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홍콩의 4분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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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홍콩의 4분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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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400233
쪽수 : 328쪽
류커샹  |  책비  |  2018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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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많은 사람들이 '홍콩'이라고 하면 화려한 밤거리와 고층 빌딩, 다채로운 쇼핑을 떠올린다. 그러나 복잡다단한 도심에서 차로 한 시간만 가면 홍콩 면적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끝없는 산과 들판이 펼쳐진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저자 류커상은 대만의 '국민 작가'라 불릴 만큼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유명 저자이다. 세계를 여행하며 신비로운 동식물의 생태를 소개하는 그는 홍콩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 세계인들에게 이 아름다운 자연을 밀도 있게 보여주고자 이 책을 썼다. 그가 소개하는 26개의 트래킹 코스는 「뉴욕타임즈」가 '아시아 최고의 트래킹 코스'라고 극찬한 바 있는데, 이곳을 통해 홍콩을 완전히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는 면에서 여타의 홍콩 여행 책들과 차별화된다. 뿐만 아니라 혼자 조용히 산책하듯 자연과 오롯이 만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진 최근의 여행 트렌드에도 완벽하게 부합한다. 이런 매력 덕분에 이 책은 출간 당시 홍콩은 물론 대만 독자들로부터 '전혀 알지 못했던 홍콩을 발견하게 해준 책', '홍콩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홍콩의 4분의 3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홍콩의 속살은 많은 점이 우리나라와 닮아 있다. 도시의 발전과 함께 여전히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자연을 어떻게 누리고 가꾸어야 할지, 도시와 자연이 어떻게 공존하며 발전을 모색해가야 할지, 이 책의 저자 류커상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저자 소개
저자 _ 류커샹(劉克襄) 언론학을 전공한 뒤 대만의 여러 신문사에서 편집장을 지냈다. 동시에 다양한 대만 여행 에세이와 동식물과 자연 생태에 대한 글을 발표해 평단과 독자 양쪽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대만을 대표하는 여행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 대표 복장 : 통풍과 땀 배출 기능을 갖춘 상하의, 등산화, 배낭 - 즐겨 찾기 : 자연생태, 지역풍물, 서민들의 생활 풍경 - 평소 하는 일 : 책상에 머리 묻고 글쓰기와 삽화 그리기, 여기저기 산속, 사람들 속으로 구경 다니기 - 최근작 : 『400원 철도여행』, 『15개의 소행성』, 『남자의 시장』, 『대만의 속살』 - 홍콩 경험 : 방문 작가 자격으로 홍콩뱁티스트대학교, 홍콩시티대학교, 홍콩링난대학교에서 머무는 동안 홍콩 각지의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관찰함. 홍콩의 대학생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 땅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들과 함께 홍콩의 산과 들을 누볐음. 역자 _ 남혜선 책과 나 홀로 여행, 식물과 맛있는 음식, 양조위를 좋아한다. 기존에 한국에 소개되었던 중국어권 도서들의 한계를 넘어 의미는 물론 재미와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중국 도서들을 지속적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해나갈 생각이다.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는 60년을 연애했습니다』, 『버려진 개들의 언덕』, 『동물원 기행』, 『일본 가정식 도시락』, 『달팽이가 사랑할 때』 등을 번역했다.
목 차
프롤로그 : 홍콩의 본모습과 마주하다 나의 노선 뉴테리토리 동부 지역 빅 웨이브 베이 : 아득히 먼 하늘가와 바다 끝에서 만나는 풍경 쉥이우촌 : 소금논의 고향 융팍 고도 : 내게 문을 열어준 아득히 먼 길 라이치총 : 지도 위의 여백으로 남은 곳 뉴테리토리 북부 지역 룩켕 : 그 옛날 풍요로웠던 작은 땅 남충 컨트리 트레일 : 숲을 지나 계곡 건너 마주한 푸른 산 사로퉁 : 홍콩에서 가장 넓은 산간 습지 뉴테리토리 중부 지역 마온산 : 급한 발걸음으로 찾아간 진달래의 연회장 사이쿵 고도 : 졸졸 물을 흘려보내는 수원(水源)의 메시지 라이언 락 : 라이언 락 위에서 바라보는 인간 세상 니들 힐에서 그래스 힐까지 : 가파른 산세를 가소로이 내려다보며 뉴테리토리 서부 지역 마이포 자연보호구역 : 습지 보호의 본보기 남상와이 : 물이 솟아오르는 땅에 자리한 아름다운 역 란타우섬 치마완 : 바닷가 파도의 움직임 퉁무이 고도 :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 길고 좁은 길 홍콩섬과 라마섬 파커산 로드 : 어르신들의 한가로운 숲길 매거진 갭 : 솔개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도시 속 푸른 벌판 라마섬 : 도시의 화려함과 빠른 속도를 완충시켜주는 작은 섬 나의 수첩 떠나기 전 확인할 것 자주 쓰는 인기 어휘 에필로그 역자의 말
