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론. 2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신국론. 2

정가
18,000 원
판매가
16,200 원    10 %↓
적립금
900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48시간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88949714004
쪽수 : 736쪽
아우구스티누스  |  동서문화사  |  2016년 02월 12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신국론』은 이교도의 신성모독을 반박한 책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413년부터 426년까지 13년 동안 쉰아홉 살부터 일흔둘이 될 때까지 쓴 총22권짜리 대작으로, 구원의 역사라는 고고한 시선으로 인간역사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을 제시하고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대작을 통해 교회가 파괴와 멸망 속에서 어떠한 의의를 가지는지, 또 그리스도교 국가에 대한 기대를 여실히 드러낸다.
저자 소개
아우구스티누스 위대한 사상가이자 성인(聖人)으로 불리는 아우구스티누스는 북아프리타 누미디아 주 타가스테에서 출생하였다.카르타고 등지로 유학하여 수사학(修辭學)등 당시로서는 최고의 교육을 받은 그는, 로마?제국 말기의 퇴폐한 퐁조 속에서 일시적이나마 타락한 생활 속에 빠지기도 하였다.그러나 그리스도교에 귀의, 히포의 주교가 되었으며, 그리스도교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신학자가 되었다. 신과 영혼에 특히 관심을 가진 아우구스티누스는 인가느이 참된 행복은 신을 사랑하는 그 자체에 있으며, 그 신은 우리 영혼에 내재하는 진리의 근원이라고 주장했다. 고대문화 최후의 위인이었으며 동시에 중세문화의 선구자였다. 저서로는 등이 있다.
목 차
목차 성경책명 약자표 제13권 제1장 죽음의 기원에 대하여 … 717 제2장 죽음의 종류. 영혼의 죽음과 육체의 죽음 … 717 제3장 인류 전체로 퍼진 죽음은 그리스도교인들에게도 죄로 인한 벌일까 … 719 제4장 죄를 용서받았는데도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그 이유는 무엇인가 … 720 제5장 악인은 율법을 나쁘다 하며 선인은 죽음을 좋은 일이라 한다 … 721 제6장 죽음은 일반적으로 악이다 … 722 제7장 세례를 받기 전 죽음 … 723 제8장 그리스도교인들의 첫 번째 죽음은 두 번째 죽음을 가져오지 않는다 … 724 제9장 ‘죽어간다’이 말은 무슨 뜻일까 … 724 제10장 죽어야 하는 인간의 삶은 삶이라기보다 죽음이라 불린다 … 725 제11장 인간은 삶과 죽음 사이에 있을 수 있는가 … 727 제12장 하느님이 정한 금기를 어긴 최초 인간의 죽음 … 729 제13장 최초 인간이 저지른 죄와 그로 인한 벌 … 730 제14장 자유의지로 인한 타락 … 731 제15장 영혼이 하느님에게 등을 돌려서 찾아오는 첫 번째 죽음 … 731 제16장 영혼과 육체의 분리를 벌이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오류 … 732 제17장 땅 위의 육체는 영원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 … 734 제18장 땅 위의 육체는 하늘에 있을 수 없다는 철학자들 주장 … 737 제19장 죄를짓지 않은 영혼은 육체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 … 738 제20장 부활을 한 뒤 그리스도교인들의 육체는 죄를 저지르기 전의 육체보다 뛰어나다 … 740 제21장 낙원의 영적 의미 … 741 제22장 그리스도교인이 부활한 뒤의 육체 … 743 제23장 육의 몸과 영의 몸에 대해서 … 744 제24장 아담에게 불어 넣으신 하느님의 입김과 주님이 제자에게 주신 성령 … 748 제14권 제1장 인류는 두 번째 죽음을 피할 수 없는가 … 755 제2장 육체를 따르면서 산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 756 제3장 죄의 원인은 육체가 아니라 영혼 속에 있다 … 758 제4장 하느님을 따르면서 산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 760 제5장 플라톤학파의 영혼관?