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육아 교과서』는 미움을 좀 받더라도, 조금 가혹한 처사로 보이더라도, 아이를 위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라고 권하는 책이다. 작게는 배변훈련과 편식을 고치는 방법부터 소극적인 아이 교정법,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방법, 폭력 휘두르는 아이에 대한 파격적인 대응법까지… 아이를 키운다면 반드시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사항들에 대한 속 시원한 행동처방전을 만나보자.
저자 소개
저자 오쿠다 켄지는 행동분석학자 / 임상심리사 / 행동코칭 아카데미 대표다. 다양한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독자적인 지도 프로그램으로 개선한 행동분석학자이다. 수만 건 이상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온 능력을 인정받아 ‘육아계의 신의 손’이라고 불린다.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지도 의뢰를 받는 국제적인 육아 행동치료사로, 연간 총 1천 건 이상의 상담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만 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 왔다.
오카가쿠엔대학교 대학원 객원 교수 등 연구자로서의 경력을 쌓았고, 20125년 나가노 현 니시가루이자와에 5천 평의 부지를 매입하여 ‘행동코칭 아카데미’를 설립하였다. 발달 장애, 자폐증 등의 문제를 해결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현재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행동분석학을 중심으로 한 사립 유치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일본 행동요법학회 내산기념상’(1999년), ‘일본교육실천학회 연구장려상’(2003년), ‘일본 행동분석학회 학회상(논문상)’(2008년) 등을 수상하였고, 처음으로 행동과학계의 2대 학회에서 모두 수상했다. 이 책에서는 육아와 관련된 구체적인 ‘행동처방전’을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인 『칭찬과 꾸중의 심리학』(아이와쇼보), 『메리트의 법칙- 행동분석학·실천편』(슈에이샤), 『아스퍼거 선생님께- 나의 지원 기록으로부터』(아스카신샤), 『자폐증 아동을 위한 밝은 요육 상담실-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즐거운 ABA 강좌』(공저, 가쿠엔샤) 등이 있다.
[오쿠다 켄지 공식 블로그]
http://www.diamondblog.jp/kenjiokuda
목 차
목차
STARTING MESSAGE 004
EDITOR‘S TALK 026
PROLOGUE
스트레스는 독이다?
아니, 아니! 100% 순 거짓말!
스트레스는 받아도 괜찮다 040
성격은 만들어진다? 043
무기력은 성격과 무관하다 049
PART 1
[폭력적인 말과 행동]을 일삼는 아이
: 이렇게 해서는 절대로 고칠 수 없다
CASE 54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부모들의 3대 NG 057
→ 지금까지 이렇게 해 왔다면 반드시 바꿔야 한다
9세 이후의 폭력에 대한 행동처방전 060
→ 전문 시설을 통한 격리
7세 미만 아이를 위한 행동처방전 063
→ 가벼운 격리, 타임아웃(time-out)법
심각한 폭언을 하는 아이에 대한 행동처방전 071
→ 주위로부터 격리하거나 병원 치료
아이에게 ‘협박’은 절대로 안 된다! 077
→ ‘마음대로 마인드’를 보여줄 것!
COLUMN 084
제1장 요약정리 086
PART 2
[우물쭈물&소극적인 아이]에 대한 고민
: 순식간에 사라지게 할 수 있다
CASE 090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부모들의 3대 NG 092
→ 타이르거나 성격 탓으로 돌리는 것은 금물
소극적인 면을 없애는 행동처방전 095
→ 성격 탓이 아니라는 것부터 인지하기
어리광에 대처하는 행동처방전 105
→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읽는 기술
제2장 요약정리 121
PART 3
[편식과 배변 훈련]에 대한 고민
: 미적미적하지 않고 한 번에 해결!
CASE 124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부모들의 3대 NG 126
→ 협상하는 듯한 자세부터 개선할 것!
편식을 단번에 고치는 행동처방전 129
→ 게임을 하듯 즐기면서 고칠 수 있다는 사실!
배변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처방전 136
→ 질질 끌지 않고 성공하는 화장실 문제
제3장 요약정리 157
PART 4
[칭찬과 꾸중]에 대한 고민
: 규칙을 없애면 스스로 하는 아이를 만들 수 있다!
CASE 160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부모들의 3대 NG 162
→ 엄격한 규칙이나 단속에서 벗어나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아이에 대한 행동처방전 165
→ 애당초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일상적인 폭언을 멈추게 하는 행동처방전 172
→ 말이나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법
자랑하는 아이, 공부를 안 하는 아이에 대한 행동처방전 178
→ 여기서도 역시 체험은 중요하다
제4장 요약정리 183
PART 5
[과보호나 지나친 간섭]에 대한 고민
: 아이를 망치는 ‘유도 행동’을 그만 두자!
