사할 것이다. 《바라건대 이 손에 행복을》은 회귀와 동시에 먼치킨으로 변신하는 전형적인 스토리가 아닌, 전생의 경험으로 쌓아둔 지식을 활용하면서 처음엔 서툴지만 천천히 성장하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너에게 한 번의 기회를 주마. 모든 것을 덧칠하고
인생이라는 그림을 다시 그릴 기회를!"
구원일지 함정일지 모르는 이 불행을 끊게 해줄 단 한 번의 기회!
애묘인도 심쿵, 애견인도 심쿵! 마성의 동물 만화 〈콩고양이〉 시리즈 #9
앗! 이번엔 앵무새가 주인공이라고?!
하나둘 동물 식구가 늘어가지만 오늘도 좌충우돌 화목한 콩고양이네 가족들
사고뭉치여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두 아기 고양이 ‘팥알&콩알’, 예의 바른 감성 시바견 ‘두식’, 그리고 문밖을 누비는 도도한 닭 ‘마당이’. 티격태격하지만 알고 보면 금슬 좋은 비둘기 부부. 늘 평화로운 참새와 거북 등등 안 그래도 복작복작한 집사네 집에 어느 날 앵무새가 날아들었다. 사람 말도 하고, 아침 드라마 주제가도 따라 부르고, 춤도 곧잘 추는 걸 보면 누군가 애지중지 키우는 새가 아닐까 싶은데, 문을 열어두어도 어쩐지 녀석이 날아가질 않는다. 고양이와 앵무, 시바견과 앵무, 까칠한 이 집 보스 ‘마담 북슬’과 앵무의 케미스트리는 과연 어떨는지?
괴수 발생률이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일본.
이 나라는 괴수가 가차없이 일상을 침범한다.
일찍이 방위대원을 꿈꿨지만,
지금은 괴수 전문 청소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히비노 카프카.
어느 날, 카프카는 알 수 없는 생물에 의해 괴수로 변하고,
괴수 토벌을 맡은 일본 방위대로부터
‘괴수 8호’란 코드네임으로 불리는 존재가 되는데….
모든 준비는 끝났다. 드디어 「나」는 숙적 아라바에게 도전한다.
사전 준비가 잘 먹혀들어서 기선을 제압한 「나」,
그런데 불리함을 깨달은 아라바가 「나」에 대한 안티 스킬을 습득하더니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무기 삼아 덮쳐들었다…?!
아, 뭔데. 느닷없이 스킬 습득하는 거 반칙 아니야?!
엘로 대미궁의 탈출을 건 미궁 서바이벌, 제8권!!
“슈퍼히어로 코믹스가 보여 줄 수 있는 모험의 정점.” - 코믹코시티
“복위를 위한 여정이 손앞에 놓여 있다. 토르는 자격을 잃었으나,
스토리에는 긴장감과 생생한 액션, 뛰어난 캐릭터 묘사가 담겼다.”
- AdventuresInPoorTaste.com
자격 없는 토르!
오랫동안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 토르 오딘슨은 신성한 망치 묠니르를 달 표면 위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는 한때 자신에게 충실했던 무기를 들 수 없었다. 권리와도 같던 힘을 소유할 수 없게 되자, 천둥의 신은 토르라는 이름을 포기하고 스스로를 오딘슨이라 칭하기 시작했다.
제인 포스터 박사가 신비한 망치 묠니르를 들면 천둥의 여신, 마이티 토르로 변한다!
그녀가 많은 적을 상대하는 사이 아스가르드는 점점 혼돈의 도가니로 빠져들었고, 저주받은 자 말레키스가 일으킨 왕국들 간의 전쟁이 이그드라실로 연결된 열 개의 왕국 모두를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제인은 좀 더 개인적인 적과 가장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으니, 그것은 필멸의 육신을 죽이고 있는 암과의 싸움이었다….
이 책이 속한 분야
만화 > 탐정/추리
명탐정 코난 아카이 슈이치 셀렉션
붉은 수사관이 흑(黑)을 꿰뚫는다!!!!!!
FBI의 비장의 카드 아카이 슈이치의 매력이 한가득!!
아카이 슈이치의 과거와 비밀이 밝혀진다?!
그리고 진, 아무로 토오루와의 직접 대결도!
검은 조직과의 격투를 읽어보라!!
10년 만에 교토 본가 ‘화과자 가게 료쿠쇼’로 돌아온 이리노 나고무는
더부살이 중인 소녀 유키히라 이츠카의 부친 대역을 맡게 된다.
