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국가방위대가 일으킨 살인 사건의 재판 결과를 그대로 예측한 안토니오 타부키의 뛰어난 통찰력이 빛나는 걸작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양장본. 이 책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을 주로 이?루는 타부키의 작품들 가운데 드물게 환상을 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독재 정권과 부패한 사회를 비판한 작품 중 하나다. 책은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고 윤리적인 면을 일깨우는 소설로,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를 위한 투쟁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안토니오 타부키 Antonio Tabucchi는 1943년 이탈리아 피사에서 태어났다. 대학 재학 시절 페르난두 페소아에게 매료돼 그의 작품을 유럽에 소개하는 일에 앞장섰다. 정치적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탈리아의 행동하는 지성’ ‘가장 문제적인 서술가’로 평가받았다. 1975년 『이탈리아 광장』으로 문단에 데뷔했고, 『인도 야상곡』 『페레이라가 주장하다』 등으로 유럽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휩쓸었다. 2012년 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다.
목 차
목차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후기
해설 | 처참한 현실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희망
안토니오 타부키 연보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 이탈리아의 행동하는 지성 안토니오 타부키의 범죄소설
실제 사건을 다룬, 타락한 공권력에 대한 세밀한 보고서
이탈리아의 참여하는 지성, 21세기 초 유럽에서 가장 문제적인 서술가로 평가받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4번으로 출간됐다. 타부키는 꾸준히 사회를 비판해온 참여 작가다.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는 실제로 일어난 살인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는 소설로,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
● 이탈리아의 행동하는 지성 안토니오 타부키의 범죄소설
실제 사건을 다룬, 타락한 공권력에 대한 세밀한 보고서
이탈리아의 참여하는 지성, 21세기 초 유럽에서 가장 문제적인 서술가로 평가받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4번으로 출간됐다. 타부키는 꾸준히 사회를 비판해온 참여 작가다.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는 실제로 일어난 살인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는 소설로,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는 작품이다.
● 서평
타부키는 소설에서는 물론 현실에서도 안주해 있는 세상을 두들겨 깨우는 작가다. _유네스코
‘잃어버린 머리’가 소설 안에서 실제로 사라져 있던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즉 이 소설은 그저 뭔가를 잃었다가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 더 큰 의도를 가지고 있는 글인 것이다. _이지 리더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