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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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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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121107
쪽수 : 320쪽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  |  푸른역사  |  2018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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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이 기획하고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이 집필한 이 책은 기존 사례집에 그동안 새롭게 발굴한 사료 등을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노수복, 강도아 등 6인의 피해자 증언과 4건의 ‘위안부’ 관련 주제를 새롭게 담았다. 1991년 8월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국내 최초로 ‘위안부’ 피해를 증언한 이후, 지난 26년간 수집한 피해자들의 증언 구술자료를 바탕으로 근거자료들을 접목한 최초의 사례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위안부’ 피해 여성의 생애사를 다루는 데 집중했다. 기존 증언집이 피해상황 설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 책은 식민지 사회에서 어떤 생활을 하다가 끌려가게 되었는지부터 멀고 먼 귀환 여정, 그리고 귀환 후 생활까지 상세히 담았다. 구체적으로, ‘위안부’ 피해 여성의 피해 경로와 귀환 경로를 지도로 표시해 험난했던 여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1인칭 시점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해 읽는 이로 하여금 좀 더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는 ‘-할머니’ 대신 피해 여성의 이름을 표기했다. 이는 ‘위안부’ 피해 여성의 이야기가 ‘할머니’의 시점에 묶이기보다는 태어나서 현대까지 시대의 모순 속에서 부침을 겪으면서도 하나의 삶을 일구어내 여성(인간)의 이야기로 전달될 수 있게 위함이다.
저자 소개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
목 차
발간사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1984년 이산가족 찾기에 나선 태국의 피해자_노수복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발릭파판의 위안소를 둘러싼 두 개의 기억_강도아 만주 동녕 석문자에 버려지다_이수단 살아남아야 한다_박연이 얼마나 아팠는지 모른다_홍강림 ‘남양군도’로 끌려가다_최복애 버마 미치나의 조선인 ‘위안부’ 이야기 ‘트럭섬’ 사진이 말을 걸다_조선인 ‘위안부’들과 이복순 일본정부.기업의 전시 노동 동원과 ‘성적 위안’ 대책_기업‘위안부’ 국제여성.시민연대로 가해자를 심판하다_2000년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 주석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기존 증언을 중심으로 교차?입체분석 통해 피해 여성 생애사를 삶의 이야기로 복원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 사례집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를 넘어 생애사로 ‘위안부’ 피해자 근거자료 추가한 사례집 ‘위안부’ 피해자 16인의 생생한 증언과 여성국제법정 등 4건의 주제는 물론 미국, 태국, 영국 현지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한 역사적 입증자료까지 망라해 교차 분석한 사례집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사진과 자료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이야기》(전2권)가 출간되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이 기획하고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이 집필한 이 책은 기존 사례집에 그동안 새롭게 발굴한 사료 등을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노수복, 강도아 등 6인의 피해자 증언과 4건의 ‘위안부’ 관련 주제를 새롭게 담았다. 1991년 8월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국내 최초로 ‘위안부’ 피해를 증언한 이후, 지난 26년간 수집한 피해자들의 증언 구술자료를 바탕으로 근거자료들을 접목한 최초의 사례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위안부’ 피해 여성의 생애에 집중하다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는 ‘위안부’ 피해 여성의 생애사를 다루는 데 집중했다. 기존 증언집이 피해상황 설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 책은 식민지 사회에서 어떤 생활을 하다가 끌려가게 되었는지부터 멀고 먼 귀환 여정, 그리고 귀환 후 생활까지 상세히 담았다. 구체적으로, ‘위안부’ 피해 여성의 피해 경로와 귀환 경로를 지도로 표시해 험난했던 여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는 증언과 함께 연합군 자료의 포로심문 보고서와 포로심문 상황, 일본군의 전쟁체험기 등을 통해 입증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그동안 봐왔던 지도에 비해 상당히 정확한 동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인칭 시점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해 읽는 이로 하여금 좀 더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는 ‘-할머니’ 대신 피해 여성의 이름을 표기했다. 이는 ‘위안부’ 피해 여성의 이야기가 ‘할머니’의 시점에 묶이기보다는 태어나서 현대까지 시대의 모순 속에서 부침을 겪으면서도 하나의 삶을 일구어내 여성(인간)의 이야기로 전달될 수 있게 위함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를 넘어 생애사로 다양한 ‘위안부’ 자료 분석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에는 새롭게 발굴한 자료는 물론 기존 학계에서 소개되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료들까지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담았다. 