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Suh 지음 | 멘토스퍼블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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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목적은 영어로 말하고 듣기
TOEIC으로 대표되는 ‘수험영어시대’에서 이제는 실제 말하고 듣는 능력, 즉 「실제 영어회화력」으로 영어의 무게중심이 이미 이동했습니다. 시험성적과 실제 말하는 능력과 정비례하지 않은 답답한 현실에 기인된 것이기는 하지만 TOEIC이나 TOEFL 등도 궁극적으로 영어를 실제 말하고 들어야하는 ‘목적’으로 가기 위한 과정, 즉 ‘수단’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현재의 변화는 의미가 깊습니다. 결국 최근의 경향은 모든 영어학습의 종착점은 한마디로 말해서 「영어회화」라고 확인해주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영어회화에는 「이해」와 「응용」이 필요해
영어회화는 하지만 TOEIC이나 TOEFL 등 수험영어처럼 족집게 강의를 듣거나 기출문제를 풀어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듯 그렇게 하루아침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가 없습니다. 무궁무진한 그리고 변화무쌍한 대화의 세계를 전부 수험서처럼 정리해놓을 수는 없기 때문이죠. 다시말해 수험영어에는 「단순한 암기」와 「기억」이 필요하지만 영어회화에서는 「이해」와 「응용」이 필요합니다. 그때 그때에 맞춰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정답이 없기 때문에 가장 많은 표현을 가장 오래 기억되도록 「이해」하고 「암기」해야 하고 그리고 상황에 맞게 「응용」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빠르게 가장 많은 영어회화표현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무얼까요? 영어회화표현은 일 이백 개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표현을 개별적으로 외우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기왕이면 비슷한 의미의 표현들끼리 모아서 한꺼번에 이해하고 외워야만 오래 기억도 되고 또한 그차이도 구별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정확한 영어를 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기왕이면 비슷한 표현들끼리 한꺼번에 외워야
이책 『All New 네이티브에 특히 강한 영어회화필수표현 3000』은 영어회화에 자주 사용되는 표현 3000여 개를 상황별로 모아 정리하였습니다. Section 1(Basic Conversation)에서는 만남/약속, 감사/격려, 충고/불만, 기쁨/슬픔, 부탁/제안, 의사소통, 나의생각, 동의/반대 등 기본적인 상황에서 쓰는 표현들을 각각의 세분화된 상황별로 모았습니다. 또한 Section 2(Situation English)에서는 교통/여행, 전화영어, 음식/식당, 건강/운동, 쇼핑, 비즈니스, 숫자영어, 연애영어 등으로 구분하여 특정한 상황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들을 묶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Section 3(Talking about Me & You)에서는 우리나라에서나 외국에서 Native와 이야기할 때 알고 있으면 유용한 표현들을 정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표현’들이
쓰이는구나라고 이해를 하면서 그리고 같은 상황에서 쓰이는 표현들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의미와 용법이 다른 지 각 표현에 달린 dialog를 통해 느껴보도록 합니다.
암기는 초중고때만 하는게 아냐
이해나 암기한 표현의 절대량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응용력도 발휘할 수 없게 돼 자연 Native와 영어로 말하기는 「아픈 경험」만 됩니다. 지금이라도 영어회화를 학습하는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하면서 적어도 3000개 기본 표현들의 의미와 용법을 이해하고 또한 머리 속에 차곡차곡 외워두도록 합니다. 암기는 초중고 때만 하는 건 아닙니다. 바닥에서 헤메이는 영어회화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초중고 때처럼 달달 외워보도록 합니다. 유창한 영어는 못하더라도 그때 그때 적합한 표현을 머리 속에서 꺼내쓸 수 있도록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