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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편애 전주부성 옛길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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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편애 전주부성 옛길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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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5401126
쪽수 : 282쪽
신귀백 , 김경미  |  채륜서  |  2016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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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수십 개씩 올라오는 전주 여행기. 식상해진 코스에, 관광객들은 전주의 다른 곳을 보고 싶어 한다. 『전주편애』는 그런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부성 안에 자리 잡은 객사와 변해버린 도청, 풍남문과 전동성당, 이창호 국수의 화점과 비빔밥 삼국지를 고명처럼 올려놓는다. 성읍도시 전주의 근현대 시간의 켜가 쌓인 예술인들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전주부성에 백반 같은 낯익은 인물과 공간을 채우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신귀백은 전북작가회의,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멤버로 얽혀 문학과 영화를 넘나들며 많은 산문과 평론을 쓰는 글쟁이다. 평론가 직함으로 쓴 《영화사용법》이 제법 팔렸다. 장편 다큐멘터리 〈미안해, 전해줘〉를? 극장에 걸며 감독소리를 듣기도 했다. 우석대학교에서 콘텐츠와 시나리오를 강의하는데, 진짜 글을 쓰려고 한다.
목 차
목차 여행을 시작하며 Ⅰ. 全州府城 : 시간에 묻힌 기록을 꺼내어 여는 글 : 전주성 축성과 기록의 달인, 조현명 품자형 성곽도시 헐리는 성벽과 신작로 Ⅱ. 北門半徑 : 영화의 거리에서 객사까지 여는 글 : 백 투 더 퓨처 모던 스트리트, 걷고 싶은 거리 영화스터디, 전주국제영화제 지프거리, 영화의 거리 시네마천국, 디지털독립영화관 극장의 영고성쇠 전주의 골목들 창극골목 배우골목 주전부리골목 B-Boy 스핀 오디세이 한국의 로트렉, 손상기의 전주시대 전주의 위엄, 객사 Ⅲ. 西門風俗 : 패서문에서 감영까지 여는 글 : 서세동점의 비정성시 세 자루의 칼 음악가 현제명과 서문교회 다이쇼마치의 왜풍 이응노 화백의 청년시대 전주의 화점, 이창호 국수 생가 전주는 중국음식도 맛있다 Ⅳ. 府城中心 : 전주의 배꼽자리 여는 글 : 그들만의 화양연화 전라감영의 북콘서트 선화당 회화나무 멋진 당호, 풍락헌 전주 미 문화원과 공보관 전주의 신작로 산업은행을 사자던, 시인 박배엽 갤러리, 전주의 오랜 다방들 비빔밥 삼국지 Ⅴ. 南門風景 : 풍남문에서 객사까지 여는 글 : 남문이 전주다 종을 치던 도시 전주, 풍남문 살구꽃 정원과 여걸 허산옥 돈 감옥, 질옥 전주 서권기의 중심, 필방 전주 방짜, 유기장 이종덕 청바지 골목 혹은 고물자골목 음식이 최고, 성불여식 남부시장 레알 뉴 타운, 청년몰 한방페스티벌, 전주약령시 Ⅵ. 東門文化 : 완동문에서 팔달로까지 여는 글 : 꽃피운 문화, 동문예술거리 시크릿 가든, 경기전 참 죽이는 나무, 참죽나무 전주 중앙초 야구부 전주 지식의 텃밭, 동문 서점거리 촉탁사서, ‘천하의 박봉우’ 시인 유네스코 맥주 창의거리 해 뜰 때 장에서 먹는 국밥? 선각사, 전북금융조합연합회 모자박물관 전주 민주화의 거리 옥터와 왕버들 한 그루 지독한 한지 Ⅶ. 風流全州 : 이 어찌 좋지 아니한가 김사인의 〈전주〉 정윤천의 〈전주〉 이병천의 〈전주유람타령〉 신귀백의 〈전주막걸리가〉 여행을 마치며 이번 여행에 도움을 준 자료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전주라는 상차림에 대한 편파적 보고와 그 사용기 핫 플레이스 전주. 