육체관 … 762 제6장 의지는 욕망의 원천이다 … 764 제7장 성경 속 사랑을 뜻하는 말들 … 764 제8장 스토아학파에서 말하는 현자의 욕망 … 767 제9장 그리스도교인들의 바른 욕망 … 770 제10장 죄를 저지르기 전, 최초 인간의 욕망 … 776 제11장 죄 때문에 부패한 자연본성은 창조자만이 치유할 수 있다 … 777 제12장 첫 번째 죄의 성격 … 780 제13장 나쁜 의지가 악행보다 먼저 있다 … 780 제14장 오만함은 죄를 저지르는 것보다 나쁘다 … 783 제15장 따르지 않는 이들이 받는 올바른 벌 … 784 제16장 성적 행위에서 볼 수 있는 욕정의 악 … 786 제17장 최초 인간은 옷을 걸치지 않았다 … 787 제18장 육체적 관계의 부끄러운 감정 … 789 제19장 분노와 욕정은 죄를 저지르기 전 인간에게 없었다 … 789 제20장 견유학파의 외설스러움 … 791 제21장 자손 번영 축복은 죄를 저질러도 사라지지 않는다 … 792 제22장 하느님이 정한 혼인법과 축복 … 793 제23장 낙원에서 출산이 있었는가 … 794 제24장 육체를 지배하는 의지 … 796 제25장 이 세상에 없는 참된 행복 … 798 제26장 낙원에서의 생활 … 799 제27장 하느님의 섭리를 바꿀 수 있는 이는 없다 … 801 제28장 두 나라의 특징 … 802 제15권 제1장 인류의 두 갈래 계보의 시작과 저마다의 마지막 … 804 1.1 이 권의 내용 … 804 1.2 카인과 아벨로부터 비롯된 두 나라 … 805 제2장 육체에 따른 아이들과 약속에 따른 아이들 … 806 제3장 사라는 하느님의 은혜로 아이를 가졌다 … 807 제4장 지상 나라의 전쟁과 평화 … 808 제5장 지상 나라의 첫 건설자 … 809 제6장 죄의 벌로 받은 병약함 … 810 제7장 카인의 죄의 원인과 그 집요함 … 812 제8장 처음으로 카인이 나라를 세운 이유 … 816 제9장 대홍수가 일어나기 전 인간 오래 살고 덩치가 컸다 … 818 제10장 히브리어 성경과 우리의 성경 사이에서 다르게 보이는 사람들의 수명 … 820 제11장 므두셀라의 나이 … 821 제12장 세상이 열린 첫 시대 인간이 오래 살았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 … 822 제13장 해를 세는 법에 대해서, 어느 쪽을 따라야 하는가 … 824 제14장 첫 시대에서도 요즘 시대에서도 한 해의 길이는 같다 … 827 제15장 첫 시대의 남성은‘아이가 태어났다’기록할 때까지 여성과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고 믿어야 하는가 … 829 제16장 첫 시대에는 지금과는 다른 혼인법이 있었다 … 831 제17장 한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두 조상과 군주들 … 834 제18장 아벨, 셋, 에노스는 그리스도 교회를 상징한다 … 835 제19장 하늘로 돌아간 에녹에서 볼 수 있는 상징 … 836 제20장 아담에서 카인까지의 계보는 8대로 끝나지만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계보는 10대에 이른다 … 837 제21장 카인의 아들 에녹의 계보, 셋의 아들 에노스의 계보 대비 … 841 제22장 사람 딸들의 사랑에 포로가 된 하느님 아들들의 타락 … 843 제23장 천사가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해 거인을 낳았다는 말은 믿을 만한가 … 844 제24장 대홍수로 멸망할 이가 이렇게 말했다.