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의 수난사 죽어서도 편히 잠들지 못한 유명한 위인들 | 북파니

무덤의 수난사 죽어서도 편히 잠들지 못한 유명한 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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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의 수난사 죽어서도 편히 잠들지 못한 유명한 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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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4015828
쪽수 : 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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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죽어서도 편히 잠들지 못한 유명 인물들의 무덤 수난사! 유명한 이들의 시신은 예로부터 수난의 대상이었다. 그것들은 도둑맞고, 불태워지고, 사고팔리고, 보존액에 절여지고, 냉동 보관되고, 박제로 만들어지고, 수?년 동안 변호사 사무실 서류함에 처박혔다. 그들의 손가락, 치아, 발가락, 팔, 다리, 두개골, 심장, 폐, 은밀한 부위들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중세 시대에 성인의 유물은 순례자들의 발길을 끌었고, 19세기에는 골상학의 등장으로 유럽 전역에서 두개골 절도가 기승을 부렸다. 이윤을 바라고 시신을 노린 범죄자들로 몸의 일부를 영영 잃어버린 시신들도 수두룩하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시신에 열광하는가? 시신을 소유하고 만지고 보고 전시함으로써 유명 인사와 연결되고 싶다는 욕망은 역사가 깊다. 『무덤의 수난사』는 모차르트에서 히틀러까지 역사적 인물들이 죽고 나서 겪어야 했던 기상천외하고 오싹한 모험을 그들의 삶과 연결해서 살펴보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죽음에 대한 문화적 태도가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추적한다. 그리고 불로장생을 꿈꾸는 현대인의 터부인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봄으로써 역설적으로 오늘 우리 앞에 놓인 삶에 대해 곱씹게끔 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좋은 댄스 파트너다.”라는 말을 한 바 있다. 춤을 추면 출수록 춤추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드는 것과 같이 죽음 역시 그러하다는 뜻이리라. 마찬가지로 유명한 시신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 덕에 ‘죽음의 신’을 덜 두려워하게 되었다는 저자의 서문처럼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 덜어둔 채 죽음에 대해 찬찬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베스 러브조이는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작가, 연구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타임] [슬레이트] [빌리버] [보스턴 글로브] [스트레인저] 등에 기고했으며, Smithsonian.com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연감 [Schott's Almanac]의 편집 일을 5년간 하기도 했다. 러브조이는 또한 죽음을 우리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올바르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쓰는 이들의 모임인 ‘좋은 죽음단The Order of the Good Death’의 회원이자 죽음에 관한 사회 ? 문화적 지식들을 나누는 ‘죽음 살롱Death Salon’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죽음에 관한 꾸준한 관심과 열정으로 유명인들의 시신에 관한 수많은 자료들을 모아 《무덤의 수난사》를 집필, 출간했다. 《무덤의 수난사》는 아마존 선정 2013 최고의 책들 중 하나로 선정됐다.
목 차
