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세무 공무원과 세무사를 거쳤기에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가지고 현재 조세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늦을까 조바심 내지 않고 묵묵히 걸어 지금에 닿은 그의 이야기는, 빨리 가느라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삶을 사는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준다.
저자 소개
지은이 : 이명 1999년까지 국세청에서 근무하다 2001년 제38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2004년에는 제3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2014년에는 법무법인(유한)의 금성 조세팀 변호사로, 2016년부터 법무법인 호연의 대표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변호사, 세무사, 미국공인회계사(AICPA, 델라웨어주)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국립세무대학교 내국세학과를 나와 서울시립대학교 세무대학원 세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8년에는 MBN 라디오에 세무 상담 패널로 고정 출연한 바 있고, 같은 해 《부동산동서남북》에 절세 칼럼을 고정 연재하기도 했다. 각종 단체에서 법 관련 특강을 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저서로 『조세소송에 관한 모든 것』이 있다.
목 차
책 머리에 … 5
Ⅰ. 시련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담금질 시련은 어느 날 갑자기 … 15 시작부터가 꼬인 내 인생 … 17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다 … 21 현실의 벽을 실감하다 … 24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 26
Ⅱ. 나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기 나는 어떤 사람인가? … 31 진정한 ‘나’를 만들기 위해 속도 조절을 하다 … 33 ‘창’이었으나 ‘방패’가 되다 … 35 나는 왜 변호사가 되었을까? … 39
Ⅲ. 삶을 함께할 동반자가 있는가? 결혼? 그건 좋은 거야 … 45 고비마다 있었던 ‘현명한 조언’ … 47
Ⅳ. 도전은 신중하면서도 과감하게 두 번의 도전 … 51 오랜 기다림 끝의 ‘도약’ … 54
Ⅴ. 삶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 … 59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 … 61 성공의 키워드 ‘忍(참을 인)’ … 65 도전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그러나… … 68 쉽게 얻어지는 것이 없어 감사하다! … 70
VI. 지금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사회와 단절하라 … 76 공부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라 … 78 생활은 최대한 단순하게 … 80 연애는 최대의 적 … 82 시험에 임하는 동기를 부여하라 … 84 언제 그만두어야 하는가? … 86
VII. 당신이, 당신의 자녀가 법조인 지망자라면 전문 영역을 개척하라 … 91 유망 전문 영역 … 93 전문 영역에서의 비전 … 95 세금은 기본 중의 기본 … 97 언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99 어떤 경우에도 침착하라 … 102 인생에 ‘늦깎이’란 없다 … 104 로스쿨 입학 자기소개서 … 107
Ⅷ. 삶을 살아가는 지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 117 마음을 비워라 … 120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 … 123 먼 산길도 한 걸음씩 … 126 외형보다는 내실이 중요 … 128
Ⅸ. 약자를 위해 변론하다 근로자를 위한 변론 … 133 하숙집 아주머니를 위한 변론 … 135 민사 소액 사건 지원 변론 … 137
Ⅹ.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공정한 사회로의 진일보를 희망하다 … 143 애매하면 납세자의 이익으로 … 145 VIP, 갑의 특혜 … 147 미국에서 치른 공인회계사 시험 … 149 일하는 장소에 대한 짧은 생각 … 151 남편들도 육아에 동참하자 … 152 이런 변호사로 기억되기를 … 153
XI. 꼭 염두에 두어야 할 법률 상식 좋은 변호사를 고르는 법 … 157 계약서 작성의 생활화 … 159 미려한 인생의 마침표를 위해, 유언장 … 161 타이밍이 돈이다 … 163 경비 처리에 대해 … 167 객관적 증거를 남겨라 … 169
[부록] 알아두면 좋은 법률 상식 헷갈릴 수 있는 법률 용어 … 173 부동산 거래 시 유익한 법률 상식 … 175 세금을 연체하고 폐업할 때 주의할 점 … 180 절세와 탈세, 조세회피행위는 어떻게 다른가? … 184 생활법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 187 필자의 업무에 관하여 … 190
편집자 맺음말 … 194
출판사 서평
가는 방향이 맞다면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남들보다 뒤처진 이들에게 보내는 늦깎이 변호사 이명의 따뜻한 응원
집안 사정 때문에 고등학교를 1년 늦게 졸업했다. 집에 기어 다니는 아기를 둔 38살이 되어서야 뒤늦게 로스쿨에 입학했다. 남들보다 빠른 인생은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 돌아보면 그것이 맞는 방향이었다.
저자 이명의 사회생활 첫 시작은 세무 공무원이었다. 형편에 맞춰 세무 대학에 진학한 결과였다. 하지만 7년 뒤, 납세자를 보호하는 일을 하고자 세무사에 도전했다. 세금을 징수하는 일은 맞지 않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세무사로 자리를 잡을 즈음, 폐업하고 로스쿨에 입학했다. 공정한 법을 다루는 변호사가 자신에게 더 맞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지름길을 질러오지 못하고 둘레길을 돌아 지금의 자리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세무 공무원과 세무사를 거쳤기에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는 현재 조세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늦을까 조바심 내지 않고 묵묵히 걸어 지금에 닿은 그의 이야기는, 빨리 가느라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삶을 사는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