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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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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0801002
쪽수 : 4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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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거침없이, 경계 없이, 흐름으로 꿰뚫는 근현대 세계사. 아파트 생활, 여성의 바지 착용, 흑인 대통령 등이 당연한 '상식'이 되기까지 역사의 시계추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카를 마르크스와 코코 샤넬, 마틴 루서 킹 등 세계사 속 인물들과 산업혁명, 두 차례의 세계대전, 68혁명 등의 사건들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살펴본다.?

김윤태 교수는 한국인의 눈으로 동서양을 두루 살피고 사회학자의 눈으로 정치.사회.경제.문화를 조망해 역사의 퍼즐 조각을 맞춰서 ‘오늘’의 세계사를 들려준다. 연대기적 나열 대신 저자가 엄선한 25개의 역사 속 퍼즐들을 맞추다 보면 자연스레 종합적·유기적으로 세계사를 인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 김윤태
사회학자의 눈으로 가려 뽑은 다양한 분야의 역사 지식을 ‘세계사’라는 틀 안에 담고자 했다. 역사를 통해 시민들이 시간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상상력과 미래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함께 얻기를 바란다.

고려대학교 공공사회학부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이다. 고려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런던정경대학교LSE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회정책연구위원, 국회도서관장, 영국 버벡칼리지 객원연구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객원연구원,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자유시장을 넘어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사회학 입문》, 《한국의 재벌과 발전 국가》, 《복지국가의 변화와 빈곤 정책》(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모두를 위한 사회과학》, 《불평등이 문제다》 등이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진보의 길》, 《한국 복지국가의 전망》(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세계의 정치와 경제》, 《빈곤: 어떻게 싸울 것인가》(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복지와 사상》, 《발전 국가》, 《대통령의 책 읽기》 등이 있다.
목 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 공장에서 상품을 만들다: 산업혁명과 현대 세계의 탄생
2. 낡은 체제를 타도하라: 미국혁명과 프랑스혁명
3. 전 세계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마르크스와 《공산당선언》
4. 문명은 인간 본성을 억압한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5. 환경에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다윈의 진화론
6.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 포드 자동차와 포드주의 생산혁명
7. 아파트먼트의 탄생: 르코르뷔지에와 모더니즘 건축
8. 꽉 죄는 속옷을 벗어 던져라: 샤넬과 패션의 혁명
9. 히틀러와 나치스: 2차 세계대전
10.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국가의 등장
11. 영화의 시대: 오락의 도구인가, 혁명의 도구인가
12. 검은 것은 아름답다: 노예제에서 아파르트헤이트 반대 투쟁까지
13.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라: 전 세계를 뒤흔든 68혁명
14. 가부장제를 공격하라: 페미니즘의 등장
15. 지구를 구하라: 환경운동의 도전
16. 사회주의의 성공과 실패: 레닌에서 고르바초프까지
17. 제3세계를 위한 길: 종속인가, 발전인가
18. 아듀 프롤레타리아: 노동운동의 등장과 쇠퇴
19. 자본주의 혁명가: 대처와 신자유주의
20. 잠에서 깨어난 중국: 대륙의 운명을 바꾼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21.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한국의 민주화와 민주주의의 지구화
22. 동서 대결에서 독일 통일까지: 냉전의 기원과 종말
23. 모든 길은 인터넷으로 통한다: 정보기술혁명과 정보사회의 등장
24. 9·11 테러 이후: 네오콘, 이라크 전쟁, 제4차 세계대전
25. 점점 작아지는 세계: 지구화의 미래

작가 후기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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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이 책은 2007년 1월 27일에 초판 발행된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의 개정판입니다.
거침없이, 경계 없이, 흐름으로 꿰뚫는 근현대 세계사


아파트 생활, 여성의 바지 착용, 흑인 대통령 등이 당연한 ‘상식’이 되기까지 역사의 시계추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카를 마르크스와 코코 샤넬, 마틴 루서 킹 등 세계사 속 인물들과 산업혁명, 두 차례의 세계대전, 68혁명 등의 사건들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살펴본다.?김윤태 교수는 한국인의 눈으로 동서양을 두루 살피고 사회학자의 눈으로 정치·사회·경제·문화를 조망해 역사의 퍼즐 조각을 맞춰서 ‘오늘’의 세계사를 들려준다. 연대기적 나열 대신 저자가 엄선한 25개의 역사 속 퍼즐들을 맞추다 보면 자연스레 종합적·유기적으로 세계사를 인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 왜 ‘시민의 세계사’인가
― 시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오늘의 역사를 만나다!


