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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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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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49713991
쪽수 : 688쪽
아우구스티누스  |  동서문화사  |  2016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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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신국론』은 이교도의 신성모독을 반박한 책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413년부터 426년까지 13년 동안 쉰아홉 살부터 일흔둘이 될 때까지 쓴 총22권짜리 대작으로, 구원의 역사라는 고고한 시선으로 인간역사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을 제시하고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대작을 통해 교회가 파괴와 멸망 속에서 어떠한 의의를 가지는지, 또 그리스도교 국가에 대한 기대를 여실히 드러낸다.
저자 소개
아우구스티누스 위대한 사상가이자 성인(聖人)으로 불리는 아우구스티누스는 북아프리타 누미디아 주 타가스테에서 출생하였다.카르타고 등지로 유학하여 수사학(修辭學)등 당시로서는 최고의 교육을 받은 그는, 로마?제국 말기의 퇴폐한 퐁조 속에서 일시적이나마 타락한 생활 속에 빠지기도 하였다.그러나 그리스도교에 귀의, 히포의 주교가 되었으며, 그리스도교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신학자가 되었다. 신과 영혼에 특히 관심을 가진 아우구스티누스는 인가느이 참된 행복은 신을 사랑하는 그 자체에 있으며, 그 신은 우리 영혼에 내재하는 진리의 근원이라고 주장했다. 고대문화 최후의 위인이었으며 동시에 중세문화의 선구자였다. 저서로는 등이 있다.
목 차
목차 아우구스티누스 생애와 사상과 《신국론》 성경책명 약자표 제1권 머리글 … 103 제1장 은혜를 저버린 이교도들 … 104 제2장 전에 일어난 전쟁들을 살펴보면 승리자가 패배자들이 믿는 신들을 존중해 그들을 죽이지 않은 적이 없었다 … 106 제3장 로마인은 트로이를 지켜주지 못한 신들이 아직도 자신들을 도와주리라 믿는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 107 제4장 트로이의 유노 피란소와 그리스도 교회를 비교 … 109 제5장 패배자 처우에 대한 카토의 연설 … 110 제6장 이교도 신전은 한 번도 패배자들을 위한 피란소가 된 적이 없다 … 111 제7장 야만족이 보여준 호의담긴 처사는 이제까지 본 적 없다 … 112 제8장 행복과 불행은 착한 사람에게도 나쁜 사람에게도 똑같이 주어진다 … 113 제9장 왜 착한 사람도 나쁜 사람도 다함께 괴로운가 … 115 제10장 기독교 신자는 이 세상 모든 것을 잃어도 참된 재산은 잃지 않는다 … 118 제11장 인생은 언젠가 끝이 온다 … 122 제12장 그리스도인의 시체가 땅에 묻히지 않았더라도 구원 받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 123 제13장 그리스도인이 죽은 뒤 묻혀야만 하는 이유 … 125 제14장 신은 포로가 된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내미신다 … 126 제15장 레굴루스의 경우 … 127 제16장 성폭행을 당한 그리스도교 여성 문제 … 129 제17장 벌이나 불명예를 두려워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의 문제 … 130 제18장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과 자신의 순결 사이의 문제 … 131 제19장 성폭행을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루크레티아 … 132 제20장 자살은 하느님의 율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 135 제21장 사람을 죽여도 용서받는 경우 … 137 제22장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정신이 강한 것은 아니다 … 138 제23장 우티카의 카토 … 139 제24장 레굴루스는 카토보다 뛰어나지만 욥보다는 못하다 … 140 제25장 죄를 피하려 죄를 지으면 안 된다 … 142 제26장 성폭행을 피하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녀 … 143 제27장 세례를 받은 바로 뒤라면 자살이 허락되는가 … 144 제28장 힘든 시련을 견디면 받는 영적 선물 … 146 제29장 이교도들의 비난에 대한 답변 … 148 제30장 이교도들이 바라는 소원은 물질적 번영뿐이다 … 149 제31장 로마인의 지배욕은 악덕에서 비롯된다 … 150 제32장 로마 연극의 시작 … 151 제33장 로마인 타락은 국가가 무너져도 멈추지 않았다 … 152 제34장 하느님이 가엾이 여겼기에 로마인은 전멸하지 않았다 … 153 제35장 하느님 나라 백성과 땅의 나라 국민은 섞이게 된다 … 153 제36장 앞으로 다룰 주제들 … 154 제2권 제1장 이해하지 않으려는 이교도들의 고집스런 어리석음 … 156 제2장 제1권의 요약 … 157 제3장 이교도들 비난에 반박하는 법 … 158 제4장 신들은 이교도들에게 도덕적 경고를 내리지 않았다 … 159 제5장 그 신들의 어머니에게 바치는 외설적인 의식 … 161 제6장 이교도들이 비밀스럽게 올리는 의식은 부도덕의 온상이다 … 162 제7장 철학자의 가르침도 신을 따라하는 인간의 타락을 막을 수 없었다 … 163 제8장 외설적인 연기는 신들의 명령이다 … 165 제9장 옛 로마인은 연극으로 인간을 풍자하지 못하게 했다 … 166 제10장 신들은 스스로 파렴치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기를 바란다 … 168 제11장 그리스에서 배우는 신들을 기쁘게 하는 사람으로 존경받았다 … 169 제12장 로마인은 연극에서 신들을 비방하는 것은 인정했지만 인간을 비방함은 용서치 않았다 … 170 제13장 로마에서 배우는 천한 직업이었다 … 171 제14장 플라톤은 신들보다 뛰어났다 … 173 제15장 로마인은 플라톤을 숭배하지 않고 유피테르, 마르스, 로물루스를 신으로 삼았다 … 175 제16장 로마인은 도덕이나 법률을 신들에게 받지 않고 그리스인에게서 받았다 … 176 제17장 사비니인 딸들의 약탈과 그 밖의 부당한 행위 … 177 제18장 로마인은 전쟁이 끝나면도덕적으로 타락했다 … 179 제19장 성서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라 … 181 제20장 이교도의 쾌락주의적 인생관 … 183 제21장 키케로의 로마 국가론 … 184 제22장 정말 신들은 로마를 버린 걸까 … 188 제23장 이 세상의 행복과 불행은 신들의 의사가 아니라 참된 하느님의 숨겨진 섭리를 따름이다 … 190 제24장 신들은 포악한 술라를 구했다 … 193 제25장 신들은 스스로 모범을 보이며 인간을 사악하게 만들었다 … 195 제26장 이교도의 외설적인 의식 … 197 제27장 국가가 외설적인 의식을 공인했다 … 199 제28장 그리스도교의 건전한 생각 … 200 제29장 로마인에게 바란다 … 200 제3권 제1장 이교도는 이 세상의 재앙만을 두려워한다 … 204 제2장 신들은 트로이가 멸망하도록 내버려뒀다 … 205 제3장 신들이 인간에게 간통하는 모범을 보였다 … 206 제4장 신화에 대한 바로의 견해 … 207 제5장 신들은 간통을 저지른 파리스에게 벌을 내렸지만 왜 로물루스의 어머니는 벌하지 않는 것일까 … 208 제6장 신들은 로물루스가 형제를 죽였음에도 벌하지 않았다 … 208 제7장 신들은 또다시 트로이를 버렸다 … 209 제8장 로마를 지켜달라고 트로이 신들에게 비는 것은 불합리하다 … 211 제9장 누마 시대의 오랜 평화는 신들 덕분이 아니다 … 212 제10장 누마 시대 평화는 이웃 나라들의 사정 때문이다 … 213 제11장 왜 누마는 새로운 신들을 불러들였는가 … 214 제12장 누마 시대 뒤 로마는 많은 신들을 불러들였지만 아무 