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의 여자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모래의 여자 세계문학전집 55

정가
10,000 원
판매가
9,000 원    10 %↓
적립금
500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24시간 이내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88937460555
쪽수 : 242쪽
아베 코보  |  민음사  |  2001년 11월 11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이 책의 주제어 #요미우리문학상 #프랑스최우수외국문학상 #세계고전문학 #일본문학 '요미우리 문학상', '프랑스 최우수 외국문학상' 수상작. 곤충 채집을 하러 떠났다가 여자 혼자 사는 모래 구덩이에 갇히게 된 남자. 흘러내리는 모래에 집이 파묻혀 버리지 않도록. 그는 매일매일 삽질을 해야 하는데...모래 구덩이에 갇힌 주인공이 끊임없이 겪게 되는 육체적, 정신적 변화를 꼼꼼하게 추적하여 그 속에서의 하루하루를 실감나게 묘사한, 서스펜스와 철학적 인식의 깊이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소설.
저자 소개
저자 : 아베 코보 저자 아베 코보의 본명은 아베 기미후사. 1924년 도쿄에서 출생하였으나 태어난 이듬해부터 중학교를 마칠 때까지 만주에서 살았다. 의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하였으나 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여 의사의 길을 단념하였다. 1947년 아방가르드에 눈을 뜨고 '세기의 모임'을 결성하였다. 이 무렵 쉬르레알리슴에 관심을 갖게 되고 궁핍한 생활 속에서도 열성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였다. 1951년 「빨간 누에고치」로 제2회 '전후문학상'과 「벽-S. 카르마 씨의 범죄」로 제25회 '아쿠다가와상'을 수상하였으며 '50년대 일본의 풍토 속에서 당연히 출현하지 않으면 안 될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1962년 『모래의 여자』를 출간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급부상하였다. 1973년 연극 모임 '아베 코보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다수의 자작 희곡을 연출하면서 극작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1993년 급성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역자 : 김난주 역자 김난주는 1987년 쇼와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츠마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문학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서로 『키친』,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가족 스케치』 등이 있다.
목 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 일본의 카프카, 아베 코보

아베 코보는 《뉴욕타임스》선정 세계 10대 문제 작가 중에 속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가이다. 그와 동세대인 전후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로는 미시마 유키오, 오오카 쇼헤이 등을 들 수 있다. 그들은 일상사에서 소재를 찾는 일본의 전통적인 사소설 작가들과는 차별성을 띠며, 인간의 존재 양식을 근본적으로 묻는 관념적 성향과 새로운 방법론 추구를 특징으로 한다.

아베 코보는 초현실주의적인 수법으로 인간 소외, 정체성 상실 등 현대 사회의 문제를 심도 있게 파고든 작품들을 남겼으며, 현대 일본 문학의 국제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는 수상 소감에서 <만약 오오카="" 쇼헤이와="" 아베="" 코보가="" 살아="" 있었다면="" 이="" 상은="" 그들에게="" 돌아갔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전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미시마 유키오, 오에 겐자부로, 아베 코보를 들면서 그중에서 아베 코보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 알레고리 기법으로 엮어낸 아베 코보의 대표작

아베 코보의 대표작『모래의 여자』는 1962년에 출간되어 그에게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작품으로 1964년 영어로 번역된 데 이어 프랑스어, 체코어, 핀란드어, 덴마크어, 러시아어 등 이미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작품은 한 남자의 실종 사건이 근간이 된다. 주인공은 잿빛 일상에서 도피하기 위해 모래땅으로 곤충 채집을 나선다. 그가 찾아간 해안가 모래 언덕에는 기이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치 부서져가는 벌집처럼 거의 20미터나 될 정도로 깊게 파인 모래 구덩이들 속에 집이 세워져 있다.

남자는 마을 사람들의 계략으로 여자 혼자 사는 모래 구덩이에 갇히게 되고, 흘러내리는 모래에 집이 파묻혀 버리지 않도록, 마치 쉬지 않고 돌을 굴려야 하는 신화 속의 시지프처럼 매일매일 삽질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어이없어 하는 그에게 여자는 자기 혼자서는 그곳 생활을 견디기가 벅차다고 해명한다. 한 집이 붕괴되면 사구에 자리잡은 마을 전체가 붕괴되기 때문에 작업을 멈출 수가 없다고.

모래 퍼내는 것쯤 훈련만 받으면 원숭이도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냐고, 자기에게도 좀더 그럴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