출판사 서평
2014년 〈중국시보〉 선정 ‘올해의 중국도서’ 2014년 〈아주주간〉 선정 ‘10대 비소설’ 〈뉴욕타임즈〉 선정 ‘아시아 최고의 트래킹 코스’ ■ 기획 의도 & 특징 ? 기획 배경 :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아끼는 여행지 ‘홍콩’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동남아 국가 중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다(2014년 8월 통계, 12만 4746만 명 방문, 전년 동월대비 19.9% 증가). ? 여행 트렌드의 변화 : 단체로 가서 여행지의 모든 것을 단시간에 다 경험하고 오겠다는 식의 여행보다는 혼자 차분하게 길을 걷고 자연과 호흡하며 현지에 녹아드는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제주 올레를 시작으로 걷기 여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시장 분석 : 일본의 경우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여행 도서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의 경우, 이 지역을 여전히 먹고 마시고 화려함에 취하는 여행지로만 보는 기존의 시각 때문인지 기존 패턴을 고수하는 여행 도서들만 출간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는, 여행자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여행서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도 중화권으로 향하는 20-30대의 젊은 여행객들은 이미 스스로 이런 콘텐츠들을 찾아 나서는 여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변화에 부응하는 여행도서 콘텐츠가 절실하다. ? 콘셉트 : 전형적인 홍콩의 이미지를 뒤집는, 홍콩 여행의 전형성을 뒤엎으면서 새로운 홍콩 여행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책. ? 특징 : 홍콩 트래킹만을 다룬 관한 책자가 국내에 전무한데도 이미 적지 않은 한국인들이 홍콩 트래킹을 시도하고 있고, 이에 고무된 홍콩관광청은 한국어 안내 책자를 내놓았을 정도로(http://www.ytn.co.kr/_sp/0930_201308201047439126) 다른 홍콩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등장하고 있다. 시장이 형성되고 있지만 이 시장이 원하는 콘텐츠는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나 홍콩 여행객의 대다수가 20~30대 젊은 층이라는 측면, 이들이 대부분 기존의 여행 방식이 아닌 새로운 여행 방식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 어필할 수 있는 책이다. : 이미 정형화되어 버린 홍콩 여행의 새로운 패턴을 보여주고 홍콩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사실상 더 새로운 게 나올 수 없어 보이는 홍콩 여행 책자에 새로운 가능성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 “홍콩에 산이 있어?” “홍콩에 시골이 있다고?”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홍콩의 4분의 3을 말하다 대만의 여행작가 류커상은 틈만 나면 홍콩으로 달려가 홍콩의 수많은 섬, 산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찾아다녔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홍콩의 자연을 찾아 떠난다고 하면, 홍콩에도 그런 곳이 있냐며 놀란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홍콩은 쇼핑의 천국 또는 화려한 홍콩의 밤 시장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서점에 나온 홍콩 관련 여행 책자만 봐도 홍콩의 75퍼센트에 해당하는 자연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모두 홍콩의 화려한 밤거리와 미식, 쇼핑 천국으로서의 소개뿐이다. “방문 작가로 학교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을 빼고 보통 한 사나흘 정도 휴가를 내어 수많은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산과 바다가 만나는 홍콩으로 날아가곤 했다. 풍수림(風水林)의 세계에서 산에 오르고 마을을 가로지르며, 도시와 자연의 관계를 찾아나갔다. 최근 반세기 동안 중국인들이 세운 도시 중 빠른 발전 과정을 겪으면서도 자연환경과 오랜 시간을 들여 대화하고, 균형을 모색하며 풍부한 자연환경을 축적해온,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 경제 발전까지 이룬 홍콩은 아주 특수한 사례다.” - <프롤로그>에서 대만의 국민 여행작가인 류커상은 단지 우리가 몰랐던 홍콩의 자연에 대해 소개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 그는 홍콩이 빠른 경제 발전을 이룸과 동시에 자연과 균형을 모색해온 사실에 주목한다. 이 점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국토의 대부분이 산으로 덮여 있는 우리나라 또한 몇몇 대도를 제외하고는 홍콩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다. 