나고무와 이츠카가 겨우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기 시작한 그때,
이츠카의 친엄마가 나타나 딸을 데려가겠다고 하는데.......
초등학교에서 갑작스럽게 화과자 만들기 체험 교실을 개최하거나,
까탈스러운 장인이 수행을 하러 오는 등, 화과자 가게 ‘료쿠쇼’는 오늘도 분주합니다.
10년 만에 교토 본가 ‘화과자 가게 료쿠쇼’로 돌아온 이리노 나고무는
더부살이 중인 소녀 유키히라 이츠카의 부친 대역을 맡게 된다.
하지만 미묘한 거리감을 좁히지 못한 채 악전고투하는 나날.
그런 나고무의 곁에 전 여친 마츠카제 카노코가 나타나면서
사태는 더더욱 복잡해지는데....
‘기온 마츠리’, ‘다이몬지’ 등 교토의 여름이 한가득 담긴 제2권!
● 독창적인 연출과 구도, 숨 막히는 명대사들의 연속!
천재 마츠모토 타이요가 세계 만화사에 남긴 굵은 족적,『핑퐁』을 만난다!!
274cm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강조된 스피드, 약동, 고독이 멋지게 표현된 작품. 독창적인 카메라 워킹과 역동적인 필치의 인물 표현, 그리고 젊음의 꿈틀거림이 잘 녹아들어 세계 각국의 여러 만화가들에게 영감을 준 화제의 작품 『핑퐁』의 애장판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아키라』, 『스팀보이』 등 세계 만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만화가 오토모 가즈히로 이후 일본 만화계에서 가장 천재적인 만화가로 평가받는 마츠모토 타이요는 1998년, 일본 『코믹 링크』특집호에서 독자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일본만화사상 가장 훌륭한 만화 50편’에 무려 두 작품 『핑퐁』과 『철콘 근크리트』를 올려놓았다. 특히 『핑퐁』은 1998년 정식 한국어판이 출간되어 수많은 만화가와 평론가들에게 큰 반향을 얻은 작품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피디한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쓰인 다양한 기법들, 특히 어안이나 광각렌즈를 과감히 사용하여 만들어진 원근감 속에 게임중인 두 인물을 한 프레임에 잡아내는 연출은 다분히 영화적이다. 또한 특유의 거친 펜터치와 강렬한 흑백의 대비는 이 작품 『핑퐁』에 세계 만화사상 연출이 가장 뛰어난 만화 중 하나라는 평가를 안겨줬다. 한 프레임 안에 담겨 있는 시간의 묘사는 이후 등장한 다케히코 이노우에의 『슬램덩크』와 더불어 스포츠를 소재로 한 만화의 연출 중 가장 출중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핑퐁』은 탁구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젊은이들을 통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 흔한 연애 감정도 없이 승자와 패자, 그리고 천재와 범재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숨 막히게 진행되는 스토리야말로 마츠모토 타이요의 전매특허이자, 다른 어느 장르에서도 맛볼 수 없는 청춘찬가의 결정체이다.
● 각권 컬러 페이지와 작가의 직접 코멘트, 한국 최고의 만화가
강도하의 평론까지 수록! 이것이 바로 진정한 애장판이자 완전판이다!!
『핑퐁』은 1998년 세주문화에서 정식 라이센스판이, 2006년에 하이북스에서 불법 해적판이 다시 한 번 출간되었던 전력이 있다. 그러나 작가의 높은 지명도에 비해 번역이나 장정의 품질이 부실했다는 평가를 받아 국내 마츠모토 타이요 팬들에게 아쉬움을 샀다. 특히 만화 안에서 많은 것을 담아내고자 하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성향 때문에 작품에 대한 해설이나 평론 등이 없는 기존 출시본은 마니아가 아닌 일반 독자들을 ‘마츠모토 타이요 월드’로 이끌 수 있는 흡입력이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문학동네판 『핑퐁』은 기존 출간본들이 담지 못했던 여러 가지 요소를 담아 ‘애장판 혹은 완전판’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한다. 문학동네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작품 외적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일본판 각권에 수록된 컬러 내지
-. 2002년 동명의 영화 개봉 당시 일본에 출간되었던 신장판에 수록되었던
작가 마츠모토 타이요의 등장인물에 대한 직접 코멘트
-. 영화의 각본을 맡은 일본의 유명 각본가 쿠도 칸쿠로의 만화에 대한
평론(5권 수록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