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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진실(건국대중국연구원번역학술총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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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진실(건국대중국연구원번역학술총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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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685326
쪽수 : 232쪽
<신문 아카하타> 편집국  |  정한책방  |  2019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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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본의 아시아 침략의 어두운 그림자와 식민지 지배의 만행을 증언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내는 책이다. 일본의 헌법 9조 개악을 추진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자민당의 극우적 행태를 비판하면서 이들 개헌 세력의 역사 위조를 조목조목 비판하는 이 책은 건국대학교 중국연구원의 번역학술총서 2권으로 나왔다.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출간된 이 책은 일본이 자행한 아시아 전쟁 침략과 전쟁의 진실에 대해 일본 내부의 양심 세력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전쟁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증언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싣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지난 2017년 8월 건국대학교 중국연구원이 번역총서로 내놓은 우리는 가해자입니다의 자매편에 해당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무려 2년(2016년부터 2017년까지)에 걸쳐 11명의 기자들이 한.중.일은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망라하는 현장을 누비며 박진감 있는 취재를 진행했다.

이 책의 원안이 되는 기사의 집필에 참여한 30대 안팎의 「신문 아카하타」 기자들은 모두 전후에 태어났다. 책의 '후기'에 따르면 책을 쓴 기자들은 "일본이 일으킨 아시아에서의 침략전쟁의 실상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취재해 임했다"고 밝히며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목숨을 걸고 반대해온 일본공산당과 「신문 아카하타」는 아베 신조 총리와 자민당이 노리는 헌법 9조 개악을 용납하지 않으며, 이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이 많은 분들께 읽혀지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라는 연대감을 표시했다.
저자 소개
지은이 : <신문 아카하타> 편집국
《신문 아카하타》는 일본공산당에 의해 1928년 2월 창간되었다. 일본의 군부가 폭주하던 1931년과 1932년 3·1절, 식민지에서의 즉각 철군 및 조선 독립 투쟁에 대한 연대를 호소하는 〈3·1 기념일〉, 〈조선민족 해방기념일을 맞아 어떻게 투쟁할 것인가〉 등의 논설을 1면에 게재한 것을 시작으로 태평양전쟁 이 끝날 때까지 반제국주의 투쟁의 선두에 섰고, 전후 혼란기에는 패권주의적 행태를 보이던 소련공산당, 중국공산당, 북한의 조선노동당 등을 정면에서 비판하며 논쟁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살아갈 힘과 희망을 나르는 신문’을 표방하며 정부와 재계의 눈치를 보느라 거대 언론사도 손대지 못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거침없이 보도하면서 ‘참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으며, 일명 ‘야스쿠니파’로 불리는 일본 극우 세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베이징, 하노이, 뉴델리, 카이로, 파리, 워싱턴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지국을 두고, 32만 명의 당 원 외에도 일본 전역에 130만 명에 달하는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신일본출판사를 통해 『악질 상술 그 수법과 격퇴법』(1978), 『가면(假面)의 KCIA』(1980), 『학교 폭력을 없애는 길』(1981), 『증언, 제국군대』(1982), 『핵무기, 폐기할 수 있다』(1985), 『선진 일본의 그늘-리포트, 일본의 노동자들』(1986), 『북조선 패권주의에의 반격』(1992), 『소련공산 당과의 30년 전쟁』(1992), 『통째로 생각하는 일본 헌법』(2005), 『우리 아이 들이 굶고 있어요!』(2010), 『종속의 동맹』(2010), 『일본 원전 대해부』(2011), 『원전마피아』(2012), 『망국의 경제』(2013), 『블랙기업을 쏴라!』(2014), 『이 힘이 일본을 움직인다』(2015), 『전쟁 의존 경제』(2017) 등 시대적 이슈를 다 룬 심층 보도를 꾸준히 책으로 발간하면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옮긴이 : 홍상현
신일본출판사가 발행하는 경제월간지 《게이자이》의 한국특파원. 일본저널 리스트회의 JCJ 회원. 도쿄대학 이미지인류학연구실 IAL 네트워크 멤버. 한양 대학교에서 정치학을(정치외교학 석사),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영상예술학 석사) 공부하고 도쿄대학 객원연구원으로 국제관계와 언론 보도의 상호 작용에 대해 연구했다. 광고 회사와 언론사 생활을 거쳐 2007년부터 다양한 방송 다큐멘터리의 해외 취재(미주 유럽 오세아니아지역 및 일본)와 번역(영어, 일본어) 등을 담당했다. 2008년 프로듀서를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포 디 아 일랜더스 For The Islanders〉가 개막작이었던 것을 인연으로, 최근에도 제주 영화제에서 해외작품 초청, 번역 등을 맡았다. 시사주간지 《시사IN》의 필진이기도 하다. 베스트셀러 『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을 비롯해, 『핵을 넘다』, 『노 헤이트 스피치』, 『후쿠시마에 산다』, 『블랙기업을 쏴라』 등 신일본출판사와 「신문 아카하타」의 논쟁적인 책들을 한국 사회에 소개하고 있다.
목 차
한국어판 서문 5
추천사 11
머리말 15