이 책에 담긴 ‘위안부’ 피해 사례는 미디어 등을 통해 비교적 많이 알려졌던 분의 이야기부터,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분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많은 이들에게 그저 ‘위안부’ 피해 할머니로만 인식돼 있는 피해 여성들의 ‘인간’으로서의 삶을 소개함으로써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서다. 또한 16인의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뿐 아니라 4건의 주제 중심으로 구성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전쟁 수행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기업에 의해 관리되고 이용당한 ‘기업 위안부’ 피해 여성들과 2000년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에서 피해를 증언하고 일본의 가해책임을 물었던 남?북한, 중국, 대만, 필리핀 피해 여성 등 4가지로 범주화된 주제 안에서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공식 등록자 239명 외의 ‘위안부’ 피해자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에는 한국정부에 피해 등록을 하지 않은(못한) 피해 여성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공식적으로 등록된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는 239명이다. 1993년 8월 이후 생존자로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 등록을 한 등록자다. 이 책에는 이 239명 외에 피해를 드러냈으되 그 이전에 작고한 피해자, 중국에 살면서 국적 회복을 포기했거나 국적 회복 중 작고한 피해자, 그리고 뒤늦게 피해를 드러내고 정부 등록 과정을 진행하다가 작고한 피해 여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봉기, 홍강림과 하복향의 이야기가 그러하. 또한 미국에서 발굴한 사진과 명단의 이름만으로 남아 있는 중국 운남성 송산의 피해자, 중부 태평양 축섬의 피해자, 버마 미치나의 피해자들이 그러하다. 또한 북한 거주 피해자인 박영심과 윤경애도 남북한이 구분 없던 시대에 식민지 조선 여성으로서 ‘위안부’로 끌려간 피해자들이다. 또 피해자로서 50여 년 동안 침묵을 강요받았으나 세상의 편견에 앞에서 피해 사실을 용감하게 알리게 된 결정적 계기, 이후 인권운동에 참여하는 등 활동가들과 치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넘어 세상까지 위로하려 했던 피해 여성들의 활동을 그렸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 피해 여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해해야 다양한 지역의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 발굴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에서는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버마 등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 광범위하게 걸쳐 있고, 한국인 피해 여성들이 이곳저곳으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지역의 피해자들을 선정했다. 특히 태국 우본Ubon 수용소에 수용되었던 조선인 ‘위안부’ 사진과 자료를 수집?정리하여 공개했다.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노수복, 문옥주의 ‘증언’은 있었지만 태국 지역에 있던 조선인 ‘위안부’ 사진 및 관련 자료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태국 우본 수용소 및 해당 수용소에 수용되었던 ‘위안부’ 피해에 대한 국내 연구가 미진한 상황에서 이번 발굴은 추후 태국 ‘위안부’ 자료의 추가 발굴 및 후속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노수복이 수용되었던 칸차나부리 수용소, 문옥주가 수용되었던 아유타야 수용소 외에도 조선인 ‘위안부’들이 있었던 태국의 우본 수용소는 1945년 10월 22일 일본군 전쟁포로의 공식 집계가 완료되면서 연합군의 일본군 전쟁포로수용소로 변모했다. 이곳에는 조선인 ‘위안부’ 5명이 수용되어 있었다. 이 수용소를 관리했던 영국군 대령 데이빗 스마일리David Smiley는 이 여성들이 포함된 사진을 찍은 바가 있으며, 자신의 회고록에 관련 내용을 남겼다. 태국 우본 수용소의 조선인 ‘위안부’ 5명의 사진은 2017년 서울대 연구팀이 태국의 조사?발굴 시 테리 맨탄Terry Manttan 관장(태국-버마 철도박물관)으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연구팀은 스마일리 컬렉션이라고 적힌 사진 캡션을 단서로 스마일리 대령의 회고록을 영국에서 찾아 이들 여성 5명의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었다. 서울시와 서울대 연구팀의 노고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에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과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의 노고가 녹아 있다. 이 책은 서울시가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 사업’의 하나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그동안은 생존해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이 이를 대체했다면 이제는 《사진과 자료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이야기》 사례집과 같이 자료와 증언집으로 기록해 사료로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구체적 증거를 통해 위안부 실태를 명확히 증명해내는 데도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연구팀은 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관리사업으로 2017년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과 태국, 영국 현지를 방문, 방대한 자료 가운데 ‘위안부’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한 발굴 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미?중 연합군 공문서, 포로심문 자료, 스틸사진, 지도 등 가치 있는 자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팀의 박정애 교수는 “이번 사례집을 통해 ‘위안부’ 피해 여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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