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유령 이효석 단편전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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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유령 이효석 단편전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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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4353579
쪽수 : 632쪽
이효석  |  애플북스  |  2014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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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3권 『도시와 유령』.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1925년 발표된 처녀작 '여인旅人'을 필두로 초기 동반자작가 성향의 작품들과 '메밀꽃 필 무렵'을 쓰기 바로 직전, 문학적 성숙기에 이르는 작가의 발전 단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까지를 총망라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이효석 (1907~1942)의 아호는 가산可山, 필명으로 아세아亞細亞를 쓰기도 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에서 한성사범학교 출신 교사인 아버지 이시후와 어머니 강홍경 사이의 1남 3녀 중 장남으로 출생한 이효석은 1925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경성제국대학에 입학한다. 1928년 경성제대 재학 중 〈조선지광〉에 단편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은 이효석은 경향파의 동반자작가로 작가 생활을 시작한다. 1930년 경성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단편 〈깨뜨려진 홍등〉〈마작 철학〉 등을 썼다. 1932년 경성농업학교 영어 교사로 취직해 생활이 안정되면서 초기의 경향문학에서 탈피하고 순수문학으로 전환하게 된다. 1933년 순수문학을 지향한 구인회의 창립회원이 되어 〈돈〉〈수탉〉 등 향토적 소설을 발표한다. 1934년 평양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부임한 다음 〈계절〉〈성화〉〈산〉〈분녀〉〈들〉〈인간산문〉〈메밀꽃 필 무렵〉 등을 발표하면서 이 시기 작품 활동이 절정에 달한다. 그러나 1940년 상처하고 아이까지 잃으면서 극심한 실의에 빠져 만주 등지를 떠돌기도 했다. 이때 건강을 해친 이효석은 1942년 뇌막염으로 사망하게 된다. 1982년 금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이효석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2002년 이효석문학관이 강원도 평창군에 세워져 그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있다.
목 차
목차 혀끝에 맴도는 그 맛, 그 향기 _ 방현희 여인 황야 누구의 죄 나는 말 못했다 달의 파란 웃음 홍소 맥진 필요 노인의 죽음 가로의 요술사 주리면…… 도시와 유령 행진곡 기우 노령 근해 깨트려진 홍등 추억 상륙 마작철학 약령기 북국사신 오후의 해조 프렐류드 북국점경 오리온과 능금 시월에 피는 능금꽃 돈 수탉 독백 마음의 의장 일기 수난 성수부 계절 성화 데생 산 분녀 들 천사와 산문시 인간산문 석류 고사리 이효석 연보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이효석 문학의 초기작부터 황금기 작품까지 문학적 성장을 만날 수 있는 최다 단편 수록 동반자문학과 문학 성숙기의 순수문학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효석 문학의 시원 이효석을 오마주한 방현희? 작가의 창작소설 특별 수록 책 소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 이효석 문학의 초기작부터 황금기 작품까지 문학적 성장을 만날 수 있는 최다 단편 수록 동반자문학과 문학 성숙기의 순수문학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효석 문학의 시원 이효석을 오마주한 방현희 작가의 창작소설 특별 수록 책 소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도시와 유령》에는 이효석의 작품을 읽으며 느꼈던 감동을 추억하며 쓴 방현희 작가의 창작소설이 어려운 해설 대신 실려서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길 권하고 있다. 이효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라는 작품이며 동시에 순수문학의 대가라는 말이다. 이렇듯 이효석 문학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을 발하는 에 가려져 그의 초기 작품들은 일반 독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오롯이 문학의 예술성, 순수성만을 추구했던 이효석이기에 그의 작품에는 일제치하라는 격변하는 시대성,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인식한다. 