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일 동안 자전거 하나로 리버풀까지 17190km, 그리고 독일에서 카약에 몸을 싣고 2500km의 다뉴브강을 종주해 흑해까지, 청년은 모험을 떠난다. 자전거 한 대와 단돈 5백만 원을 주머니에 넣고 유럽을 향해 페달을 밟을 때, 주변의 지인들은 위험하고 바보 같은 짓이라며 말린다. 하지만 인생 자체가 그렇지 않은가.
용기와 열정 하나만으로 무작정 자전거에 올라 중국, 몽골의 고비사막, 시베리아를 횡단해 동유럽, 영국 리버풀에 이르기까지 235일에 걸친 대장정은 스펙타클하다. 들개 떼와의 추격전, 생명을 위협하는 트럭, 가혹한 추위 등 온갖 위험과 난관을 넘어 유럽까지 가는 동안 용감한 한국 청년은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응원을 받으며 사람에 대한 신뢰와 따뜻한 인간애를 경험한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길에 오른다. 그리고 세상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삶의 다채로운 경험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자전거 하나로 느리게 세계를 여행하며 삶을 배우는 것. 필요한 것은 단지 열정과 용기 단 두 가지면 충분하다는 격려가 책속에 가득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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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 이준규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시골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논밭을 뛰어 다니며 유년기를 보냈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낮으로는 축구를 하고 밤으로는 축구를 보거나 축구 게임을 하며 보냈다. 군대에서 자전거로 남미 여행을 한 『떠나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라는 책을 읽고 자전거 여행에 대해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전역을 하고 학교에 복학해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축구의 고장 영국까지 가면 어떨까란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 길로 아무 고민 없이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자전거에 올라 256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페달을 밟아 리버풀에 도착한다. 이 흥미진진한 도전은 영국 BBC에 소개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한국에서도 ‘용감한 기자들’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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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Prologue
자전거 카라반, 유라시아를 횡단해 리버풀까지 유라시아대륙 횡단의 시작,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길 _ 15 자전거로 만리장성을 _ 19 다퉁에서 만난 여인 _ 21 몽골의 국경을 향하여 _ 27 중국 자전거 여행 Tipps _ 30 위대한 대자연의 나라, 몽골 위기 그리고 기분 좋은 출발 _ 31 고비사막 위에서 _ 40 칭기즈칸과 함께 울란바토르에서 _ 50 뜻 깊은 봉사활동, 어기노르 _ 55 첫 번째 라이딩 파트너 제롬 _ 61 안녕, 몽골! _ 66 몽골 자전거 여행 Tipps _ 72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러시아 아직은 몽골 울란우데 _ 73 나의 버킷리스트 바이칼 호수 _ 78 크라스노야르스크까지 1000킬로미터 _ 85 시베리아의 수도 노보시비르스크 _ 92 한국에 있는 친구들아, 안녕! _ 96 우파에서 술병이 나다 _ 100 쉼표, 카자흐스탄 _ 104 펜자 펜자 펜자 후~ _ 109 러시아 하늘에서 뛰어내리다 _ 112 붉은 광장 모스크바 _ 117 러시아의 마지막 도시, 샹트페테르부르크 _ 122 러시아에서 보낸 90일, 7,500킬로미터 _ 125 러시아 자전거 여행 Tipps _ 127
폭설에 묻힌 발틱 3국 에스토니아 _ 128 라트비아 _ 133 리투아니아 _ 138 발틱 3국 자전거 여행 Tipps _ 139 눈이여 이젠 안녕, 폴란드 멈출 수 없는 페달 _ 142 폴란드 자전거 여행 Tipps _ 144
스위스만큼이나 아름다운 체코 고요한 프라하에서 _ 149 체코 자전거 여행 Tipps _ 153 그동안 잘 있었니? 독일 고향 같은 뉘른베르크 _ 154 다시 만난 인연 _ 159 독일 자전거 여행 Tipps _ 170 유라시아 대륙의 마지막 나라, 네덜란드 자전거의 나라 _ 171 헌신의 상징 카윗과 만나다 _ 175 네덜란드 자전거 여행 Tipps _ 177 내 여행의 목적지, 영국 Good morning. Welcome to UK. _ 178 드디어 리버풀 _ 181 영국 자전거 여행 Tipps _ 186 카약 카라반, 카약을 타고 다뉴브강을 종주하다 카약 여행의 시작 길동무 용준이 _ 189 독일의 다뉴브강 다뉴브강에 카약을 띄우다 _ 192 댐을 열 수 있어 한시름 놓은 2일차 _ 195 마음을 내려놓기 _ 198 자동차 지붕에 카약을 싣고 _ 201 독일 카약 여행 Tipps _ 202 다뉴브의 수도 오스트리아 이제야 여행할 맛이 나는군 _ 203 강제 단식 _ 206 위기 _ 208 실패한 도박 _ 211 늘 오늘 아침만 같기를 _ 213 오리 가족 _ 215 다뉴브의 수도라 불리는 빈 _ 218 감동의 아침식사 _ 221 오스트리아 카약 여행 Tipps _ 222
미인들의 나라 슬로바키아 처음으로 만난 빠른 유속 _ 223 두 번의 행운 _ 225 다뉴브강의 동지들 _ 228 복숭아 서리 _ 231 슬로바키아 카약 여행 Tipps _ 235 헝가리로 들어오다 어떤 저녁 _ 236 야경의 도시 부다페스트 _ 237 재정비 그리고 부다페스트 관광 _ 239 용준이 카약을 세차한 날 _ 242 흐발라(감사합니다) _ 245 정 부자 어부 아저씨 _ 247 헝가리 카약 여행 Tipps _ 249br> 정 부자들의 나라 세르비아 23일차의 버라이어티한 하루 _ 250 울며 겨자 먹기로 산 면허증 _ 254 세르비아에서는 건배란 말만 알면 만사 OK! _ 257 동양인은 처음이야 _ 260 로컬은 푸짐하고 맛있어 _ 261 물 위의 호스텔 _ 264 Too much friendly _ 266 31일차, 이제 끝이 보인다! _ 268 다뉴브강의 하이라이트 _ 270 최악의 하루 _ 273 세르비아 카약 여행 Tipps _ 276
요구르트의 나라 불가리아 행복한 고민 _ 277 황홀한 알몸 수영 _ 280 쿨한 남자 두씨Dussi _ 282 섬에 고립된 37일차 _ 285 모기와의 전쟁 _ 286 Good afternoon 39일차 _ 290 카약을 되팔다 _ 292 불가리아 카약 여행 Tipps _ 294 루마니아에서의 며칠 부크레스트Bucharest _ 295 마지막 흑해로 가는 길 _ 296 루마니아 카약 여행 Tipps _ 298
Epilogue
출판사 서평
영국 BBC가 주목한 열정의 한국청년 자전거를 타고 유라시아대륙을 횡단해 영국 리버플까지 17,190km 235일 동안의 여정 그리고 다뉴브 강 2,500km 종주 카약 세일링!
이제는 여행도 테마다.
자전거를 타고 유럽까지 간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 위한 방법이 여행이라면, 자전거는 최고의 여행방법 중 하나다. 중국, 고비사막, 몽골과 시베리아 그리고 동유럽을 거쳐 영국 리버풀까지 이어지는 17190km의 자전거 대장정은 스펙타클 하고,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숨결이 생생하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