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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판매 TOP7(지난 일주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 목록)
추천도서
캐시어 바디 지음 |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사랑, 죽음, 패션, 날씨, 예술, 정치, 역사, 미술, 혁명… 꽃을 주제로 대화하는 가장 우아한 방법 아마존 식물 분야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데이 타임스 추천도서!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꽃을 통해 의사소통을 해왔다. 사랑을 표현하고, 애도하는 마음을 전하거나 사과할 때도 꽃을 내민다. 전쟁을 기념하거나 반대할 때도, 외교사의 한 장면을 장식할 때도 꽃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영국 여성들은 수줍게 보이는 제비꽃을 여성 참정권 운동을 상징하는 꽃으로 내세웠고, 1964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첨예한 냉전 시대의 상징으로 데이지가 등장하기도 했다. 1967년에는 총을 든 군인들 앞에서 국화를 든 청년의 모습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미국의 베트남 전쟁 개입에 항의하는 의미였다. 카네이션은 러시아와 포르투갈에서 혁명을 의미하고, 사프란에는 인도의 민족주의가 담겨 있다. 중국의 나이 든 세대는 해바라기를 보면 마오쩌둥을 떠올린다. 수선화나 목화처럼 제국이 영토를 확장하면서 유명해진 꽃도 있고, 삶과 죽음, 시간의 본질을 두고 논할 때도 꽃이 매개로 등장한다.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에 등장한 카네이션의 의미에서 체르노빌 오염물질 제거에 활용한 해바라기까지…. 케임브리지 대학교 문학과 교수인 저자는 80장의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역사와 문학, 미술, 종교, 사회, 인간 심리와 경제 속에서, 꽃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다루면서 꽃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ㆍ 순전히 꽃을 빼앗으려고 일으킨 전쟁이 있다? ㆍ 체르노빌 주위 연못에서는 해바라기로 오염물질의 95%를 제거할 수 있었다? ㆍ 독성이 너무 강해 FDA에서 판매를 금지한 꽃 열매가 있다? ㆍ 영화 《코코》에 나오는 ‘죽은 자의 날’ 행사에 사용된 꽃은? ㆍ 19세기 미국의 경제 활동은 목화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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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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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음 | 박효은 옮김 | 윌북
세계의 역사는 멍청이가 움직여왔다! 인류의 원동력 ‘어리석음’에 관한 역사적 통찰을 한 권에 담은 책. 심리학자이자 인문과학 저널리스트로 전작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로 화제를 일으킨 ‘멍청이 전문 조사관’ 장프랑수아 마르미옹이 인류적 차원에서 어리석음의 역사를 제대로 조명하려 각 분야 전문가를 찾아 나섰다. 고고학자, 역사학자, 언어학자,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철학자, 공연예술학자, 언론인, 경영인, 환경공학자….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35명의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가 다채로운 바보의 세계사를 들려준다. 지금의 인류를 가능케 한 신석기 혁명, 농업의 발명이 결과적으로 인간의 역대급 바보짓이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고대 아테네인이 멍청하다고 비웃었던 ‘보이오티아인’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중세의 내로라하는 신학자보다 점성술사의 통찰이 더 합리적이었던 건 왜였을까?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저질러진 가장 큰 판단 오류는 무엇이었을까? 눈앞에 닥친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인간은 무력한 멍청이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는 걸까? 각종 ‘어리석음’과 ‘멍청이’를 둘러싼 동서고금의 놀라운 진실들, 인류의 미래에 관한 따끈따끈한 논란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모든 곳에 마수를 뻗친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흥미진진한 연대기가 펼쳐진다. 어리석음의 역사를 제대로 되돌아볼 때 지금부터라도 지혜로움의 역사가 쓰일 수 있다. 보다 진실에 다가서고자 스티븐 핑커, 롤프 도벨리, 폴 벤, 로버트 서튼 등 35인의 지성이 목소리를 낸 유머러스하면서도 뾰족한 세계사 책이다.