도시 그 자체로 전통이면서도 적당히 현대적인, 게다가 요즘 빠질 수 없는 ‘먹방 여행’이 가능한 곳. 그 중심에는 ‘한옥마을’?이 있었다. 수십 개씩 올라오는 전주 여행기는 마치 패키지여행인 듯 비슷한 코스만 맴돌고 있다. 식상하다. 이제 관광객들은 전주의 다른 곳을 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요즘 전주 시내의 객사와 풍남문 주변 시장 곳곳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안내서가 필요하다. 이 책 《전주편애》는 사소한 공간 해설서에 그치지 않는다. 성읍도시 ... 전주라는 상차림에 대한 편파적 보고와 그 사용기 핫 플레이스 전주. 도시 그 자체로 전통이면서도 적당히 현대적인, 게다가 요즘 빠질 수 없는 ‘먹방 여행’이 가능한 곳. 그 중심에는 ‘한옥마을’이 있었다. 수십 개씩 올라오는 전주 여행기는 마치 패키지여행인 듯 비슷한 코스만 맴돌고 있다. 식상하다. 이제 관광객들은 전주의 다른 곳을 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요즘 전주 시내의 객사와 풍남문 주변 시장 곳곳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안내서가 필요하다. 이 책 《전주편애》는 사소한 공간 해설서에 그치지 않는다. 성읍도시 전주의 근현대 시간의 켜가 쌓인 예술인들의 흔적이 있다. 여기 전주부성에 백반 같은 낯익은 인물과 공간을 채우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돋보기로 전주의 근현대를 둘러본 후, 조각난 천으로 만든 밥상보를 걷으면 소담한 백반상이 차려진 진짜 전주를 맛볼 수 있다. 전주부성 옛길의 기억을 따라, 걷고 해찰하다 먹고 쉬는 거다. 이렇게 걷다 보면 누구라도 전주를 편애하게 되리라. 출판사 서평 ‘전주’를 벗어난 ‘전주’ 왜 다시 전주인가? 누구나 떠올리는 여행지 전주. 한옥마을 떴다. 다 돌아봤다. 이제 사람들은 한옥마을 밖의 다른 곳을 찾는다. 그래서 요즘 전주 시내의 객사와 풍남문 주변 시장 곳곳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안내서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주편애》라. 편파성을 달고 있는 제목만으로도 궁금하다. 전주라는 도시의 매력은 몰려드는 관광객 숫자만으로 충분히 검증된다. 그런데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왜? 전주의 매력은 인터넷 블로그의 여행담이 다가 아니다. 전주가 품은 이야기, 콘텐츠는 더 재미나고 무궁무진하다. 몇 가지 물음을 던져본다. 왜 전주는 전통도시인가? 전주는 ‘품(品)’ 자형 성곽도시로 객사를 중심으로 감영과 부영을 거느린 조선의 3대도시였다. 중앙에 조정을 두고 동서남북 문 앞에는 시장을 두니 바로 정치와 경제다. 풍남문에서는 종을 치고 거기 남문시장에서 전국의 쌀값이 결정되었다. 왜 영화의 도시인가? 창극의 임춘앵이 무대에 서면 부성이 난리가 났다. 김진규와 박노식은 전주가 키운 스타들이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머리를 흔드는 영화 스터디 기간이고 전주의 극장들은 아직도 느와르 전쟁 중이다. 왜 전주는 예인이 많은가? 완판본이 전주에서 출판된 것, 창암과 석전, 강암 등 위대한 서예가가 나온 것은 질 좋은 종이와 붓 말고도 전주사람들의 안목 때문이었다. 전주는 지식기반도시였다. 거기 이응노와 현제명, 박봉우와 박배엽이 있다. 왜 전주음식이 맛있는가? 간장과 된장을 여물게 하는 햇빛 그리고 여인들의 비손과 먹이고 나누려는 마음이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을 만들었다. 국밥집 할매는 지난 밤 거리의 청춘들이 한 짓을 알고 있었기에 욕을 퍼부어댔다. 유네스코 맥주창의거리는 평등의 끝판이다. 왜 전동성당과 경기전은 서로 잘 어울리는가? 조선과 불화한 천주교도들은 풍남문에 효수되었고 이후 중국인들이 전동성당 벽돌을 쌓았다. 태조 어진은 참죽나무 할배를 비롯한 노거수와 대바람 속에서 카메라를 돌리는 영화인들을 품어준다. 왜? 전당포는 골목에 있는가? 왜? 필방에서 부채를 사 가는가? 왜? 최고요정에서 남자들은 명주바지를 갈아입는가? 왜? 전주만 가맥이 통하는 동네인가? 이 책이 답을 알려줄 것이다. 도시 스토리텔링 이야기가 관광콘텐츠가 되다 전주는 반짝이는 것 같으면서도 좀 촌스러운, 하지만 전통이 산재하는 우아한 도시다. 