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로모프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오블로모프

정가
18,000 원
판매가
16,200 원    10 %↓
적립금
900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48시간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88949708881
쪽수 : 754쪽
이반 알렉산드로비치 곤차로프  |  동서문화사  |  2015년 01월 12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투르게네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러시아 대문호 곤차로프의 걸작. 러시아 작가 이반 알렉산드로비치 곤차로프는 오늘날까지도 그 작품세계가 갖는 효력과 예술적 힘을 잃지 않고 있는 위대한 작가이다. 러시아 사회변화를 극적으로 표현하였으며 러시아 문학 손꼽히는 생생하고 인상 깊은 '오블로모프'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그는 소설 <오블로모프>를 통해서 지성과 교양을 갖춘 재능 있는 귀족청년 오블로모프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오블로모프'는 러시아말로 쓸모없는 인간 곧 잉여인간이라는 뜻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이반 알렉산드로비치 곤차로프
러시아 사실주의 대문호 이반 알렉산드로비치 곤차로프는 1812년 심비르스크에서 태어났다. 1834년에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정부 관료 생활을 하였다. 1847년에 장편소설 '평번한 이야기'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서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1849년에는 잡지 '현대인'에 '오블로모프의 꿈'을 발표하였다. 1852년 10월 7일, 제독 뿌쨔찐의 비서로서 전함 팔라다호를 타고 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하여, 1855년 2월 13일에 돌아왔다. 그는 항해 중 일지를 작성하고 편지를 보냈는데, 이 여행기는 1858년 '전함 팔라다호'라는 제목으로 발간되었다.
1855년에 문부성 검열관이 되었지만 1860년에 사직하였고, 1859년에 10년동안 준비해온 '오블로모프'를 완성하였다. 1862년 정부 기관 신문인 '북방우편'의 편집장, 1865~1867년 출판과 관련된 위원직을 지냈다. 1869년에는 '평범한 이야기', '오블로모프'와 함께 3부작을 이루는 '단애(절벽)'을 20년 만에 완성하였다. 말년에는 창작을 그만두고, '백만의 가책'과 '늦었지만' 등의 비평만 썼다. 1891년에는 그가 쓴 모든 작품과 편지 단상을 소각하고, 80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역자 : 노현우
국립러시아 미술아카데미(Repin Academy) 졸업.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술문학 연구수학. Exhibition Center Saint Petersburg Union of Artist. 겸제진경미술대전 특선. 옮긴책에 미하일 불가코프 《거장과 마르가리타》《개의 심장》 등이 있다.
목 차
출판사 서평
《오블로모프》를 읽기 전 러시아 문학을 논하지 말라!
투르게네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러시아 대문호 곤차로프 걸작!
러시아 농노제가 낳은 잉여인간 캐릭터 ‘오블로모프’ 창조!
톨스토이는 《오블로모프》를 절찬한다!
“오랫동안 보지 못한 진정 위대한 작품이다”

러시아 농노제가 낳은 잉여인간 ‘오블로모프’

러시아 작가 이반 알렉산드로비치 곤차로프(Ivan Aleksandrovich Goncharov)는 오늘날까지도 그 작품세계가 갖는 효력과 예술적 힘을 잃지 않고 있는 위대한 작가이다. 러시아 사회변화를 극적으로 표현하였으며 러시아 문학 손꼽히는 생생하고 인상 깊은 ‘오블로모프’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그는 소설 《오블로모프》(Oblomov)를 통해서 지성과 교양을 갖춘 재능 있는 귀족청년 오블로모프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오블로모프’는 러시아말로 쓸모없는 인간 곧 잉여인간이라는 뜻이다.
세계문학의 걸작 《오블로모프》는 러시아 귀족계급과 자본가계급을 강하게 대조하면서 농노제에 바탕을 둔 생활양식을 비난하고 있다. 주인공 오블로모프는 관대하지만 우유부단한 귀족청년으로, 박력있고 실리적인 친구에게 애인을 빼앗기고 만다. 이러한 뛰어난 인물묘사에서 비롯되어 허무감에 빠지고 무기력하며 시대에 뒤떨어진 19세기 러시아사회 사람들을 일컫는 대명사로 ‘오블로모프주의’(오블로모프기질)라는 말이 크게 유행하였다. 곤차로프는 《오블로모프》에서 사실주의적 세부묘사를 거듭함으로써 게으른 주인공을 완벽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곤차로프는 농노제 폐지의 필연성을 주장하고 있다.