1부 일본의 아시아 침략과 식민지 지배의 만행

1. 난징대학살 80주년 27
(1) 난징대학살 80주년 27
─진중일기, 만행의 기록
(2) 중국 난징 시에서 중·일 시민이 교류 35
2. “나는 성노예였다” 38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
(1) 우리의 괴로움을 들어라 38
─한국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증언
(2) 아시아 곳곳의 일본군 ‘위안소’ 42
3. 731부대와 사람들 50
(1) 731부대의 의사, 전후 아무 반성 없이 요직으로 50
(2) 731부대에 근무했던 아버지, 포로에게 인체실험, 페스트 균 강제 주 입 54
─만년의 고백을 전하는 가미야 노리아키( 神谷則明) 씨
4. 중국을 침략하며 무슨 일을 저질렀나? 59
(1) 중국 펑딩(平頂)산 사건 85주년 59
─침략 초기 일본군, 주민 3천 명 학살
(2) 루거우차오(蘆溝橋) 사건 80주년과 아베 정권 66
─ 왜 중·일 전면전의 수렁으로 빠져 들어갔나?
(3) 충칭(重慶) 무차별 폭격 7년 72
─ 중국에서 일본군이 시작한 ‘전의 상실 작전’
(4) 일본군이 유기한 독가스 피해는 아직도 79
5. 동남아시아, 남양의 섬들에서 87
(1)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의 일본군 전쟁 유적 87
(2) 헌병대, 군이 종전 이후 주민 학살 97
─‘9·5 사건’ 희생자 자손의 증언
(3) 보급 무시한 채 전선 확대, 전사자의6 할이 ‘아사’ 100
─전우를 간호했던 가와라이 타쿠(河原井卓) 씨
(4) 치열한 지상전에서 거류 일본인도 희생 103
─남양 전투 소송 원고단 단장 야나기다 토라이치로柳(田虎一?) 씨
6.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과 가메이도 사건 110
─군·경찰, 선동당한 자경단이 실행
7. 강제연행과 전후보상 등 116
(1) 중국인 강제연행 116
─사죄하고 “다음 세대에 사실을 전한다”
(2) 일본의 전쟁 책임을 뒤집어 쓴 한국인 122
─‘BC급 전범’이라며 사형 판결을 받았던 이학래 씨

2부 가해와 피해의 역사를 응시하며

1. 오키나와 전투의 비극 129
(1) 오키나와 전투, PTSD 129
(2) 1944년 ‘10·10 공습’ 136
─오키나와 전투 피해 국가 배상 소송 원고단 단장
노자토 치에코(野里千惠子)씨
(3) 이제야 밝혀진 소년 비밀 부대, ‘호향대護(鄕隊)’의 비극 140
2. 핵무기 폐기의 문을 열어젖힌 피해자들 146
(1) 고 와타나베 치에코(渡?千?子) 씨 146
─제2회 원·수폭 금지 세계대회에서 발언
(2) 고 나고시 미사오(名越操) 씨 151
─원폭에 ‘나뭇잎처럼 태워졌다’
3. ‘만몽(滿蒙)개척단’, 시베리아 억류 155
(1) ‘만몽개척단’과 중국 잔류 고아 155
─국책으로 8만 명 희생
(2) 시베리아 억류는 무엇이었나 162
─군에 배신당하고 이국 땅에 잠들다
4. 여기, 전쟁이 있었다 169
(1) 군산학(軍産?)협동, 구(?) 육군 노보리토(登?) 연구소는 말한다 169
(2) 고치(高知)의 전쟁 유적 보존 운동 175
5. 소년병, 예과 훈련 181
(1) 소년비행병의 일지 출판 181
─의사 히라노 하루카즈(平野治和) 씨
(2) 국가적 세뇌로 인해 군국소년으로 185
─예과 연습생 최후의 입대, 야노 다케시矢(野武) 씨는 말한다

