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병섭(역자)은
· 1979년 출생
· 2002년 성균관대학교 유교철학과 졸업
· 2004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학과 석사
· 2013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학과 철학박사
· 현재 『역주 예기집설대전』 완역을 위해 번역중이며, 이후 『의례』, 『주례』, 『대대례기』 시리즈 번역과 한국유학자들의 예학 관련 저작들의 번역을 계획 중이다.
『예기』「심의(深衣)」편은 심의를 제작하는 방법과 특징 및 그 의미를 설명한 문헌이다. 춘추전국시대 노나라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유학자들은 예학을 발전시켰는데, 전국말기를 거쳐 전한초기에 이르게 되면 기존의 예제(禮制)를 설명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심의」편은 바로 이러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이 문헌은 고대 복식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심의의 제도를 수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기록이고, 예제의 발달 과정을 추정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