목차 들어가며 성인과 죄인 성 니콜라우스 토머스 베켓 볼테르 몰리에르 과학의 이름으로 로렌스 스턴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요제프 하이든 루트비히 판 베토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앨리스터 쿡 테드 윌리엄스 죄와 벌 존 밀턴 에이브러햄 링컨 찰리 채플린 엘비스 프레슬리 제로니모 수수께끼의 시신들 에드거 앨런 포 제시 제임스 리 하비 오즈월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D. H. 로렌스 정치적으로 이용당한 시신들 알렉산드로스 대왕 블라디미르 레닌 베니토 무솔리니 아돌프 히틀러 에바 페론 짐 소프 체 게바라 오사마 빈라덴 사라진 유골, 되찾은 유골 존 폴 존스 단테 알리기에리 르네 데카르트 프리드리히 대왕 토머스 페인 윌리엄 블레이크 도러시 파커 시신 수집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조지 고든 바이런 그리고리 라스푸틴 올리버 크롬웰 네드 켈리 영원한 사랑 갈릴레오 갈릴레이 토머스 모어 퍼시 셸리 데이비드 리빙스턴 존 배리모어 마지막 소원 제러미 벤담 티머시 리어리 그램 파슨스 헌터 S. 톰슨 부록 죽고 나면 시신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감사의 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도둑맞고, 불태워지고, 절여지고, 박제되고… 역사적 인물들의 시신이 겪은 기상천외한 운명을 추적함으로써 그들의 시대와 역사, 나아가 인간의 삶과 죽음을 고찰한 책 역사를 살펴보면 살아생전 유명했던 사람일수록 죽고 나서 그 시신이 평온한 안식을 취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평범한 죽음조차 망자의 유산이나 여러 이권에 대한 다툼으로 소란스러워지기 일쑤인데, 역사적 인물들의 경우에는 문제가 훨씬 복잡했다. 가족과 친구뿐 아니라 교회, 국가, 숭배자, 적들까지 나서서 시신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 도둑맞고, 불태워지고, 절여지고, 박제되고… 역사적 인물들의 시신이 겪은 기상천외한 운명을 추적함으로써 그들의 시대와 역사, 나아가 인간의 삶과 죽음을 고찰한 책 역사를 살펴보면 살아생전 유명했던 사람일수록 죽고 나서 그 시신이 평온한 안식을 취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평범한 죽음조차 망자의 유산이나 여러 이권에 대한 다툼으로 소란스러워지기 일쑤인데, 역사적 인물들의 경우에는 문제가 훨씬 복잡했다. 가족과 친구뿐 아니라 교회, 국가, 숭배자, 적들까지 나서서 시신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들 가운데는 죽음 이후에 놀라운 일을 겪은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시신들은 사고팔리고, 연구되고, 수집되고, 도난당하고, 해부대에 올랐다. 교회와 도시, 심지어 제국을 세우는 데 이용되기도 했고, 시신의 일부가 도서관과 박물관은 예사이고, 냉장박스, 서류 캐비닛, 심지어 침대 밑 가방에 보관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시신에 열광하는가? 시신을 소유하고 만지고 보고 전시함으로써 유명 인사와 연결되고 싶다는 욕망은 의외로 그 역사가 깊다. 과학의 이름으로 산 자를 위해 시신을 이용하는 것은 보통이요, 천재의 비밀을 캐낸다는 이유로 두개골은 물론 뇌까지 탈취했다. 시신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었음은 물론이다. 《무덤의 수난사》는 역사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쳤거나 죽기 전에 이미 유명했던 이들이 죽고 나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겪어야 했던 기상천외하고 때때로는 오싹한 모험을 그들의 삶과 연결해서 살펴보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죽음에 대한 문화적 태도가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추적한다. 그리고 불로장생을 꿈꾸는 현대인의 터부인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봄으로써 역설적으로 지금 이 순간 우리 앞에 놓인 삶에 대해 곱씹게끔 한다. 이 으스스하고도 독특한 책을 쓴 베스 러브조이는 오랫동안 죽음이라는 주제에 천착해왔다. 영국에서 발간되는 연감인 [Schott’s Almanac]의 편집자로 일한 바 있으며 현재 Smithsoian.com의 편집자인 러브조이는 죽음을 우리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올바르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쓰는 이들의 모임인 ‘좋은 죽음단The Order of the Good Death’의 회원이자 죽음에 관한 사회 문화적 지식들을 나누는 ‘죽음 살롱Death Salon’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무덤의 수난사》는 디테일에 강한 편집자적 근성과 저자 특유의 오타쿠적 탐구력으로 탄생한 열정의 산물이다. 역사적 인물들이 죽음 이후에 겪은 이 새로운 모험의 이야기는 그들의 파란만장한 삶이 보여준 것과는 또다른 종류의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것이다. 성인의 시신은 성유물이 되지만 종교를 비판했던 자들은 묘 자리도 얻지 못하다 서양의 가톨릭교회는 오랫동안 신도들의 죽음을 어떻게 처리하고 시신을 어디에 묻을지, 심지어 어떻게 애도할지까지 규정했다. 성인의 경우 유골, 피부, 머리카락 같은 하찮은 부위도 성유물이 되어 신의 현현으로서 기적의 힘을 발휘한다고 간주된 반면, 교회를 비판했던 자들에게 죽음은 힘겨운 여정의 시작이었다. 