3부 평화에 산다

1. 우리가 침묵할 때, 전쟁은 다가온다 191
─전 육군참모본부 동원학도병(암호해독)
도쿄도 신주쿠 구 무토 도루(武藤徹) 씨
─전 해군 카이텐(回天) 공격대원
도쿄도 세타가야 구 다나카 나오토시(田中 直俊) 씨
3. 특공대원의 눈물, 전쟁의 잔혹함을 통감 203
─전 해군 정비병,
도쿄도 스기나미 구 가지하라 시게오(梶原志計雄) 씨
4. 중국에서 알게 된 전쟁의 참혹함 209
─전 관동여자통신대원
도쿄도 하치오지 시 이케다 교(池田敎) 씨
5. 군국소년, 이야기꾼이 되어 214
─전 만몽개척 청소년 의용군 대원
오사카 부 돈다뱌야시(富田林) 시 도고 히 로미(藤後博巳) 씨

후기 219
옮긴이의 말 223
출판사 서평
일본의 아시아 침략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통해
일본의 헌법 9조 개악을 전면 비판하고
전쟁의 진실을 밝히다


일본의 아시아 침략의 어두운 그림자와 식민지 지배의 만행을 증언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내는 책이다. 일본의 헌법 9조 개악을 추진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자민당의 극우적 행태를 비판하면서 이들 개헌 세력의 역사 위조를 조목조목 비판하는 이 책은 건국대학교 중국연구원의 번역학술총서 2권으로 나왔다.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출간된 이 책은 일본이 자행한 아시아 전쟁 침략과 전쟁의 진실에 대해 일본 내부의 양심 세력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전쟁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증언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싣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최근의 한일 관계가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악화된 이유는 근본적으로 일본의 침략 문제에 대한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의 침략에 대한 반성 부족은 차치하고 일본의 태도는 조금도 변화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본 정부의 사려 깊은 사과가 전제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사과는 이미 완료되었다는 현재 일본 집권 세력의 태도는 한국과 일본의 미래 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문 아카하타》 편집국이 이번에 내놓은 『전쟁의 진실』은 지난 2017년 8월 건국대학교 중국연구원이 번역총서로 내놓은 『우리는 가해자입니다』의 자매편에 해당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무려 2년(2016년부터 2017년까지)에 걸쳐 11명의 기자들이 한·중·일은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망라하는 현장을 누비며 박진감 있는 취재를 진행했다. 이 책의 원안이 되는 기사의 집필에 참여한 30대 안팎의 《신문 아카하타》 기자들은 모두 전후에 태어났다. 책의 ‘후기’에 따르면 책을 쓴 기자들은 “일본이 일으킨 아시아에서의 침략전쟁의 실상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취재해 임했다”고 밝히며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목숨을 걸고 반대해온 일본공산당과 《신문 아카하타》는 아베 신조 총리와 자민당이 노리는 헌법 9조 개악을 용납하지 않으며, 이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이 많은 분들께 읽혀지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라는 연대감을 표시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일본의 아시아 침략과 식민지 지배의 만행’에서는 난징대학살 사건, 일본군 ‘위안부’ 문제, 생체실험을 했던 육군 731부대의 잔학함의 진상을 밝히는 증언을 소개한다. 지금도 남아 있는 중국침략의 상흔을 추적하기 위해, 침략 초기의 펑딩산 사건(1932년), 당시 벌어진 주민학살과 루거우차오 사건(1937년)이 발단이 된 중일 전면전쟁 확대, 중국의 도시 충칭폭격과 유기된 독가스 무기에 의해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중국에서의 주민피해 등을 다루고, 또한 동남아시아, 방의 섬들에 남아 있는 일본군의 전쟁 유적을 더듬는 르포도 다루고 있다. 아울러 관동대지진(1923년) 당시 일어난 조선인 학살, 전시의 일본에서 벌어진 중국인 강제 노동의 실태와 전후 보상의 문제도 다루고 있다.

제2부 ‘가해와 피해의 역사를 응시하며’에서는 오키나와 전투 당시의 민간인들의 피해상황, 히로시마·나가사키에서의 원폭 투하와 UN의 핵무기 금지조약 채택으로 결실을 맺은 피폭자들의 오랜 활동, ‘만몽개척단’과 시베리아 억류의 불합리함, 모략의 거점이었던 노보리토 연구소와 과학기술자의 전쟁 책임, 소년병 동원과 예과 훈련의 실상 등을 정리하고 있다.

제3부 ‘평화에 산다’에서는 5명의 일본공산당원의 체험담이 소개된다. 적지 않은 전쟁 체험자들이 전후, 일본공산당이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반대한 유일한 정당이었다는 것에 주목하고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입당해서 지금까지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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