흔히 한국의 관광을 이야기하면 불고기나 비빔밥과 같은 몇몇 한국 음식, K-pop, 한국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유명세를 탄 몇 가지를 꼽는다. 하지만 도시와 함께 어울려 도시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산과 강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해줄 생각은 하지 못한다. “이 책은 맥리호스 트레일(麥理浩徑, MacLehose Trail), 윌슨 트레일(衛奕信徑, Wilson Trail) 등 홍콩의 유명한 4대 도보 여행길을 주로 소개하지 않는다. 란타우 피크(鳳凰山, Lantau Peak), 타이모산(大帽山, Tai Mo Shan), 팟신렝(八仙嶺, Pat Sin Leng) 등의 중요한 산도 목적지가 아니다. 그보다는 오래된 옛길과 마을길, 습지 환경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노선들과 다양한 자연 풍경을 통해 더 많은 시골 마을과 그곳의 산물, 동식물의 생태를 담고 싶었다.” - <프롤로그>에서 저자 류커상은 홍콩의 유명한 트레킹 코스 대신 옛 마을이 자리 잡은, 오히려 덜 알려진 노선을 이 책 안에 소개했다. 우리나라에도 몇몇 인기 있는 산에 자리 잡은 둘레길과 제주의 올레길 등 대중적인 도보 여행 코스들이 있긴 하지만 그것들보다 덜 알려진, 옛 마을을 끼고 있는 동네 뒷산에 오르는 길 같은 것을 소개하는 격이다. 그 지역의 마을 사람들이 옛날부터 생계와 이동을 목적으로 오르내려서 자연스럽게 길이 된 산길, 그 산길 주변에 서식하는 나무와 동식물, 그리고 산길을 오가는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 등, 류커상은 우리에게 홍콩의 속살을 자연스레 알려준다. “이 책에서 나는 지리적인 위치에 따라 범주를 묶어 각 노선을 소개하였다. 소개한 하이킹 노선은 모두 내가 가본 곳들이고, 독자들이 독서와 하이킹을 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직접 손으로 그린 지도도 삽입했다. 책 뒷부분에는 돌아다니면서 들은 각종 어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독자들이 자연 속을 유유자적하게 거닐면서 현지 환경에 더 빨리 녹아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넣은 자료들이다.” -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직접 가본 도보 여행 코스들의 그림을 손수 그려 삽입했을 뿐만 아니라 산길을 오르내리며 마주친 동물과 식물들도 직접 그려 넣어 소개하고 있다. 넓은 산길, 잘 갖춰진 각종 설비, 편리한 교통으로 세계에서 가장 등산하기 좋은 홍콩! 〈뉴욕타임즈〉 선정, 살아 있는 동안 반드시 가봐야 할 ‘아시아 최고의 트래킹 코스’ “홍콩의 산은 대만 교외 지역의 산보다 걷기가 훨씬 더 좋다. 일단 산길이 대부분 평평해서 대만의 산길처럼 경사가 심하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아예 몇 코스를 정해 천천히 걷거나 달리기도 한다. 심지어 야간 산행을 하기도 한다. 게다가 산길 폭이 넓은 점도 큰 장점이다.” “홍콩은 산길이 아주 꼼꼼하게 잘 구획되어 있고, 설비도 제대로 잘 갖춰져 있으며, 관리 상태도 상당히 양호하다. 특히나 4대 트레킹 코스와 교외공원에는 등산로 출발점에 대부분 지도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등산객의 현재 위치와 산길의 상세 지도가 다 표기되어 있다. 갈림길도 아주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다. …… 4대 트레킹 코스와 주요 교외 보도에는 모두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산길 위치 안내판(distance post)’이 길을 따라 설치되어 있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구조 기관에 이 산길 위치 안내판의 일련번호나 격자무늬 좌표상의 지점을 알리면 된다. 길 입구에는 긴급 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전화가 대부분 설치되어 있다. 하여튼 안전 설비 관리로는 전 세계 등산 코스 중에서 가장 꼼꼼하고 빈틈없는 곳 중 하나가 홍콩이다.” “의심할 필요도 없이, 홍콩은 세계에서 등산하기 가장 좋은 도시이다. 교통망이 치밀하게 짜여 있다 보니 쉽고 편리하게 산에 오를 수 있다. 어느 산을 가든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부분 한 시간을 넘지 않는다. 홍콩의 모든 지하철역과 기차역은 크고 작은 버스 노선과 연결되어 있고, 버스가 자주 오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다. 또대다수 섬의 선착장에서도 짧은 간격으로 정확한 시간에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객선을 타고 산행에 오르는 홍콩 특유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 <나의 수첩>에서 이처럼 홍콩의 속살을 충분히 맛볼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어놓은 점은 마냥 부럽기만 하다. 그동안 알고 있던 홍콩 여행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생태 여행 작가 류커상이 손수 그려 넣은 지도와 그림으로 우리가 몰랐던 홍콩에 대해 소개하는 이 책을 들고 훌쩍 떠나보자. 길에서 만난 이름 모를 들꽃과 너른 들판,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 그리고 산과 강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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