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경재(硏經齋) 성해응(成海應 : 1760~1839)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용여(龍汝), 호는 연경재(硏經齋), 난실(蘭室)이다. 선조인 성여완(成汝完)이 고려 말에 포천에 거주하면서 대대로 그의 집안은 포천에서 살았다.
조부는 성효기(成孝基)이고, 부친은 성대중(成大中)인데 박학(博學)으로 이름이 있었다. 1783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1788년 규장각 검서관에 임명되어 이 시기에 유득공(柳得恭), 박제가(朴齊家) 등가 교유하였다.
정조 사후 1803년에는 음성 현감을 제수 받아 몇 차례 외직을 수행하다가 1815년에 완전히 낙향하여 여러 저술에 힘쓰며, 정조의 명을 받아 편찬을 하던 [존주휘편尊周彙編]을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