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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밥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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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밥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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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2622317
쪽수 : 298쪽
이규항  |  동아시아(도서출판)  |  2018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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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불교와 붓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밥맛’과 숫자 ‘0’이다. 밥맛은 둥근 타원형과 미색을 지닌 순수하고 담백한 맛의 상징이다. 즉, 단맛/쾌락의 양(+)의 세계도 쓴맛/고통의 음(-)의 세계도 아닌 0/중도의 세계를 뜻한다. 양과 음 양극단의 세계를 거쳐야 도달할 수 있는 밥맛/0의 세계를 저자는 행복의 황금률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산스크리트 어, 음식의 맛, 수학적 지식 등을 종횡 무진하는 그야말로 인문학적 교양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글이 난해하거나 까다로운 것은 아니다. 반대로 흥미로운 일화와 빛나는 통찰, 붓다를 향한 애정과 다양한 맛에 대한 경탄 등이 곳곳에서 흘러넘친다.
저자 소개
이규항 서울에서 태어나 효제초등학교, 중앙중·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진학 뒤엔 학풍인 지성과 야성, 주체성과 국제성을 갖춘 인간형을 목표로 고려대 유도 선수 생활을 하는 한편 서양 문화에도 폭넓은 관심을 가졌다. 대학에서 영향을 받은 은사님으로는 문학에는 조지훈·정한숙 교수, 국어학에는 김민수 교수가 계신다. 대학교 2학년 때 학년을 4학년으로 올려 KBS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으나, 규정에 어긋나 졸업하던 해 다시 KBS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입사 후 장기범 대선배에게서 방송과 인생철학을 투철하게 배웠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공부였다. 장기범 선배는 지금도 세상이 힘들 때면 생각나는 분이다. 35년 동안 KBS 한 직장, 아나운서 한 직종으로 일하다 정년퇴직했다. 훗날 아나운서로는 야구, 씨름, 유도 전문 캐스터와 시 낭송을 잘했던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고 있다. 본업 외에도 1968년 〈네잎클로버〉란 노래를 불러 남자 신인가수상을 받았다. 표준발음법(문교부)을 제정할 때 방송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직접 규범을 만들기도 했다. 1983년 4월 발족한 한국어연구회는 태동기부터 관여, 2대 회장과 두 번의 아나운서 실장을 역임했다. 퇴직 후 일본 프로 야구의 주니치로 이적한 선동렬, 이종범, 이상훈 선수의 활약상을 중계했다. 일본에서 귀국한 뒤에는 원음방송에서 국내 프로 야구를 중계하는 한편 동덕여대에 출강했다. 현재는 아나운서 전문 아카데미에서 아나운서 지망생을 지도하는 중이다. 저서로 《미국야구》, 《표준한국어발음사전》, 《아나운서로 가는 길》이 있다. 1993년 한글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목 차
본문에 앞서_ 돈키호테 불자┃4 밥맛과 숫자 0, 붓다 깨달음의 정수 사람의 몸값을 최고의 무가보無價寶로 쳐주신 붓다 병상 생활에서 발견한 0의 행복 밥맛과 숫자 0, 붓다 깨달음의 정수 고수풀이 고수高手의 기호 식품인 까닭은? 염불은 마음의 고향으로 가는 길 선禪이 웰빙이라면 무사無事는 행복 해탈이란 대자유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 붓다, 인생의 신세계를 발견한 콜럼버스 ‘서라벌’과 ‘서울’은 인도 문화에서 유래했다? 멥쌀은 중도 / 중용의 맛 밥그릇, 깨달음의 정수가 담겨 있는 경전 붓다가 첫 설법을 망설이신 까닭은? 쌀의 어원은 보살菩薩, 밥의 어원은 사리舍利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의 진정한 뜻 불교의 중도와 유교의 중용은 쌍둥이 생활 철학 밥맛과 차 맛이야말로 인생의 맛! 위선자가 많은 사회가 선진국? 0은 있음의 없음이자 없음의 있음 붓다의 입멸 후 제자들이 모인 까닭은? 0이 없던 시절, 붓다의 속마음은 이심전심으로 전해지다 붓다의 속마음 선, 끝내 설명 불가로 입멸하시다 최초로 0이 나타나는 문헌 《선가귀감》 중국에서 깨진 도자기를 보물로 삼는 이유 밥맛과 차 맛이야말로 인생의 맛! 태극 / 0에서 음과 양이 생겨나다 붓다의 손가락 모양이 둥근 까닭은? 반가사유상·석굴암 본존불의 미소는 해탈 순간 득의의 미소 불교·총지종·진각종·원불교의 앞날이 밝은 이유 밀교, 형이하학으로 형이상학을 만나는 방법 인생의 3대 요소, 진리·성애·실리 0을 발견한 붓다는 위대한 사상가이자 수학자 히틀러가 ?을 나치 문장紋章으로 삼은 까닭은? 불교는 종교와 철학 두 날개의 비행기 0을 발견한 붓다는 위대한 사상가이자 수학자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철학자 붓다 구루스 동그라미, 태양빛과 달빛의 시공간 0, 무상의 상징이자 절대 권능의 존재 불교 계율이 발足에 비유되는 이유 불교 이념이 담긴 지명, 러크나우 덕德을 베풀면 득得이 되어 돌아온다 깨달음 없는 중생은 짐승과 같다 멋과 맛을 느끼다 가는 게 인생 인생은 오늘의 영원한 반복 미국 서부 여행에서 만난 귀한 인연 글을 마치면서_ 호랑이를 그리려다 하이에나가 된 셈
