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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2914481
쪽수 : 384쪽
손휘주  |  푸른길(시공미디어)  |  2018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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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는 2013년 케냐를 시작으로 두 번을 더, 목적지가 아프리카인 여행을 했다. 총 3번, 11개국, 212일에 걸쳐 아프리카의 외국인으로서 지냈다. 밤에는 아프리카의 한 서점에서 산 아프리카 책을 읽어 가며 공부를 했고, 낮에는 공부한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돌아다녔다.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은 다시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 나갔다. 그렇게 200여 일간의 영상을 만들고도 모자랄 아프리카에서의 생활은 이 책으로 완성되었다. 프롤로그, 개관, 에세이, 에필로그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의 구성은 파격적이고, 참신하다. 프롤로그는 프롤로그답게 이 책의 핵심어를 설명하고 있다. ‘지리’, ‘지구’, ‘유랑’, ‘에세이’가 그것이다. 개관은 다소 심오하다. 여행의 목적과 목표를 설정해 놓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과 한계를 밝혀 놓았다. 그러고는 아프리카와 동남부 아프리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마치 한 편의 논문을 보는 듯하다. 하지만 여타 학술 논문들과는 달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고, 누구보다 아프리카를 정성껏 설명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_ 손휘주 초등학생 시절, 수업 시간이면 홀로 지도를 그리곤 했다. 물론 상상 속의 세계였지만. 이상할 정도로 지리를 좋아했으니, 지리학 전공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대학생이 되어 처음 비행기에 올랐다. 꿈에 그리던 해외를 경험하며, 마음을 다해 공간을 마주하는 법을 배웠다. 그렇게 35개국을 다녀왔다. 유랑의 전환점은 2013년 케냐다. 그때부터 강의 시간에도 아프리카를 그렸다. ‘지리학자’의 존재 유무도 모른 채, ‘지리’ 학자를 꿈꾸며 지도를 그리던 한 소년처럼. 지금은 청년 지리학도가 되어 아프리카의 지도를 그린다.
목 차
프롤로그 개관 유랑 지리 아프리카 동남부 아프리카 에세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탄자니아 에필로그 참고 자료
출판사 서평
세 번의 아프리카, 212일간의 유랑 한 권의 지리책이 되다 이 책은 한 지리학도의 ‘동남부 아프리카의 지리적 기록’이 되려다 만, 동남부 아프리카 여행기이다. 이 책의 저자인 지리학도는 이 책이 지리적 기록으로 나아가는 과정일 뿐이라며 겸손을 떨고 있지만, 이 책은 많은 자칭·타칭 지리학자들에게 지리학도란 마땅히 이런 글을 한 편쯤 쓸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여행기라면 응당히 이 정도의 지역 정보가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자신의 여행을 자랑하기 위해서, 자신만을 위해서 책을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더더욱 그래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2013년 케냐를 시작으로 두 번을 더, 목적지가 아프리카인 여행을 했다. 총 3번, 11개국, 212일에 걸쳐 아프리카의 외국인으로서 지냈다. 밤에는 아프리카의 한 서점에서 산 아프리카 책을 읽어 가며 공부를 했고, 낮에는 공부한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돌아다녔다.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은 다시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 나갔다. 그렇게 200여 일간의 영상을 만들고도 모자랄 아프리카에서의 생활은 이 책으로 완성되었다. 프롤로그, 개관, 에세이, 에필로그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의 구성은 파격적이고, 참신하다. 프롤로그는 프롤로그답게 이 책의 핵심어를 설명하고 있다. ‘지리’, ‘지구’, ‘유랑’, ‘에세이’가 그것이다. 개관은 다소 심오하다. 여행의 목적과 목표를 설정해 놓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과 한계를 밝혀 놓았다. 그러고는 아프리카와 동남부 아프리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마치 한 편의 논문을 보는 듯하다. 하지만 여타 학술 논문들과는 달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고, 누구보다 아프리카를 정성껏 설명하고 있다. 