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목요웹툰의 Top- [연애혁명] 작가 특유의 감성과 개그코드, 깨알 같은 패러디 등으로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연재 중에 있다. 이번 [연애혁명 6권]에서는 과거 회상에서 현재로 돌아와 서로의 입장에서 갈등을 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연애혁명은 232작가 특유의 개성 넘치는 대사와 개그코드를 바탕으로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학원연애라는 장르의 틀을 깨고, 젊은 층의 독자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길었던 회상 에피소드가 끝난 후 6권부터는 시점이 현재로 돌아와 주영과 자림 두 주인공 서로간의 오해와 그로 인한 고민들을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자신의 생각을 전하지 못하고 전긍하는 자림의 모습과, 이 때문에 초조해 하는 주영의 모습에서는 안타까움마저 느껴진다. 방황 끝에 마침내 결정을 내리는 주영의 선택을 독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진다. 주변인물들의 스토리도 다시금 전개 되기에 이번 6권은 더욱 기대가 된다.
작가가 인터뷰에서 언급하였듯이 연애혁명은 작가 본인의 십대의 감성과, 지인들의 경험담들이 잘 조합되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렇기에 연애혁명이라는 작품은 아직은 미성숙한 사춘기의 심리와 행동을 어느 정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는 젊은 독자에게 있어, 작품 스스로가 독자에게 다가간다고 느껴질 정도로 위화감 없이 친근하다. 접근 성이 높은 작품은 곧 작품의 인기와도 직결된다. 바로 [연애혁명]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이다.
마치 최신장비로 무장한 차세대 전투기와 같은, 신개념 차세대로맨스 [연애혁명]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