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종경은
강릉에서 출생.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부동산학, 대구한의대학교 풍수지리학 석사, 고려대학교 CRO 과정을 1기로 수료했다.
국세청에서 22년 동안 근무한 후 명예퇴직했다.
현재는 (사)한국경영 기술지도사 협회에 경영컨설턴트로 있으며, 부동산중개업 및 부동산컨설팅과 기업경영컨설팅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풍수랑 놀면 부자가 된다』가 있다.
제2장 추억을 머금고 에티오피아를 떠나다
콘소~아와싸
2014. 5. 2. 금, 맑음(저녁 비)
아와싸~아디스아바바
2014. 5. 3. 토, 맑음(오후 늦게 비)
출판사 서평
『솔로몬의 별, 에티오피아』는 부동산컨설팅과 기업경영컨설팅을 하고 있는 저자가 18박 19일 동안 에티오피아를 여행하면서 쓴 여행기다. 찬란한 문화유적과 현재 변화의 중심에 있는 에티오피아를 간결한 글과 사진을 통해 역동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문화·종교 유적은 물론 변화로 용광로처럼 끓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현재를 미리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전쟁 파병국인 에티오피아
대한민국에서 에티오피아 하면 유니세프의 도움을 바라는 못사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TV 광고에서 굶주림에 시달리는 어린아이들의 모습만 방영하고 있으니 자연히 아프리카 하면 헐벗고 굶주린 나라로, 특히 에티오피아는 그중에서도 가장 못사는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알고 있는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때 수많은 병력을 보내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데 도움을 준 나라이기도 하다.
솔로몬과 시바의 왕국, 그리고 커피의 나라
에티오피아는 인류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의 고향이자 세계 최초로 커피가 발견된 곳이다. 솔로몬 왕을 비롯해 시바 여왕의 왕국, 해상왕국 악숨 왕조와 제2의 예루살렘으로 일컫는 랄리벨라 왕조의 암굴교회와 같은 화려했던 문화유적이 숨 쉬는 나라이기도 하다. 또한, 나일 강의 원류이자 청나일 강의 시원지, 타나 호수 위에는 종교 유적을 품은 수많은 수도원이 산재해 있다. 저자는 4륜랜드 승용차와 항공기를 이용해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를 기점으로 북에서 남으로 이동한 후, 다시 아디스아바바로 돌아오는 18박 19일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에티오피아의 과거를 음미하고 현재를 발견한다.
최빈국에서 변화의 중심에 선 나라
에티오피아 전역은 공사 중이다. 가는 곳곳마다 도로확장을 위한 포장 공사가 진행 중이고 도시 곳곳엔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더구나 유전까지 발견되어 개발은 빨라지는데 이 모든 것을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기업경영컨설던트인 저자는 개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인구 일억 명의 매력적인 투자처에 한국의 기업들도 이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란다.
에티오피아란 나라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아프리카 대륙의 최빈국이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졌던 민족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특히 기독교인이라면 수많은 종교 유적지를 둘러보며 종교인으로서 의미 있는 성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