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 3대 보서라고 일컬어지는 <자평진전(子平眞詮)> <난강망(欄江網)> <적천수(滴天髓)> 중에서 제 1을 꼽으라면 <적천수(滴天髓)>이다. 그 이유는 아마 <자평진전>이나 <난강망>이 팔자의 체(體)의 영역을 주로 다루었다면 <적천수(滴天髓)>는 용(用)의 영역도 다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적천수>를 읽을 정도 수준에 이른 사람들이 책을 보면 이해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한문은 알고 명리는 잘 모르는 분들이 쓴 책도 있는 것 같았다. 이 책은 가능하면 쉬운 용어를 사용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쓴 <적천수> 해설서이다.
저자 소개
저자 _ 유백온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적천수(滴天髓)』는 중국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군사(軍師)였던 성의백(誠意伯) 유백온(劉伯溫)이 원문(原文)과 원주(原註)를 쓰고 그 주석서들이 후대에 각 시기 별로 세상에 출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원저자가 유백온이냐 하는 논란은 학자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토론 대상이었다. 그러나 주장 하는 논자(論者)마다 정확한 근거를 내놓지 못하고 단순히 중국 역학계 주장을 그대로 베껴 내놓 는가 하면 실제적인 논거(論據) 사례를 예시하지도 못한 채 추측성 기사만으로 논란을 키워온 것 또한 사실이다.
지금까지 논쟁을 불러일으킨 『적천수(滴天髓)』의 대표적인 원저자는 송말원초의 인물인 경도 (京圖), 원말명초에 활동한 유백온(劉伯溫) 등 두 사람으로 압축된다.
역자 _ 맹기옥
o광주 제일고등학교 졸업
o전남대학교 영어교육과 졸업
o학교와 학원에서 30여 년 영어를 가르침
o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 졸업
o동방대학원대학교 명리학 최고지도자과정 교수
o동방대학원대학교 명리학 전문가과정 교수
o현)홍익TV 명리 강사
o현)나이스 명리학회 회장
o저서로 『나이스사주명리≪이론편≫』
『나이스사주명리≪응용편≫』
『나이스사주명리≪고전편≫』
『나이스 자평진전≪해설서≫』
『나이스 난강망≪해설서≫(궁통보감)』 등이 있음
명리 3대 보서라고 일컬어지는
『자평진전』『난강망』『적천수』 중에서
제 1을 꼽으라면 『적천수』이다
명리학 고전의 최고봉
명리 3대 보서라고 일컬어지는 『자평진전(子平眞詮)』 『난강망(欄江網)』 『적천수(滴天髓)』 중에서 제 1을 꼽으라면 『적천수(滴天髓)』이다. 그 이유는 아마 『자평진전』이나 『난강망』이 팔자의 체(體)의 영역을 주로 다루었다면 『적천수(滴天髓)』는 용(用)의 영역도 다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적천수』를 읽을 정도 수준에 이른 사람들이 책을 보면 이해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한문은 알고 명리는 잘 모르는 분들이 쓴 책도 있는 것 같았다. 이 책은 가능하면 쉬운 용어를 사용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쓰려고 노력했지만 독자들의 수준에 따라 다른 평이 나올 것이다.
명리 고전 『적천수(滴天髓)』
명리(命理)의 고전(古典)들은 주로 명리학(命理學)의 건물, 즉 체(體)의 영역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이나 『난강망(欄江網)』 『적천수(滴天髓)』 등 명리 고전에는 용(用)의 영역인 12운성이나 신살 또는 형충파해 등의 용어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명리 고전들이 사주풀이를 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무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체(體)가 없이 용(用)이 있을 수는 없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라는 말도 그런 의미와 상통한다.
명리 고전을 정리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은 국가와 시대마다 다른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용어였다. 이때 도움이 된 것들이 번역서나 인터넷의 자료들이었는데, 일부 번역서들은 한문은 알고 명리는 모르는 수준에서 나왔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그러한 책들도 도움이 되었다. 이 『적천수해설서』는 주로 『적천수천미』 중심으로 구성을 하였는데 원문이나 원주 그리고 임철초 주 등은 직역하기보다는 원문의 내용을 살피면서 의역하려고 애를 썼다. 당연히 잘못된 부분이 있을 것인데 이러한 것들은 앞으로 수정을 거듭해 나가려고 한다. 아무쪼록 이 책이 명리학(命理學)이라는 건물을 튼튼하게 짓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