이 책 《전주애》는 부성 안에 자리 잡은 객사와 변해버린 도청, 풍남문과 전동성당, 이창호 국수의 화점과 비빔밥 삼국지를 고명처럼 올려놓는다. 그렇다고 이 책은 사소한 공간의 해설서에 그치지 않는다. 과거의 기억에만 몰두하여 전주의 아름다움을 탐하지 않고 옛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전통과 현대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전주라는 도시와 이 책은 꼭 닮아있다. 전동성당과 전주국제영화제의 모던함, 행원이라는 요정과 질옥이 가지는 여유와 빈티지, 박봉우 시인과 막걸리집의 널널함, 비틀즈가 풍선 들고 풍년제과 교차로를 건너는 듯한 즐거움, 창극배우 임춘앵의 애수는 주관을 넘어 편애하게 만든다. 게다가 콩나물국밥집의 할매가 욕을 한 이유를 ‘나는 지난밤에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고 표현한 것은 재미지다. 전주의 다방학개론, 비빔밥삼국지를 겉절이처럼 늘어놓아 한상 그득하게 차려진다. 이 얼마나 풍성한 접근인가. 《전주편애》는 전주 가맥동네를 ‘유네스코 맥주창의거리’라고 허세를 부린다. 그러면서 전주가 가지는 술 앞의 평등을 이야기 한다. 전주가 그저 아름답다고 편애하는 것이 아니라 둘러 볼 가치가 있다고, 해찰하는 즐거움이 있다고 편애하는 것이다. 《전주편애》라는 망원경과 누진다초점렌즈를 손에 들고 창극골목과 배우골목을 걸으며 해찰하다보면 금방 배가 고파질 것이다.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전주 이야기 당신도 전주를 편애하게 될 것이다 혹자는 이 책도 그저 그런 전주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다. 책뿐만 아니라 전주 여행 정보는 인터넷에 널리고 널린 게 아니냐면서. 이 책은 한옥마을 가는 법,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은 포토존 혹은 어느 집의 꼬치가 맛있더라 하는 몇 분의 스마트폰 검색만으로 쉽게 알 수 있는 그런 정보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 초기 전당포인 질옥과 일본식 건물 박다옥, 전주객사 풍패지관 현판에 얽힌 이야기는 새롭다. 경기전이나 객사에 얽힌 디테일이 소박한 권위를 가지는 도시 이면에는 좁은 골목길이 자리한다. 여행 선수들은 그 오래된 건물 뒤 자전가가 받쳐진 골목이 이방인으로서 추억에 잠겨 전주라는 도시가 ‘근대의 모던함이 함께하는 편안한 도시’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전주 바깥사람들에게는 한 번 살아보고 싶은 도시이다. 번듯함에 지친 사람들이 가보고 싶은. 최일남, 양귀자, 은희경 같은 뛰어난 소설가, 시인 박봉우와 김용택이 그리고 허장강과 박노식 같은 배우들의 이야기를 이 전주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기층민중이 뒷받침하는 전주의 겉과 속, 빛과 그림자가 들어있다. 《전주편애》는 객사와 풍남문 뒤 골목골목을 돌아볼 수 있는 관광안내서 역할로 혼자서 잘 노는 사람을 위한 필수재다. 입담 좋은 저자는 인터넷에 없는 따끈한 내용들로 전주를 편애한다. 매일같이 전주에서 술을 마시고도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전주를 사랑한 사람이 쓴 날카롭고도 따뜻한 글이다. 당일치기 전주? 이 도시가 가진 진짜 이야기를 안다면 결코 전주는 당일치기 여행지가 될 수 없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전주의 이야기를 따라 걷다 보면 하루가 모자라다. 그리고 그렇게 걷다가도 해가 지면 1차로 막걸리 2차로 가맥집에서 황태에 맥주를 마시고 콩나물국밥으로 속을 달래는 전주 술 문화의 낭만을 직접 느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전주를 그저 ‘먹방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만 알고 있다면. 한옥마을에서 한복체험을 하며 사진 몇 장 건질 수 있는 곳으로만 알고 있다면. 이 책 《전주편애》를 읽어볼 것을 적극 권한다. 당장에라도 전주로 떠나고 싶어질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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