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삼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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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삼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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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7465370
쪽수 : 768쪽
고우 큰스님  |  운주사  |  2019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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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불교에서 『금강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서 지나치지 않다.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한국불교의 사상과 수행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고, 그 영향력은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금강경은 대승불교의 핵심 사상인 무아無我와 공空 사상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를 통해 불교의 기본 가르침인 연기설 또한 잘 드러내고 있는 경전이기도 하다.

본서 『금강경삼가해』의 저본은 1937년 한암선사가 편찬한 책으로, 육조 혜능, 야부 도천, 예장 종경, 함허 득통의 해의가 실려 있는데, 이번에 이를 전재강 교수가 현대적인 우리말로 옮기고 친절하고 상세한 각주와 ‘요지’를 붙여 펴낸 것이다.
저자 소개
감수 : 고우 큰스님
김천 청암사 수도암으로 출가했다. 고봉, 관응, 혼해 대강백으로부터 경전을 배우고, 당대 선지식인 향곡 선사가 주석한 묘관음사에서 첫 안거 수행을 한 이래 평생 참선의 길을 걷고 있다. 법호는 은암隱庵이다.
1968년 무렵 도반들과 함께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이자 결사도량으로 유명한 문경 봉암사에 들어가 선원禪院을 재건하여 원융살림 전통을 세우고 조계종 종립선원의 기틀을 다졌다. 근대 선지식인 향곡, 성철, 서옹, 서암 선사에게 두루 참문하였다. 선풍 진작에 뜻을 두어 선납회(禪衲會, 지금의 전국선원수좌회)를 창립하고, 1988년에 해인사에서 선화자禪和子 법회를 주최하였다. 이후 전국선원수좌회 대표와 봉화 각화사 태백선원 선원장을 역임하였다.
2005년 전국 선원장들과 함께 조계종 수행지침서 ≪간화선看話禪≫을 편찬하였다. 2007년 조계종 원로의원에 추대되었고 2008년에는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지금은 봉화 문수산 금봉암에 주석하며 조계사 선림원 증명법사를 맡아 간화선의 생활화와 사회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재강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동양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안동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상촌신흠문학연구』, 『한문의 이해』, 『시조문학의 이념과 풍류』, 『선비문학과 소수서원』, 『남명과 한강의 만남』, 『불교가사의 유형적 존재양상』, 『한국시가의 유형적 성격과 작품 전개구도』 등이, 역서로 『서장』, 『선요』 등이, 논문으로 「어부가계 시조 연구」, 「신흠 시의 구조와 비평 연구」, 「불교 관련 시조의 사적 전개와 유형적 연구」, 「침굉 가사에 나타난 선의 성격과 진술 방식」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감수監修의 말·5
역주譯註의 말·8
일러두기·15

金剛般若波羅密經
금강반야바라밀경중간연기서金剛般若波羅密經重刊緣起序 23
금강반야바라밀경서설金剛般若波羅蜜經序說 29
육조대사해의六祖大師解義 56
야부선사송冶父禪師頌 66
예장종경선사제송강요서豫章宗鏡禪師提頌綱要序 75
함허선사해의涵虛禪師解義 89

金剛般若波羅密經 上
법회의 유래 제1 法會因由分 第一 99
선현이 일어나 청함 제2 善現起請分 第二 135
대승의 가르침 제3 大乘正宗分 第三 159
묘행은 머무름이 없음 제4 妙行無住分 第四 175
이치대로 실제로 봄 제5 如理實見分 第五 192
바른 믿음이 희유함 제6 正信希有分 第六 205
얻을 것과 말할 것이 없음 제7 無得無說分 第七 233
법에 의거한 출생 제8 依法出生分 第八 249
하나의 형상은 형상이 없음 제9 一相無相分 第九 265
정토를 장엄함 제10 莊嚴淨土分 第十 283
무위의 복이 수승함 제11 無爲福勝分 第十一 307
정교를 존중함 제12 尊重正敎分 第十二 316
여법하게 받아 지님 제13 如法受持分 第十三 326
형상을 떠난 적멸 제14 離相寂滅分 第十四 353

