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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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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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39316
쪽수 : 256쪽
안토니오 타부키  |  문학동네  |  2016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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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포르투갈 국가방위대가 일으킨 살인 사건의 재판 결과를 그대로 예측한 안토니오 타부키의 뛰어난 통찰력이 빛나는 걸작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이 책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을 주로 이루는 타?부키의 작품들 가운데 드물게 환상을 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독재 정권과 부패한 사회를 비판한 작품 중 하나다. 책은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고 윤리적인 면을 일깨우는 소설로,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를 위한 투쟁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안토니오 타부키 Antonio Tabucchi는 1943년 이탈리아 피사에서 태어났다. 피사 대학 인문학부 재학 시절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에게 매료돼 포르투갈의 언어와 문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에는 부인 마리?아 조제 드 랑카스트르와 함께 페소아를 연구하며 그의 작품을 번역해 유럽에 소개하는 일에 앞장섰다. 페소아의 영향을 받아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소설을 주로 썼으나, 정치적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탈리아의 행동하는 지성’ ‘가장 문제적인 서술가’로 평가받았다. 젊은 시절부터 좌파 성향의 신문사에서 일하면서 부패한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쓰고 이민자 수용, 파시즘 타도 등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발언했으며, 베를루스코니 정권 반대 시위에 참가하기도 했다. 1975년 『이탈리아 광장』으로 문단에 데뷔했고, 1984년 발표한 『인도 야상곡』이 메디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94년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로 비아레조상, 장 모네 유럽문학상, 캄피엘로상, 스칸노상, 아리스테이온상 등 유럽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휩쓸었다. 『레퀴엠』 『트리스타노 죽다. 어느 삶』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고, 2012년 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다.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는 포르투갈에서 실제로 머리 없는 시체가 발견된 사건을 소재로 공권력의 폭력에 대해 다룬 작품이다. 소설이 발표된 후 몇 달 뒤 사건의 범인이 유죄를 선고받았는데, 범인들의 진술 내용이나 재판 과정 등이 소설과 매우 흡사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목 차
목차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후기 해설 | 처참한 현실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희망 안토니오 타부키 연보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타부키는 소설에서는 물론 현실에서도 안주해 있는 세상을 두들겨 깨우는 작가다. _유네스코 이탈리아의 참여하는 지성, 최근 20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문제적인 저술가로 평가받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4번으로 출간됐다.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실제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는 소설이다. 타부키의 작품 세계는 대부분 몽환적이고 환상적이지만,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 타부키는 소설에서는 물론 현실에서도 안주해 있는 세상을 두들겨 깨우는 작가다. _유네스코 이탈리아의 참여하는 지성, 최근 20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문제적인 저술가로 평가받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4번으로 출간됐다.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실제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는 소설이다. 타부키의 작품 세계는 대부분 몽환적이고 환상적이지만,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는 드물게 환상을 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독재 정권과 부패한 사회를 비판한 작품 중 하나다. 1996년 포르투갈에서 실제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소재로 쓴 이 작품은, 출간 당시는 물론이고 출간된 지 몇 달 후 다시 한번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출간된 지 두 달 후 작품의 소재가 된 사건의 재판이 열렸는데, 범인들의 진술 내용이나 재판 과정이 소설 내용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작품 소개 현대 이탈리아의 행동하는 지성 문학을 통해 역사에 저항하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 유럽의 실천적 지성을 대표하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 그는 현실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사회를 비판해온 행동하는 작가다. 젊은 시절부터 좌파 성향의 신문사에서 일하면서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쓰고 이민자 수용, 파시즘 타도 등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해 발언했으며, 베를루스코니가 이탈리아 총리에 오르자 독재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런 현실 의식은 작품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의 시선이 향하는 대상은 주로 소시민이나 차별당하는 소외 계층이다. 사회의 뒷면에서 억압당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적인 등장인물을 통해 독재와 파시즘을 비판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비판은 날카롭지만 격렬하지는 않다. 