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우니까 부담 없다! 천연 물질이니까 안전하다!
자극 없이 막강한 살균/세척 효과!
베이킹 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이라는 약알칼리성 천연 미네랄 물질로, 가열하면 탄산가스가 발생해 주로 식품의 팽창제로 사용된다. 보기에는 단순한 가루일 뿐이지만 과일과 야채 세척, 청소와 세탁, 미용까지 그 쓰임새는 셀 수 없이 많다. 오염을 제거하는 능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액체나 기체 상태의 산성 물질을 중화해 산성비에 의한 각종 오염을 개선하고, pH의 균형을 맞춰주며 불길을 잡아주는 소화 능력까지 갖춘 만능 생활필수품이다.
지금부터 베이킹 소다를 요모조모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속 활용법을 공개한다. 사용할 수 없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활용 방식과 간편한 활용법에 놀라고, 경이로운 효과에 한 번 더 놀랄 것이다.
친환경 식탁을 위한 부엌 친구, 베이킹 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빵을 구울 때에만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베이킹 소다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재료를 깨끗이 씻고 요리에 맛을 더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베이킹 소다의 중화 작용을 이용해 몸에 좋은 건강 음료를 만들 수도 있으며 요리의 신맛을 줄여주는 조절 작용도 할 수 있다.
ㆍ케이크의 아이싱에 베이킹 소다를 첨가하면 아이싱이 녹거나 건조해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ㆍ감자를 으깰 때 베이킹 소다를 약간 넣으면 훨씬 부드럽게 감자를 으깰 수 있다.
ㆍ끓인 육수에 베이킹 소다를 약간 넣으면 응결된 작은 기름덩어리를 부드럽게 녹일 수 있다.
ㆍ고기를 손질할 때 베이킹 소다로 고기를 문지르면 육질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ㆍ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면 표면의 농약과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천연 세제 베이킹 소다로 에코 키친 만들기
연마/중화 능력과 방취 기능을 가진 베이킹 소다는 부엌을 항상 깨끗하고 상쾌하게 유지시키는 일등공신이다. 플라스틱 도마와 그릇에 남아 있는 얼룩을 제거하거나 도마의 음식물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또 기름때로 얼룩진 프라이팬과 냉장고 내부의 악취까지도 제거할 수 있다.
ㆍ도마의 표면에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바른 후 뜨거운 물로 헹구면 얼룩과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ㆍ베이킹 소다와 세제를 푼 뜨거운 물에 부엌용품을 담그면 끈적거리는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ㆍ베이킹 소다 2큰술과 붕사 2큰술을 혼합하면 식기세척기용 세제로 사용할 수 있다.
ㆍ베이킹 소다 상자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다.
ㆍ뜨거운 물과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면 프라이팬의 탄 부분을 깨끗이 닦을 수 있다.
베이킹 소다로 세탁 효과 두 배 높이기
베이킹 소다는 더러워진 옷이나 생활용품에 묻어 있는 먼지나 얼룩, 불쾌한 냄새 등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세탁할 때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면 일반 화학 세제만 썼을 때보다 냄새도 덜 나고 세탁물의 색깔도 훨씬 선명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옷감 자체의 화학 성분을 제거하여 피부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ㆍ세탁할 때 베이킹 소다 1/2컵을 넣으면 물을 부드럽게 하여 세제를 많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ㆍ헹굼물에 베이킹 소다 1/2컵을 넣으면 섬유 유연제를 사용한 것처럼 옷감이 부드러워진다.
ㆍ베이킹 소다 페이스트를 옷의 얼룩진 부분에 문지른 후 세탁하면 얼룩이 제거된다.
ㆍ땀냄새 밴 운동가방이나 운동화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면 냄새가 제거된다.
ㆍ옷에 묻은 각종 산성 얼룩과 핏자국, 과일즙 등도 베이킹 소다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기용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베이킹 소다가 유용한 기능을 한다. 베이킹 소다를 이용한 민간요법을 몇 가지만 알아두면 가벼운 신체 증상에 적절하게 대할 수 있다.
[추천사]
“베이킹 소다는 빵을 만들 때에만 사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주방과 욕실 세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어요. 화장실 악취나 얼룩 제거, 프라이팬에 눌어 붙은 음식 찌꺼기도 베이킹 소다 하나로 해결되니 깔끔한 생활을 하고 싶은 자취생에겐 필수도서가 아닐까요?”
ㆍ자취생, 박현정 (29세)
“베이킹 소다는 천연 물질이라 청소할 때 안심이 돼요. 냄새나는 도마에 베이킹 소다를 문지르고 식초를 뿌린 후 헹구기만 했는데도 깨끗해지네요. 욕실을 청소할 때도 베이킹 소다만 사용하고 있어요. 세제를 사용할 때와 달리 타일과 세면대가 반들반들해졌어요. 이제는 양치할 때와 샤워할 때도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ㆍ결혼 7년차 주부, 황숙영 (35세)
“베이킹 소다의 세척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대청소할 때마다 아무리 세제를 뿌려도 좀처럼 깨끗해지지 않는 욕실. 그런데 베이킹 소다로 쾨쾨한 냄새가 싹 사라져버렸어요. 이런 시원한 느낌은 처음! 감동한 나머지 집 안의 생활용품들을 마구 닦아버렸습니다. 대청소 전에 일독할 것을 추천합니다.”
ㆍ결혼 3년차 주부, 변미라 (34세)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는 중간 중간 한 손에 펜을 들고 체크하면서 읽었어요. 설거지와 세탁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부터 조금씩 도전하고 있습니다. 세제로도 안 지워지던 찻주전자의 얼룩과 오래된 옷의 얼룩을 제거했을 땐 청소의 쾌감까지! 이 책은 서재에 두는 책이 아니라 부엌이나 거실 등 곧바로 손이 닿는 곳에 두고 항상 참고해야 하는 책이랍니다.”
ㆍ직장인, 김지현 (4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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