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부엌살림을 더 오래오래 함께하며 쓸 수 있는 유용한 관리법과 다양한 노하우를 자세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으로 소개하는 『오래오래 길들여 쓰는 부엌살림 관리의 기술』. 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이자 자칭 살림살이 매니아인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살림도구들의 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배우기 위해, 25인의 수공예 장인을 찾아가 물건 하나하나의 특징과 쓰임새, 관리 방법에 관한 체계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옻을 바른 칠기를 상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질 냄비의 균열을 메우고 주철 팬을 처음 사용하기 전에 기름을 먹이는 방법 등을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자세한 과정사진과 친절한 설명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안내한다. 여기에 각 살림도구들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경험하고 들은 이야기들도 따뜻한 에세이로 함께 엮었다.
저자 소개
저자 히노 아키코는 수공예품 전문 일인도매상 히토리톤야(一人問屋), 스튜디오 보케(木瓜) 대표. 재단법인 크래프트 센터 재팬 이사. 전국의 훌륭한 수공예품 작가를 발굴하고 백화점, 개인 숍 등 판매자와 연결하는 일을 중심으로 전시 및 기획, 잡지와 신문 기고 등 수공예에 관련한 폭 넓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마쓰야 상사(松屋商事)를 거쳐 1999년 독립하여 스튜디오 보케를 창립,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그릇 수첩1, 2(うつわの手帳1, 2)》가 있으며, 감수한 책에는 《아름다운 그릇(美しいうつわ)》 등이 있다.
목 차
목차
1. 나무로 만든 도구
가와바타 다케오의 원목 그릇
원목 그릇 제작자를 만나다
기야의 도마
시바타 요시노부 쇼텐의 마게왓파
쇼호의 중화찜기
유카이샤추소라구미의 오케 오히쓰
데키세이샤의칠기
칠기 제작자를 만나다
기하치 공방의 후키우루시 칠기
다시로 준에게 배우는 긴쓰기 강좌
2. 흙으로 만든 도구
이야마 미키코의 고히키/무광백색 그릇
고히키ㆍ무광백색 그릇 제작자를 만나다
안도 마사노부의 긴사이 그릇
야마모토 다다마사의 질냄비
질냄비 제작자를 만나다
이치요가마의 비젠야키 그릇
나쓰쓰바키의 에토 후미 씨에게 배우는 도구의 사용과 관리법
3. 금속으로 만든 도구
나리타 다카요시의 단철 프라이팬
단철 프라이팬 제작자를 만나다
난부철기 제작자를 만나다
오이겐주조의 난부철기
야마다 공업소의 중화냄비
와다스케 제작소의 스테인리스 냄비
미즈노 마사미의 구리 냄비
구리 냄비 제작자를 만나다
강철 부엌칼 제작자를 만나다
omoto 스즈키 다케토의 강철 부엌칼
럭키우드의 실버 커틀러리
TAjiKA의 스테인리스 부엌가위
4. 다양한 재료로 만든 도구
대바구니 제작자를 만나다
구보 가즈유키의 대바구니
기무라 유리점의 유리컵
fog의 리넨 키친클로스
밥집 히바리의 다나카 세이코 씨에게 배우는 도구 사용과 관리법
이 책에서 소개한 부엌살림 제작자 문의처
취급점 리스트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좋아하는 살림살이를
더 오래오래 즐기며 쓸 수 있도록,
25명의 수공예 장인에게 배우는
부엌살림 관리의 기술
평소 좋아하는 조리도구나 큰맘 먹고 장만한 살림살이, 긴 세월 동안 손에 익어 더 소중한 살림도구들을 더 오래오래 쓰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애정을 담아 살림살이를 오래 길들이며 쓰는 법, 예전에는 할머니나 어머니에게 자연스럽게 전해들을 수 있는 상식이었지만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어느덧 잊혀진 지식이 되었습니다. 이에 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이자 자칭 살림살이 매니아인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살림도구들...
좋아하는 살림살이를
더 오래오래 즐기며 쓸 수 있도록,
25명의 수공예 장인에게 배우는
부엌살림 관리의 기술
평소 좋아하는 조리도구나 큰맘 먹고 장만한 살림살이, 긴 세월 동안 손에 익어 더 소중한 살림도구들을 더 오래오래 쓰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애정을 담아 살림살이를 오래 길들이며 쓰는 법, 예전에는 할머니나 어머니에게 자연스럽게 전해들을 수 있는 상식이었지만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어느덧 잊혀진 지식이 되었습니다. 이에 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이자 자칭 살림살이 매니아인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살림도구들의 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배우기 위해, 25인의 수공예 장인을 찾아가 물건 하나하나의 특징과 쓰임새, 관리 방법에 관한 체계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원목 그릇, 나무 도마, 대나무 찜기, 흰색 그릇, 질 냄비, 철 프라이팬, 난부철기, 스테인리스 냄비, 구리 냄비, 부엌칼, 실버 커틀러리, 대바구니, 유리컵, 리넨 키친클로스…. 좋아하는 부엌살림을 더 오래오래 함께하며 쓸 수 있는 유용한 관리법과 다양한 노하우를 자세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으로 소개합니다.
친절한 과정 사진과 설명으로 한눈에 보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살림살이 관리법
나무 그릇, 나무 도마, 대나무 찜기, 뚝배기, 난부철기 주전자, 주철 프라이팬, 알루미늄 냄비, 구리 냄비, 실버 커틀러리 등 일상에서 자주 쓰지만 관리하기가 왠지 까다롭게 느껴지는 살림살이들. 누군가에게 물려받거나 큰맘 먹고 장만한 이러한 살림살이들은 소중히 관리하며 사용하면 무척 오랫동안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살림도구들을 만드는 25명의 수공예 장인들을 찾아가 배운 살림도구 관리의 관리법과 노하우는 놀랍게도 대부분 화학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소재를 이해한다.” 이것이 바로 도구를 제대로 사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코팅을 하지 않은 원목 그릇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옻을 바른 칠기를 상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질 냄비의 균열을 메우고 주철 팬을 처음 사용하기 전에 기름을 먹이는 방법, 구리냄비가 녹슬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이나 강철 및 스테인리스 부엌칼을 숫돌에 가는 방법 등을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자세한 과정사진과 친절한 설명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안내합니다. 여기에 각 살림도구들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경험하고 들은 이야기들도 따뜻한 에세이로 함께 엮었습니다.
아끼고 길들인 물건을 오래오래 쓰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미니멀리즘 라이프스타일
대량생산되는 물건이 너무 많아서 '미니멀리즘'이 화제가 되는 시대, 사실 이 책의 내용은 궁극의 미니멀리즘과 닮아 있습니다. 마음에 쏙 들어서 아끼며 사용해온 물건을 오래오래 소중하게 쓰고 또 물려주는 것. 나만의 물건과 함께 긴 시간을 보내며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미니멀리즘입니다.
살림살이는 제대로 다루는 법을 알게 되면 쓰는 것이 즐거워집니다. 살림살이를 ‘관리한다’고 하면 대부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의 저자와 여러 수공예 장인들은 입을 모아 “새것처럼 말끔해져버리면 사용하면서 생긴 맛까지 사라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용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질감이 있습니다. 소중히 오래오래 쓰면서 세월이 주는 그 맛과 멋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의 진정한 즐거움입니다. 쓸수록 더 좋은 도구로 만들어가며 삶을 더 아름답게 물들이는 것, 이 책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