그러나 이효석의 작품세계는 그렇게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준이 아니다. 1920년대와 30년대 초기 작품에서는 누구보다 현실적 공리성을 추구하는 작품을 써내려갔기에 동반자작가로 분류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책《도시와 유령》에서는 초기 동반자작가 경향에서부터 향토적, 이국적, 성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시적 문체로 승화시킨 순수문학까지, 한눈에 펼쳐지는 이효석 문학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출간 의의 및 특징 이효석 단편전집은 소설을 언어예술의 한 형태로 순수하게 표현해낸 이효석의 문학세계를 충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효석 단편전집 1《메밀꽃 필 무렵》에 수록된 작품이 이효석이 1936년 발표한 이후의 단편소설을 모은 것이라고 한다면 2편인 《도시와 유령》은 1925년 발표된 처녀작 을 필두로 초기 동반자작가 성향의 작품들과 을 쓰기 바로 직전, 문학적 성숙기에 이르는 작가의 발전 단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까지를 총망라하고 있다. 1934년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가 해산되면서 등의 초기 동반자작가 성향의 소설을 발표하던 이효석의 작품 경향은 필연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다. 카프의 해산 후 현실의 공리성을 추구하던 프로문학은 끝이 났기 때문이다. 이를 기점으로 순수문학이 화려한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이효석 또한 을 기점으로 하여 등의 향토성과 성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한 순수작품으로 집필의 방향을 틀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이효석의 작품은 현실세계와는 유리된, 미의식을 바탕으로 한 순수문학의 본질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나 이는 그의 한 단면만을 본 것이다. 《도시와 유령》은 이효석 문학의 시원과 발전 단계를 여실히 드러내준다. 애플북스의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그동안 전체 원고가 아닌 편집본으로 출간되었거나 잡지에만 소개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까지 최대한 모아서 총서로 묶었다. 현재 발간된 한국문학 전집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한 전집이라 하겠다.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으로도 께 제작되어 각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도서관은 물론 기업 자료실에도 꼭 필요한 책이다. 내용 소개 에서 주인공 나는 어느 날 밤 문명을 자랑하는 서울에서 유령을 목격하고 깜짝 놀란다. 도깨비장난 같은 유령의 출현에 반은 호기심에 유령의 진면모를 밝히기 위해 나서는데 함께 일하는 박 서방은 그런 유령이 밤이면 서울 시내 여러 곳에 나타나 시글시글하다며 의미심장한 말과 뜻있는 웃음을 보인다. 결국 유령의 정체를 밝혀내지만 그것은 쓰디쓴 도시의 전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알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독자 여러분의 행동을 촉구하고 나선다. 에서는 밀항선을 타고 러시아로 향하는 젊은 청년을 그린다. 배 위에서는 흰 탁자에 고기와 과일, 술병 들이 그득하고 상인들이 주식과 미두 이야기를 하며 화려한 파티를 벌이지만 쇠줄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저 아래 암흑의 공간 석탄 창고 안에는 굶주리고 외로움에 허덕이며 하루하루 사투를 벌이는 한 청년이 숨어 있다. 청년은 러시아에 가기 위해 이 배에 몰래 올라탄 것이다. 배에서 보이로 일하는 동료의 도움으로 간간히 물과 음식을 먹으며 버티던 그는 결국 꿈에도 그리던 그곳에 도착하게 된다. 은 청루에서 몸을 파는 여인들이 사람다운 삶을 위해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받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 명 한 명은 약하지만 모이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깨닫고 마침내 청루 앞의 홍등을 깨뜨리며 본격적인 싸움에 나선다. 과 도 동반작가 경향의 작품들로 한 편은 노동자의 단결을 그리고 다른 편은 북국(러시아)에 간 청년이 동료에게 보내는 편지로 러시아 사람들의 모습과 그 안에서 피어난 개인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은 이효석 문학이 동반작가 경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분기점이다. 아담과 이브에 나오는 유혹의 사과 같은 능금을 소재로 성적 모티프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후 나온 등은 향토성과 성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한 순수작품으로 에서는 돼지 접붙이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에서는 번번이 싸움에 지는 못난 수탉의 모습에 자신의 상황을 겹쳐 보는 주인공 을손의 심정이 그려진다. 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적도 없고 연애마저 한 적이 없는 분녀가 기구한 운명으로 인해 여러 남자를 만나게 되는 과정이 나온다. 분녀의 일생은 인간사회의 눈으로 보면 서글프기 그지없지만 그 자체로만 보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노는 동물들의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일이 된다. 역시 마찬가지다. 들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한껏 노래하며 자연으로 돌아갔을 때의 자유로움을 이야기한다. 에서는 마침내 마을을 버리고 산 속에 들어가 사는 삶을 택한 주인공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밤하늘의 별을 세며 잠드는 모습이 목가적으로 그려진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문명보다는 자연 속에서 사는 인간의 모습을 화려한 시적 문체로 긍정적으로 그린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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