이득도 없었다 … 216 제13장 사비니인과 부당한 싸움 … 217 제14장 알바인과의 싸움에서 일어난 비극 … 219 제15장 여러 왕들의 삶과 죽음 … 222 제16장 집정관 제도의 비극적 발단 … 225 제17장 집정관 제도 발족 뒤 일어난 많은 재앙에도 신들은 무력했다 … 227 제18장 포에니 전쟁의 피해 … 232 제19장 칸나이 패전 … 234 제20장 사군툼 궤멸 … 236 제21장 로마를 구해낸 스키피오에 대한 로마의 배은망덕과 그 뒤 도덕적 타락 … 237 제22장 미트리다테스 왕의 명령으로 로마인 살육 … 239 제23장 내전 바로 전에 일어난 이상한 일 … 240 제24장 그라쿠스 형제의 반란 … 241 제25장 콘코르디아 신전 건설 문제 … 242 제26장 콘코르디아 신전을 지은 뒤 일어난 많은 전쟁 … 243 제27장 마리우스와 술라의 내전 … 244 제28장 술라의 복수로 일어난 살육 … 245 제29장 마리우스와 술라는 야만족보다 잔혹했다 … 247 제30장 술라에서 아우구스투스까지 일어난 내전 … 248 제31장 이교도들의 비난은 부당하다 … 249 제4권 제1장 제1권 요약 … 252 제2장 제2권과 3권 요약 … 253 제3장 정복으로 과연 행복해질 수 있는가 … 255 제4장 정의가 없는 왕국은 큰 강도떼나 다름없다 … 256 제5장 검투사 집단은 큰 위협이었다 … 257 제6장 아시리아왕 니누스의 정복욕 … 258 제7장 아시리아 신들은 아시리아 멸망을 막지 못했다 … 259 제8장 신들은 저마다 맡은 일이 바빠서 나라 전체를 위해 일할 수 없었다 … 261 제9장 신들의 왕 유피테르 … 262 제10장 신들은 우주의 모든 영역을 나눠서 맡았다 … 263 제11장 많은 신들의 역할과 유피테르 예배의 관계 … 266 제12장 신을 우주영혼이라 생각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 269 제13장 로마 종교에 따르면 유피테르가 나라를 발전시킨 게 된다 … 270 제14장 빅토리아가 있다면 유피테르의 도움은 필요 없다 … 270 제15장 로마 발전에는 부정도 한몫했다 … 271 제16장 왜 로마인은 여신 콰이에스에게 공공의 제사를 올리지 않는가 … 272 제17장 빅토리아가 유피테르의 신하에 지나지 않았다면 왜 빅토리아를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이 책을 읽고 그 다음 신(神)을 논하라! -마더테레사 인류 최초 역사철학서 아우구스티누스《신국론》! 칼 야스퍼스가 꼽은, 근원을 사유하는 세 철학자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칸트! 플라톤이 그?리스 가장 위대한 사상가라면 아우구스티누스는 가장 위대한 라틴 사상가이다! 신성모독이란 무엇인가? 아우구스티누스는 《신국론(神國論)》을 무엇 때문에 썼으며, 또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그 해답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생전에 직접 쓴 《재론고》(427)에 실려 있다. “로마는 알라리크 왕이 이끄는 고트족의 침입과 엄청난 대재해... 이 책을 읽고 그 다음 신(神)을 논하라! -마더테레사 인류 최초 역사철학서 아우구스티누스《신국론》! 칼 야스퍼스가 꼽은, 근원을 사유하는 세 철학자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칸트! 플라톤이 그리스 가장 위대한 사상가라면 아우구스티누스는 가장 위대한 라틴 사상가이다! 신성모독이란 무엇인가? 아우구스티누스는 《신국론(神國論)》을 무엇 때문에 썼으며, 또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그 해답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생전에 직접 쓴 《재론고》(427)에 실려 있다. “로마는 알라리크 왕이 이끄는 고트족의 침입과 엄청난 대재해의 충격으로 파괴되었다. 우리가 흔히 이교도라 부르는 수많은 거짓 신들을 숭배하는 자들이 로마의 파괴를 그리스도교도 탓으로 돌리려고 여느 때보다 더 격렬하게 참된 하느님을 저주하기 시작했다. 이에 우리는 하느님나라에 대한 열의에 불타올라 이교도들이 신을 모독하는 것을 반박하기 위해 《신국론》을 쓰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이 대작은 총22권으로 완결되었다. 