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상법은 총 42개의 비결이 실려 있으며, 머리카락에서 발끝까지 신체의 모든 부위를 세세하게 논한 상서 중의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장상법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영락황제와 유장선생의 백문백답을 외결로 덧붙였고, 영락백문은 명나라 영락황제와 원충철에게 질문한 백 가지 문답내용을 수록한 것이며, 실제로 전해지는 것은 73문답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자 소개
저자 原著 원충철袁忠徹는 자는 정사(靜思), 호는 유장(柳莊)으로 명나라 때 유명한 관상가이다『유장상법』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은 명나라 영락황제가 원충철에 게 질문한 백 가지 문답내용을 수록한 것으로, 73문답만이 전해지고 있다.
영락황제는 1402년 43세의 나이로 황제에 즉위하였고, 즉위 전에도 원충철의 부친인 원공 과 친분이 두터워 그의 자문을 받았으며, 원공의 아들인 원충철을 관직에 중히 쓰면서 상법과 관련된 토론을 했다고 한다. 『유장상법』은 이러한 토대 위에서 원충철이 정리하여 만든 것이라 전해지며, 이에 영락황제는 원충철에게 ‘유장(柳莊)’이라는 호를 하사하였다고 한다. 총 42개의 비결이 실려 있는 『유장상법』은 머리카락에서 발끝까지 신체의 모든 부위를 세세하게 논한 상서 중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유장(柳莊)선생의 신상법(神相法)은 용과 물고기를 식별하고
옥과 돌을 구분하니 영험하지 않음이 없고,
진실로 미묘함을 탐구하며, 기이함을 엿볼 수 있으니
어찌 미세한 부분도 명백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화복을 알려면 기색 변화의 기틀을 알아야 하고, 길흉을 알려면 오행의 상생상극을 모두 보아야 한다.
홍색, 적색, 자색은 화기에 속하니 심장의 싹이 되며, 청색은 목기에 속하니 간장의 싹이 되고, 황색은 토기에 속하니 비장의 싹이 되며, 백색은 금기에 속하니 폐장의 싹이 되고, 흑색은 수기에 속하니 신장의 싹이 된다....
유장(柳莊)선생의 신상법(神相法)은 용과 물고기를 식별하고
옥과 돌을 구분하니 영험하지 않음이 없고,
진실로 미묘함을 탐구하며, 기이함을 엿볼 수 있으니
어찌 미세한 부분도 명백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화복을 알려면 기색 변화의 기틀을 알아야 하고, 길흉을 알려면 오행의 상생상극을 모두 보아야 한다.
홍색, 적색, 자색은 화기에 속하니 심장의 싹이 되며, 청색은 목기에 속하니 간장의 싹이 되고, 황색은 토기에 속하니 비장의 싹이 되며, 백색은 금기에 속하니 폐장의 싹이 되고, 흑색은 수기에 속하니 신장의 싹이 된다.
기색에 따라서 희로애락이 발생하게 되며, 또는 술과 음식에 따라서 기색이 발생하기도 하고, 또는 경락의 강약에 의해서도 기색이 발생하게 된다.
어떠한 색이 얼굴의 어느 부위에 띄느냐에 따라 곧 무슨 일에 반응하게 된다.
相學(상학)은 참으로 위대한 학문이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의 숙명을 가장 單的(단적)으로 정확하게 간파하기 쉬운 方術(방술)이기 때문이다. 사주 명리학을 비롯하여 운명에 대한 예언서의 모든 학문들은 文字[글자]로만 풀어 나가지만 오로지 相學만이 그 얼굴 생김새의 實相(실상)을 직접 보고, 간파하므로 그 정확도에 있어 독특한 장점이 있는 것이다.
상법을 공부하자면 많은 서적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교과서적인 필독서로서 마의상법이 백미로 꼽힌다. 상학은 고대로부터 많은 기인들이 끊임없이 발전시켜 왔는바 그중에 송나라 때의 마의선생이 특히 유명하다. 그리고 명나라 때 와서 관상학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으니 이때 나온 책이 원충철 선생의 유장상법으로서 마의상법과 함께 쌍벽에 속한다. 마의상법이 骨幹(골간)에 해당하는 뼈라면 유장상법은 枝葉(지엽)에 해당하는 살이라 할 수 있다.
일찍이 한중수 선생께서 마의상법을 알차게 번역하시어 후학들에게 지대한 도움이 되었으나 유장은 아직까지 강호에 선보이지 못하여 늘 아쉬워하던 중 드디어 탄생하니 후학들을 위하여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아무쪼록 많은 후학들이 애독하고 연마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추천하는 바이다.
_會堂 신기원 추천사 중
천자문에 보면 「감모변색(鑑貌辨色)」이라는 관상과 관련된 구절이 있다!
얼굴에 모양[貌]과 얼굴에 나타난 기운[色]을 보고 감정하고 구별한다는 의미인데, 이들 두고 동양역술에서는 觀相(관상)이라고 하는 특별한 학문이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천년이 넘도록 전해지고 있는 相學[학문]이다.
관상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우리들은 사람들과 만남 속에서 보고 들으며 그 사람의 印象(인상)에 대한 느낌을 받게 되며, 그 인상은 비록 막연하지만 상황판단의 근거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단순히 인상의 차원을 넘어 체계적이며 전문적으로 연구한 관상서적 중에 명나라의 袁忠徹(원충철)이 지은 柳莊相法(유장상법)이라는 유명한 서적이 있다.
본 柳莊相法 번역본은 관상학의 대가인 會堂 신기원 선생님의 수제자인 日中 선생님이 본서를 수차례 강의하면서 딱딱한 원서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소위 떡갈비처럼 만든 명품 번역본이기에 과감히 추천하는 바이다.
_현공풍수연구가 최명우 추천사 중
天性不改(천성불개)라 함은, 會堂 신기원 선생님께서 평생 품으신 관상학의 철학이자 요체라 할 수 있습니다!
뜻인즉 ‘타고난 천성 즉 성품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으로, 선생님께서 관상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맨 처음부터 지침으로 이르시는 말씀입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이르시길, ‘타고난 운명을 先天(선천이라 하면 後天(후천)적 노력으로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지 내 마음 씀씀이에 따라 나의 얼굴과 삶을 바꾸어 놓는 근본이 되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유장상법은 총 42개의 비결이 실려 있으며, 머리카락에서 발끝까지 신체의 모든 부위를 세세하게 논한 상서 중의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장상법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영락황제와 유장선생의 백문백답을 외결로 덧붙였고, 영락백문은 명나라 영락황제와 원충철에게 질문한 백 가지 문답내용을 수록한 것이며, 실제로 전해지는 것은 73문답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유장상법의 원본은 상중하로 나뉘어 상본은 사람의 귀천과 궁통을 알 수 있고, 중본은 사람의 당년의 길흉화복을 알 수 있으며, 하본은 미래의 왕상휴구와 자손의 성쇠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원본은 소실되었기에, 유장상법의 원전은 세상에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風監之氣(풍감지기)라는 것은 軒轅氏(헌원씨)의 신하인 風后氏(풍후씨)에게서 나와서 풍감이라는 명칭이 생기게 되고, 실제 풍후씨가 감정을 한다는 뜻에서 기인합니다. 相을 볼 수 있는 眼目(안목)을 타고나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관상가로서의 참된 자질임을 이르는 말입니다. 풍감지기를 타고난 관상가는 상대의 부귀빈천의 겉모습에 얽매이지 않으며, 내면의 心性(심성)을 보는 것이 바로 관상의 開眼(개안)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_머리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