지역에 대한 애정과 지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히 돋보이는 대목이다. 에세이는 이 책 『동남부 아프리카』의 꽃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탄자니아’라는 각각의 장마다 첫 페이지에는 각국의 국명, 수도, 면적, 인구 등을 정리해서 개관하고, 그 옆으로는 저자가 직접 그린 지도를 더해서 지역의 위치와 경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아프리카라고 다 같은 아프리카가 아님을 짚고 넘어가는 듯하다. 일정의 뒤부터 시작되는 본문에는 아프리카 대륙의 동남부에 위치한 7개국에서의 ‘지리’, ‘지구’, ‘유랑’, ‘에세이’가 마구 어우러져 있다. 여행기에서 처음 시도되는 듯한 이 조합들은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지리 포토 에세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지리적일 것만 같은 상황에서 갑자기 감성이 튀어나오고, 반대로 감성 돋다가도 지리가 튀어나온다. 설마설마하다가도 공감하게 되고, 벌벌 떨리다가도 웃음이 터져 나온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 지리 여행기는 자칭·타칭 비주류 지리학도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주류인 비(非)지리학도들에게는 동남부 아프리카가 어떤 곳인지, 아프리카 여행이 어떤 것인지를 담담하게 들려주어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먼 길을 흐르는 강은 세월의 흔적을 품기 마련이다. 그 흔적이 서서히 쌓이다 강이 무거워질 때, 넓고 평평한 분지를 만나면 느리게 흐른다. 잠시 쉬는 것이다. 그리고는 세상 이곳저곳의 이야기들을 하나의 섬 또는 여러 개의 섬으로 만든다. 그렇게 오랜 세월의 흔적을 세상 밖으로 전하며 모래와 흙을 쌓은 것이 바로 삼각주다. 그래서 삼각주는 삼각주가 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그 삼각주를 만든 강이 흐르는 모든 지역과 그 강으로 흐르는 모든 작은 물줄기의 유역이 만들어 낸 작품이다. 오카방고강(Okavango R.)이 그렇다. 이웃 나라인 앙골라, 나미비아 일부 지역까지 강의 상류가 뻗어 나간다. 그곳에서 흘러온 많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생물들이 삼각주로 찾아왔다. 여기엔 사람들도 포함된다. 그들은 이야기를 듣다가 눌러앉아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왔다. 삼각주란 일반적으로 하천 생애의 끝으로 묘사되지만, 생애 전성기이기도 하다. 특히, 세계적인 내륙 삼각주인 오카방고 델타는 약 ,600km에 이르는 오카방고강의 황금기다. 지리와 감성의 만남 _본문(보츠와나) 중에서 오늘 캠핑장에서도 난 혼자다. 그러나 상황은 불라와요 캠핑장보다 열악하다. 잠자리를 지켜 줄 보호 장치, 울타리가 없다. 외지인의 출입도 자유롭다. 공원 경비원이 온다는 말에도 안심할 수 없었던 이유다. 문제는 이 상황에 진지한 사람은 나뿐이란 거다. 현지인들은 겁먹은 나를 보고 되레 재밌어한다. 그러더니 축구나 보자며 인근 술집으로 나를 데려갔다. 첼시가 한 골을 넣자 신이 나서 춤을 추다가 술잔도 깬다. 경기가 끝나 캠핑장으로 돌아오니 한 경비원이 다소곳이 앉아 있다. 결국 공원 사무실 옆으로 텐트를 옮기고 긴장 속에서 밤을 보냈다. 두려움 속의 폭소 _본문(짐바브웨) 중에서 자주 겪으면 당연한 것들이 있다. 하지만 여행자인 나에게는 자주 겪는 야간 산책이 항상 떨리는 일이다. 두려울 때마다 생각한다. 내가 걷는 이 길은 다른 사람들이 이미 걸어 다녔기에 만들어진 길이다. 이 길은 우리 모두의 길이다. 공감 1 _본문(잠비아) 중에서 잠비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잘 살피고 돈을 내리라 다짐했는데 다시 똑같은 실수를 했다. 이후 네 시간이 지나도 사람이 차지 않았다. 몹시 화가 나 얼굴 표정이 나빠졌다. 그런 나를 봤는지 차장은 곧 내게 사과했다. 분하긴 했지만 분명한 건 그도 그간의 방식대로 장사했을 뿐이라는 거다. 주변 사람들은 그런 나와 차장을 보며 This is Africa, This is Malawi, 이게 아프리카이고 이게 말라위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공감 2 _본문(말라위) 중에서 이 책의 핵심어에 지구가 포함되어 있는 이유는 다양한 매체에서 그려 낸 아프리카에 관한 이미지가 아프리카의 전부가 아님을 알리고 싶은 저자의 바람 때문이다.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저자의 꿈은 아주 분명하지만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여행기에 포함하는 것에는 매우 조심하고 있다. 아프리카에 관해 오만 가지 얘기를 하면서도 혹시나 또 다른 편견이 생길까 봐 정작 본질은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꾸짖음으로 대신하고 있는 이 배려 깊은 지리학도의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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