처음 다섯 권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교도들처럼 다신(多神)을 숭배해야 하는데 그것이 금지되는 바람에 이러한 잘못이 거듭 일어난다는 식으로 인간의 행복을 왜곡하는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다음 다섯 권은 이러한 잘못이 과거의 인간 역사에 없었던 것이 아니며 앞으로도 때와 장소와 사람에 따라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리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 때문에 희생되는 다신 숭배가 사후의 삶을 위해 쓸모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에 반대하는 앞의 헛된 두 주장을 이 열 권에서 반박하고 있는 것이다. 단지 타인의 주장만 반박했지 자기 주장은 없지 않느냐는 비난을 피하고자 지은이는 이 책 제2부에서 총12권으로 우리의 주장을 다루었다. 물론 필요하다면 앞의 열 권에서도 우리 주장을 펼칠 것이고, 나중 열두 권에서도 반대 주장을 내세울 것이다. 나중 열두 권 가운데 처음 네 권은 두 개 나라 곧 하느님나라(神國)와 지상나라(地國) 기원을, 다음 네 권은 그 나라들의 신앙과 발전을, 마지막 네 권은 그 나라들의 운명을 다룬다. 이렇듯 총22권은 두 나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책이름은 좋은 쪽을 따서 《신국론》으로 붙였다.” 이처럼 《신국론》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제1부는 제1~10권으로 그리스도교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자에 대한 반격을 시도하고, 특히 그리스도교와 이교와의 도덕성을 대조하면서 이교신학에 비판을 가한다. 제2부는 제11~18권까지로 두 개 나라와 두 개 민중의 기원이 주제로 다루어진다. 천사의 이중 사회, 두 개 민중의 역사적 전개가 그려진다. 제3부는 제19~22권까지로 두 개 나라의 서로 다른 목적과 종말에 대해 논한다. 특히 여기에서 《신국론》의 특성이 두드러진다. 1600년 전 쓰인《신국론》21세기 오늘도 살아 외친다! 《신국론》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쉰아홉 살이었던 413년부터 일흔둘인 426년까지 13년 동안 쓴 22권짜리 대작으로, 그의 수많은 저술 가운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가장 위대한 대표작이다. 그는 이 대작에서 이교도의 비난을 반박하고 나아가 그리스도교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곧 그리스도인들에게 이교인들이 자행하는 부당한 공격과 이론에 맞서는 이론적 무기들을 제공함과 동시에 구원의 역사라는 고고한 시선으로 인간역사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을 제시하고 있다. 410년 고트족 알라리크의 로마 약탈은 겨우 며칠이었지만 이 제국이 무너지리라 예시하는일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미 콘스탄티누스, 테오도시우스 두 황제의 지배 아래 국교로 공인된 그리스도교는 전통 종교와 기성종교들로부터 왜 이런 재앙을 만나게 됐느냐는 비난을 받게 됐다. 이런 비난에 대한 반론으로 《신국론》은 제1부에서 현세의 이익과 죽은 뒤의 안녕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전통적인 신들을 숭배하거나 의례를 두둔하는 이교도들의 주장에 대한 반론을 5권씩 정리했다. 현세의 이익과 죽은 뒤의 안녕은 주로 리비우스나 살스티우스 등의 역사서를 근거로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이나 고사를 예로 들었다. 한편 바로나 키케로를 근거로 신학의 입장과 운명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포함하는 전통적 관념을 구분해 음미했다는 점에서 하나의 문화비판적 측면도 가지고 있다. 