그 결과 신랄한 저술로 가톨릭교회를 숱하게 자극했던 볼테르의 시신은 그저 제대로 된 무덤에라도 묻히기 위해 살아 있는 사람처럼 옷을 입고 시골로 몰래 빼돌려져야 했고, 교회와 부르주아를 자주 풍자했던 극작가 몰리에르는 매장 과정에서 한바탕 소동을 겪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묘지에는 엉뚱한 시신이 묻혀 있게 되었다.과학의 이름으로, 산 자를 위해 시신을 사용하다 죽은 자들을 살아 있는 사람을 치유하는 데 사용한 역사는 오래되었다. 고대 로마에서는 콜로세움에 모인 구경꾼들이 살해당한 검투사의 용맹과 힘을 이어받으려고 그의 피를 마셨고, 중세 시대에 시신은 의약품의 원료가 되었다. 근대로 오면 시신은 해부 학습용으로 중요한 가치를 갖게 되어 거간꾼들의 표적이 되었고, 최근에는 음성적으로 조직 이식에 시신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이든의 두개골은 그의 음악적 능력을 골상학으로 분석해보겠다는 무리에 의해 도굴당한 후 100년이 넘도록 제 몸을 만나지 못했다. 세기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시신은 본인의 뜻에 따라 화장되었지만 천재의 뇌는 연구를 빌미로 부검의에게 강탈당했고 수십 년간 미국 전역을 떠돌아다녔다. 몸값을 노리고 시신을 탈취하다 과학 발전을 위해 시신을 탈취한다는 대의(?)조차 없이 단순히 몸값을 노리고 유명 시신을 도둑질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에이브러햄 링컨, 엘비스 프레슬리, 찰리 채플린의 시신으로 한몫 챙기려 했던 절도범들의 대부분은 붙잡혀 처벌을 받았지만, 시인 존 밀턴이나 아파치족 전사 제로니모처럼 시신의 일부와 잡동사니를 가져가는 경우는 그나마 높은 확률로 성공을 거두었다. 절도 침입으로부터 유해를 지키기 위해 링컨의 관은 최소한 16차례나 옮겨 다녀야 했고, 지친 가족은 그의 관을 지하 3미터의 납골당에 넣고 그 위에 1.8톤의 시멘트를 붓게 했다. 죽은 지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매년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앨비스 프레슬리는 시신 도굴을 피하고자 한 아버지의 ‘선견지명’에 의해 그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집 앞마당에 토지 용도 변경 신청을 하면서까지 매장 허가를 얻어 지금까지 그곳에서 안식을 취하고 있다. 시신조차 정치적으로 이용하다 유명 정치인이야말로 죽은 후 편안히 눈을 감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살아 있는 자들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당했기 때문이다. 혁명가이자 정치가였던 레닌은 죽은 후 소박하게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어머니와 여동생 곁에 묻히길 원했다. 그러나 스탈린은 그의 시신을 영원히 썩지 않는 미라로 만들어 공산주의 선전물로 모스크바 광장에서 전시했다. 한편 파시스트 정권의 몰락과 함께 처형되어 광장에 던져진 무솔리니의 시신은 반파시스트들의 공격을 피해 수도원의 벽장에 11년간이나 숨겨둬야 했다. 체 게바라의 유해가 묻힌 장소는 수십 년 동안 비밀이었고, 오사마 빈라덴의 시신은 저격당한 지 하루 만에 판자에 묶여 북아라비아 해에 수장되었다. 무덤을 만들 경우 추종자들이 몰려들어 추모의 분위기가 확산될까 우려했던 이들의 신속한 결정 덕분이었다. 사라진 유골을 되찾는 집요한 노력과 흥미진진한 추적 유명인의 무덤과 유골이 행방불명되는 이유는 전쟁, 방치, 재개발 등 여러 가지다. 때로는 고의로 숨겨졌다가 몇백 년 뒤에 발견되기도 한다. 파리의 슬럼에서 미국 해군 사령관 존 폴 존스의 무덤이 썩어가는 것을 찾아낸 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처럼 숭배자의 집요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도 하고, 소금광산에 숨겨져 있던 프리드리히 대왕을 우연히 발견한 군인들처럼 순전히 운이 작용하기도 했다. 정치가로도 활동했던 시인 단테의 유골은 반대파로부터 그의 시신을 지키려는 수도사들에 의해 감춰진 채 수백 년 동안 비밀에 부쳐졌다가 성당 보수 작업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여행지 스웨덴에서 갑자기 죽은 데카르트의 유해는 16년 만에 프랑스로 이장되는 와중에 두개골이 유실되었다가, 양심 있는 스웨덴 화학자의 추적에 의해 경매장에서 발견되어 파리 박물관에 안치되었다. 취미로 혹은 영원한 사랑의 과시로 시신을 수집하다 고대부터 현대의 박물관에 이르기까지 시신은 상상도 못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신은 장식품, 전리품이 되기도 하고, 전시되고 기념품이 되기도 한다. 내구성 때문에 두개골이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예컨대, 남성의 은밀한 부위는 수집의 또다른 인기 품목이다. 얼핏 섬뜩하게 생각되기도 하지만, 시신을 소유하고 만지고 보고 전시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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