22,000원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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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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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 한세희 옮김 | 탐나는책
문명 간의 거대한 교류를 밝히기 위해 음식의 세계로 떠나는 지적인 모험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은 지역마다 또는 가정마다 고유의 특색이 반영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라는 큰 틀에서도 그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우리의 음식 문화는 500만 년이라는 인류의 기나긴 역사 동안 식자재를 교류하고 새로운 맛을 발견하면서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식탁 위에서는 매일같이 문명 간의 거대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고, 눈이 돌아갈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이 순간의 세계를 재현한다. 따라서 식자재와 요리를 통해 음식 문화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 문명 간의 교류를 통해 발전해 온 인류의 발자취를 발견할 수 있다. 맛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은 음식 세계를 확대하는 원동력이었다.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여러 식자재를 조합해 상상도 못 하던 맛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특히 오늘날은 세계 각지의 음식 문화가 보다 빠르게 교류하며 섞이는 시대이다. 냉장고 안에는 요술주머니처럼 전 세계에서 흘러들어 온 다양한 식자재들로 가득하고, 식탁 위는 세계의 식자재가 활약하는 대극장이 되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때때로 사회는 크게 변화했고 그때마다 새로운 식자재가 출현했다. 각각의 식자재가 언제, 어떻게 모습을 드러냈는지를 알면 식탁이라는 무대를 통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음식과 연관 지어보면, 네 번의 사회적 격변이 새로운 기원을 열었고 새로운 식자재와 요리군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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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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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킴 지음 | 넥서스
한 편의 영화처럼 읽는 세계사 속 전쟁 이야기 그동안 너무 지루한 세계사를 만났거나, 너무 뻔한 세계사 수업만 겪었다면 이제는 썬킴의 세계사를 만날 차례다. 한 번 읽는 것만으로도 세계사의 주요 흐름을 파악하고, 배울 수 있는 세계사 수업을 담았다.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역사 개그맨’으로 불리는 썬킴의 첫 역사 책이기도 하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인기 콘텐츠 〈썬킴의 세계사 완전정복〉으로 연재했던 내용 중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 중국 근대사가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썬킴만의 해설이 가미된 역사 관련 영화 해설을 추가했다. 전쟁사를 마치 영화 줄거리처럼 설명해주는 저자의 친근하고 과감한 이야기를 단번에 읽어 내려가 보자. 이 책 한 권으로 우리가 그동안 파편적으로 기억하고 있던 전쟁사를 더 이상 외우지 않고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전쟁마다 주요 사건을 짚어주는 것을 물론, 당시 시대상과 문화적인 측면, 인물에 얽힌 비화까지 흥미롭게 전하는 내용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그 흐름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딱딱한 이론이 이어지는 수업 대신, 더 재밌는 세계사 이야기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완전히 색다른 스타일의 세계사 수업이 될 것이다.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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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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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읽을수록 빠져드는 도시기담 세계사
가타노 마사루, 스가이 노리코 지음 |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도 흥미진진한 13편의 유럽 도시기담! 1991년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30여 년간 두 저자가 유럽 33개국을 발품 팔아 취재하며 현장에서 발굴한 무섭고, 재미있고, 기기묘묘한 역사 스토리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무서운 노래 ?글루미 선데이? 이야기 끊임없이 화재를 일으키는 위험천만한 그림 ?우는 소년? 이야기 공포영화 [컨저링]의 모티프가 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저주받은 인형’ 애나벨 이야기 1,500건이 넘는 괴이한 현상을 낳은 ‘앤필드 사건’ 목격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공포스럽고 미스터리한 ‘도플갱어’ 이야기 650명의 처녀를 피의 제물로 삼은 광기의 백작 부인 에르제베트 이야기 ‘극장형 범죄’의 효시가 된 희대의 잭 더 리퍼 연쇄 살인 사건 이야기 노이슈반슈타인성을 지은 바이에른 국왕 루트비히 2세의 죽음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 러시아 황실을 멸망으로 이끈 희대의 괴승 라스푸틴의 암살 사건을 둘러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온몸에 소름 돋을 만큼 무섭고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13편의 도시기담 세계사 이야기가 독자를 단숨에 휘어잡아 책 속으로 거침없이 끌고 들어간다.