그는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을 빌려 현실을 적시하고 차분하게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러한 냉정함이 인간 내면에 대한 사유와 어우러지면서, 타부키의 작품이 지닌 힘은 매우 강렬해진다.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 바로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다.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는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고 윤리적인 면을 일깨우는 소설로,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를 위한 투쟁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고 있다. 부패한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타락한 공권력의 폭력에 대한 보고서 타부키의 작품 세계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이다. 그러나 타부키를 허구만 좇는 작가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그가 만들어내는 환상은 단순한 허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작품 속의 꿈은 현실과 맞닿아 있으며 작품 속 세계는 현실의 부조리함을 그대로 품고 있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환상 구조를 빌려 현실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신랄하게 지적한다. 그런 타부키가 드물게 환상을 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독재 정권과 부패한 사회를 비판한 작품 중 하나가 바로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다. 공원에서 머리 없는 시체가 발견되고, 얼마 후 피해자의 머리가 강에서 발견된다. 이 사건을 취재하던 신문기자 피르미누에게 어느 날 피해자의 신원을 알려주는 익명의 제보 전화가 걸려온다. 피해자는 스물여덟 살의 청년 다마세누 몬테이루. 제보자는 다마세누를 죽인 범인은 국가방위대의 티타니우 실바 경위라고 얘기한다. 그를 고문하고 죽인 후, 시체를 유기하고 사건을 은폐했다는 것다. 피르미누는 로톤 변호사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주인공인 신문기자 페레이라는 투쟁과 거리가 멀고 유약한 사람이었으나, 신념을 지닌 한 젊은이를 만나면서 폭력적인 현실에 눈뜨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인물이다. 타부키는 이 소설에서 다시 한번 신문기자를 등장시킨다. 주인공인 피르미누는 사건사고 기사를 쓰고 문학을 연구하면서도 성찰이나 비판의식 없이 그저 막연한 꿈을 꾸는 젊은 기자다. 그러나 로톤 변호사와 함께 살인 사건을 취재하고 조사해가면서 그는 기자로서의 신념과 문학연구가로서의 올바른 길을 깨닫게 된다. 억압당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변호하는 데 일생을 바쳐온 로톤 변호사는 젊고 무모한 피르미누에게 약자들이 감내해야 하는 부당한 억압과 권력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의 현실을 보여준다. 또한 문학은 사회와 동떨어질 수 없다는 점 또한 주지시킨다. 포르투갈 국가방위대가 저지른 살인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이 빛나는 걸작 1996년 5월, 포르투갈 리스본 교외 사카벵 지역에서 머리 없는 시체가 발견됐다. 스물다섯 살 청년, 카를루스 호자였다. 좀 떨어진 곳에 묻혀 있던 머리에는 총상이 있었고, 몸에는 고문당한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들이 남아 있었다. 피해자는 사카벵 국가방위대 경찰서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사카벵 국가방위대의 경위 조제 산투스. 그러나 경찰은, 부검에 ‘실패’해서 피해자가 고문을 받았는지 확언할 수 없으며 사망 원인 또한 총상인지 머리 절단인지 명확히 알 수 없다고 발표했다. 타부키가 이 사건에서 읽은 것은, 아직 민주주의가 자리잡지 못한 포르투갈과 베를루코스니 독재 정권이 들어선 이탈리아의 현실이었다. 이미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로 언론 탄압과 공권력의 폭력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그에게 이 사건은 사회가 갖고 있는 부정不正 그 자체였다. 그리고 1997년 10월, 이 사건을 소재로 쓴 소설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가 출간됐다.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가 출간된 지 두 달 후, 사건의 재판이 열렸다. 법정은 산투스 경위와 그를 도와 시체를 처리한 국가방위대의 동료 다섯 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형이 선고되자, 많은 언론사에서 앞다투어 타부키에게 인터뷰를 요청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사건 수사와 재판 진행 과정, 범인들의 진술 내용 등이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의 내용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경찰이 진행한 부검에서 고문 여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점, 일부러 살해한 것이 아니라 실수로 일어난 사고라고 주장한 점, 시체를 동료들과 함께 처리하고 유기한 점 등 많은 부분이 일치하거나 아주 비슷했던 것이다. 사건 수사 내용이나 재판 과정 및 결과가 전혀 발표되지 않았을 때 쓴 소설이 어떻게 이만큼이나 실제와 흡사할 수 있을까. 타부키는 포르투갈의 정치와 사회에 대해 알고 있는 몇 가지 사실을 조합하는 것만으로 사건 과정과 결과를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실제 사건의 범인이 죄를 시인하고 형을 선고받자, 포르투갈 언론들은 내게 어떻게 재판 결과를 예측해서 소설을 썼느냐고, 혹시 점쟁이라도 되느냐고 물어보더군요. 하지만 나한테 예언력 같은 건 없습니다. 손에 몇 가지 자료를 쥐고 있다면, 특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천재성까지 필요하지는 않거든요. _안토니오 타부키 관련 서평 소설은 물론 현실에서도 안주해 있는 세상을 두들겨 깨우는 작가. _유네스코 타부키의 작품에는 언제나 억압당하는 이들을 향한 연민이 선명히 담겨 있다. _뉴욕타임스 우아하고 독창적이고 사람을 흔들어대는 소설. 안토니오 타부키는 매우 감각적이면서도 철저히 계산적인 글을 쓴다. _보스턴 리뷰 안토니오 타부키는 포르투갈을 열렬히 사랑하면서도 포르투갈 사회의 공권력 남용을 가차 없이 비판하는, 특별한 작가다. _엘 파이스 ‘잃어버린 머리’가 소설 안에서 실제로 사라져 있던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즉 이 소설은 그저 뭔가를 잃었다가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 더 큰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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