이 대작은 서구사상의 금자탑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인류의 역사를 신의 뜻과 구원계획에 따라서 진행되는 일회적인 과정으로 본다. 《신국론》이 보여주는 사상체계는 이후 서구의 신학사상뿐 아니라 철학사상, 특히 역사철학의 바탕을 이룬다. 신국(神國)은 하느님나라! 지상나라(地國)! 개념이다 이 세상에는 하느님나라와 지상나라가 서로 얽혀 있지만 결국 하느님나라가 승리한다고 본다. 두 나라를 구분했다 하여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을 이원론으로 보기도 하지만 《신국론》은 결코 그러한 이원론과 무관하다. 하느님나라는 이 지상나라를 끊임없이 변화시킨다고 보기 때문이다. “두 사랑이 두 나라를 만들었다. 신을 업신여기고 자신을 따르는 사랑이 지상나라를 만들었고, 자신을 낮추고 신을 따르는 사랑이 하느님나라를 만들었다.” 여기서 하느님나라는 그리스도교회가 아니며 지상나라 또한 로마제국이 아니다. 하느님나라 시민과 지상나라 시민이 이 세상에서 한데 어우러져 역사를 만든다. 그러나 세상이 끝날 때 지상나라는 하느님나라에 의해 멸망한다. 세상의 마지막 날은 영원한 안식일이며, 그날에는 온 시민이 신을 보고 기뻐하고, 사랑하며 찬미한다. 이로써 영원한 나라가 실현된다. 이처럼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신국론》을 통해서 일찍이 선한 의지를 가진 자들의 진정한 안식을 그려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상왕국’의 비판적인 극복이 곧 지상에서의 ‘천국’의 실현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 책 제2부에서 ‘지상왕국’에서의 타락?죄와 ‘천국’에서의 지복(至福)에 대한 대비가 매우 잘 이루어져 있다. 죄에 대한 상세한 기술은 마치 파노라마를 보듯이 펼쳐져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대작을 통해 교회가 파괴와 멸망 속에서 어떠한 의의를 가지는지, 또 그리스도교 국가에 대해 어떠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낸다. 영원한 교사는 때와 장소를 넘어 영원한 진리와 법칙을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1600년 전에 쓰인 《신국론》은 살아 숨쉬는 오늘날의 책이자 삶의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역사상 불멸의 종교철학서《신국론》 로마의 주교이며 성인(聖人)인 아우구스티누스(354~430)는 초대 그리스도교회가 낳은 위대한 교부철학의 대성자이다. 로마의 속지인 북아프리카 누미디아에서 태어난 그는 카르타고 등지로 유학하여 수사학 등 그 무렵 최고 교육을 받는다. 그는 로마제국 끝무렵 퇴폐한 풍조 속에서 일시적으로 타락한 생활에 빠지기도 하고, 그의 마음속에서 싸우는 두 선악의 의지를 이해하고자 마니교에 빠져들었다가 9년 만에야 겨우 벗어나기도 한다. 그런 사실은 그의 주요저서《고백록》에서 엿볼 수 있다. 이런 회의기를 거치며 그는 신플라톤주의 철학에서 그리스도교에 이르기까지 정신적 편력을 한다. 그러나 결국 그리스도교에 귀의하게 되는데 개종에 앞서 친한 사람들과 밀라노에서 토론을 벌였다. 그 내용들이 초기 저작으로 편찬되었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사제직을 맡았으며, 히포의 주교가 되어 바쁜 직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저서를 발표했다. 대표저작으로 《고백록》 《삼위일체론》 《신국론》 등이 널리 알려졌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교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이다. 신과 영혼에 특히 관심을 가진 그는 인간의 참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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