‘그들의 날은 120년이 될 것이니라’ … 848 제25장 하느님의 분노에 대해서 … 849 제26장 노아의 방주는 그리스도 교회를 상징한다 … 850 제27장 대홍수와 방주는 역사적 사실에 지나지 않는 게 아니다 … 852 제16권 제1장 하느님 나라, 노아에서 아브라함까지 … 856 제2장 노아의 아들들에게 예언적으로 상징된 것은 무엇인가 … 857 제3장 노아의 세 아들의 자손 … 860 제4장 많은 언어들과 바벨탑 … 863 제5장 바벨탑을 세우는 사람들의 언어를 어지럽히려고 하느님은 하늘에서 내려왔다 … 865 제6장 하느님이 천사에게 말하는 법 … 866 제7장 먼 섬들의 동물도 대홍수에서 구원받은 동물인가 … 867 제8장 괴물 같은 인간들도 아담이나 노아의 자손일까 … 868 제9장 이 땅 반대편에 반대인이 산다고 생각해야 하는가 … 870 제10장 하느님의 나라 계보는 셈의 자손을 지나 아브라함으로 간다 … 871 제11장 히브리어라 불리는 인류 첫 언어는 노아 가족 속에 남았다 … 873 제12장 아브라함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시대 … 876 제13장 데라가 갈대아에서 메소포타미아로 옮겨간 이유 … 877 제14장 하란에서 수명이 다한 데라의 나이 … 878 제15장 아브라함이 하느님의 명령을 따라 하란을 나간 시기 … 879 제16장 아브라함에게 내려진 하느님의 명령과 약속 … 881 제17장 아시리아 왕국은 아브라함 시대에 가장 번성했다 … 882 제18장 아브라함과 두 번째 약속 … 883 제19장 이집트의 아브라함 … 884 제20장 아브라함과 롯의 이별 … 884 제21장 아브라함과 세 번째 약속 … 885 제22장 아브라함의 소돔 승리와 롯 구출. 그리고 멜기세덱 축복 … 886 제23장 하느님의 약속을 믿은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지 않고 뜻이 되었다 … 887 제24장 아브라함이 명령한 희생제사의 의미 … 888 제25장 사라의 계집종 하갈 … 891 제26장 늙은 아브라함이 온 국민의 아버지가 되어 약속의 증표로 할례가 정해졌다 … 892 제27장 할례를 받지 않은 이는 목숨이 끊긴다 … 894 제28장 아브라함과 사라의 개명 … 895 제29장 마므레 나무 곁에서 주님이 아브라함 앞에 나타났다 … 897 제30장 소돔의 멸망. 아비멜렉과 만남 … 898 제31장 약속의 아이 이삭의 이름 유래 … 899 제32장 이삭의 희생. 그리고 사라의 죽음 … 899 제33장 나홀의 손녀 리브가가 이삭의 아내가 된 일 … 902 제34장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은 뒤 크투라를 아내로 삼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이 책을 읽고 그 다음 신(神)을 논하라! -마더테레사 인류 최초 역사철학서 아우구스티누스《신국론》! 칼 야스퍼스가 꼽은, 근원을 사유하는 세 철학자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칸트! 플라톤이 그?리스 가장 위대한 사상가라면 아우구스티누스는 가장 위대한 라틴 사상가이다! 신성모독이란 무엇인가? 아우구스티누스는 《신국론(神國論)》을 무엇 때문에 썼으며, 또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그 해답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생전에 직접 쓴 《재론고》(427)에 실려 있다. “로마는 알라리크 왕이 이끄는 고트족의 침입과 엄청난 대재해... 이 책을 읽고 그 다음 신(神)을 논하라! -마더테레사 인류 최초 역사철학서 아우구스티누스《신국론》! 칼 야스퍼스가 꼽은, 근원을 사유하는 세 철학자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칸트! 플라톤이 그리스 가장 위대한 사상가라면 아우구스티누스는 가장 위대한 라틴 사상가이다! 신성모독이란 무엇인가? 아우구스티누스는 《신국론(神國論)》을 무엇 때문에 썼으며, 또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그 해답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생전에 직접 쓴 《재론고》(427)에 실려 있다. “로마는 알라리크 왕이 이끄는 고트족의 침입과 엄청난 대재해의 충격으로 파괴되었다. 우리가 흔히 이교도라 부르는 수많은 거짓 신들을 숭배하는 자들이 로마의 파괴를 그리스도교도 탓으로 돌리려고 여느 때보다 더 격렬하게 참된 하느님을 저주하기 시작했다. 