CASE 186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부모들의 3대 NG 188
→ 지나친 배려나 구속이야말로 독이다!
등교 거부를 고치는 행동처방전 201
→ ‘불쾌한 자극’이 무엇인지부터 추적할 것!
‘인터넷 중독’에 대한 행동처방전 205
→ 아이들에게 인터넷은 금지 약물과도 같다
제5장 요약정리 214
EPILOGUE 216
ENDING MESSAGE 222
참고 문헌 226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부모의 양육 방식은 아이 인생이 걸린 문제. [적당히]란 없다!
“이 책에는 임시방편적인 격려의 말은 없습니다
위로나 응원은 해결책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편집자의 말
이 책을 내도 괜찮을까? 실은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육아 교과서』
직설화법에다 매우 단호하고 여지없는 양육방식을 권하고 있어서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였습니다.
부모들을 위로하는 대부분의 육아책과 이 책은 좀 다릅니다. 아니, 좀 이상하기도 합니다. 무슨 배짱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모들을 위로할 마음 같...
부모의 양육 방식은 아이 인생이 걸린 문제. [적당히]란 없다!
“이 책에는 임시방편적인 격려의 말은 없습니다
위로나 응원은 해결책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편집자의 말
이 책을 내도 괜찮을까? 실은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육아 교과서』
직설화법에다 매우 단호하고 여지없는 양육방식을 권하고 있어서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였습니다.
부모들을 위로하는 대부분의 육아책과 이 책은 좀 다릅니다. 아니, 좀 이상하기도 합니다. 무슨 배짱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모들을 위로할 마음 같은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곤 오히려 되묻습니다.
지금, 이 책을 집어든 당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그저 부모로서의 안도감이나 위로인지, 아니면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는 양육 습관을 확실히 바꿔보고 싶은 것인지를.
부모의 양육 방식은 결국 아이들의 인생이 됩니다.
그래서 ‘적당히’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키워서 적당히 살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내 아이가 스스로의 인생 속에서 행복하게 반짝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그 물꼬를 터줄 이가 바로 엄마와 아빠이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저처럼 당황하게 되는 페이지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독자들에게 미움 받을 각오를 하고 있더군요.
미움을 좀 받더라도, 조금 가혹한 처사로 보이더라도, 아이를 위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그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작게는 배변훈련과 편식을 고치는 방법부터 소극적인 아이 교정법,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방법, 폭력 휘두르는 아이에 대한 파격적인 대응법까지…
아이를 키운다면 반드시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사항들에 대한 속 시원한 행동처방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따라하면 반드시 효과 보는 ‘행동처방전’
정말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효과적인 ‘행동처방전’을 엄선하여 소개하기로 했다.
먼저 몇 가지의 예를 소개하겠다.
●하루 동안 셀 수 없이 폭력을 휘둘렀던 아이
‘화가 나면 꼭 폭력을 쓰게 된다.’는 잘못된 생각이다.
폭력이 아닌 (정신병원)격리를 사용한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아이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인한 입원은 치료의 목적이라기보다 격리시키는 것이(폭력에 대한 책임을 아이가 지게 한다) 목적이다.
물론 9살 정도의 어린 아이라면 ‘타임아웃법’(2시간의 긴 시간이 아닌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10대 청소년기에 ‘타임아웃법’을 실시했을 때 난폭한 행동을 하며 저항한다면 ‘가족과 떨어져서 지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 휴대폰이 없다며 아이가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할까?
11살짜리 어린 딸이 삶을 포기하는 것처럼 말한다면 부모는 당연히 당황한다.
부모가 당황하면 빈틈이 생기게 된다.
이런 말을 듣기 싫었던 부모는 결국 “그럼 다음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어린이용 휴대전화를 사주마.”라고 아이와의 거래에 응하게 되었다.
마치 북한의 ‘벼랑 끝 외교전술’과 비슷하지 않은가?
“살아갈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것도 폭력이라고 생각하자.
이런 폭력을 사용하여 아이는 부모를 컨트롤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그런 말을 그만두길 바라는 마음에서 계속해서 임시방편적인 해결법(종속, 거래)을 우선시한다면 참담한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경고!
“아이를 키우며 때로는 아이를 위해 뭔가를 하고 노력하는 것이 더 나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너무 많은 것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봅시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