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고양이 분야 1위, 고양이 천국 일본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26년 경력의 전문 캣시터인 저자는 고양이가 태어날 때부터 죽는 그 순간까지 묘생 전반에 걸쳐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고양이의 기분은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는지, 무심코 밖으로 나가버린 고양이를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는지, 성격이 사나운 고양이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 고양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 후, 고양이에게 좋은 식사는 무엇인지, 중성화수술은 꼭 해야 하는지, 동물 병원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등 고양이의 건강과 관련된 지식도 빼놓지 않고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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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 난리 히데코 (南里秀子) 1958년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 출생. 26년 경력의 캣시터로 ‘고양이학교’ 교장과 ㈜고양이숲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1992년 33세가 되던 해에 일본 최초로 고양이 전문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2년에 고양이 생애 보장 제도를 시행했다. 2006년에는 ‘고양이학교’를 ㈜고양이숲으로 법인화해 활동 반경을 넓혔으며, 2011년에는 200년 된 옛집을 수리하여 고양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6년에는 고양이 책만을 모아 만든 사설 도서관 ‘네코노와’를 오픈했으며, 고양이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캣시터를 육성하면서 강연, 집필, 감수, 컨설팅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양이학교 2 노령묘과》, 《고양이랑 사람이랑 옛집이랑》, 《고양이숲 이야기》, 《고양이숲의 고양이들》, 《고양이는 지금 집 보는 중》, 《고양이와 산다면》, 《고양이 펀치를 맞고》, 《할 수 있다, 캣시터!》 등이 있다.
블로그: 난리 히데코의 유쾌한 활력 http://nekonomet.exblog.jp/ 고양이 숲 홈페이지: http://www.catsitter.jp/
옮긴이 : 박소연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였다.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좋아하고 문화를 전달하는 번역 일에 매력을 느껴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투명한 유리처럼 원서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 차
프롤로그
제1교시 고양이의 일생을 배운다 고양이의 일생은 세 단계로 나뉜다 ∥ 생후 2개월이 고양이의 일생을 결정한다 ∥ 자묘기에는 놀이가 매우 중요하다 ∥ 고양이와의 놀이는 진지해야 한다 ∥ 자묘기에 길들여야 하는 것 ∥ 중성화 수술은 꼭 해야 하는가 ∥ 선생님이 되어 준 두 마리 고양이 ∥ 개성이 뚜렷해지는 성묘기 ∥ 고양이에게는 양면성이 있다 ∥ 사람은 고양이의 환경이다 ∥ 고양이는 두 마리 이상이 좋다 ∥ 십묘십색 : 똑같은 고양이는 없다 ∥ 고양이의 나이와 사람의 나이 ∥ 노령묘를 집에서 돌보는 시기 ∥ 고양이에게 나타나는 노화 현상 ∥ 나이 든 고양이를 위한 배려 ∥ 노령묘를 보살필 때 주의할 점 ∥ 고양이는 우아하게 나이를 먹는다
제2교시 고양이의 특징을 배운다 고양이, 그 신체 능력의 비밀 ∥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평형감각과 유연성 ∥ 우사인 볼트 뺨치는 순발력과 도약력 ∥ 먹이의 숨통을 끊는 날카로운 발톱과 어금니 ∥ 눈으로 하는 풍부한 감정 표현 ∥ 사람은 듣지 못하는 소리를 구별하는 귀 ∥ 고양이는 익숙하지 않은 소리에 민감하다 ∥ 사람보다 5배 뛰어난 후각 ∥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 싫어하는 냄새 ∥ 동체시력이 우수한 눈 ∥ 코끝과 발끝이 민감하다 ∥ 미각은 예민하지 않지만 집착이 강하다 ∥ 실내 생활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야성 본능 ∥ 고양이 기분을 알아내는 방법 ∥ 꼬리 모양으로 알 수 있는 고양이의 감정 ∥ 고양이와도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다
제3교시 고양이의 습성을 배운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 ∥ 왜 고양이는 잠이 많을까 ∥ 발톱 갈기는 사냥 본능의 표현 ∥ 고양이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이유 ∥ 일광욕과 그루밍 ∥ 가르랑 소리가 가져오는 놀라운 회복력 ∥ 고양이는 왜 물을 싫어할까 ∥ 알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들 ∥ 고양이가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 방법
제4교시 고양이의 생활을 배운다 고양이의 즐거움은 눈앞의 밥이다 ∥ 조금씩 자주 먹는 고양이 ∥ 사료는 어떤 것이 좋을까 ∥ 건식 사료 고르는 법 ∥ 가성비 좋은 사료를 고르는 방법 ∥ 습식 사료 고르는 법 ∥ 직접 만들어 주는 식사가 더 좋다 ∥ 식사 장소와 물 마시는 장소 ∥ 고양이 식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 ∥ 고양이가 원하는 것 : 안전함과 쾌적함 ∥ 여름에는 28도, 겨울에는 22도가 적당 ∥ 고양이는 어떤 화장실을 좋아할까 ∥ 안심하고 잘 수 있는 잠자리 ∥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사적인 공간 ∥ 단거리 전력 질주가 가능한 운동 공간 ∥ 집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장소 ∥ 순찰 욕구를 채우는 전망대 ∥ 이런 장소는 위험해 ∥ 작은 물건은 수납장에 넣자 ∥깨지면 안 되는 물건은 공유 장소에 놓지 않는다
제5교시 고양이의 건강을 배운다 동물 병원 가기 전에 할 수 있는 일 ∥ 검사 결과가 완벽한 건 아니다 ∥ 동물 병원의 종류와 차이 ∥ 동물 병원 선택의 5가지 기준 ∥ 고양이, 보호자, 수의사의 협력이 중요하다 ∥ 고양이 건강 판단법 ∥ 서양의학 이외의 치료법도 있다 ∥ 고양이 보살피기 ∥ 고양이와 함께하는 재난 방지 대책 ∥ 무심코 밖으로 나가버린 고양이 찾는 법 ∥ 고양이와 함께 이사하기 ∥ 귀여운 고양이에게는 집을 맡기자