金剛般若波羅密經 下
경전을 지니는 공덕 제15 持經功德分 第十五 425
업장을 정화함 제16 能淨業障分 第十六 453
구경에 실체가 없음 제17 究竟無我分 第十七 473
하나로 관찰함 제18 一體同觀分 第十八 521
법계를 두루 교화함 제19 法界通化分 第十九 544
색신과 형상을 떠남 제20 離色離相分 第二十 551
설함 없는 설법 제21 非說所說分 第二十一 558
얻을 것 없는 법 제22 無法可得分 第二十二 572
마음을 깨끗이 하고 선을 행함 제23 淨心行善分 第二十三 578
복과 지혜는 견줄 수 없음 제24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590
교화할 바 없는 교화 제25 化無所化分 第二十五 600
법신은 형상이 아님 제26 法身非相分 第二十六 612
단멸이 없음 제27 無斷無滅分 第二十七 627
받지도 탐내지도 않음 제28 不受不貪分 第二十八 633
위의가 고요함 제29 威儀寂靜分 第二十九 646
하나로 합쳐진 이치의 형상 제30 一合理相分 第三十 654
지견이 나지 않음 제31 知見不生分 第三十一 676
응신과 화신은 진실이 아님 제32 應化非眞分 第三十二 690

종경제송강요후서宗鏡提頌綱要後序 721
부대사 게송傅大士頌 736
청량법안선사송淸凉法眼禪師頌 741

찾아보기·751
출판사 서평
한국불교에서 『금강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서 지나치지 않다.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한국불교의 사상과 수행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고, 그 영향력은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금강경은 대승불교의 핵심 사상인 무아無我와 공空 사상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를 통해 불교의 기본 가르침인 연기설 또한 잘 드러내고 있는 경전이기도 하다.
한편 금강경은 육조 혜능 이후 선종禪宗의 소의경전이 되면서 선가에서 가장 중요한 경전으로 자리잡게 되고, 선종을 표방하고 있는 한국의 주요종단에서도 소의경전의 지위를 누리게 된다.
당연히, 예로부터 금강경에 대한 주석서 및 해설서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그중에 가장 뛰어난 해설서로 꼽히는 것이 『금강경오가해』이다. 『오가해』는 조선 초기에 함허 득통스님이 당송唐宋 대 다섯 선사(육조 혜능, 부대사, 규봉 종밀, 야부 도천, 종경)의 금강경 해설을 엮고, 여기에 자신의 설의(강설)를 붙인 책이다. 즉 선사들의 해설은 한편으로 ‘말길이 끊기고 마음작용이 사라진 경지’의 표현이므로 난해하기도 한데, 함허스님이 이를 좀더 쉽게 해설해주면서 다시 자신의 견처를 덧붙이고 있는 것이다.
본서 『금강경삼가해』의 저본은 1937년 한암선사가 편찬한 책으로, 육조 혜능, 야부 도천, 예장 종경, 함허 득통의 해의가 실려 있는데, 이번에 이를 전재강 교수가 현대적인 우리말로 옮기고 친절하고 상세한 각주와 ‘요지’를 붙여 펴낸 것이다.


역주자인 전재강 교수는 ‘이미 금강경에 대한 수많은 번역서가 나와 있지만, 금강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그 자체에 대한 번역이 다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즉 금강경이 말하고자 하는 근본 종지, 그리고 그 종지를 부처님과 수보리가 대화로 풀어나가면서 보여주는 문맥의 흐름, 그 문맥의 흐름이 도달하는 부처님 말씀의 낙처落處를 정확히 드러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선사들의 선적 해설(4가해)은 더더군다나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당송 대 선의 전통은 물론이고 선적 표현에 대한 축자적, 문맥적, 상관적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감수자인 선승 고우 스님의 가르침이 절대적이었다고 한다. 즉 번역의 시작부터가 고우 스님의 『삼가해』 강의와의 인연에 의한 것이었으며, 그 가르침과 선지에 힘입어 선적 주석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는 번역에서뿐만 아니라 각주의 해설에서도 온전히 드러난다.
한편, 하나의 경문에 여러 선사들의 전혀 다른 성격의 해설들이 번갈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간혹 문맥을 잡기 어려운 점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장의 끝에 ‘요지’라는 항목을 두어 해당 장의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핵심 뜻을 간략히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의 의미는 감수를 한 고우 스님의 평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일반 불교의 정견은 물론 선의 정견을 수립하는 데에 종장宗匠들의 선설禪說이 담긴 『금강경』은 불교 공부의 가장 빠른 지름길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역주 『금강경삼가해』는 이런 관점에서 선의 구체적 내용은 설파하지 않으면서도 금강경의 핵심 내용은 물론 선의 이해에 일정한 도움을 주는 책이다. 금강경 이해에 필요한 기본적 어휘, 선사들의 선적 표현을 원전의 심원하고 원융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정확하게 현대적 감각으로 번역함으로써 그간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감수하면서 명안종사明眼宗師가 귀한 오늘날 이 자료가 그 소임을 어느 정도 대신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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