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로자란다(그림그리는별카피의임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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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자란다(그림그리는별카피의임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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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798071
쪽수 : 240쪽
김새별 김새별  |  시드앤피드  |  2017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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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국내 굴지의 광고 회사 십 년 차 카피라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그림 그리는 별카피'의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그림과 글이 책으로 엮여 출간되었다. 모든 것이 '아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열 달의 시간들이지만 작가는 그럴수록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느끼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기만을 위해 쓰는 '태교 일기'가 아닌, 임산부의 눈으로 그려낸 '임신 일기'를 부제로 붙인 까닭이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지만 가장 그리운 존재인 뱃속의 아기와 매일이 처음인 순간들을 온몸과 마음으로 느낀 기록인 <엄마로 자란다>는 임산부가 될 당신이 평안한 열 달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산부와 마주칠 당신이 매 순간이 시험이고 도전인 그녀들을 좀 더 배려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언젠가 반드시 누군가의 태아였을 당신이 임신의 여러 얼굴에 공감해주었으면 하는 욕심으로 펴낸 책이다.

한 여성이 엄마가 되기까지 많은 결심과 각오를 해야 하는 지금 이 시대에 몸부터 마음까지 엄마로 자라가는 101개의 진솔한 에피소드들이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지은이 : 김새별
10년을 꽉 채운 카피라이터.
가끔 일러스트레이터.

아버지를 닮아 책과 글을,
어머니를 닮아 공상과 그림을 사랑합니다.
닮은 듯 다른 남자와 결혼해
지금은 엄마의 눈매와
아빠의 눈동자를 닮은
아기의 기저귀를 갈고 있습니다.
목 차
● PROLOGUE 008

● PART1
모든 날이 처음이다
임신 확인부터 12주까지

두 줄│미안해 몰랐어│첫 좌절│잘 부탁해│그래서 그림이│위기의 아기집
내가 왜 그랬지│임신 증상 찾기│매정한 예정일│남편은 못 사다 주는 것
단발 투혼│아직 멀었어│감기도 무서워│입덧 급상승 주간│꿈에서라도│엄마를 고민하다
입덧 우울증│11주의 배신│내겐 너무 먼 산부인과│엄마도 위해줘│3D로 만나요│이게 X배라니
증상은 거들 뿐│입덧 생존법│금기 노이로제

● PART2
하루하루 산을 넘듯
입덧 이후부터 24주까지

뜻밖의 퇴근길│그림아, 그림아│후유증의 시작│약간의 조언│아기의 세상
사랑의 태교쏭│엄마의 ‘지금’│고양이 루시│여름과 임신의 한가운데│겸손하겠습니다
관리는 초음파 때부터│그림이, 나의 딸에게│태교 여행? 안 가요
입덧이 잘못했네│둘이서 출근│첫 태동│태동 24시│만병의 습격│배려의 타이밍
순백의 임산부│첫 배뭉침│절반의 여행│배뭉침의 딜레마│위험한 초음파
믿을게 기다릴게│부부의 가을│위험한 나라│노란 리본을 잇다│우리가 너만 했을 때
내 어린 선배님│매일이 시험│부부의 열 달

● PART3
어렵고 두렵고 행복했던
임신 후기, 입원 그리고 막달까지

내 딸이 먼저│슬픈 지하철│사계절이 무서워│안 착한 임산부│긴 하루의 낙│그림이의 꿈
임당의 맛│초음파 숨바꼭질│고마워 그림아│임산부의 스타일│아기들아, 안녕?
벌써 너무 예뻐│내 안의 알람│온몸이 난국│그때가 좋을 때야│눈물의 퇴근길│배뭉침 상담
방심은 금물│10주를 남기고│엄마가 참을게│병실의 날들│불면의 막달│둘이. 함께. 셋으로.