오블로모프주의란 무엇인가
러시아 문학비평가 도브롤류보프는 그의 유명한 평론 <오블로모프주의란 무엇인가>(1860)에서 곤차로프 《오블로모프》의 소설주인공 오블로모프를 통해 나타나는 현상을 다루었다. 이때부터 ‘오블로모프주의’란 말은 러시아인의 삶과 문학에서 잉여인간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이것은 러시아 지식계급의 근본적 약점을 찌른 사회의 폭로문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평론에서 도브롤류보프는 오블로모프를 19세기 러시아문학의 대표적인 캐릭터 ‘쓸모없는 사람’의 계보에 올려놓았다. 뿐만 아니라, 구두를 신는 것조차 하인 손을 빌려야만 하는 지주귀족의 삶이 오블로모프를 줏대없고 무기력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말한다.
당대 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으로서 오블로모프주의(오블로모프기질)란 과연 무슨 뜻일까. 그것은 농노제 바탕 위에 생겨난 낡은 러시아 지주귀족의 대표자를 일컬으며, 러시아 일부계층에서 볼 수 있는 특질을 곤차로프가 작품화한 것이다. 결국은 새로운 일, 미래에 본능적으로 공포를 느끼고 계속 과거로 돌아가려는 오블로모프의 모습을 통해 상공업 발전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러시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구세대의 상징인 것이다.

러시아문학 거작 《오블로모프》
톨스토이는 이렇게 절찬한다. “《오블로모프》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진정 대작 중의 대작이다. 이 작품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한바탕 소동으로 끝나는 일회적인 것도 아닌 바람직하고 아주 의미심장한 것이다.”
‘오블로모프’라는 이름은 오래전부터 문학애호가에게 친근한 말이 되어 왔다. 청년 지주귀족 일리야 일리이치 오블로모프는 페테르부르크 관청 일을 그만두고 시내에서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른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와는 대조적인 소꿉친구 슈톨츠는 행동적이고 폭 넓게 사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정반대인 두 사람이지만 오블로모프는 슈톨츠를 믿음직하게 생각하고 슈톨츠도 오블로모프의 순수한 마음을 소중하게 여긴다. 오블로모프가 무위도식하며 파멸해가는 모습을 두고 볼 수가 없었던 슈톨츠는 젊은 여자 친구 올가에게 그를 도와줄 것을 부탁하고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올가와 오블로모프는 점점 서로 이끌리고 오블로모프의 삶도 크게 바뀌는 듯하지만, 그는 결국 결정적인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한다. 올가와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한 채 그의 기억 속에 영원히 잠들고, 마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오블로모프는 미망인 아가피야의 셋집에 안주하고 만다. 이제 그의 삶에는 아무런 발전도 전진도 없이 그는 젊은 나이에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난다.

특성이 없는 그러나 강한 인간 탄생!
소설의 기본 골격은 주인공 오블로모프의 사랑 이야기다. 언뜻 보면 소설은 단순하고 어떤 면에서는 쓸데없이 장황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소설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과는 달리 풍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 작가는 예술적 재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점이 이 소설의 전례 없는 성공의 비밀을 말해준다.
곤차로프의 창작활동은 《평범한 이야기》 《오블로모프》 《단애》의 세 장편과 세계일주를 적은 《전함 팔라다호》가 전부라고는 하지만 그가 투르게네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거장이라는 것에는 달리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가 평생에 걸쳐 발표한 작품은 몇 편 되지 않는데도 그것이 세상에 나올 때마다 러시아문학계에 크나큰 파장을 몰고 왔다. 그의 대표작 《오블로모프》는 러시아 국민성의 한 단면을 보편화한 것으로 단지 문학뿐 아니라 러시아 연구를 위해서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되었다.
‘오블로모프’가 게으름뱅이의 대명사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제1편에서 주인공은 침대에 누워 독자 앞에 나타난 채 거의 거기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그러나 《오블로모프》가 세계명작이란 명성을 얻고 있는 것은, 이처럼 단조로운 주제와 게으른 주인공임에도 독자에게 권태감을 느끼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충분한 예술적 만족을 주는 데 있다. 왜냐하면 곤차로프는 움직임이 없는 무위의 경지 속에 특수한 정적(靜的)인 미를 발견한 독특한 예술가이기 때문이다.

러시아문학의 거장 곤차로프!
곤차로프(1812~1891)는 1834년 모스크바대학을 졸업하고, 30년 가까이 재무관리와 검열관으로 일했다. 1852~55년 러시아 해군제독의 비서로 일본까지 항해한 일은 평온한 그의 삶에서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전함 팔라다호》(1858)에 잘 묘사되어 있다.
곤차로프는 1847년 첫 소설 《평범한 이야기》로 문단에 등장하였는데, 이때 영향력 있는 비평가 비사리온 벨린스키의 호평을 받아 유명해졌다. 1859년 그는 10년간 심혈을 기울여 집필해온 장편 《오블로모프》를 완성, <조국의 기록>에 네 차례에 걸쳐 발표한 뒤 곧바로 단행본으로 출간하여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장편은 《평범한 이야기》보다 주제와 사회적 본질, 심리적 측면에서 더욱 완숙한 작품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오블로모프》의 성공 이후 1869년 《단애》라는 뛰어난 소설도 발표한다.
이상의 3편 소설에서 곤차로프는 느긋한 몽상가와 민첩한 실리적 인물의 전형을 대조하면서 옛 러시아 귀족주의 전통과 함께 이제막 발달하기 시작한 자본주의와 산업화가 서로 불안하게 공존하는 그때 러시아 사회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