제6교시 고양이와의 이별을 배운다 ‘도살 처분 제로(zero)’ 이전에 해야 할 일 ∥ 고양이에게 지켜야 할 3가지 약속 ∥ 동물 학대는 중대한 범죄다 ∥ 함께 사는 비용을 미리 생각해 두자 ∥ 고양이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방법 ∥ 수직이 아닌 수평인 관계 ∥ 고양이에게는 겉치레가 없다 ∥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고양이 ∥ 고양이와의 관계를 되돌아보다 ∥ 잘 가, 또 만나 ∥ 모든 것은 자연으로 돌아간다 ∥ 큐어(cure)에서 케어(care)로 ∥ 후쿠스케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 죽음을 생각할 때 삶이 빛난다 ∥ 고양이와 사람,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고양이와 내가 함께 행복해지는 비결! 26년 경력의 캣시터가 알려주는 고양이의 모든 것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사람은 많지만 고양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의 저자인 난리 히데코는 어렸을 때부터 고양이와 함께한 것이 인연이 되어 26년 동안 5만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돌본 캣시터(고양이 돌봄 전문가)다. 그래서 고양이에 관한 것이라면 경험이 오래된 수의사보다도 그 지식이 많다. 저자는 1,600가구 이상을 방문하여 고양이를 돌보면서 사람들의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걸 절감하여 ‘고양이학교’라는 강좌를 열게 됐는데, 작게 시작한 강좌가 곧 일본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됐다. 이 책은 ‘고양이학교’의 강의를 바탕으로 엮은 것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고양이 관련 책으로는 상당 기간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고양이의 특성, 습성, 식습관, 건강관리 그리고 노령묘와의 이별에 이르기까지 고양이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고양이와 함께하는 사람들 모두가 고양이와 더불어 즐겁고 행복해지는 것이 저자의 간절한 바람이다.
★ 아마존 고양이 분야 1위! ★ ★ 고양이 천국 일본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 ★ 26년간 5만 마리를 돌본 고양이 전문가의 노하우! ★
우리 고양이 마음, 그게 아니었던 거야? 왜 고양이는 밖에서 가지고 들어온 비닐봉지나 종이박스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다가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일까? 또 책상에 앉아 일을 할 땐 책상 위로 올라와 일을 방해하거나,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을 때는 이리저리 어슬렁거리며 요리를 방해하는 것일까? 고양이는 생선을 좋아한다는데 왜 내 고양이는 생선을 먹지 않는 것일까? 소파를 발톱으로 긁어 혼을 냈는데도 왜 계속해서 같은 자리를 긁어대는 것일까? 고양이와 함께하는 반려인들의 대부분은 고양이의 마음을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새침떼기 같기도 하고, 이기적인 듯도 하고, 이중적으로까지 보이는 고양이의 행동은 감 잡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양이의 모든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 다만 우리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지 않고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알 수 없는 동물이라고 생각하고 오해하는 것이다.
십묘십색(十猫十色), 고양이는 다 다르다! 1,600가구가 넘는 다양한 주거 환경에서 5만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돌봐 온 캣시터(고양이 돌봄 전문가)인 저자는 고양이가 무엇보다 야생성을 가진 동물임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고양이가 새로 들어온 물건에 호기심을 가지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새로 들어온 물건이 자신에게 위협적인 것은 아닌지 탐색하는 것이다. 고양이가 소변이나 대변을 보고 모래로 덮는 것도 마찬가지다. 야생동물이었던 시절 소변이나 대변의 냄새가 멀리 퍼지면 신변이 노출되어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고양이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여서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야 안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생성은 공통적이라고 해도 고양이 또한 사람처럼 고양이마다 성격, 식성, 취향이 제각각이다. 십묘십색인 것이다. 고양이가 잠이 많다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잠을 덜 자는 고양이도 있고,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도 있지만 주변 환경에 전혀 흥미를 갖지 않는 고양이도 있다. 고양이는 생선을 좋아한다는데 그렇지 않은 고양이도 있으며, 물을 싫어한다는데 매일 밤 주인과 욕조에 들어가 노는 고양이도 있다. 따라서 자신이 함께하는 고양이를 잘 이해하고, 행복하게 해주려면 고양이라는 일반 범주에 가두지 말고 그 고양이만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양이의 행동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입이나 털에서 나는 냄새를 맡아보며, 울음소리나 가르랑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파악해 두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야비로소 우리는 고양이의 행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고양이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
출생부터 이별까지, 당신이 알아야 할 고양이의 모든 것 26년 경력의 전문 캣시터인 저자는 고양이가 태어날 때부터 죽는 그 순간까지 묘생 전반에 걸쳐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고양이의 기분은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는지, 무심코 밖으로 나가버린 고양이를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는지, 성격이 사나운 고양이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 고양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 후, 고양이에게 좋은 식사는 무엇인지, 중성화수술은 꼭 해야 하는지, 동물 병원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등 고양이의 건강과 관련된 지식도 빼놓지 않고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사랑하는 반려묘와 함께 어떻게 하면 행복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적이고도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