이에 우리는 하느님나라에 대한 열의에 불타올라 이교도들이 신을 모독하는 것을 반박하기 위해 《신국론》을 쓰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이 대작은 총22권으로 완결되었다. 처음 다섯 권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교도들처럼 다신(多神)을 숭배해야 하는데 그것이 금지되는 바람에 이러한 잘못이 거듭 일어난다는 식으로 인간의 행복을 왜곡하는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다음 다섯 권은 이러한 잘못이 과거의 인간 역사에 없었던 것이 아니며 앞으로도 때와 장소와 사람에 따라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리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 때문에 희생되는 다신 숭배가 사후의 삶을 위해 쓸모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에 반대하는 앞의 헛된 두 주장을 이 열 권에서 반박하고 있는 것이다. 단지 타인의 주장만 반박했지 자기 주장은 없지 않느냐는 비난을 피하고자 지은이는 이 책 제2부에서 총12권으로 우리의 주장을 다루었다. 물론 필요하다면 앞의 열 권에서도 우리 주장을 펼칠 것이고, 나중 열두 권에서도 반대 주장을 내세울 것이다. 나중 열두 권 가운데 처음 네 권은 두 개 나라 곧 하느님나라(神國)와 지상나라(地國) 기원을, 다음 네 권은 그 나라들의 신앙과 발전을, 마지막 네 권은 그 나라들의 운명을 다룬다. 이렇듯 총22권은 두 나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책이름은 좋은 쪽을 따서 《신국론》으로 붙였다.” 이처럼 《신국론》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제1부는 제1~10권으로 그리스도교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자에 대한 반격을 시도하고, 특히 그리스도교와 이교와의 도덕성을 대조하면서 이교신학에 비판을 가한다. 제2부는 제11~18권까지로 두 개 나라와 두 개 민중의 기원이 주제로 다루어진다. 천사의 이중 사회, 두 개 민중의 역사적 전개가 그려진다. 제3부는 제19~22권까지로 두 개 나라의 서로 다른 목적과 종말에 대해 논한다. 특히 여기에서 《신국론》의 특성이 두드러진다. 1600년 전 쓰인《신국론》21세기 오늘도 살아 외친다! 《신국론》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쉰아홉 살이었던 413년부터 일흔둘인 426년까지 13년 동안 쓴 22권짜리 대작으로, 그의 수많은 저술 가운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가장 위대한 대표작이다. 그는 이 대작에서 이교도의 비난을 반박하고 나아가 그리스도교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곧 그리스도인들에게 이교인들이 자행하는 부당한 공격과 이론에 맞서는 이론적 무기들을 제공함과 동시에 구원의 역사라는 고고한 시선으로 인간역사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을 제시하고 있다. 410년 고트족 알라리크의 로마 약탈은 겨우 며칠이었지만 이 제국이 무너지리라 예시하는일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미 콘스탄티누스, 테오도시우스 두 황제의 지배 아래 국교로 공인된 그리스도교는 전통 종교와 기성종교들로부터 왜 이런 재앙을 만나게 됐느냐는 비난을 받게 됐다. 이런 비난에 대한 반론으로 《신국론》은 제1부에서 현세의 이익과 죽은 뒤의 안녕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전통적인 신들을 숭배하거나 의례를 두둔하는 이교도들의 주장에 대한 반론을 5권씩 정리했다. 현세의 이익과 죽은 뒤의 안녕은 주로 리비우스나 살스티우스 등의 역사서를 근거로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이나 고사를 예로 들었다. 