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어떻게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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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어떻게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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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4941478
쪽수 : 384쪽
스탠리 코렌  |  보누스  |  2014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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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스탠리 코렌 박사는 동물들이 종에 따라 사용하는 소리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공용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 공용어를 이해하려면 세 가지 요소를 인식해야 한다. 바로 소리의 높이, 길이, 반복되는 빈도이다.

개들이 짖는 소리가 비슷하게 들리는 듯해도 유심히 귀기울이면 개가 무언가를 전달하려고 할 때는 이러한 세 가지 요소를 복잡하게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짖는 소리를 예로 들어보자. 짖는 것은 원래 누군가의 접근을 알리는 경고의 신호이지만, 패턴과 의미는 차이가 있다. 연속해서 서너 번 중음으로 짖고, 사이에 짬을 두는 소리는 꽤 애매한 경계의 소리이다. 길게 계속 짖다가 긴 짬을 둔 다음 다시 계속해서 짖는 소리는 “거기 아무도 없나요? 나 외로워서 동지가 필요해요”라는 의미다.

개의 언어를 이해하려면 그들의 얼굴 표정, 귀 모양, 꼬리의 움직임 등 보디랭귀지를 익혀야 한다. 이것은 사람들이 얼굴 표정이나 몸짓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다시 말해 입의 표정만 잘 살펴도 분노, 지배성, 공격성, 공포, 흥미, 안심 등 다양한 개의 감정과 의사 표현을 알 수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스탠리 코렌 (Stanley Coren)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 교수. 현재 TV 프로그램 'Good Dog'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교육을 받은 개와 어리석은 개> , <개의 지능> , <개는 무엇을 아는가> , <개는 왜 우리를 사랑할까> , <왼손잡이 신드롬> , <잠 도둑들> , <수면이 부족하면 위험하다> 등이 있다.

역자 : 박영철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연사박물관과 서울대학교 행동생태학 연구실이 공동으로 수행한 국제 공동 연구에 참여했으며,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했다. 아주대학교에서 생태학과 생물학을 강의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호주 플린더즈 대학과 남부자연사박물관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 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곤충의 행동생태》 《바퀴-행동생태 및 생물지리》 《동물의 무리 생활》 《잠자리》 등이 있다.
목 차
추천의 말_ 개의 행동과 심리에 관한 친절한 연구서
머리말_ 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언어

그림으로 알아보는 개의 여러 가지 표정

1장 당신의 개가 말을 하고 있다
오해하기 쉬운 개 언어 1 : 이빨을 드러낸다
오해하기 쉬운 개 언어 2 : 주인 얼굴을 향해 방뇨한다
오해하기 쉬운 개 언어 3 : 자꾸 기댄다
사람이 양손을 올리는 행위가 오해를 부른다

2장 진화와 동물의 언어
동물의 신호가 언어일까?
개와 인간의 구어 발달과의 관계

3장 개는 당신의 말을 듣고 있다
개가 듣고 이해하는 필수 단어 리스트
개에게도 이름이 중요하다
이름이 개의 성격을 좌우한다

4장 정말로 개가 말을 알아들을까
말을 알아듣는 개의 놀라운 비밀

5장 과묵한 개, 수다스러운 개
동물에게도 최신 유행어가 있을까?
개마다 짖는 소리가 다른 이유

6장 소리로 말한다
소리의 톤에 귀를 기울여라
음의 길이로 기분을 읽는다
음의 빈도로 흥분의 정도를 알 수 있다
짖는 소리
으르렁거림
울부짖는 소리, 길고 슬프게 우는 소리, 길고 크게 짖는 소리
낑낑, 끽끽, 끄응
비명
그 밖의 소리

7장 개도 말을 배운다
왜 같이 사는 개들의 소리가 비슷할까?
개에게 짖는 훈련을 시키려면

8장 얼굴 표정으로 말한다
입의 형태로 알아보는 개의 심리
공포인가, 분노인가

9장 귀로 말한다
귀를 세운 모양에 따른 기분 상태
의사 전달이 어려운 처진 귀와 잘린 귀

10장 눈으로 말한다
눈은 감정의 거울이다
시선에 따른 감정 표현의 기본 유형
눈의 형태와 눈썹(별)
개가 흘린 눈물의 의미

11장 꼬리로 말한다
꼬리의 세 가지 신호와 기본 유형
꼬리의 위치가 전하는 신호
꼬리의 형태를 예의주시하라
꼬리의 움직임에 따른 의미
견종에 따라 꼬리 신호가 다른 이유
왜 꼬리를 자르는 걸까?

12장 몸으로 말한다
기본적인 바디 랭귀지
개의 놀이 신호

13장 개도 사물을 가리킬 수 있을까
몸을 움직이지 않고 지시한다면
몸과 머리를 사용하여 사물을 가리킨다

14장 성적인 행동으로 말한다
개의 발정기
마운팅은 놀이이다
마운팅을 그만두게 하려면

15장 수화와 키보드로 말한다
수화로 대화하는 동물들
개는 타이핑을 할 수 있을까?
컴퓨터로 시를 쓰는 개

16장 냄새로 말한다
냄새 맡기, 개 코를 따라갈 수 없다
냄새 묻히기는 세력권의 메시지
냄새를 묻히는 또 다른 이유들
사람의 페로몬에 개도 반응한다
냄새에 따라 짖는 소리도 다르다

