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노미경은
학력
-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 가톨릭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원 수료
경력
- 세계여행전문가 세계150개국 이상(세계일주 3회 반)
- 인구보건복지협회 성교육 전문강사
- 월곡중학교 상담교사
- 인성교육 강사
- 프랑스 꼬드뒤론 와인 기사 작위 수여
- 현재 사단법인 숲힐링문화협회 이사
수상
- 보호관찰소 보호위원회 선도위원포상(주최 법무부)
- 대한민국 최고 세계탐험 여행 전문가 수상(도전 한국인 인증본부)
주요강연/방송 이력
-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부부관계 안녕하십니까?)
목 차
·prologue
·서아프리카…
* 세네갈(Senegal)
서아프리카 여행의 시작점, 세네갈 다카르
붉은 물빛, 장미호수 락호즈와 다카르의 조각공원
고레 섬, 서글픈 노예무역의 역사
르네상스 동상, 그리고 세네갈의 추억
* 말리(Mali)
1,300여 킬로미터 버스 길, 말리로 향하다
고행과도 같았던 26시간의 버스 길
말리의 첫 인사, 바오밥나무의 감동
말리의 수도 바마코, 니제르 강가의 악몽
열 시간의 몹티행 고난버스
니제르 강의 황혼, 그랜드 모스크
젠네의 대모스크
반디아가라, 도곤족
코로행 버스
코로에서의 아침
*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
정직한 사람들의 나라, 브루키나파소
브루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
보보디올라소의 인간적인 모스크, 그리고 민속박물관
* 베냉(Benin)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코토누
단톡파 시장, 돌아오지 못하는 ‘노예의 길’
비릿한 추억 나코우에 호수, 아프리카 최대 수상도시 간비에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노예무역의 중심이었던 서아프리카의 현장 리포트다!
서아프리카에서는 우리가 꺼리는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고, 상상도 못할 황당한 사건들이 자연스레 일어나는 곳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서아프리카인에 대한 이야기들이 노미경 저자의 발걸음과 함께 담담하면서도 생생하게 전개된다.
꾸밈없이 전개되는 일상 속에서의 서아프리카 여정은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하기도 하다. 그 척박한 환경 속에서 작가의 시선은 인간을 향하고 있다. 경치와 역사적 유물을 즐기는 여행이 아닌 사람들의 삶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는 것은 상당히 감동적이면서도 흥미롭다.
책에 많은 서아프리카 아이들의 사진을 볼 수 있는 것은 노미경 저자의 말처럼 아이들의 순수한 눈망울에 그들의 순수함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행전문가인 노미경 저자가 용감하게 현지인들과 몸으로 겪은 서아프리카에서의 일상이 표현된 묘사와 사진들은 직접 가보지 않았음에도 상상할 수 있을 정도의 생생함이 묻어난다.
노미경 저자의 말대로, 여행은 삶의 에너지이며 고통과 치유의 수단이자 인류애를 발휘할 수 있고 공공의 선을 베풀 수 있는 행위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젊은이들이 꼭 한 번 몸으로 부딪히며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을 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기를 바란다. 그것이 자신과 타인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게 키울 수 있는 지름길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두렵고 설렌다.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용기와 추진력일 것이며, 그 안에서 설렘은 기쁨과 보람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편안한 여행을 마다하고 험지인 서아프리카를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선사한 여행전문가 노미경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독자들은 불결하고 악취 나며 불편해서 고통스럽다는 몹티행 버스를 타고, 26시간 동안 서아프리카의 끝없는 초원을 달리고 싶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