출판사 서평
밥맛과 숫자 0, 붓다 깨달음의 정수 밥맛과 차 맛이야말로 인생의 맛! ‘卍’은 불교의 사찰을 상징하는 문장(紋章)으로 알려져 있다. 풍차 또는 팔랑개비가 돌아가는 모양을 가리킨다고 한다. 이 卍 자를 좌우로 뒤집으면 ‘?’이 된다. 바람이 왼쪽에서 불어올 때 돌아가는 모양이 卍이라면 오른쪽으로 불어올 때 돌아가는 모양은 ?이다. 즉 卍와 ?은 바람이 부는 방향만 다를 뿐 같은 것이란 뜻이다. 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는가. ?은 히틀러의 독일 나치 문양 아니던가. 히틀러는 ?을 아리안 족 혈통과 인종적 우월성을 과시하는 동시에, 타 민족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하는 정치적 수단으로 변질시켰다. 여기엔 “자신을 태양처럼 숭배하라는 의도도 깔려 있었다. 실제로 히틀러는 연설할 때 태양을 조명으로 활용해 연설의 효과를 높였다”고 한다. 『부처님의 밥맛』은 이처럼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불교와 붓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밥맛’과 숫자 ‘0’이다. 밥맛은 둥근 타원형과 미색을 지닌 순수하고 담백한 맛의 상징이다. 즉, 단맛/쾌락의 양(+)의 세계도 쓴맛/고통의 음(-)의 세계도 아닌 0/중도의 세계를 뜻한다. 양과 음 양극단의 세계를 거쳐야 도달할 수 있는 밥맛/0의 세계를 저자는 행복의 황금률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산스크리트 어, 음식의 맛, 수학적 지식 등을 종횡 무진하는 그야말로 인문학적 교양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글이 난해하거나 까다로운 것은 아니다. 반대로 흥미로운 일화와 빛나는 통찰, 붓다를 향한 애정과 다양한 맛에 대한 경탄 등이 곳곳에서 흘러넘친다. 한마디로 다양한 재료를 맛깔나게 버무려 완벽한 조화를 구현한 수준 높은 음식을 맛보는 기분이랄까. 이규항 前 KBS 아나운서가 전하는 행복론 인생 2막, 30년 불교 공부 이야기 저자 이규항은 35년간 KBS 아나운서로 재직하면서 프로 야구 중계방송을 천직으로 삼아왔다. 퇴임 후엔 일본 프로 야구에서 뛰던 선동열, 이종범, 이상훈 선수의 경기를 중계하기도 했다. 사실 야구는 둥근 공 하나에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경기다. 그리고 중계방송은 공 하나에 울고 웃는 ‘지금 여기’의 현장을 생생하고도 객관적인 말로 그려내는 일이다. 이런 저자의 직업적 특성은 단맛(승)과 쓴맛(패)을 무차별(無差別)하게 품어 중도/0을 지향하는 불교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밥맛과 0을 키워드 삼아 다음과 같은 독특한 불교 관을 펼치고 있다. 먼저 붓다가 고행 수도와 고행 중단이란 양극단의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구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붓다의 깨달음을 고행 수도의 결과로 설명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저자의 생각은 좀 다르다. 잘 알려진 대로 태자로 태어난 붓다는 6년 넘게 극한의 고행 수도를 한 뒤 고행 중단을 선언했다. 저자는 붓다가 세속에서의 최고의 단맛과 출가 후 최고의 쓴맛을 본 뒤에야 비로소 밥맛/0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다음으로 앞서 말했듯 붓다 깨달음의 핵심을 밥맛과 숫자 0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몸과 마음의 관계를 숫자(0)와 맛(밥맛)으로 풀이한 거의 유일한 저서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저자는 각 음식의 맛을 +0.9에서 -0.9까지 배치한 음식 도표를 그렸다. 도표에서 +0.9 쪽으로 갈수록 단맛에 가까워진다면 -0.9 쪽으로 갈수록 쓴맛에 가까워진다. 저자는 호박, 고수, 씀바귀, 과일, 버섯, 붉은 살 생선 등 온갖 음식들의 맛을 숫자에 대입해 재미있게 풀이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고수풀은 -0.9에 배치된 쓴맛의 극치로 고수만이 향유할 수 있는 맛이라 한다. 붉은 살 생선이 고수와 가장 거리가 먼 +0.9에 배치된 점도 눈에 띈다. 저자는 붉은 살 생선이 식물성을 띤 동물성 음식으로 육류를 제외하고 가장 큰 양수로 보았다. 끝으로 숫자 0에 붓다의 괴로움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도 독특하다. 붓다의 성도(聖道) 당시 인도에서는 숫자 0이 존재하지 않았다. 양수도 음수도 아닌 을 설명할 길이 없는 까닭에, 붓다는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자신의 깨달음을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붓다의 괴로움을 저자는 허준의 괴로움에 비유하고 있다. 조선의 명의였던 허준이 콜레스테롤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그 본질을 설명할 수 없었던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영국의 시인 T. S. 엘리엇은 모든 시간은 ‘still point靜点’에서 하나이며, 시간과 무시간은 영원히 일치한다고 말한 바 있다. “시간의 +1이 내일이라면 -1은 어제”다. 그리고 오늘 또는 ‘바로 지금 여기’는 0이 될 것이다. 엘리엇은 유한한 시간 속에서 영원한 실재를 추구했다. 그가 말하는 영원한 실재란 단맛도 쓴맛도 아닌 밥맛/0의 세계와 다르지 않다. 여기서 붓다의 깨달음이 엘리엇 같은 서양의 교양인과 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불교 또는 선사상이 요즘 서양에서 커다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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