17장 개 언어와 고양이 언어
종이 다르면 언어도 다르다
그르렁 소리와 야옹 소리
얼굴 표정으로 나누는 대화

18장 개 언어에도 방언이 있다
언어 능력이 뛰어난 시베리안 허스키

19장 개의 말을 언어라고 할 수 있을까
개의 언어 능력은 두 살짜리 아이와 비슷하다

20장 개와 대화하기
개에게 말을 걸 때의 특징
반드시 개의 이름을 먼저 불러라
당신의 의사를 개에게 전달하려면
개가 위협할 때의 대처 방법
짖는 것을 멈추게 하려면
마지막 한마디
21장 개 언어 소사전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동물행동학으로 분석해낸 세계적인 개 언어 바이블
개들의 커뮤니케이션 정보와 정서적 신호에 대한 고찰


동물에게도 언어가 있느냐 하는 문제는 오랫동안 과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어왔다. 그리고 그에 대한 연구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언어는 확실히 사람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는 언어를 통해 주변 환경과 관련해 중요한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다. 문제는 우리가 ‘언어’라고 정의하는 것에 있다. 언어학자들은 동물이 의사 전달의 수단으로 ‘소리’를 사용한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단어’라고 부르는 언어의 요소가 없으며, 추상적인 개념을 표현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들어 동물의 언어를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어의 역할이 의사 전달에 있다면 동물들도 그들 나름의 언어를 갖고 있으며, 언어 학습을 통해 생존해 나간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 책의 저자 스탠리 코렌 박사는 진화의 정도 차는 있을지언정 모든 동물들은 각기 언어를 가졌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러한 언어는 같은 종(種) 안에서 의사 전달의 체계를 가지며, 외부적으로도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한다. 다만, 단어가 아닌 다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며, 그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언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하고 복잡한 것이다.
그렇다면 오랜 세월 인간과 함께해온 반려동물인 개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외국어 학습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언어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를 배우듯 개의 언어를 배운다면 그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개들도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아기들은 태어나서 생후 13개월 무렵까지 평균 100개에 가까운 단어를 이해한다고 한다.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수용언어)과 사용하는 능력(생산언어)으로 구분했을 때 아기들은 그 무렵까지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은 갖지만 사용하는 능력은 거의 없는 셈이다. 다시 말해 이해하는 것이 먼저이고 말하는 것이 나중이라는 얘기다. 개도 마찬가지다. 개에게도 ‘수용언어’를 익히는 데 필요한 소리를 식별하는 능력이 분명히 있다. 개가 사람의 지시에 따르거나 사람의 단어에 반응하여 행동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개를 한 번이라도 키워본 사람이면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다.
스탠리 코렌 박사는 동물들이 종에 따라 사용하는 소리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공용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 공용어를 이해하려면 세 가지 요소를 인식해야 한다. 바로 소리의 높이, 길이, 반복되는 빈도이다. 개들이 짖는 소리가 비슷하게 들리는 듯해도 유심히 귀기울이면 개가 무언가를 전달하려고 할 때는 이러한 세 가지 요소를 복잡하게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짖는 소리를 예로 들어보자. 짖는 것은 원래 누군가의 접근을 알리는 경고의 신호이지만, 패턴과 의미는 차이가 있다. 연속해서 서너 번 중음으로 짖고, 사이에 짬을 두는 소리는 꽤 애매한 경계의 소리이다. 길게 계속 짖다가 긴 짬을 둔 다음 다시 계속해서 짖는 소리는 “거기 아무도 없나요? 나 외로워서 동지가 필요해요”라는 의미다.
개의 언어를 이해하려면 그들의 얼굴 표정, 귀 모양, 꼬리의 움직임 등 보디랭귀지를 익혀야 한다. 이것은 사람들이 얼굴 표정이나 몸짓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다시 말해 입의 표정만 잘 살펴도 분노, 지배성, 공격성, 공포, 흥미, 안심 등 다양한 개의 감정과 의사 표현을 알 수 있다.


개 언어를 아는 것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반려가족의 기본 의무

애지중지 사랑을 듬뿍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개가 당신에게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린 적은 없는가? 잘 지내던 개가 갑자기 가족 중 한 사람을 향해 오줌을 갈겨 당황한 적은 없는가? 어린아이처럼 자꾸만 옆에 바짝 붙어 앉아서 성가신 적은 없는가?
개를 키우다 보면 개의 돌발 행동에 상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이 또한 개들이 잘못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그들의 언어를 잘못 이해하고 잘못 반응한 탓이 더 크다. 소리나 몸짓으로 표현하는 개들의 언어를 오해해서 벌어진 일들이다.
스탠리 코렌 박사는 개와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없는지는 사람이 개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한다. 개 언어를 알고 있으면 개가 전하는 바를 올바르게 알 수 있음과 동시에 개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정확한 신호를 보내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서로 신뢰를 쌓고 행복하게 지내는 지름길이다.
이 책은 개의 언어를 실증적인 연구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스탠리 코렌 박사가 직접 키우는 개들이 듣고 이해하는 필수 단어 리스트는 우리 개들의 언어 능력을 가늠해보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또한 뒤쪽에 실린 <개 언어 소사전> 은 소리에 의한 신호(멍멍, 으르렁, 낑낑, 끄응 등)와 시각적인 신호(눈의 신호, 하품, 얼굴 표정, 꼬리에 의한 신호, 행동 유형 등)로 구분하고 각 신호를 사용할 때의 상황과 감정, 사람의 언어로 바꾼 의미 등을 상세히 기록하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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