현대사의 문을 연 세 가지 위대한 혁명과 운동 - 산업혁명, 정치혁명, 계몽주의 - 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이었다. 현대사야말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만든 역사다. 이제 정보화와 세계화의 시대에 이르러 시민은 새로운 집단 지성과 세계주의 시민으로 변화하는 전환기에 서 있다. 이런 점에서 현대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시민의 역할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지난 300년 동안 세계사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영국 사회학자 T. H. 마셜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누려야 할 동등한 자격과 권리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시민권을 제시했는데, 이는 20세기 베버리지 보고서, 세계인권선언, 민권법, 유엔의 새천년 개발 목표를 이끄는 사상의 뿌리가 되었다. 평등한 시민권은 장 자크 루소와 막시밀리앵 드 로베스피에르에서 윌리엄 베버리지와 클레멘트 애틀리까지,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마하트마 간디부터 마틴 루서 킹과 넬슨 만델라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주역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시민권이야말로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현대사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사상이 되었다. 2016~2017년에 한국의 시민은 평화로운 촛불혁명으로 지도자를 끌어내리고 새 지도자를 뽑는 일을 해냈다. 이 역시 훗날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시민은 진보하는 역사의 당당한 주체다.

이 개정판은 역사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도판과 더불어 시선을 끄는 컬러판으로 다시 탄생했다. 한국과 전 세계 시민의 행동과 최신 학계의 논의도 반영해 새로운 편집을 시도했다. 모든 주제에서 최신의 읽을거리를 추가하고, 현대사 연표도 오늘날까지 덧붙였다. 페미니즘, 생태학, 하이테크 건축, 영화의 미래, 복지국가의 변화, 국제 테러리즘, 증가하는 불평등, 한국의 2016년 ‘촛불시민혁명’에 관한 내용을 보완하거나 새롭게 썼다. … 역사는 계속 흐르고 발전하기 때문에 세계사는 언제나 다시 써야 한다. 인간의 역사는 연도와 숫자로 구분할 수 없고, 지역과 국가로 분리할 수 없고, 학문의 칸막이로 가를 수 없다. 모든 것이 이동하고, 뒤섞이고, 서로 영향을 주는 새로운 세계가 출현하고 있다.
- ‘개정판 서문’ 중에서

2. 어제의 역사를 통해 내일의 역사를 써 나가다
― 사건과 사람으로 맞추는 세계사 퍼즐


아무리 ‘가장 짧고’, ‘재밌어서 잠 못 이루는’ 세계사 책이라고 해도 세계사는 어렵다. 역사는 너무나 오래되었고 방대하며, 수많은 사람이 등장하고 갈등을 일으켜 그것이 대표적인 사건으로 촉발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산업혁명부터 300여 년 동안, 오늘을 만든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등에서 25개 테마를 사회학자의 눈으로 가려 뽑았다. 이는 역사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25개 역사 테마의 줄기가 바로 오늘, 우리가 사는 세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이다. 1·2차 세계대전 참혹한 결과를 보고도 열강은 전쟁을 포기하지 않았다. 강대국의 보수 정권은 핵을 통한 힘의 역학 관계를 절대 깨뜨리지 않는다. 경제 대공황 이후에도 여러 차례 경제 위기는 세계를 곤경에 빠뜨렸고, 이로 인한 불평등의 심화는 사람들을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었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역사를 통해 배우지 못하고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역사에도 불행은 반복될 것이다. 아파트 생활, 여성의 바지 착용, 여성의 참정권 인정, 흑인 대통령 선출 등 수십 년 전에 진보였던 가치는 이제 상식이 되었다. 거센 저항 속에서 역사는 진보를 향해 간다. 시민은 역사를 어떻게 공부하고 세상을 바꿔나갈 것인가!

3. 현대사 입문자에게 권하는 쉽고 입체적인 역사 공부
― 하루에 한 챕터, 한 달이면 머릿속에 그려지는 생생한 세계사


이 책은 세계사가 ‘시민의 교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단순한 사건과 연대기의 나열이 아니라 다양한 역사의 해석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사고의 힘을 키웠으면 한다. 역사는 정보 검색의 대상이 아니라 다양한 사고가 만나는 창조적 논쟁의 장이다. 이 책에서 시민들은 땅속의 광맥을 찾는 역사가의 오랜 작업과 지상의 유용한 집을 짓는 사상가와 사회과학자의 주장을 찾아 읽으면서 역사를 더 큰 시야로 바라보았으면 한다. 이 책은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에서 뽑은 25개 테마가, 한 챕터당 20쪽 정도의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생생함을 더하는 도판과 더불어 어떤 사건과 인물에 대해 전문학자의 복수 평가를 달아 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저자가 내놓은 역사책인 만큼 세계사의 주요 사건과 현상을 한국의 현실과 연결해 해석한 점도 우리의 눈으로 세계사를 공부하는 데 신선한 자극이 된다. 하루에 한 챕터씩 읽어나간다면 한 달이면 300여 년의 근현대 세계사 주요 장면이 내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다. 각 챕터 끝에 저자가 덧붙인 ‘더 읽을거리’는 해당 주제를 좀 더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 하이퍼링크 책 읽기의 역할을 한다. 이 책이 좋은 사회를 위한 역사의 먼 항해에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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