한편 바로나 키케로를 근거로 신학의 입장과 운명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포함하는 전통적 관념을 구분해 음미했다는 점에서 하나의 문화비판적 측면도 가지고 있다. 이 대작은 서구사상의 금자탑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인류의 역사를 신의 뜻과 구원계획에 따라서 진행되는 일회적인 과정으로 본다. 《신국론》이 보여주는 사상체계는 이후 서구의 신학사상뿐 아니라 철학사상, 특히 역사철학의 바탕을 이룬다. 신국(神國)은 하느님나라! 지상나라(地國)! 개념이다 이 세상에는 하느님나라와 지상나라가 서로 얽혀 있지만 결국 하느님나라가 승리한다고 본다. 두 나라를 구분했다 하여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을 이원론으로 보기도 하지만 《신국론》은 결코 그러한 이원론과 무관하다. 하느님나라는 이 지상나라를 끊임없이 변화시킨다고 보기 때문이다. “두 사랑이 두 나라를 만들었다. 신을 업신여기고 자신을 따르는 사랑이 지상나라를 만들었고, 자신을 낮추고 신을 따르는 사랑이 하느님나라를 만들었다.” 여기서 하느님나라는 그리스도교회가 아니며 지상나라 또한 로마제국이 아니다. 하느님나라 시민과 지상나라 시민이 이 세상에서 한데 어우러져 역사를 만든다. 그러나 세상이 끝날 때 지상나라는 하느님나라에 의해 멸망한다. 세상의 마지막 날은 영원한 안식일이며, 그날에는 온 시민이 신을 보고 기뻐하고, 사랑하며 찬미한다. 이로써 영원한 나라가 실현된다. 이처럼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신국론》을 통해서 일찍이 선한 의지를 가진 자들의 진정한 안식을 그려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상왕국’의 비판적인 극복이 곧 지상에서의 ‘천국’의 실현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 책 제2부에서 ‘지상왕국’에서의 타락?죄와 ‘천국’에서의 지복(至福)에 대한 대비가 매우 잘 이루어져 있다. 죄에 대한 상세한 기술은 마치 파노라마를 보듯이 펼쳐져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대작을 통해 교회가 파괴와 멸망 속에서 어떠한 의의를 가지는지, 또 그리스도교 국가에 대해 어떠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낸다. 영원한 교사는 때와 장소를 넘어 영원한 진리와 법칙을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1600년 전에 쓰인 《신국론》은 살아 숨쉬는 오늘날의 책이자 삶의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역사상 불멸의 종교철학서《신국론》 로마의 주교이며 성인(聖人)인 아우구스티누스(354~430)는 초대 그리스도교회가 낳은 위대한 교부철학의 대성자이다. 로마의 속지인 북아프리카 누미디아에서 태어난 그는 카르타고 등지로 유학하여 수사학 등 그 무렵 최고 교육을 받는다. 그는 로마제국 끝무렵 퇴폐한 풍조 속에서 일시적으로 타락한 생활에 빠지기도 하고, 그의 마음속에서 싸우는 두 선악의 의지를 이해하고자 마니교에 빠져들었다가 9년 만에야 겨우 벗어나기도 한다. 그런 사실은 그의 주요저서《고백록》에서 엿볼 수 있다. 이런 회의기를 거치며 그는 신플라톤주의 철학에서 그리스도교에 이르기까지 정신적 편력을 한다. 그러나 결국 그리스도교에 귀의하게 되는데 개종에 앞서 친한 사람들과 밀라노에서 토론을 벌였다. 그 내용들이 초기 저작으로 편찬되었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사제직을 맡았으며, 히포의 주교가 되어 바쁜 직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저서를 발표했다. 대표저작으로 《고백록》 《삼위일체론》 《신국론》 등이 널리 알려졌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교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이다. 신과 영혼에 특히 관심을 가진 그는 인간의 참된 행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