19,000원 →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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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의 길 : 제2차 세계대전 종식을 향한 카운트다운
에번 토머스 지음 | 조행복 옮김 | 까치
미국의 정치가 헨리 스팀슨과 군인 칼 스파츠, 그리고 일본의 외교가 도고 시게노리를 중심으로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의 마지막 장면들을 새롭게 보여준다. 이들은 항복으로 가는 길 위에서,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자 극도의 압박감 속에서도 어려운 선택을 내려야만 했다. 역사는 지금껏 이들을 크게 주목하지 않았으나 이들은 실질적으로 종전을 이끌어낸 항복의 실행자들이었다. 이 책은 핵폭탄 투하와 일본의 항복이라는 건조한 역사적 사실로만 알려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과정에, 바로 그 현장에서 역사를 바꾼 세 사람의 사적인 기록과 직접적인 목소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그들의 심정과 고뇌, 그리고 결정의 이야기를 더하며 감동적인 큰 울림을 준다.
22,000원 →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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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김희정 지음 | 21세기북스
그림이나 유물유적을 설명해 주는 것처럼 우리나라 곳곳의 역사와 문화, 그곳에 사는 사람과 땅에 대해 알려주는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로 『이천』이 출간되었다. 한국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깊이 있게 탐구한 김희정 작가의 신간,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 이천』은 이천이라는 도시의 역사, 문화,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이야기와 생생한 묘사를 통해 독자들을 이천의 매력 속으로 안내한다. 작가는 이천에 이사 온 후 이 도시의 숨겨진 보석들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 책은 그 여정의 결과물로, 이천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이천의 주요 명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22,000원 →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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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순간 : 대한민국을 설계한 20일의 역사
박혁 지음 | 페이퍼로드
헌법이 제정된 순간 대한이 세워진 순간 1948년 6월 23일부터 7월 12일까지 제헌국회 회의록에 담긴 정치의 향연 대한민국을 설계한 20일의 역사에서 민주공화국의 미래를 찾는다 1948년 5월 10일. 하늘이 권력을 하사하던 종래의 질서를 뒤엎고 국민이 작대기를 그어 일꾼을 뽑았다. 약 748만 명의 투표인과 95.5%의 투표율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제1대 국회의원 198인이 당선된다. 개원식이 끝난 직후 서울 시청 앞과 태평로, 세종로 일대에는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려 제헌의원을 응원하고 자주독립을 축복하기 위한 시가행진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진 시기부터 염원하던 만민이 평등한 나라, ‘민주공화국’이 탄생한 순간은 기나긴 압제를 물리친 해방의 커튼콜답게 성대하고 화려했다. 그러나 광복은 결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다. 대한민국 헌법이 탄생하는 데에 걸린 기간은 고작 20일. 1948년 6월 23일에 헌법초안이 제헌국회 본회의장에 상정된 후 7월 12일에 이르러서야 헌법안 10장 103개 조항이 모두 통과된다. 대한민국을 설계한 20일의 역사는 제헌국회 회의록에 고스란히 기록되었고, 그 기록에 담긴 내용은 ‘대통령제냐 내각책임제냐’ 따위에 함몰된 오늘날의 개헌 논의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속기사가 빼곡하게 작성한 20일의 기록에는, 당시 198명의 제헌의원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제헌헌법 제작에 착수했는지를 세밀하게 알 수 있다. 좋은 헌법이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사명감, 하루속히 헌법을 제정해 정부를 수립해야 한다는 책임감,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더 좋은 조항을 만들지 못했다는 아쉬움, 국민의 삶을 더욱 이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치열함이 회의록 곳곳에 가득하다. 그런즉 제헌의원들이 혀끝으로 펼친 ‘정치의 향연’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설계한 원동력이오,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는 이들에게 무궁무진한 영감을 제공하는 상상력의 원천이다. 헌법은 자국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약속이고, 약자의 삶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울타리며, 공동체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다. 시간이 흐를수록 정치와 국민이 유리되고 희망이 상실되는 오늘날. 절망의 시대를 타파하고 새로운 공화국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1948년 제헌국회의 헌법 제작 과정을 다룬 《헌법의 순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출발점으로 돌아가 그날의 순간에 담긴 민주공화국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미래를 찾는다.
19,000원 →  18,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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