● PART4
모험왕 그림이

돌고래를 타고│은하수를 건너│유니콘과 함께│11월을 지나│깜깜한 길 끝엔│오늘의 아기들
꼬까옷의 나라│파도랑 놀자│잘 자, 그림아│토끼는 두근두근│곰들에게 발차기│벌새들의 주사
한 달의 모험│하루의 모험│맛있는 나무│메리 크리스마스│이름 나와라 뚝딱│힘이 함께하길
Happy New Year│고양이로 크렴│그림아, 엄마 여기 있어│새 모험의 시작

● EPILOGUE 238
출판사 서평
‘나’만 사랑하기 바쁘던 카피라이터가 세상 속에서 ‘엄마’로 자라가는
어렵고 두렵지만 행복한 첫날들


“이 책은 임신 권장 도서가 아닙니다.”라는 프롤로그의 첫 문장처럼 《엄마로 자란다》는 차라리 임신 경고 도서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가볍고 귀여운 그림체이지만 결코 한 장 한 장 쉽게 넘어가지 않는, 임신의 민낯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그림 에세이다.
작가는 고백한다. 아기만 생기면 만사 해결되는 줄, 열 달 동안 그저 자연스럽게 배가 부르고 아름다운 만삭 임산부가 되어 어느 날 밤 “여보, 아이가 나올 것 같아요!”하고 병원에 달려가서 힘을 주면 사랑스러운 아기가 태어나고 행복한 가족이 완성되는 줄 알았노라고.
무지의 대가는 혹독했다. 집과 회사를 비롯한 모든 일상에서 30대 임산부가 ‘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아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임신은 분명 축복이지만 한 사람의 여자로서의 삶은 손쓸 수 없이 추락하는 시간일 수 있다. 모두가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지하철에서 ‘임산부 배지’는 투명 아이템이나 마찬가지다. “밀지 마세요, 임산부예요!”라고 외치며 안간힘으로 배를 감싸고 내릴 때마다 온 세상이 미워진다. 온갖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른의 몸으로 생활하면서도 아기를 중심에 두어야 하는, 그래서 감기약조차 복용하지 못하는 임산부 몸은 부당하게만 느껴진다. 임신 후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제 몫을 하지 못하게 되니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건 물론이고 누구에게든 안 미안한 순간이 없다. 일하는 임산부가 한 사람을 낳기까지 주위에 얼마나 많은 빚을 져야 하는지를 생각하면 아득해진다.

처음 임신한 엄마와 처음 태어나는 그림이가 처음 만날 때까지
몸부터 마음까지 엄마가 되어가는 뭉클한 시간의 기록들


몸이 변하는 만큼 마음도 널을 뛰고, 오늘이 지나갔다며 숨 돌리면 내일이 숨 가쁘게 닥쳐오는 변화와 격동의 연속이다. 하루하루 더 높은 산을 넘듯 어렵고 두려운 시간을 보내며 “우리는 왜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엄마가 되기를 선택한 걸까요?”라고 묻던 작가는, 그러나 다시 시간을 돌린다고 해도 망설임 없이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 말한다. 그 선택의 결과를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세상의 어떤 경험과도 닮지 않은 ‘임신’이라는 사건은 자신과 인생, 세상을 다시 들여다 볼 기회가 되어주었다. “어떤 아기로 키울까”에 대한 고민의 끝에 자신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 아기도 좋은 사람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른다. 출산 이후부터 생활의 중심은 아기가 되겠지만, 가족의 시작은 자신과 남편이었음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도 알게 된다.
임신 후, 젊고 건강한 혼자의 몸으로 살 때에는 눈길이 가지 않았던 것에까지 시야가 미친다. 육아 선배인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딸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 자주 울컥할 만큼 가깝게 느껴진다. 사진첩에서 보았던 부모님의 젊은 시절 얼굴에 남편과 자신의 얼굴이 겹쳐질 때면 한 사람을 키우는 일은 쉴 새 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 부모의 젊음을 던져 넣는 일이라는 생각도 든다. 평생 소심하게 살아왔지만 아기가 태어날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어떤 편견에든 맞서는 걸 주저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
“난 나를 키워야 돼서 애까진 도저히 못 키워.” 임신을 미루는 동안 농담 반 진담 반 말해왔던 작가는, 열 달을 돌이켜 보면 벌써 그렇게 힘들었나 싶다며 의뭉스레 이런 말을 건넨다. “이래서 다들 둘째 낳고 셋째 또 낳고 그러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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